김기자님이 부른다. 소통하재신다(하민혁님 ‘소통’ 하십시다). ^^
내 대답은 "기꺼이~!"다.

이런저런 허접한 얘기들 다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서(글 길다고 존 거 아니다 -_ )
김기자님이 '의혹'의 근거라며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북서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호는 왜 그 따위로 방향을 돌렸을까?
2. 해안에 떠 있는 배라면 열어두고 있어야할 무선 주파수를 왜 열지 않고 있었을까?
3. 삼성호 선장의 긴급연락망은 왜 없었는가?
(여기까지는 사고 당시의 의혹. 아래 부분은 사고가 터진 후 대책과 관련한 의혹)

4. (방송에서도 흡착포가 없었다고 했는데 공장에 재고가 무자게 쌓였다는 것은 보도됐었다. 영상에 이 내용은 나오지 않으나)흡착포로 할 정도가 아니었는데 왜 흡착포가 가져다 줬으며 하물며 그런 흡착포도 사고 발생후 며칠이 지나서야 왔는지?
5.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유조선에 바지선 한대만 가져다 댔어도 기름 유출이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을텐데 해경은 왜 자기네들이 다 하고 있다는 말로 비껴갔는지?
6. 사고가 지난 후 약 5일간 방관만 하다가 그제서야 행동으로 옮겼는지? 혹시 기름이 일단 퍼지는 것을 바라고 있던 것은 아닌지?


하나씩 보자.

1. 북서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호는 왜 그 따위로 방향을 돌렸을까?
- 그럴 수 있다. 사람은 기계 아니다. 무엇보다 이따위를 근거로 '조작' 운운해서는 안 된다. 만일 이런 게 '조작'의 근거가 된다면, 오늘 내가 퇴근하면서 지인을 만나는 바람에 늘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통해 돌아온 것도 '조작'이고 '의혹' 된다. 와이 낫?

2. 해안에 떠 있는 배라면 열어두고 있어야할 무선 주파수를 왜 열지 않고 있었을까?
- 여기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그 배를 몰았던 선장이다. 선장에게 물어보면 안다. 아~ 선장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왜? 일부러 갖다 들이받으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걸 숨기려고? 단지 바보인 줄로만 알았는데.. 니네.. 진짜 떼거리로 전부 미쳤냐? 너라면 명령한다고 그거 갖다 박겠냐? 니네 이게 지금 무슨 스릴러 영화 찍는 걸로 보이냐?

3. 삼성호 선장의 긴급연락망은 왜 없었는가?
- 긴급 연락망이 없었는 게 아니고, 관제센터에서 비상연락망으로 통화를 했다. 그때 선장은 '지금 체인 끊겨서 정신없다'며 전화를 끊었고. 가능한 일이다. 체인 끊겨 모든 게 엉망이 된 위급한 상황이라면 내같아도 전화통 대고 상황 설명하기보다는 당장 눈앞에 닥친 위기 수습하기 위해 전화 끊는다.  

4. (방송에서도 흡착포가 없었다고 했는데 공장에 재고가 무자게 쌓였다는 것은 보도됐었다. 영상에 이 내용은 나오지 않으나)흡착포로 할 정도가 아니었는데 왜 흡착포가 가져다 줬으며 하물며 그런 흡착포도 사고 발생후 며칠이 지나서야 왔는지?
- 한마디로 위기대처 시스템이 개판이었다는 말이다. 여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5.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유조선에 바지선 한대만 가져다 댔어도 기름 유출이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을텐데 해경은 왜 자기네들이 다 하고 있다는 말로 비껴갔는지?
- 해경한테 물어봐라. 그리고 그런 일 어디 한두번 봤냐? 니네가 해당 지휘라인에 있다면, 그리고 전문가라면 다른 사람들 하는 말 모두를 수용할 수 있을 것같은가? 그게 잘 했다는 게 아니다. 이건 시스템 개판인 어떤 사고 현장에서도 익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내가 말하는 건 그걸 갖고 '조작' 운운하지 말라는 거다. 무슨 '조작' 귀신에 씌이지 않았다면 말이다.
 
6. 사고가 지난 후 약 5일간 방관만 하다가 그제서야 행동으로 옮겼는지? 혹시 기름이 일단 퍼지는 것을 바라고 있던 것은 아닌지?
-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이게 왜 '조작'의 근거가 되어야 하는가? 이건 오히려 방재청의 잘못을 책해야 할 일 아니던가? 이런 식으로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면, 오늘 일어난 이천 화재 사건도 '조작'일 터다. 왜 불 내었는지.. 이것도 동영상 하나 만들어서 '조작'이라고 띄워보라. 미친~ -_

이상이다.

도대체 '조작'이라는 엄청난 주장을 하면서 그 근거라고 들고 있는 게 기껏 특정한 사람 하나의 말을 카메라에 담은 게 전부다. 그것도 '조작'보다는 오히려 부적절한 대응에 분노하는 사람의 말이다. 그럼에도 그 말이 마치 복음서라도 되는 양으로 온 인터넷을 들쑤시고 다닌다. 도대체 이게 쌩쑈가 아니라면 뭐가 쌩쑈일까?

자~ 그러니..

김기자님, 이제.. 쑈는 그만 두고 님이 생각하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해보세요.
소통을 기다립니다.




덧붙여, 김기자님.
글이 길어야 좋은 건가요? 나는 앞에 쓴 저 글에서 할말 충분히 다 했다는 생각인데요. 그리고 김기자님이 옮기신 그 글 말입니다. 그거 다가 아니잖아요~ '전부다' 하면서 옮길 거라면 '전부' 다 옮기셔야지요. ^^


 

Trackback URL : http://blog.mintong.org/trackback/322

Trackback RSS : http://blog.mintong.org/rss/trackback/322

Trackback ATOM : http://blog.mintong.org/atom/trackback/322

  1. ‘블로거 하민혁 사건’에 대한 결론(?)

    Tracked from 김기자 2008/01/08 14:43 Löschung

    지난 7일자 올블로그에 올라온 글 중 \'지식인 오상진 사건\'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이 문득 떠올라 김기자도 제목을 저리 붙여봤다. 별다른 뜻은 없다. \"아~ 긴 글 싫어하는 \'하민혁\'님은 아..

  2. 블로거 하민혁님께 드리는 글.

    Tracked from 네 삶의 안티테제 2008/01/08 21:51 Löschung

    블로거 하민혁님과는 얼마전에 댓글로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나의 이야기에 댓글과 답변을 달아주셨으니 그건 참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요 며칠동안 ..

  3. 태안 사태에 대한 의문점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2008/01/09 11:47 Löschung

    얼마 전에 제닉스님께서 태안사태는 삼성중공업이 고의적으로 발생시켰다는 인터뷰 동영상을 올리셨다. 여러가지 정황 때문에 나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삼성이 뭔가 큰 사건을 대선이 ..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blog.mintong.org/rss/comment/322
  2. Comment ATOM : http://blog.mintong.org/atom/comment/322
  3. w 2008/01/07 22: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 좀 읽어봐 주려고 했더니 아 이색기 존나 씨발놈이네...

  4. 풉. 2008/01/07 22: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러니까 니가 뭔데 니네 너네 허접 네티즌이라고
    미쳤냐고 지랄을 하는거냐고..
    이 새퀴 참 태도가 글러먹었네.

    니가 뿌린 씨를 니가 거두는 거지.
    왜 도리어 니가 광분을 해?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아니냐?
    왜 너의 글에는 비난이 들끓고 민노씨님 블로그에는
    그나마 정중한 표현이 달리는지 니가 봐도 모르겠냐?

    니 태도가 문제라고 십새퀴야.
    말 길을 못 알아듣니? 참 새퀴.
    그래 니만 잘났다.

    니가 왕 해라. 왜 니가 2MB라도 하지 그러냐?
    거참... 말 귀를 못 알아듣는 놈들이 많네.

    조금 더 배우고 똑똑하면 뭐가 문제인지는 니가 잘 알거 아니야?
    배운 놈들이 더 해. 지만 무조건 옳아.
    정녕 니 태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거냐?

    남에게 냉철한 이성을 요구하기 전에 너의 글러먹은 태도부터 고치라고...
    남 무시하고 깔아 뭉개는 너의 잘못된 태도를 고치라고...
    남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너부터 잘해.

    꼭 제 앞가림 못하는 것들이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참견을 해요.
    내말에 틀린 거 있냐? 응?

  5. 범벅이 2008/01/07 22: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하민혁님!
    재밌군요. 후훗!
    비록 어떤 논점에 대해 의견이 갈리워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블로거들끼리 블로그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은 블로그에 그다지 익숙치 않은 저에게 있어선 색다른 모험같아서 즐겁군요.(그것 자체가 '소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님께 한 가지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제가 그 '김기자'님의 블로그에서 님에 대해 '뒷담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모쪼록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런 뒷담화의 대상이 되면 누구나 기분이 나쁜게 당연하지만, 적어도 저의 '뒷담화'에 님에 대한 증오심이나 모욕감은 절대 없으니, 혹 기분나쁘시더라도 이해해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 하민혁 2008/01/07 22: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뒷담화에 대한 답글 막 달아두고 오는 길인데요. ^^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범벅이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
      다만, 님께서는 아주 중요한 한가지를 전혀 1백 80도 다르게 알고 계시네요.

      나는 누구에게도 입 닥치라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지요. 아닌 걸 아니라고 해야지 아닌 걸 기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요? 물론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생각조차를 말할 수가 없다면.. 그게 어찌 민주라는 말에 걸맞는 것이겠어요? 그렇지 않은가요?

      차라리 싸가지 없이 말한다 하면.. 거기에는 동의할 수 있겠지만, 그게 민주적이지 않은 거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기에 남의 사이트에서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 )

  6. 에이고 2008/01/07 23: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을 어쩌다보니 주욱 읽었습니다. 그간의 글들을 보면, 네티즌의 속성을 아실만한 분으로 보이는데, 굳이 시궁창으로 왜 들어가시는지요. 피식 웃고말 일에, 동영상 몇번이나 돌려보시며 에너지를 낭비하시다니.

  7. 주스오빠 2008/01/07 23: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목이 좀.....
    모든 사람이 기분 나빠하게 생겼네요.

  8. 범벅이 2008/01/07 23: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거 뭔가 조금씩 빗겨나가는 느낌이군요.
    저도 그 김기자님의 블로그에 남겼던 저의 생각을 붙여넣습니다. -_-;

    -------------------------
    하민혁님의 블로그에서 양해의 글을 쓰고 오니 이미 다녀가셨군요!
    이거...김기자님의 블로그에서 하민혁님과 이야기를 주고받는게 상당히 '뻘쭘'하긴 합니다만, 우선 '뒷담화'에도 화를 안 내신것에 대해선 감사하다고 하겠습니다.(저는 쪼잔해서 그러지를 못하거든요-_-;)
    물론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좋습니다. 그래서 하민혁님의 자세가 사뭇 도발적이고 공격적으로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님이 보시기에 그릇된 언행을 행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바보' '미치광이'로 몰아버리는 논조는 상대방을 설득시키거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역효과만 일어날 뿐이란걸 잘 아실겁니다. 따라서 님의 그러한 원색적인 표현은 토론과 설득, 합의가 주요덕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민주정신에서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게 사실이므로, 님의 태도를 '민주적 정신의 표본'이라고는 보기가 어렵지요. 아무리 님이 보시기에 답답하고 허황되게 느껴지는 의견이라도 설득과 토론의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존재해야하는 사회는 전체주의사회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이지요.

    그리고 님께서 설득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바보, 미치광이라고 쏘아부치며 인신공격-혹은 인격모독- 을 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세가 아니라 독불장군의 자세임을 먼저 아셔야할 겁니다. 아시다시피 독불장군의 말을 아무 비판없이 곧이 곧대로 듣는 것은 '노예'뿐이고,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바보에 미치광이라도 적어도 '노예'는 아니기 때문에 님의 말에 쉽게 공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여하튼 이런 이유로 인해 저는 님을' 비민주적'이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김기자님의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도배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십시오.
    -------------------


    님도 건필하십시오.

    • 하민혁 2008/01/08 00: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왜 그래? 니 미칬냐?"

      이거 답답한 얘기 하는 친구한테 흔히 하는 말 아닌가요?
      나는 그런데.. ^^

      나 독불장군 아닙니다. 나는 내 말만 곧이곧대로 들으라 말하지 않아요. 그럴 이유도 없구요. 그런 점에서, 다시 말하지만, 비민주적이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나.. 지금 다른 사람 설득하려는 거 아닙니다. 도덕(선생)질할 생각도 없구요. -_ 내가 보기에 아닌 걸 아니다고 말하는 것 뿐이예요.

    • 파샤스 2008/01/08 09: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설사, 친구'들'을 향해서 말할 때도 존댓말을 쓰는게 예의 아닌가요? 게다가 개방된 웹공간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마당에 그런 친한 친구한테나 쓴다는 말을 쓰시다뇨... 저는 하민혁님의 친구가 아닌 것 같습니다.

  9. arianblue 2008/01/07 23: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첫번째 의혹에 대한 반박은 충분치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되는것은 배라는 존재와 그 배가 바다에 떠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그냥 사람처럼 방향바꾸고 싶다고 마음대로 바꿨다고 의혹이 되는것이 아니라.
    배의 운행에 있어서 육지의 존재와 바람의 방향 그리고 해풍, 육풍의 영향은
    선장이라면 당연히 알고 염두에 두어 운행해야할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근처의 베테랑 선장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방향으로 운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잘가던 비행기가 공중에서 방향을 바꿨다면 그게 큰 의혹이 되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여기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그 배를 몰았던 선장이다. 선장에게 물어보면 안다. 아~ 선장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왜? 일부러 갖다 들이받으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걸 숨기려고? 단지 바보인 줄로만 알았는데.. 니네.. 진짜 떼거리로 전부 미쳤냐? 너라면 명령한다고 그거 갖다 박겠냐? 니네 이게 지금 무슨 스릴러 영화쯤으로 보이냐? " 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명령의 대가가 엄청나게 큰 금전이라면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의혹이다라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사정이라는 것이죠.
    더욱이 이 문제가 음모론이라면서까지 이렇게 네티즌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라면
    사고 당사자의 어떠한 사과문건도 없기에, 그 때문에 울분을 토하는 감정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시는것은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욱더 제살 깍아내기식의 행동밖에 되지 않을것이고 말입니다.

  10. 2008/01/07 23: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쎄요
    집에돌아오는길에 발길을 돌려 친구를 보고 간것은 "조작"이나 "의혹" 이란 생각이 들지 않지만

    왼쪽길은 "사람이 있고" 오른쪽길은 "비어있는 데"

    굳이 핸들을 돌려 왼쪽으로가서 사람을 치었을경우

    "일반적" 으로 우리는 그사람한테 뭐 그럴수도 있지 우연히 핸들을 왼쪽으로 돌렸구나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하민혁 2008/01/08 00: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군요. -_
      그렇다면 사례를 바꾸지요.
      내 얘기는 핸들을 굳이 왼쪽으로 돌렸다는 근거가 도무지 없다는 겁니다.

  11. arianblue 2008/01/08 00: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가 쪽팔려야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만..
    A와 B라는 사람이 태안음모설에 대해 얘기를 하고있다고 상황을 잡아봅시다.
    여기서 A라는 사람은 혹시 그럴지도 모르겠다면서 웃으면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B는 너 미쳤냐, 머리가 있으면 그걸 믿냐? 머리는 장식이냐?
    이런식의 열변을 토하며 이건 가짜다 그걸 믿는 너도 꼴통아니냐고 말하는 B가 하민혁씨의
    현재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현재 태안 음모설은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건 당사자가 사과의 발언이라도 한다면 바로 가라앉을 논란성 떡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하민혁씨의 열성적인 무뇌취급의 태도가 현재 이러한 덧글들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 하민혁 2008/01/08 00: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던가요? 광분해서가 아니고? -_

      암튼, 알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쪽 팔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가시길..

  12. 너바나나 2008/01/08 00: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소통은 계속 하시는 것 같은디 귀 막는 분들이 많네요.
    무쟈게 고생하시구만요.

    • 하민혁 2008/01/08 00:1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뭐.. 귀 막고 있는 건 나도 얼추 비슷하다고 봅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게시판 글을 통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는 말은 말짱 거짓말입니다.

      다만, 깨질 뿐이지요.
      그 깨지는 폭이 클수록 그만큼 더 많이 발전하는 거고.. ^^

  13. 이스트라 2008/01/08 01: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후움..``

    민주라는 말을 블로그의 메인으로 걸고 계신데...

    제닉스님이 이야기한 동영상은 자신의 생각을 임의적으로 글을 통해 펼친 것이 아니고 현장에서 다년간의 실무적 경험을 한 실제 거주민을 대상으로 녹취해온 영상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글을 쓰는 하민혁님보다는 훨씬 그 지역 바다에 관해 전문가의 영상을 따온 겁니다. 하민혁님은 바다에서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짜 블로거지만요.(아니라면..머 해양학과나 아니면 선박 운영 경험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런 신뢰성을 가진 사람의 말에 대해 충분히 반박을 하실려면 위에 글을 쓰신 것처럼 생각을 논리없이 나열하면서 니네 다 미쳤냐라고 이야기하실 것이 아니고 하다못해 사건 기록이나 사고 지역 바다에 대한 정보라도 좀 인용하고 분석하신후에 반박글을 쓰시는게 맞는거 같네요.

    저기요 소통은요..어짜피 넌 설득 안되니까 깔아뭉개고 내 의견 맘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편의 이야기에 비상식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내 글을 더 상식선에 맞게 글을 쓰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전 이글 전혀 소통하려는 글로 안보이네요.

    ps.위에 댓글에 쓰신 것처럼 너 쪽팔리고 말아라 그런 댓글은 스스로 얼굴에 먹칠하는 댓글입니다. 전 유조선 사고 조작설 안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소통이라는 기본적인 관점에서 이 글은 너무 막되먹은 글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14. Vex 2008/01/08 01: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주장 진위 여부를 떠나서 블로그 방문객이나 누군가를 향해 논거 없는 고함을 내질러대는 주인장의 태도는 영 보기 불쾌하네요.

    위트와 무례와의 간격이 아무리 좁다해도 이거 원..

    기본적인 인격을 갖고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주인장의 성품이 글에서 그대로 묻어나네요.

    • 하민혁 2008/01/08 01: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논거요?
      어떤 논거가 더 필요한가요? 우아하게 길게 늘여 쓰는 거요?
      나, 그거.. 엄청 잘하는데..
      그래서 옛날 글들 읽어보면 글만 길게 쓰는 사람이라는 비판도 많은데.. ^^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요.
      넘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마세요. 이것도 일하는 짬짬이 들어와 보는 겁니다.

  15. M 2008/01/08 01: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문가 맞습니다 라는 말에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어떤 전문가인지 알고 싶네요.
    저도 한번 쪽팔려 보고 싶네요.

    • 하민혁 2008/01/08 01: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의 글 보면서 저도 살짝 웃습니다. ^^

    • 이스트라 2008/01/08 02: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님 스스로 전문가라고 하면서 사람 뭉개실려면 무슨 계통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관련된 전문가이신지는 이야기하셔야죠.. 이러고 진보연 운운하시나요? 기가 차네요 참나

    • 하민혁 2008/01/08 03:1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스트라님/ 저 얘기가 나온 맥락은..

      "여기서 이렇게 글을 쓰는 하민혁님보다는 훨씬 그 지역 바다에 관해 전문가의 영상을 따온 겁니다. 하민혁님은 바다에서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짜 블로거지만요.(아니라면..머 해양학과나 아니면 선박 운영 경험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런 신뢰성을 가진 사람의 말에 대해 충분히 반박을 하실려면.."

      여기였어요. 그런데 내가 '서비스'로 올려둔 글을 잘 보세요. 나도 그 바다에 대해서는 상당히는 꿰고 있어요. 살짝 오버해서 말한다면, 동영상에 나오는 사람에 못지않을 정도는 바다에 대해 잘 안다고 봐도 큰 무리 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요.

      그건 그렇고.. 근데 거기서 진보연이 왜 나와요? 아놔~ -_

  16. 구여운영 2008/01/08 01: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읽었습니다. 좋은데요. 다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신듯...

    금후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 하민혁 2008/01/08 02: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후의 전개라야.. 이 건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게 없으리라고 봅니다.

      당시 기상은 별로였고, 다른 곳에서 내가 그런 의문을 제기한 적도 있지만(사실 이상했거든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암튼. 어느 모로 봐도(예컨대 예인선 선장과의 통화 내용 등) 당시 예인선의 상황은 전화 통화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긴박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일부러 배를 갖다 부딪친다는 건.. 아무리 음모론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이라지만.. 넌센스예요. 나는 그렇게 봅니다.

    • 구여운영 2008/01/08 03: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전개라는게..
      녹슬어진 펜을 놓지...는 않더라도
      바꿔야할듯은 싶어서요. (015B 노래가삽니다.)

  17. 이스트라 2008/01/08 02: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글에 전문가임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시던 분의 리플은 다 어디로 통째로 날리셨나요? 전문가라고 스스로 하시더니.. 어디 회사 소속인지 아니면 어느 계통 소속인지 알려달라고 하시던 선박회사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의 리플 3-4개가 통째로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군요.??

    • 하민혁 2008/01/08 02: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그 분이 이같이 더티한 곳에 자신이 쓴 글 아니 남기겠다면서 몽땅 다 지우고 갔어요. 덕분에 애꿎은 내 댓글까지 다 날라가고 말았구요. -_

  18. :P 2008/01/08 02: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 , -_
    이모티콘이 이렇게 혐오스러운 때는 '귀여니'이후로 처음.
    자기방어와 비꼼이 교묘하게 숨어있네... 정말 혐오스럽다.

    • 하민혁 2008/01/08 03: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_
      그래서 나도 이모티콘은 가능하면 이모콘은 안 쓴다는 주의인데요. 님이 보신 바 그대로 오늘은 모종의 반감(?)이 비꼼의 형태로 나타났던 것같아요.

      암튼, 지금 님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십분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19. 571BO 2008/01/08 02: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는 뭐... 태안 사건에 대해서는 '삼성이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대선 시기에 맞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짜고 친 고스톱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기'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뭐, 대선 끝났으니 이쯤 해두죠, 더 이상 대선 얘기도 하기 싫은데...

    그런데 답변으로 적으신 '1번 문항'에 '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에 대해서는 뭔가 말씀을 좀 드리고 싶네요. 한 배, 그것도 대형 해상크레인이라면 해상에서는 (딱히 해상크레인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저 때 '왜 그렇게 조타를 돌렸냐?'에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육지에서 '저 때 왜 그렇게 핸들을 돌렸냐?'에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로 반박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봅니다. (이런 말 하면 운전할 때 부주의했다는 얘기가 되죠.)

    한 차량의 운전자나, 배의 조타수나, 어떤 한 기체(機體)를 운전하고 있을 때에는 (특히나, 육지에서 '매번 다녀보던 길을 다니는' 숙련된 운전자의 축에서 볼 것이 아니라 '아무리 매번 다녀본 길이라도 그것이 '길'로 형상화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라는 망망대해에서 배를 모는 조타수라면) '사람'이 아니라 '기계' 이상의 주의를 요구합니다. 차나 배가 '인공지능'이 있고, 단지 그것을 사람이 보조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운전자나 조타수의 영역이라면 '그럴 수 있다'로 끝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차나 배는 인간이 '움직임'으로써 차나 배가 그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인 만큼 저렇게 되면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로 끝날 수가 없습니다. 그 만큼 (배에서의) 조타수의 역할은 매우 큰 것이지요.

    음모... 까지는 모르겠으나, 저럴 때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로 넘어갈 수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차량에 대해서는 '운전자 과실('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이 적용되는 걸로 알지만, 조타수에 대해서 '조타 과실'이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태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P.S : 차라리 '기상 악조건 때문이었다.'라면 모를까, '왜 그렇게 조타했을까?'에 '인간이기 때문에 과실 인정'은 안 맞다고 봅니다. 말씀드렸지만, 바다의 조타수는 그런 자리니까요.

    • 하민혁 2008/01/08 03: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삼성은 아니고 삼성중공업이겠지요. 그런데 정말 그들이 아무말도 하지 않았나요? 일전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있었던 것처럼 또 낭설은 아니구요?

      암튼, 사람이 그럴 수 있다는 건 그 부분을 음모론으로 해석하니 그렇게 답을 한 겁니다. 음모론에 대해 그 이상의 답을 나는 알지 못해요.

      그러나 님이 지적한 지점에서 답을 한다면, 당연히 다른 답도 가능하겠지요. 거기에는 님이 말한 기상 악조건도 포함될 수 있겠구요. 물론 그 경우에도, 다시말해 기상악화의 경우도 결국은 인간의 과실로 귀결되는 건 마찬가지이겠지만요.

      바다는..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예요. 특히 기상이 험할 때, 이번 경우처럼 예인선 끊어지고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되고 말지요.

      기상악화가 더 주요한 요인이든 과실이 더 주요한 요인이든.. 그것이 어느 쪽이든.. 책임을 져야 하는 건 사람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래요. 그리고 단언컨대, 거기에 음모론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요.

  20. dy1954 2008/01/08 06: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 잘읽었습니다..

    개인마다 의견이 다르니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목이 다소 거칠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님의 의견처럼 사실 지금 현 시점에서 모든것을 삼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것도
    옳지않은일이라고 생각이듭니다.

    한순간의 감정으로 이야기할문제가 아니고 시간을 두고 의문점을 하나둘 풀어간다면
    해결되지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21. 범벅이 2008/01/08 07: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몸이 피곤해 한 잠 자고 일어나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제가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님의 의견이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님이 보기에 아닌 걸 아니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왜 다른 사람들이 그 자유를 썼을 때는
    "바보들의 미친 짓"이 되어야만 하는가 하는 문제를 따진 것이지요.
    이 세상의 모든 의견이 님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부합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거기에 명확한 반론의 제기나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본 이의제기가 일어나지 않고
    (아, 물론 위 본문의 글이 님의 의견제시이기는 합니다. ㅈㅅ)
    처음부터 '너희들 바보에다 미치광이냐?'라고 시작하는 악담을 펼친다면
    이후 님의 생각과 의견이 합당한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가지는 가치는 절로 '반감'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그 '음모론'이 네티즌들의 억측이라고 합시다.
    (저도 그 사건이 '명백한 고의'를 바탕으로 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때문에 지금 님께서 열불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관련동영상'은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러나 다른편에서 생각을 해보면, 네티즌들의 그런 논의들은 태안반도 원유유출사건이 과연 어쩔 수 없는 과실이었는가, 아니면 예인선측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는가 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자체가 바보들의 미친짓으로 하대되여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 사건에 관한 법리해석은 전적으로 담당법률관들의 소임인게 당연한 것이고, 다만 그 문제의 '동영상'은 네티즌들이 그 재앙을 불러일으킨 가해자들에 대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성토를 하다가 나온 또 다른 '의견'증 하나라고 불 수 있으므로, 이것이 원초적으로 '바보의 미친짓'이 될 이유는 없다 하겠습니다.

    물론 님은 그 '의견'이 님의 생각에 전혀 들어맞지 않고, 또 그것이 다른 네티즌들을 미혹에 빠트릴 수 있는 계기로 발전이 될까봐 '염려스럽고 답답한 마음'에 그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신 것이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들의 의견과 님의 의견이 서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문제를 떠나서 처음부터 그들의 의견을 '바보들이나 하는 미친짓'이라고 글 첫머리부터 단정을 하고 시작하는 의견개진은 애초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 따위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에 대해 님께서는 또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한 것 뿐이다' 또는 '그런 사람들 배려할 생각도 없다'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지금 그들도 그저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는 것 뿐이며 그것이 설령 '억측난무'의 황당한 내용으로 무작적 사람들을 호도하는 '집단행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의견과 님의 의견 중 님의 의견만이 전적으로 '합당한 의견'으로 받아들여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님의 태도를 '비민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겁니다.

    제가 쓴 댓글 외에도 여러 네티즌들이 주렁주렁 달고 있는 댓글들을 보면 그중 상당수는 님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물론 님에게 공자나 맹자와 같은 도덕선생이 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처럼 의견을 이야기하는 님의 태도가 지나치게 인신공격적이고 고압적이면 님의 생각과 의견은 타인에게 있어 '폭력'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저의 이런 글을 대하셔도 님께서는 여전히 자신이 '민주적 인사'임을 이야기하시겠지만 제가 볼때 님은 충분히 독재자스럽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民主'라는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옳음'뿐만이 아닙니다. '다양성'과 '다원성'도 그 속에 있음을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글제목으로 사람들을 '낚는' 그런 행동은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민주인사가 욕이나 인격모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모으는 사람은 아니잖습니까.

  22. ㅡㅡ; 2008/01/08 08: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네티켓 좀 ㅡㅡ;

  23. 하민혁의 심리 2008/01/08 08: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네티즌 다수를 싸잡아 매도하는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네티즌을 유도한뒤 사람들의 여러가지 반응들을 즐기는 것.
    이런 글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야 하지만 인생이 불쌍하니 한 번쯤 반응해줘도 좋다.

  24. ㅎㅎ 2008/01/08 08: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한국 의 블ㄹ로거들은변질 된지 오래됐습니다. 정치꾼..알바 등이 득세하고..
    쓰레기 같은 시민단체들이 블로거로 대거 유입되면서..부슨 사회운동이라고 주끼는거 보면..
    참 웃기지도 않아요..
    근거도 없는 쓰레기 글에 흥분하지 마시길..
    저들은 대기업..1등 기업 정치적 적..에 대해서는 갖난아기가 담배핀다라는 논리를 펼칠지도 모르니..

  25. .. 2008/01/08 08: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말투자체가 대화하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사람이군요
    그따위 말투 쓰다가 어디서 뒤지게 맞지 말입니다.
    관심 1그램 드리고 갑니다.
    관심받아 좋으십니까?

  26. JHS 2008/01/08 09: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자극적인 제목,
    싸가지 없는 말투,

    삼성 조작설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그에 대한 표현이 참...거시기합니다 그려

    님의 말에는 일부 공감하나 그 글을 담은 그릇이 참 안타깝습니다.

  27. 시릴캣 2008/01/08 09: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삼성 음모론 이상으로 알맹이도 없고 도발만 있는 글이네요.
    1, 2번 답변은 완전히 그냥 물타기고, 3번은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음모론만큼 근거가 없고, 4번도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 추측이고, 5, 6번은 책임공방일 뿐이네요.
    무엇보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거기에 납득할만한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8. 파샤스 2008/01/08 09: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동영상을 여러번 돌려보셨다면서, 어떻게 김기자님의 포스트에 있는 피상적인 문구만을 그대로 해석하시나요? 첫번째 의혹에 대해서 정확히 동영상에서 말하는 바는 '유조선이 그곳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북서풍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 방향으로 돌렸냐'입니다. 좌현으로 틀었는지 우현으로 틀었는지는 기분 문제가 아니라 '상식적인 수준'의 문제라고 동영상에 나오신 분은 열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인을 만나러 평소와 다른 길을 가는' 걸로 비유하시네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삼성중공업의 그 배도 해상에서 지인을 만나러 그 방향으로 틀었나보죠?

  29. 파샤스 2008/01/08 09: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소통을 하신다면서 귀를 꽉 막고 계시네요.

    자신의 생각만 일방적으로 게시해놓고, 그것에 대한 반박에 대해서는 '그럼 그렇게 생각하다가 쪽팔려 해라', '너희들 미쳤지' 이런 답변만 오가니, 거참 읽으면 읽을 수록 꽉 막힌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 안됩니다. 그리고 전문가라는 것이 그냥 좀 알아봤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현장에서, 뱃일을 업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과, 그쪽 바다를 좀 알아보셨다는 분이 대등하게 전문가인가요? 대개 저는 전문가의 권위에 의지해서 주장을 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하민혁님은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논리적이지도 않은 글을 전에는 '장황하게' 글쓰기 잘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다며 보강하실 생각도 안하시는군요.

  30. 나원참 2008/01/08 09: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말하는 싸가지가 밥을 쳐 말아 드셨군요. 예전의 영화평론가 진모씨가 생각나는군요. 아주 요런 사태를 은근히 즐기는 그러면서 자신이 우월하다고 믿는... 망상에 빠진 분같습니다. 그려..

  31. 음.. 2008/01/08 10: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래서 메타는 없어져야함

    책임지지도 못할 저질이 가득한 음모론자들, 애드센스 구걸러들 한가득

    반한나라, 반삼성, 반기업, 반명박이면 멋있는줄 아는 초딩들의 모임

    서프라이즈 2

  32. 2008/01/08 10: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존댓말 하는 척하면서 '내'나 '나' 를 쓰네요.

  33. 글 읽기 힘드네요 2008/01/08 12: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답을 위한 논리전개보다는
    논리전개를 통해 정답을 얻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읽는이에게 공감을 얻게 하려서 쓰신 글 같은데,
    공감을 얻기는 커녕 억지논리전개와 조소에 짜증만 치솟네요.

  34. 하민혁 2008/01/08 13: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은 초등학생들만 인터넷 하나?
    하긴.. 지금 초등학생들 다 방학했겠군.. 니네는 학원도 안 나가니?

    '조작' 아니라는데..
    '조작'이라는 의혹의 근거 없다고 하는데
    자꾸 무슨 근거를 달라고 이 생떼들인지 모르겠네.

    암튼, 아저씬 지금 쪼끔 바쁘시거든...

  35. bubbler 2008/01/08 13: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새로운 의혹을 제시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애초에 글이 별로 좋지 않네요.
    ~~했으니 ~~할 수도 있다. ~~할 것이다. ~~해야만 하나? 이럴 수도 있다.

    원본 글에 대하여 반박하는 글로 보여지는데, 반박이라고 하는 것들도 모조리 추측성이네요.
    이래서야 반박이 이루어질 리가 없지 않나요 -_-?
    그래놓고 근거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전문가입니다' 한마디만 달랑..
    에혀.. 물론 이 글을 쓴 글쓴이 말이 옳을수도 있지만, 근거가 없네요.
    전문가라니.. 에효..

  36. arianblue 2008/01/08 15: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래도 지금까지는 하민혁님을 어느정도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음모론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있어서 이런 자극적인 제목일지라도
    음모론에 대한 반대성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방문자가 많고, 덧글로 의견교환이 활발한 흔히들 말하는
    메이저블로그의 음모론관련 글에 전부 지금 이글로 트랙백을 다셨더군요.
    이글이 아니라 이전글을 트랙백하셨다면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네티즌들의 한심한을
    꾸짖는거라고 볼 수 있었겠으나, 이 글을 트랙백 거신걸로 보아
    사람들의 반발을 유도해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종의 낚시성 글로 여겨야 할듯 싶군요.

    짧은 글을 좋아하시는 듯하니 요약해서 묻겠습니다.

    1.김기자님의 질문에 대한 반박글을 사람들의 방문이 활발한 모든 블로그에 트랙백 하신 이유는
    대체 무엇입니까? 애드센스같은것을 다시지도 않았는데 그저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함입니까?

    2. 그렇지 않다면 이 글보다 이전에 포스팅하신 글이 트랙백용으로 적절한 듯 한데
    "바보인줄 알았더니 니네 진짜 미쳤냐?"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글을 곳곳에 트랙백
    하신것은 대체 무슨 이유에서입니까?

    3. 또한 음모론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분들의 블로그에도 이 글로 트랙백을 하신건
    그저 방문자수를 얻기위해 무작정 이곳저곳 낚시질을 한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이전에 포스팅하신 글에서 네티즌들을 보고 쇼를 한다고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셨는데.
    지금은 하민혁님이 오히려 쇼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 하민혁 2008/01/08 15: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쑈 하는 거 맞아요. 쑈 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요~
      그리고 트랙백이요?
      지금은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라 모르긴 해도 3개인가 쏜 걸로 아는데.. 그렇게나 여러 군데로 쐈던가요? 나중에 확인해서 다시 전하겠지만, 아마 그 이상은 안 넘을 겁니다.

    • 하민혁 2008/01/08 15: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트랙백 김기자 글 포함해서 3군데 쏜 거 맞아요. 원래 내컴 아닌 데서는 로그인 안하지만.. 하도 정색해서 물으시는 터라.. 확인해드립니다.

      그리고.. 방문자수 많으면 싫지야 않겠지만 거기에 크게 관심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거 관심 있는 사람이 블로그를 폐가마냥 방치해두겠어요?

  37. arianblue 2008/01/08 16: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몇번이나 덧글에 반복해서 자신은 현재 쇼를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알겠습니다만.
    문제는 위에서도 물어봤듯이 트랙백을 하실거라면 이글보다는 이전글이 더욱 좋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이전글도 내용상에서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도
    합니다만. 트랙백의 특성상 제목과 글의 일부만을 보여주는상황에서는 지금 글은
    광범위한 범위의 네티즌을 상대로 먼저 시비를 거는 행위로 밖에 보일 뿐입니다.
    더욱이 반응하는 네티즌들에게는 다시 시비로 응대하거나 무시하는등의 행위는
    아무리 얼굴이 보이지않는 인터넷이지만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사람들이 반응할만한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두시고, 반응한 네티즌들을 비웃으시는건
    위의 덧글에서 비웃으신 초딩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38. 바보 2008/01/08 19: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독불장군이 아니시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독불장군이십니다;;
    말투가 '나 혼자만 대단하다' 는 식으로 남들의 의견은 모두 묵살되어버리는군요.
    그러면서 정작 비민주적이 아니다 라는 말은..
    뭐,, 민주적이니 비민주적이니를 따질만한 상황이 아니니 논점을 빗나간거라
    그렇게 대꾸하셨다고 이해할 순 있어도,
    말투 자체는 '내가 무조건 옳은데 왜 너희 말을 들어야 되느냐?'는 식이시네요.
    논리적으로 말씀을 해오시는 분들에게조차 저런식으로 대꾸하시는데,,
    독불장군이 아니시라면 그럼, 돈키호테신가요?

    뭐 이역시도 논조에 빗나가긴 했지만, 님의 댓글들을 보면
    본문의 '소통' 운운하신 내용조차 우스워 보일 따름이네요.

    전 독불장군 스타일도 되고 아닌 스타일도 되기에
    지금은 님에게 맞도록 독불장군스타일로 그냥 떠벌려봅니다.

    본문 내용도 보면 분명 김기자님의 주장도 불분명한것들이 있지만,
    님의 경우엔 전혀 증거나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 혼자만의 생각을
    그게 정답인마냥 적어놓았다는게 문제랍니다.
    혼자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게 나쁘진 않지만, 이런 논리적으로
    생각되어야 할 내용에서 그런 자세라는것 자체가... 무슨 소통을 한다는건지..
    솔직히 너무 한심해보여서 끄적여보고 갑니다.

    p.s. 내용은 내용이고, 어찌됐건 들렸으니,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__)

    • 하민혁 2008/01/08 19: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백만 명이 다른 말을 한다 해도 내 혼자가 더 올바를 때도 있는 겁니다.

      이 말 하면 또.. 다수 무시하느냐며 입에 게거품 물고 나자빠지는 아해들 있을 거같아.. 정중하게 미리 한마디 해두련다.

      아해야~
      백 만명이라고 해봤자 천 만이나 일 억명에 비하면 소수에 불과한 거란다. -_

  39. mono 2008/01/08 20: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인간 덜 됐네. 지가 듣기 싫으면 초딩이고 미친거군.

  40. 바보 2008/01/08 20: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역시나 제가 사람을 제대로 봤나보군요.
    이해를 해보려는 생각 따윈 애초에 하질 않으시네요.
    난독증도 있으셔서 제가 다수면 옳다, 소수면 그르다 말한걸로 해석도 하시구요.
    어느나라 말을 해석하면 그렇게 나오는지 궁긍합니다만,

    말씀하신건 타당하십니다.
    소수가 옳을 때도 있고, 소수란 개념자체도 단지 다수와 비례되는 개념일뿐입니다.
    근데.. 제가 그걸 논하던가요?;;
    참,, 대체 가나다라 에서 가 빼고 다 빼고 나라만 읽으시는것도 아니고.
    논점을 전혀 이해 못하고, 남의 말은 자신의 뇌에서 멋대로 해석해버리는 분과
    어울릴 순 없겠지요.

    그리고, 남을 대할때 다짜고짜 반말하라고 뇌에서 말하던가요?
    뭐, 남과 대적하는 재미 혹은, 남을 기분상하게 하는 재미로 사시는 분이라면야
    퍽이나 유용한 스킬이겠군요. +_+

    논리도 모르고, 논점도 모르고, 남과의 대화도 모른다면
    애초에 이런걸 적지 마시길 충고드리고 갑니다.
    물론, 충고해봐야 멋대로 해석하고 한심하게 행동할거란것도 잘 알고 있지만
    책이란것들이나, 정보라는것들 등등 그런것들이 왜 존재하겠어요.
    님처럼 그럴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든 말든,
    그런것들을 이용할 줄 아는,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에게 유용하라고 존재하는걸테니까요.

    다른 포스트들도 이런식으면 차라리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어찌 받아들이실진 잘 알고 있답니다.
    후훗,, 남들 손바닥 위에서 노는 스타일이실런지도,,
    뭐, 어떻게 받아들이시건 자기 맘인건 어쩔 수 없죠~
    그럼, 다신 오지 않을테니 걱정(?)마시고~
    이만 (__)

  41. 범벅이 2008/01/08 21: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트랙백 걸겠습니다. 양해해주십시오.

  42. H 2008/01/08 22: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수없어

  43. 571BO 2008/01/09 03: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삼성중공업에서 무슨 말을 했다면 이미 뉴스에서 제가 봤겠지만, '자원봉사자 천여명을 비밀리에 보냈습니다.'라는 말 외에는 제가 들은 적이 없군요.

    그리고 '인간이라서 음모론이 개입할 여지가 더 많아집니다.' 인간심리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44. MJ 2008/01/09 10: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 방문하신 분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더 이상 댓글 달지마세요.

  45. 마루 2008/01/09 11: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근거없는 음모론 이라고 비꼬시면서 쓴글이...어째....이슈난 글에..이런 조잡한 글 덧붙여서...사람 낚시 하는거 같음.....반대 글 쓸려면... 노력좀 해서 써라...조사도 좀 하고...성의 없는넘(님)...ㅅㅅ

  46. 니인간되긋나 2008/01/09 18: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퉤퉤ㅡ_ ㅡ;;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일줄 알아야지~
    어디서 고개 빳빳 쳐들고 다녀~ 확 매가지를 꺾어버릴라~확~

  47. 최종욱 2008/01/09 12: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동의합니다. 음모론으로 피해자들을 가해자로 몰아가는 네티즌의 몰상식에 비하면 이 정도의 조소야 즐길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 하민혁 2008/01/09 21: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근데.. 얘들은 그런 센스가 도무지 없어보이네요.

      이 바보들은 자기는 없는 말까지 지어내어 온갖 험담을 다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지들한테 쓴소리 하면 그건 또 죽어라고 듣기 싫어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늘 노예 수준에 놓고 보는 전형적인 노예 습성에 찌들어 있는 때문이지요. 참 큰 일입니다. -_

  48. 병정개미 2008/01/13 17: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두가지 첨언을 해봅니다. 저는 바다위의 사정이라면 바닷사람이 제일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태안어민들은 예인선이 회항신호(?)를 받고 유턴을 하면서 내륙방향으로 돈 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타고 유턴하면서 오른쪽으로 540도를 돌았다면 누구나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바다위에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항해의 상식을 어긋나는 방법이고, 더욱이 썰물여파로 역풍을 맞아가면서 배가 들썩이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어민들이 주장한 충돌지점에 대한 얘기가 빠져있는데 '좌현vs좌현 이면 사고다, 그러나 좌현vs우현이기에 사고가 아니고 증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스프리트호가 회피하면서 앞으로(내륙방향) 전진중이고 그렇다면 예인선도 오른쪽(내륙반대방향)으로 틀면서 회피를 해야 정상인데, 충돌지점은 스프리트호의 좌현vs예인선 우현 이라는거죠.

    전화를 그냥 끊어버린것도 쉽게 생각할일만은 아닙니다. 비상채널이 막혀있고 내륙의 관제실 연락망을 통해서 전화를 걸은건데 '유조선이 앞에 있다'는 관제실 전화를 무시하고 끊는 일이란 분명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검증요구를 태안어민들이 하고 있는데도 언론보도가 유난히 침묵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인터넷이 아니라면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 현지어민들의 목소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연일 9시뉴스에 등장하던 관련의혹 처리문제가 태안사태가 터지면서 대선후로 슬쩍 넘어간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

    저는 우리나라가 절대 삼성을 죽여서도 안되고 삼성이 무너지면 우리나라도 무너진다란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건희 회장을 어떻게 구속하라 이런 얘기도 절대 아니구요.
    다만 삼성이란 기업이 너무 커지고나서 잘라야될 가지들이 있다고 보고, 아마 김용철 변호사도 같은 생각에서 소송을 시작했지 않았을까요? 이 분의 의도가 무얼까, 아니면 어떤 사람이다 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애증관계(때리기엔 우리의 기업이요, 놔두기엔 애미도 몰라본다) 이곳에 포커스를 놔야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삼성을 변호하고 그 속사정을 잘 알던 사람이 '여기서 한번 꿀밤을 때려주질 않으면 앞으로 엉망진창이다'는 생각을 했다면 일리있는 매질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시각에서 볼 때 이번 태안 사건은 만약 사실이라면 더이상 놔둘수 없는 기업의 윤리의식 붕괴라고 보고, 앞으로 우리 기업이 제대로된 길을 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은 철저히 수사해서 국민앞에 의혹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하민혁 2008/01/17 12: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우리나라 언론이나 기자들이 다 그렇게 무책임하거나 멍청하지 않습니다. 먹고사니즘이 어느 정도는 작용하겠지만, 그건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인 거고 기자들이나 언론사나 그보다 더한 사명감 비슷한 거 다 갖고 있는 겁니다. 어민 얘기 갖고 뭐라 하시는데.. 긴급 상황에 닥치면 상식이라는 건 무용지물이기 십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같은 상황에서 판다는 오로지 선장의 몫입니다. 내륙쪽으로 틀었건 바다쪽으로 틀었건, 충돌이 좌현대좌현으로 이루어졌건 우현대우현으로 이루어졌건도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고 보이지 않구요. 아~ 나도 바다 상황이라면 상당히는 압니다. 항해에 관한 상식이나 위기상황에 대한 문제의식 같은 부분도 나름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음모론.. 허무맹랑 그 자체입니다. 처음 동영상 올린 분도 그거 고백하셨잖아요. 성급했다고. 공명심 비슷한 게 앞섰던 거라고. 그리고 이건 삼성에 우호적이냐 아니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안입니다. 사실이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지요.

  49. 박준규 2008/01/16 14: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야이..돌대가리 샊끼야..

    저게 의혹이 하나도 없는걸로 보이냐?? 금붕어냐/?

    뭐가 진실이면 니가 그 정답을 이야기해줄수 잇어??

    니가 하는 이야기가 전부 추측이잖아.. 개병신아...

    무슨 뇌가 삥글삥글 안돌고..거꾸로 돌냐/?? 멍청한색끼..

    저게 그냥 단순한 선장의 과실이고 해경의 늦장 대처로 보이니?? 너 머리가 있니??

    동영상 보면 아무리 개념없으도 조금의 의문이 날텐데.. 넌 내가볼때 닭대가리야~~개병신

  50. 공거이 2008/01/17 08: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네티켓이 없는 사람의 글은 언제나 읽을게 없죠
    그렇게 살다 불평만 하다 가겠죠

  51. 비밀방문자 2008/01/20 14: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2. SS 2008/01/20 16: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은 초딩도 똑똑하드만... 어찌 된게 제기되는 의문마다 "그럴 수 있다"가 답이 되냐? 크레인/예인선 모두 닻을 내려서 정박하면 유조선 근처에도 안간다고 해양전문가들이 말하는데 왜 그런 생쑈를 하냐구 ? 그게 다 그럴 수 있는 거면, 항해기록장치 데이타는 왜 지우고, 항해일지 조작은 왜 한 건데 ? '전문가'시라니까 크레인 하나로 저장 탱크 여섯 개 중에서 세 개에 구멍을 만든 비법이나 좀 알려주셔...해양전문가들은 이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하더만. 찌라시들 입다물고 있을 때 언론의 사명을 도맡아 하는 용감 시민에게 응원은 못 보낼 망정, '음모론'자라고 말장난이나 하는 꼴이... 에휴

    • 하민혁 2008/01/21 00: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슨 말인지 원~ 글 읽을 줄 모르세요?
      글도 읽을 줄 모르면서 뭘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늘어놓고 갔군요. 쩝~ 암튼, 해양전문가가 어쩌고 하시는데.. 그 해양 전문가 내한테 좀 대꼬 와보세요. 어떤 멍충이같은 해양 전문가가 저 동영상을 보고 음모론이라며 헷소리를 지껄이고 있는지 낯짝이나 좀 구경하고싶어지네요. 아니 온다 하시거든, 내가 그러더라고 가서 전하세요~ 그런 헷소리 지껄이고 살고싶거들랑 앞으로 '해양 전문가'라는 딱지는 떼고 다니란다더라고. 돌대가리 얹어갖고 다니는 머저리같은 자가 해양 전문가는 무슨.. -_

  53. hades 2008/01/22 14: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씨는 항상 특수성으로 논리를 푸는군요 당신이 직접 해양 전문가를 찾아 뵈어야죠 참 멍충하신분이네 당신의 낯짝은 보기가 싫군요

  54. hades 2008/01/22 14: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당신은 어떤 사고든 운전자의 잘못이네요. 사람이 교통사고가 나도 사인은 과다 출혈로 나오죠 난 들이받앗는데 그넘이 피를 많이 흘린 잘못이지 내 잘못아냐 라고 말하는 넘 하고 민혁님은 비슷한 머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머리는 생각하라고 잇는 거지 들이 받으라고 잇는게 아닐껄요

  55. hades 2008/01/22 14: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당신의 논리는 북서풍불고있는 마당에 북서쪽으로 기수 튼거는 선장이 또라이라서 선장한테 책임을 물음 되고, 통신을 안받은거는 통신을 안받은 선장 잘못이니 선장한테 책임을 물어야지 왜 삼성을 탓하느냐? 그런 논리인듯 한데요 삼성의 직원의 명백한 잘못이라면 회사가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당신의 논리로도 충분히 삼성은 책임성을 가져야 하는데 왜 삼성은 침묵하는지에 대한 당신의 말이 없는거 보니 아마도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분인듯 ^^

  56. hades 2008/01/22 14: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당신 생각의 관점이 넘 유치해서 더이상 읽을 맘이 없어 걍 나갑니다.
    당신의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는 분이 되길 빕니다.
    현재의 당신의 이익이나 기득권이 당신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입이 아닙니다. 말이라는건 머리로 생각해야지 입으로 생각하는게 아니거든요....
    생각좀 해 보세요~ 왜 당신글에 사람들의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지 한번쯤....
    그것도 안되시면 입은 조용히 밥먹는데만 쓰세요 머리는 만족할거니까요~!
    당신의 머리는 입으로 들어오는 종류와 양에 따라 좌우 된다면 ~

  57. 쯔쯔 2008/02/03 07: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여기 댓글 남기시는 분들이 더 안타깝습니다.
    그냥 관심받고 싶은 학생인 거 같은데...

    • 하민혁 2008/02/04 01: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학생도 관심이 받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얼마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컸으면.. 쯧~ ㅡㅡ;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결국 세상은 자신의 힘으로 서야 하는 것을.

      너무 기 죽지 마시고.. 아저씨가 옆에서 응원할테니..
      이참에 더 힘내어 열공하세요~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아자~ 화이팅~!

  58. 제이모씨 2008/03/10 22: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뒤늦게 봅니다만 ,,

    남의 의견을 받아들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는 면모를 지니고 계시는군요.
    이유있는 의혹을 바라볼 너그러움조차 없으신 듯하구요.

    답이 나오지 않은 충분히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어찌보면 피해자일 수도 있는 우리 중에 누군가는 의혹이 있을 수 있지 않을런지요.

    그런데 님은 그런 의심의 눈초리를 쓸데없는 짓으로 치부하려 하시네요.
    쓰신 글들마다 억지로 여유를 찾아보려하시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띄어 안타깝습니다.


    저도 뭐 썩 괜찮은 사람은 아닙니다만,
    님에게는 "인정"이라는 두 글자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의심하는 사실의 "인정"이 아닌,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 말이죠.

    자기관점만 고집하는 답글, 애써 여유를 찾아보려하는 답글을 남겨주시려나요?
    왠지 "잘 짚으셨네요" 라는 짧은 글로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만들어버리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하튼 어떤 답글이라도 읽어볼 일이 없을 것 같아 몇자 적고갑니다.

    • 하민혁 2008/03/11 13: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래서.. 지금 답 나왔나요?
      내가 한 얘기 외에 더 나은 답 나왔으면 그때 와서 나를 책해주세요. 그럼.

: 1 : ... 526 : 527 : 528 : 529 : 530 : 531 : 532 : 533 : 534 : ... 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