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진중권이 넘 오버한다는 포스팅을 하나 올렸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오늘은 댓글을 통해 왜 그런 오버가 불필요한 건지에 대한 의견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오늘 진중권은 며칠 전의 논리학 강의에서 몇 발을 더 나가고 있다. 서울시의 학원 교습시간 자율화 방안을 두고 나온 발언에서 진중권은 상대를 '정신병자'로 몰아붙인다. 영어몰입교육까지를 들먹이며 이명박 정권에 있는 사람들 전부가 '정신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들'로 치부하고 있다(정말이지 싸가지 하나는 제대로 찜쪄먹은 참 귀한 넘이다. -_ )  

길게 말하면 입 아프고, 아래에 이와 관련한 동영상을 링크한다. 직접 보시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547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중권의 논리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에 속한 아해들은 한마디로 븅닭들이다. 아니다, 븅닭 수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정신이 나간 정신병자들이다. 입원가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일단 재밌다. 몇 가지만 짚어보자.

1.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신병자를 뽑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들도 정신병자들이어서인가? 아니면 정신병자가 벌인 한바탕의 사기극에 놀아난 닭대가리들이어서인가?

뭐라 답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뭐 어느쪽이건, 그건 그냥 그렇다고 치자. 뭐라 흰소리를 하고 나오건 사실 그 답에는 별로 관심도 없으니까. 에니웨이(영어다.. ㅡㅡ),

2. 한나라당이 삽질을 하고 이명박 정부가 닭대가리 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치자. 그렇다면, 이명박을 증오하는 사람이나, 정권의 대척점에 있는 야당의 자세는 어떠 해야 할까?

이명박에게 계속 그렇게 삽질을 하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삽질 그만 하고 제대로 잘 하라 추임새를 넣어야 할까?

닭대가리 같은 짓으로 계속 삽질을 하면 그 꼴보기 싫은 정권이 다시 이어질 일을 없을 터다. 왜냐면, 국민이 아무리 멍청하기로 그런 닭대가리 짓을 하는 정신병자들에게 두번이나 내리 정권을 맡기지는 않을테니까.

반면에 닭대가리 짓 하지 말라고 적절히 지적하고 잘 하라 추임새를 넣으면, 그래서 정말 제대로 잘 한다면 그 권력을 다시 찾아오기란 불가능한 일일 터다. 잘 하고 있는 정부를 뒤집어엎자고 할 국민 또한 없을테니까.

진중권이 일반인이라면 그가 뭐래건 그건 그의 생각이거니 여기면 그만이다. 그러나 진중권이 누군가? 대한민국 야당의 홍보대사 직인가를 맡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는 지금 자기 당을 홍보하는 일로 관심을 끄는 게 아니라, 거의 날마다 대척 지점에 있는 여당 챙기는 일로 온통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만일 그의 주장이 맞다면,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거의 전부가 그대로 가만 두면 무너지는 게 불문가지인 정신병자 정권에 대한 훈계와 훈수들이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가만 두어도 죽어 나자빠질 정신병자 정권인데 뭐 하러 입 아프고 머리 아프게 저런 훈수와 훈계에 날마나 열을 올려야 하는 것일까?

여기에 이르면, 정신병자는 현 정권이 아니라 오히려 진중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정신병자가 아닌 다음에야 자신은 죽을 쓰는 주제에 오매불망 상대의 성공을 바라마지 않는 듯한 모양새로 날이면 날마다 애써 훈계를 아끼지 않는 닭대가리 짓을 하고 있을 일은 없겠기 때문이다. 아~ 혹시 또 모르겠다. 진중권은 정신병자가 아니라, 실은 적을 사랑하라는 사해동포애로 무장한 성자인지도. 싸가지 없는 어투인 게 걸리긴 하지만, 것도 그의 애정 표현 방식일 수 있으니.. ㅡㅡ;

근데, 그게 아니라면?

지금 재기가 발랄한 진중권 류가 이명박 정부를 신나게 까대고 있는 것은 이 정부가 실제로는 닭대가리 짓을 하는 정신병자인 게 아니라 일을 너무 잘 하는 사람들인 것같으니까, 그래서 지금 그들이 추진하는 그대로 가면 정말 성공해버릴 것같으니까, 그래서 정권을 다시 넘겨받는 일이 요원해질 것같으니까..

그래서 지금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깽판을 치고 있는 건 혹 아닐까?
븅닭만도 못하 게 실은 진중권 자신과 같은 부류라는 걸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것 아닐까?

똥인지 된장인지 제발 구분 좀 하며 살자. 정신 좀 챙겨가면서 살자는 얘기다.

 

<덧붙이는글> 모르고 있었는데.. 정신병원 얘기가 며칠 전에도 이미 나왔었군요(진중권 "청와대, 국회 아니라 정신병원 가야..."). 동영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봐도 지금 '동그란 세모'를 만들지 못해 안달인 건 이명박이 아니라 오히려 진중권인 듯싶다는. ㅡㅡ;;

<서비스> 내가 잘못 짚은 부분이 하나 있네요. 그러니까 진중권류가 이명박 정부에 바라는 건, 1) 이명박 정부 잘해라 그래서 재집권해라  2)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거라곤 땡깡 치는 것 뿐이다 뭐가 됐건 무조건 깽판이나 놓자 .. 이 두 가지 가운데 하나이겟다고 생각햇는데, 댓글 등을 보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것같아요. 다른 경우의 수가 하나 더 있을 수 있겠다싶어서요. 즉 3) 이명박 정부 니네는 5년 임기 동안 두손 두발 묶어놓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한쪽에 가만히 찌그러져 있어라 그러면 우리도 가만히 봐주겠다 .. 뭐.. 대강 이런..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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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설적 언어로 시대를 읽는 진정한 비평가 진중권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유 평등 2008/03/15 13:44 Löschung

    요즘같이 무뇌한 인간들조차 맘껏 씨부릴 수 있는 인터넷 시대에는 비평을 대하는 청자들의 저변이 확대대고, 그에 따라 평균수준도 많이 내려갔다. 청자의 지적능력이 일정수준이상 되는 인간들로 한정되었던 과거처럼 자신의 지식이 청자보다 더 높음을 증명하려는 듯한 미사어구, 언어적 기교등을 부릴 필요가 없어진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시류를 읽지 못하고 유치한 언어적기교를 휘갈 기고선 해석을 필요로하는 글을 써야 자신의 지적능력을 인정받고필력을 평가받는..

  2. 진중권의 전성 시대

    Tracked from 이 시대에 마지막 이야기꾼이 되고픈... 2008/03/16 14:55 Löschung

    진중권의 최근 발언에 대한 의견을 하민혁님이 트랙백..

  3. 그래도 진중권처럼 미친 놈은 양반이다.

    Tracked from With Sunny Side Up 2008/03/19 14:56 Löschung

    < 정신병자는 진중권이다 - 하민혁님의 블로그> 얼마전, 때아닌 정신병자論이 블로그계에 살짝 불었다. 대충 아는 사람은 아는 것 처럼, 이 정신병자 논쟁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진중권의 정신병 진단에 대한 한 블로거의 글을 계기로 널리 퍼지게 된 듯하다. 나도 지나가다 한줄 덧글을 달아놓긴 했는데, 이제는 충분히 무르익거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헤프닝으로 남을 듯하여 이제 나도 답을 좀 달아볼까 한다. 사실, 바쁜 시간대였고 해서 이리저리 자세한 리플을..

  4. 우리시대의 천박한 평론가, 진중권

    Tracked from Binnamoo Studio 2008/04/14 03:14 Löschung

    이건 비판도 독설도 아니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뿐 아니라 인격까지 드러내는 것이다. 글은 말로 할 것을 문자로 적는 것이다. 분한 말도 글로 적다보면 어느정도 격식이 갖추어지면서 말보다는 품격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진중권의 글은 날이 갈 수록 막말보다 더 험한 표현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 이건 독설이 아니라 욕설 수준이다. 글이란 것이 한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진중의 글은 총체적인 인격적 결함을 가진 자의 것이라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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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벼룩 2008/03/15 07: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스스로 생각해도 궤변 아닙니까?
    그럼 한나라당 및 그 대변인은 뭐하러 입아프게 지난 5년 내내 딴지 걸었답니까?
    정신병자 혹은 븅닭이라서? 혹은 노무현 정권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 위기의식에?
    참.. 초면에 이런말 하기 죄송하지만 안쓰럽습니다 그려.

    • 하민혁 2008/03/15 09:0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건 걔들한테 물어야지 그걸 왜 내한테 물어요?
      게다가 님의 논리에 따른다면
      걔들이 그렇게 했으니까 그대로 따라 하자? 뭐 그런 얘기가 되는 건가요?
      다른 사람 안쓰러워 하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아마 스스로 생각해도 이거 디따 쪽 팔리는 논리라는 거 알 겁니다. ㅡㅡ;;

    • 벼룩 2008/03/15 09: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왜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혁님한테 묻냐구요?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혁님의 논리에 대해 반박하는거니까요.
      요는 '이명박 정부가 닭질하고 있으면 가만 보고 있으면 될일이지 자꾸 까대는건 사실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 이거 아닙니까?
      그 논리가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 말씀대로면 세상에 비판할 꺼리 없겠습니다? 민혁님은 그럼 진중권이 오버하면 가만 내버려두면 사람들한테 미움받게 되어있는데 웬 참견이신가요? 민혁님 말씀대로면 혹시 진중권이 너무 옳은 말을 하고 있어서?

    • 하민혁 2008/03/15 10: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너무 옳은 말을 하고 있는데 싸가지 없이 하니까 그래서 역효과 나니까 싸가지 좀 챙겨가면서 하시라고.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럼, 이제 '논리적으로' 다 요해가 되신 건가요?

  4. w0rm9 2008/03/15 06: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이 전체적으로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5. spamtistic 2008/03/15 07: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이 글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처음에는 진중권씨의 주장에 오점이 있어서 까는 건줄 알았는데.. 이명박쪽에 대한 은근한 기움으로 인해 까는 건지.. 정치적으로 사람이 한쪽에 대한 비평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좀 억지스런 글 같네요..

    • 하민혁 2008/03/15 09: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요약 버전입니다.

      1. 진중권은 싸가지 좀 챙기세요.
      2. 한나라당 걱정하며 걔들 잘 되라고 추임새 넣을 시간 있거든, 걔들 그렇게 자뻑 치며 나자빠지라고 냅두고, 그 시간에 니들 일이나 잘 알아서 챙기세요.

      그래도 모르겠으면,
      다시 질문 주세요. 다른 버전으로 다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6. Mamakjang 2008/03/15 07: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에서는 이런 것을 말하는 거죠.

    전 진중권이 싫은데 마땅히 깔 거리는 없고 해서 '이명박이 잘하고 있으니까 야당의 홍보대사로서 말도안돼는 트집을 잡는 게 아닐까?' 라는 논리고 한번 까고 싶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안넘어가주네? 에이씨...

  7. 다랑어 2008/03/15 08: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주주의가 확립된 다당체제 국가들의 야당은, 여당이 못하면 못할수록, 그들의 중요한 역할인 여당,정부 견제의 기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가만두어도 죽어 나자빠질 정권'은 '쓰러지는게 불문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왜 다들 '입아프'게 날이면 날마다 여당과 정부를 비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야당은 여당이 못하면, 못한다고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겠지요? 오히려 가만히 방치하거나, 더 하라고 격려를 해주는 것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니까요.

    글쎄요, '동그란 세모'는 바로 이 논리가 아닐까 싶네요.

    • 하민혁 2008/03/15 09: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상대를 정신병자 취급하는 게 견제는 아닐 겁니다.
      그런 걸 견제라고 우긴다면, 그거야말로 정신병자 취급 받을만한 일이겠지요.

    • 우리의 집 아니다. 우리집이다! 2008/03/15 09: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리 잘 하셨습니다. 추천!

    • 다랑어 2008/03/15 09: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입을 재봉틀로 봉해버려야된다, 전대통령이 치매 걸렸다는 식의 어법을 구사하는 정치인도 있습니다. 특정당에서 시장당선되면 전쟁난다는 식으로 국민을 선동,위협하는 사람도 있구요. 어느나라나 자극적인 발언을 하는 정치인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치만 필자분께서 정치인도 아닌 사람의 병자 발언 하나를 가지고, 유치하게 발끈하여 글을 쓰신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글의 논리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병자란 단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당과 여당의 관계와 역할에 대해 쓴 필자분의 논리말입니다.

    • 하민혁 2008/03/15 09: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입을 재봉틀로 박아버려야 한다는 둥의 주디 놀리던 치한테도 이 정도의 막말은 해줬댔습니다. 왜 그랬느냐구요? 내가 보기에 그게 정산인 어법은 아닌 거같았으니까요. 이번에도 역시 그래서입니다.
      그리고 설마 하니 진중권이 그치들 따라 하느라고 지금 이 지달 떨었겠어요. 아마 아닐 겁니다. 그랬느냐고 하면 모르긴 몰라도 화낼 걸요? 사람을 뭘로 보느냐고?
      정치인도 아닌 사람이 정치인 못잖은 정치적 발언하고 있지요? 게다가 이 치는 지금 공당의 홍보대사인가 하는 자입니다. 그런 자가 이런 짓 하면 안 되지요.
      그리고.. 아~ 미안합니다. 이 글에는 논리 없습니다.
      굳이 논리를 찾아야 한다면 논리가 없는 게 논리라고나 할까요? 거북한?

  8. 프로만 2008/03/15 08: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 잘 읽었습니다.

    진중권은 누구나 다 아는 좌파/노빠 계열입니다.

    그는 노무현 정권에서의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오로지 옹호만 하였던 자입니다.

    이제 정권이 바뀌어서 배가 엄청 아프겠지요.

    그에게 아무리 좋은 정부 정책이 나와도 그는 분명히 반대 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 반대편에 있는 자입니다.

    이런 자에게 신경을 안써주는게 그에게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그의 글을 읽고 인터뷰를 듣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 중에 몇 안되는 좌파/노빠 밖엔 없으니까요

    • 하민혁 2008/03/15 09:2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느 시대, 어떤 사회나 그런 사람/단체는 존재하지요. 필요합니다. 그러나 것도 정도라는 게 있지요. 나는 그걸 말하는 겁니다. 좌빨이고 노빨이고를 더나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상실하고 얻을 수 있는 건 없어요.

    • .... 2008/03/15 10: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지나가다가 황당해서

      진중권이 노빠라는건 또 뭥미?

      황우석사건때 서프라이즈 진중권사이에 무슨일 있었는지 모르는감?

    • mon 2008/03/15 11: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 님 웃기시네요.
      진중권이 좌파인건 맞지만 진중권이 노무현을 얼마나 비판했는지는 모르시는군요. 좀 모르시면 책이나 더 읽다 오세요.

    • 딥블루 2008/03/20 23: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편하게 "이게 다 놈현 때문이다."라고 써 놓으시지 그러세요? ㅉㅉ

  9. 프로만 2008/03/15 08: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리고 벼룩님. 노무현 5년동안 잘해서 노무현에게 딴지를 건게 아니라

    무능해서 딴지를 건거죠.

    노무현이 그렇게 잘했다면 왜 노무현 당(노란당인지 주황당인지..) 대선 후보자가 그렇게 쪽

    팔리게 패했을까요?

    국민의 마음을 읽으세요. 결과적으로 노무현은 국정을 제대로 운영을 못한겁니다.

    지지율 10%를 얻은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하구요

    • B군 2008/03/20 15: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같은 당 소속이었던 우리당이 노무현을 욕했으니깐 노무현은 못한거다.

      쓰레기 논리군요.

      노무현 국민후보 선출 이후에 민주당에서 행해졌던 후단협 같은 작태를 알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무늬만 지지했고, 스스로 제 밥그릇만 챙긴 정동영이를 알고서 그런 소릴하는 것인지..?

      퇴임 시 지지율 30%대의 유일무이한 대통령이 노무현이라는 사실을 아시는 지..

      현재 온라인 대통령은 노무현입니다.

  10. 서민형 2008/03/15 08: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1. 븅닭맞아요.
    2. 하지 말라고 욕하는 겁니다. 멀쩡한 정신을 가졌다면 왜 자기가 욕먹는지 알겁니다. 모르면 계속 욕먹어야할테고.

  11. 김영감 2008/03/15 09: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혀 말이 안되는 논리 아닌가요? "~한거 아닐까"의 연속.

    • 하민혁 2008/03/15 09: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 맘에 안 든다고 상대를 정신병자 만드는 논리라면, 그런 논리는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싶어서 말이지요. 그래서 이 글에는 논리가 없답니다. 이제 이 글이 왜 말이 안 되는 논리로 쓰여 있는지.. 이해 하셨지요?

  12. 고등어 2008/03/15 09: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무슨 글이 궤변의 연속... 개인적으로 진중권은 말뿐이라 별로긴한데
    도대체 이글이 공감이 가요? 그럼 진중권한테 정신병자라고 하는 이글은
    진중권이 올바른 길로 가게 도와주는거겠네

  13. mepay 2008/03/15 09: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을 쭉 읽어보니..

  14. JAC 2008/03/15 09: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우선 위의 글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모두 추측에 억측이 좀 난무한것 같습니다만...

  15. rainyvale 2008/03/15 09: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 블로그에 걸린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

    그런데 제가 워낙 독해 실력이 딸리는 탓인지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왜 제 글에 트랙백을 거셨는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구요. ^^

    • 하민혁 2008/03/15 09: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연희, 네 자식들 데리고 한 번 실험해 봐라" 해서 걸었습니다.
      독해는.. 솔직히 저도 잘 안 됩니다. 미안합니다.

    • rainyvale 2008/03/15 10: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의 댓글마저도 독해가 안 됩니다. -.-;;
      다른 댓글들 보니 많은 분들이 이 글의 독해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요,
      님의 의도적인 스타일이신가요, 저를 포함한 그 사람들의 독해 부족인가요?

  16. JAC 2008/03/15 10: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동영상을 보고 댓글 다시 답니다.

    허민혁님의 논리를 댓글을 통해 확인해보니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정신병자라 해도 되느냐...
    "진중권은 싸가지 좀 챙기세요."
    - 우선 진중권씨의 언행에는 과격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현재의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일반 상식적인 선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요.
    동영상내에서 진중권씨가 얘기한것중에 틀린내용은 없다고 보는데요.

    2. 한나라당 걱정하며 걔들 잘 되라고 추임새 넣을 시간 있거든, 걔들 그렇게 자뻑 치며 나자빠지라고 냅두고, 그 시간에 니들 일이나 잘 알아서 챙기세요.
    - 허민혁님은 블로그에 왜 글을 남기십니까? 왜 진중권씨를 비판하죠? 모두 자신이 이것이 맞다 라고 생각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설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려고 하는것 아닌가요? 이런식의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은 .. 글쎄요...

    ps. 민주통신 어떤 언론인가요? 한총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연구실... 왠지 좀 ...
    한가지 부탁을 드리자면 오픈마인드로 넓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자기나름의 생각이 있고 이게 옳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좀 안타깝습니다.

    • 하민혁 2008/03/15 11: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어필한다고 해서 그렇게 막 가면 안 되지요. 섹스 잘 팔린다고 해서 블로그에 섹스 관련 포스팅으로 도배하면 얄짱없이 짤리잖아요. 그거 왜 그러겠어요?
      1.1. 틀린 내용 있습니다. 진중권이 정신병자라고 말한 그 사람들, 정신병자 아니거든요? 그리고 설사 정신병자라고 해도 그렇게 치면 안 되는 겁니다. 정신병자가 정신병자 되고 싶어서 정신병자겠어요?

      2. 그렇지요. 상대를 설득하고 자기 의견 개진하려 하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 진중권 하는 짓이 상대를 설득하고 자기 의견 개진하는 것으로 보이나요? 그렇게 안 보여서 쓴 글입니다.

      <덧> 민주통신은 언론이 아니구요. 그냥 실험용 웹진입니다. 그것도 일에 치여서 거의 방치해둔. 오픈 마인드를 가지라는 조언은 새기겠습니다. 제가 늘 부족하다 여기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요. 고맙습니다.

  17. 아도니스 2008/03/15 10: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닭대가리 같은 짓으로 계속 삽질을 하면 그 꼴보기 싫은 정권이 다시 이어질 일을 없을 터다.

    음!! 이 문장 애매하네요. 대다수의 생각없는 사람들이 혹은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사람을 또 찍었잖아요. IMF때의 힘겨움은 다 잊어버린거죠. 그러니 우매하다고 할 수 밖에.. 평생 맡기지 않아도 모자랄 판에 또 정권을 맡겼잖아요.

    • 하민혁 2008/03/15 16:4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물론 님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권이 워낙 삽질을 많이 한 때문이라구요. 이명박은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결격 사유가 많고 그래서 가장 약체로 평가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프 게임으로 졌지요. 그건 스스로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고, 그 이면에는 최고 권력을 가졌으면서도 그걸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데 쓴 게 아니라 상대와 티걱거리는 데 더 많이 허비한 측면이 없지 않아서였습니다. 국민 나무랄 일만은 아니지요. 일부는 님이 말씀하신 측면에서 묻지마 식으로 이명박에게 표를 줬을 수도 있지만, 본질은 거기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쪽도 없지는 않으니까요. 승부는 거기서 갈린 게 아니라는 의미고, 그런 점에서 나는 국민이 제대로 평가한 것이라고 봅니다.

  18. borongs 2008/03/15 10: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이 싸가지가 없게 말하는게 거슬린다는 것을 굳이 논리를 붙이시려다 보니까 좀 무리가 있으셨던 것 같은데...

    뭐 저는 개인적으로 간만에 속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미친 넘들을 미쳤다고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는게 좋은 것 같아서요. 워낙 정신분열적 수준의 꼴통들이 넘쳐나서 '합리적 의사소통의 부재'가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문제라는 진중권의 지적이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영국에서 오래 있다보니 BBC, 채널4, 가디언, 타임즈 같은 고급 언론 공간이 따로 있어서, 선이나 데일리 메일 같은 황색지들이 아무리 별 이상한 꼴통짓을 해도 전체 사회의 합리적 의사소통이 막히지는 않는 것이 좀 부럽게 보이더군요. 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말입니다. 정치인들도 그런 고급 언론 공간에서 끊임없이 검증이 되니 정신병자같은 넘들이 권력잡는 일도 없고 말이죠. (여기도 영국민족당이라고 거의 우리나라 꼴통 정치인에 가까운 인간들이 있는데 지방선거에나 몇석 내느게 고작이죠. 그정도도 우리사회가 어떻게 되는거냐 난리가 났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스포츠 황색지와 시사 황색지로만 구분이되니 상식이하의 인간들이 도대체 걸러지질 않고 결국 자리까지 꿰차고 않으니 그런 미친넘들을 미쳤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도 하나라도 없으면 어디 복창터져서 살겠습니까?

    • 하민혁 2008/03/15 17: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미친 넘을 미쳤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그게 영 싸가지 없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구요. 그런 측면에서 읽어주시면 글을 읽는 데 큰 무리는 없어보일 듯싶습니다만.

      언론의 문제는.. 얘기를 하려면 아주 긴데요. 그래서 몇마디로 정리하기 힘든 측면이 있는데.. 그건 꼭 언론 탓만을 할 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막말로, 그게 황색지가 되었건 꼴통지가 되었건, 밥줄 끊겠다고 덤비면 거기에는 누구라도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밥줄 끊겼다는데, 죽이겠다고 나서는데 어느 누가 날 잡아잡수 하고 칼날에 모가지 갖다 바칠 사람/언론이 있겠어요? 님 같으면 그러겠어요? 죽을 죄 지었으니, 날 죽여주슈~ 하겠어요? 그럴 사람들이라면 아예 그런 일 자체를 만들지 않았겠지요.

      그렇다면 문제는 방법론으로 모아집니다. 그리고 그 최상단에 능력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상대를 죽이려면 죽이겠다며 주디로만 설래발칠 게 아니라, 전략이 있어야 하고 죽일 힘을 먼저 길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보세요. 죽이겠다고 나섰다가 죽이기는 커녕 되레 기만 더 살려주고 오히려는 죽이겠다고 주디로 설래발치던 지가 나가떨어져서 뒈지고 말았잖아요. 이게 저들의 캐퍼시티입니다. 한마디로 역량이 한참을 모자란, 함량 미달의 애들이 죽이겠다는 의욕만 앞섰던 결과입니다.

      게다가 바른 언론이 그렇게 부럽다면, 그걸 왜 못 만들까요? 맨날 지금 진중권이 같은, 우선 듣기에 카타르시 느껴 좋다는 이런 지달들만 떨어서인 겁니다. 거기에 그 짓으로 호구지책을 삼는 기생층들이 득세하고 있는 탓이구요. 정리합니다. 복장 터지지 않으려면 먼저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할 줄 아는 건 쥐뿔도 없이, 진중권같이 이런 개같은 짓만 골라 해서는 우선은 션할 지 몰라도 복장 터질 일은 앞으로도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쭈욱~~

      이렇게 가서 안 된다 여긴다면, 그건 이런 더티한 플레이에 앞서 그 아래 또아리를 틀고 있는 '기생층' 프레임부터 먼저 깨야 합니다.

    • borongs 2008/03/16 02:37  편집/삭제  댓글 주소

      "게다가 바른 언론이 그렇게 부럽다면, 그걸 왜 못 만들까요? 맨날 지금 진중권이 같은, 우선 듣기에 카타르시 느껴 좋다는 이런 지달들만 떨어서인 겁니다." 라굽쇼?

      글쎄요. 저는 진중권같은 존재가 넥타이 메고 앉아서 또박또박 원고만 잘 읽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언론인 보다 훨씬 바른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요.

      영국 언론을 얘기하자면 뭐 상당히 살벌합니다. 장관이건 총리건 야당 대표건 간에 말이 안되거나 말을 뒤집는 발언을 하면 메인 뉴스 생방송 인터뷰에서 바로 '거짓말 아니냐', '왜 말이 다르냐' 며 집요하게 따져듭니다. 글자 그대로 욕만 안먹었다 뿐이지 거의 '봉변' 수준이지요. 그래서 그런만큼 권력의 핵심에 있을 수록 정치인은 바짝 정신을 차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년 내내 '코드인사'에 맹비난을 퍼붇다가 자기 정권 잡으니까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임기제로 임명된 기관장들까지 '코드가 안맞으니 나가라'고 으름장 놓으면서 '낙하산 인사' 하겠다고 대놓고 떠들어도 언론은 중계보도만 하고 따져묻지들을 않으니 그런 꼴통들이 마음놓고 활개칠 수가 있지요.

      아마 존 스노우나 제레미 팍스만 같은 영국의 쟁쟁한 언론인들이 한국와서 일한다면 '싸가지가 없다' '편파적이다'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을 것입니다. 아마 버텨도 너무 말이 안되는 인간들이 권력에 넘쳐나니 차라리 독설가로 전향을 할지도 모르죠. 그들의 살벌한 인터뷰들을 보면 그럴 것도 같습니다.

      진중권이야 객관성을 지켜야하는 언론인도 아니고 자기 주장을 하는 비평가인데 정신 분열적 수준의 인간들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게 예의 바르게 자란 분들에게 거슬릴 수는 있지만서도 '네가 미친놈이다'란 식으로 별 논리도 없어보이는 감정적 비난을 하는 것이 별로 적합해 보이진 않습니다.

      정말 문제는 미친넘을 미친넘 취급해주기는 커녕 자기 체면만 차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지 미친넘을 미친넘이라고 말할 줄 아는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진중권의 경우 황우석 논란때 같이 머리 깨나 들었다는 수많은 인간들이 다 헤메고 있을때 융단 폭격에도 끄떡없이 직설적으로 돌파했던 것을 보면 독설가로서의 자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쥐뿔도 없이 말만 험하게 하는 것들과는 좀 다르다는 것이지요.

    • 하민혁 2008/03/16 11: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이 떼오신 글을 제가 다시한번 떼어서 옮겨보지요.

      "게다가 바른 언론이 그렇게 부럽다면, 그걸 왜 못 만들까요? 맨날 지금 진중권이 같은, 우선 듣기에 카타르시 느껴 좋다는 이런 지달들만 떨어서인 겁니다. 거기에 그 짓으로 호구지책을 삼는 기생층들이 득세하고 있는 탓이구요. 정리합니다. 복장 터지지 않으려면 먼저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할 줄 아는 건 쥐뿔도 없이, 진중권같이 이런 개같은 짓만 골라 해서는 우선은 션할 지 몰라도 복장 터질 일은 앞으로도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쭈욱~~
      이렇게 가서 안 된다 여긴다면, 그건 이런 더티한 플레이에 앞서 그 아래 또아리를 틀고 있는 '기생층' 프레임부터 먼저 깨야 합니다."

      '게다가'로 시작합니다. 부언해서 하는 얘기라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앞에서는 무슨 얘기가 있었을까요? '캐퍼시티'에 관한 얘기입니다. 주디를 뒷받침하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지요. 주디가 필요없다는 얘기가 아니라(이건 필요한 겁니다.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 선전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 인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북조선의 파워부처 가운데 하나가 '선전부'일 터입니다. 자본주의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이건 정부이건 홍보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겠구요), 주디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서 님이 옮기신 저 멘트를 시작하지요. 좋은 언론 그깟 거 하나 왜 못 만드느냐고. 맨날 주디로만 지달들 떨어서인 것 아니겠느냐고. 왜 그런지에 대한 얘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어지지요. 주디로 먹고 사는 짓으로 호구지책 삼는 기생층들이 득세하는 탓이라고. 그런 다음 정리를 합니다.

      우선 션하다고 주디로 적을 만드는,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이런 개같은 짓 그만 하고 그런 짓 할 시간에 힘을 키워가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같은 상황을 고착화하고 있는 '기생층 프레임'을 깨야 하는 거라고.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요. 님의 글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말이었습니다. 님은 외국의 언론인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거기서 보는 것은 그들 각자의 캐퍼시티고, 그 캐퍼시티가 발휘할 수 있는 건전한 프레임입니다. 나는 지금 그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구요.

      제가 언론과 관련한 얘기를 하면서 토를 하나 분명하게 달아둡니다.

      "언론의 문제는.. 얘기를 하려면 아주 긴데요. 그래서 몇마디로 정리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구요. 그런 다음 입장을 밝힙니다. "(님이 비판하고 있는) 그건 꼭 언론 탓만을 할 건 아니라는 입장"이라구요. 그러니까 위의 댓글은 이 전제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얘기였던 겁니다. 그것도 수십 개나 달린 댓글 가운데 하나로 쓰인 글이었지요.

      지금 나는 님이 내게 하고 있는 얘기가 맞지 않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향점은 같은 데 있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친 넘을 미쳤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그게 영 싸가지 없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구요." 이게 내가 님께 드린 첫 댓글의 허두에 있는 말입니다. 님의 얘기를 부정하는 내용이 아니었지요. "그런 측면에서 읽어주시면" 좋겠다는 부탁도 드렸댔구요.

      그렇다면 얘기가 좀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 건데.. 제자리를 맴들고 있기에 그게 안타깝다는 애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자리를 통해서는 모쪼록 한발 나아간 얘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저쪽 아래 써둔 글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프레임 좀 깨면 안 되나요?

  19. 유령구독자 2008/03/15 10: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하민혁님도 참 재밌는분이네요.
    삼성이 고의로 유조선 들이받았다는 음모론에 대고 '니들 진짜로 미쳤냐'라고 막말한 사람이 정신병자발언 갖고 까는거 보니 참 재미나네요.
    정도를 넘은 비난이 옳다 그르다 판단을 하지는 않겠는데 주장을 하려면 적어도 일관성은 가지는게 좋겠네요. 나중에 뒤돌아봤을때 스스로가 민망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어차피 이 이야기도 비난으로밖에 안 들리실거고 자성까진 아니라도 이 이야기에 대해 스스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마음은 전혀 없으시겠죠? 하민혁님은 언제나 옳으신 분이시거든요. 언제나 옳으신걸 아는데 막말로 리플달아서 죄송하네요. 데꿀멍.
    물론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진중권이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삼성이 고의로 유조선 들이받았다는것도 아니고 부화뇌동한 블로거들이 잘했다는것도 아니죠.

    • 하민혁 2008/03/15 11: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비쳤냐고 했지.. 미쳤다고는 안 했지요. 정신병원에 가라고도 안 했고, 입원 가료 받아야 한다고도 안 했습니다. 그 차이 모르겠어요? 유조선 얘기 나와서 말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하여 떠들던 아해들은 지금 얘기한다 해도 바보들 맞습니다. (미팅이 있어서 일단 여기까지만)

    • 제이디 2009/02/07 06: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흠.. 잘나가다가 여기서 삐끗;

  20. mon 2008/03/15 11: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씨가 총대 메고 있는겁니다. 진중권씨도 정치적 발언하는거 진짜 싫다고 여러번 말하셨구요. 자신의 전공인 미학만 계속 연구했다면 결과물이 나와도 여럿 나왔을꺼라는...
    근데 그냥 조용히 살기에는 양심이 허락하질 않는거죠. 솔직히 지금 한국이 정상이 아닌건 둘째치고 막장으로 치닫고 있잖아요. 뭐 저는 진중권씨가 좀 더 심하게 말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수구들은 동물인지 들어쳐먹을줄을 모르니까요.

    • mon 2008/03/15 16: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 웃기고 계시네요. 그래 참 잘도 흘러왔죠. 과거사는 하나도 정리가 안되있고, 친일파들은 아직도 설치고 있고, 이젠 한나라당이 지들이 잃어버린 10년 복구하겠다고 미친 소리 하고 있고... 그래서 님이 나서실껀가요? 지금 한국이 아주 잘 흘러가고 있다고 보시는거죠? 할말 없습니다.

    • mon 2008/03/15 16: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리고 자꾸 비꼬려고 하시는데 제가 언제 진중권씨가 미학연구에 있어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는 말이라도 했나요?

      '이름 난 저작에 빌붙어서 의번득하게 덧칠하고 회칠하는 학문'
      미학오디세이 읽고 그정도 생각밖에 못하시는 님도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할말 없습니다. 그냥 '진중권이가 너무 싫다'라고 쓰셨으면 솔직하다는 소리는 들으셨겠죠. GG

    • 하민혁 2008/03/15 17: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총대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진짜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세요. 막말로 진중권이 그 총대 안 멘다고 해서 대한민국 어디 안 갑니다. 진중권이 양심 없었을 때도 대한민국 지금까지 이렇게 잘 굴러왔습니다. 그리고 전공인 미학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미학이 여기저기 이름 난 저작에 빌붙어서 희번득하게 덧칠하고 회칠하는 학문이었던가요? 그 친구 책 읽다보면 늘 그게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아래 덧글에 대한 답>

      얼마나 더 잘 가야 잘 가는 건가요? 예시 하나만 들어주실래요? 그러면 내가 그렇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자, 유토피아 플랜 준비되셨지요? 만일 준비 안 되었다는 중의 헷소리 하실려거든 저쪽에 가서 가만히 두 손 들고 있으세요. 쓸데없는 댓글로 시간 죽인 죄는 그걸로 사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친일파들이라고 햇나요? 그거.. 님이 다 잡아죽이시지 그래요? 지금 님이 친일파 잡아죽이고 계시나요? 몇 마리나 잡아죽이셨나요? 아마 한 마리도 없을 걸요? 그렇지 않나요? 그거 님 힘으로 할 수 있는 거 아닙니다. 국민이 하는 거지요.

      비꼬는 게 아니라 사실 관계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위에서 말햇지요? "진중권이 좋다"고. 님, 지금 혹시 까마귀 고기 드셨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 글은 아예 읽지도 않고 그냥 님 얘기만 줄기차게 읆는 분인가요?

      뭐.. 그래도 괜찮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 다른 데 가서는 그러지 마세요. 내야 모든 인민 대중을 사랑하니 이렇게 일일이 답까지 적어주지만.. 다른 데 가서도 이런 버릇 계속 보이면.. 십중팔구는 님.. 왕따 당합니다. 하긴 지금도 그래서 이상한 닉으로 댓글 남기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님의 글에 대한 답글은 이걸로 끝. 하겠습니다.

    • mon 2008/03/15 17: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좋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정신병자라고 할 수도 있는거군요. 저는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신병자라고까지는 말 못했었거든요. 그럼 저도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정신병자는 님입니다. 그리고 저도 님을 좋아해요.

      그리고 친일파 청산은 국민이 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그럼 전 국민이 아닌가보죠? 제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힘을 아무리 보태도 친일파 청산은 안되는건가보죠? 그리고 제가 언제 거창한 유토피아 플랜 말했습니까? 기본적인것도 청산이 안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유토피아적 발상인가요?

      그리고 자꾸 블로그에서 이런글 쓰시면 님 왕따 당합니다. 지금 그러고 있잖아요. 암튼, 저도 님같은 인민을 사랑해서 리플 남겼습니다만, 님의 글에 대한 답글도 님처럼 이걸로 끝 하겠습니다.

  21. 나인테일 2008/03/15 11: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니... 한번 봐요.

    지금 정권에서 하는 일 중에서 나라 잘될만한 정책 하나라도 꼽아 보세요. '이대로 가면 국민성공 할 것 같으니까 발목 잡는거다'라고 하지 말고 말이지요. 이거 진짜 진지하게 궁금한건데 현 정권이 무슨 정책을 어떻게 해서 잘 될것 같습니까.

    국민이 멍청해서 닭들을 뽑았겠냐고요? 국민이 닭이니까 닭을 뽑았지요. 한번 옆나라 중국을 봐요. 중국이 80년대에 왜 민주화 못 했나요? 짱깨들이 닭이라서 그런 겁니다. 또 다른 옆나라 일본 보세요. 맨날 외교에 도움이 안 되는 꼴통같은 소리나 해 대는 자민당이 왜 수십년째 집권하지요? 쪽발이 유권자들이 닭이라서 그런 거거든요. 미국은 부시가 8년 집권하는 동안에 미국 완전히 파토났습니다. 초선이야 그렇다 치고 저걸 재선까지 시켜준 미국인들은 도대체 뭐지요? 예. 닭이지요. 그리고 한국인들도 한통속이고요.

    • 아도니스 2008/03/15 12: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미국의 경우 재선은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잖아요. 표기 문제로 인한 당선이라서 당시 미국인들도 엄청나게 반발했던 것으로 압니다. 일단 더럽든, 그렇지 않든 뽑혔으니까 제발 잘 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뭐 안되면 제 친척분들 모두 상하이 계시니까 이참에 우리 가족만 이민 가면 끝!! 하고 싶지만 문제는 제가 한국을 좋아한다는거..;;

      한국은.. 그저 실망입니다. IMF로 인한 당시의 고통을 말끔히 잊어버렸으니까요. 현정권에 대한 실망(삽질이라고 하셨으니 이렇게 표현해도 무방하겠죠. - 물론 저는 현정권이 그렇게 못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때문에 한나라당으로 갔다고 하민혁님이 제 댓글에 글을 달아주셨는데 그러면 왜 한나라당인가요?> 다른 정당도 있는데..

      성추행당으로 악명이 높아도 여성지지는 한나라당이 높고, 대구 지하철에 갖은 사고가 발생해도 한나라당을 열성 지지하는 걸 보면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이건 반대로 정동영쪽으로 봐도 비슷하군요. 공약보고 뽑는건지 당보고 뽑는건지...;;

    • 하민혁 2008/03/15 15: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인테일님... 대한민국 국민, 닭대가리들 아닙니다.

      그리고 날더러 나라 잘 될만한 정책을 꼽아보라 하셨나요? 헐~ 그걸 알면 내가 여기 이러고 있겠어요? 당장 대통령 하겠다고 짐싸들고 여의도 가지?

  22. 정신변자는 하민혁이다 2008/03/15 11: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요약한 내용엔 센스도 없고..

    • 하민혁 2008/03/15 15: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모르겠으면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라도 가져보세요. 그게 맞습니다.

  23. 하민호 2008/03/15 12: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좀 더 읽고 배워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통 이런 정도의 글을 써둔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읽는다면 창피해하거나 부끄러워질텐데 민혁이님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소 모자르신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길게 쓰지 않았어야 좋았습니다. 한 줄로, '난 진중권이 싫어요.'라고 했으면 아주 간결하고 솔직했을뻔 했지요.
    조중동 이하 언론 권력들이 '난 노무현이 싫어요'라고 하지 않고 억지논리와 거짓과 패악질을 일삼았던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진중권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저 역시 그런 쪽입니다만, 최소한 그의 논리는 일관성이 있고 비교적 보편타당합니다. 그 사람은 싫더라도 그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비교되는 지점은 민혁이님의 논리와 생각이 상당히 저급한 역사관, 유아적인 시각에서 더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이것은 그냥 일기장에나 써둘 정도의 내용입니다.
    뽑아준 사람들이 닭이냐, 라고 묻다니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해놓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른다는 것이죠. 블로그 돌아다니며 글을 읽는 사람들이 닭일까요?

    • 하민혁 2008/03/15 15: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 간만에 종씨를 만나네요. 반갑습니다.
      사실 나도 아침에 일어나서(일어난 건 아닙니다. 밤샘을 했으니) 살짝 부끄럽기는 했더랍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내 이름 걸고 쓴 글이잖아요. 부끄러운 건 부끄럽다 치더라도 이름 걸고 쓴 글을 그럼 어떡합니까? 이걸 내가 쓴 글 아니다~ 하고 버려야 하나요? 하씨 중에는 그런 비겁한 사람 없지 않나요?

      모자라서 미안하고, 저급한 역사관 유아적인 시각 가져서 미안합니다. 그런데요, 한 가지는 아주 제대로 틀리셨습니다. "나는 진중권이 좋아요."

  24. 알게뭐야 2008/03/15 12: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ㄱ)[진중권 말은 (a)맞지만 (b)싸가지 없이 말한다] 이게 요지인가요? 아님 (ㄴ)[진중권 말은 (c)틀렸고 틀린말도 (d)싸가지 없이 한다] 이게 요지인가요? 무척 점잖은 척 말하지만 그게 어째 가면인듯한 느낌은 왜일까요? 첫째 님의 댓글만 봐도 반대 의견이신 분들의 댓글에 [싸가지 없는] 느낌이 드는 댓글을 다신 점. 남 훈계하기 전에 자신의 어투부터 고쳐볼 생각 좀 하시길 바래요. 둘째, (ㄱ)이 말하고 싶은 거라면, 정신병자는 진중권이다라고 말하지 않겠죠. 진중권씨의 옳은 말이 말이 거칠어 빛이 바래니 좋게 표현하라고 좋은 말로 충고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그러니 님의 입장은 (ㄴ)이어야 하죠. 그렇다면, 진중권 싸가지 없다. 듣기 싫다 이렇게 간단히 말하던지, 긴 말을 쓰려면 진중권씨의 논리를 반박하세요. 그저 유명인 [진중권]을 이용한 낚시질이었다면 훌륭한 솜씨에요. 입장을 모호하게 하며 궤변을 논리로 착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 하민혁 2008/03/15 15: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하나 물을까요?
      지금 제게 태클 거시는 부분이 제 글에 대해서인가요? 아니면 제 싸가지 없는 어투에 대해서인가요?
      낚시질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 내어 따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알게뭐야 2008/03/15 17: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복잡하게 꼬아 말하지도 않은 글을 읽고 물으시니 제가 묻죠. 님이 테클 거시는 것이 (1)진중권님의 논리에 대해서인가요? 아니면 (2)싸가지 없는 어투에 대해서인가요? 제 답변은 [둘째]이하에 평범한 말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낚시질에 대한 답변은 따로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 하민혁 2008/03/15 17: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둘 다"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요?

  25. 농군 2008/03/15 13: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렇게 논리도 없는 글을 쓰시면서 자극적인 제목 쓰시려면

    애드센스라도 붙여서 돈이라도 버시지 그러셨어요. 쯧.

    • 하민혁 2008/03/15 15: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논리는.. 뭐 여기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필요하고 충분할 정도로 얘기했다 여겨지기에.. 그냥 패스~ 하고.

      애드센스는 최소한 1백만명쯤은 드나드는 데 갖다 붙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야 그걸로 밥벌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안 붙였습니다. 하지만, 1백만명쯤 드나들게 되면 그때는 붙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6. ㅎㅎ 2008/03/15 13: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늘 하민혁님 블로그 보면서 쾌자를 외치고 갑니다.
    진중권이와 그 똘마니(일부 좌빨 블로거들), 그리고 한걸레는...
    지밖에 모르는 뇌가 빨간 정신병자들이죠..

    중권이는.. 지는 뭐 하나 만들어내거나 추진할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주댕이만 잘 놀리죠.
    누가 지보다 잘 나가면 배아픈가봐요.. 호호..

    그지 같은 블로거들도 마찬가지고.
    나가서 일이나 좀 하지 뭐 그렇게 불만들이 많은지.

    • mon 2008/03/15 13: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이야말로 정신줄 놓은듯.
      진중권 책 한권이라도 읽어보고 하는 이야기인가요?
      그게 아니면 일이나 하든지 책이나 읽든지 하세요. 배설하지 말고.

    • 하민혁 2008/03/15 16: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주디 하나 갖고 먹고 사는 치들 참 많아요.
      것도 국민을 향해 닭대가리 운운해가면서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 정말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덧>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밤새미를 했는데도.. 힘이 막 솟네요. : )

    • borongs 2008/03/16 02: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앗, 정상인인 줄 알고 시간들여 포스트에 댓글까지 달아들였는데.... 이분, 꼴통이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불현듯... -.-;;;

    • 하겐다즈 2008/03/19 18: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이나
      이런 댓글에 힘을 얻는다는 사람이나.
      역시 오른쪽으로 고개 꺾었다고 뻥치는
      꼴통보수들은
      말하는 폼새도 참 예쁘네요-

    • 하민혁 2008/03/19 22: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borongs, 하겐다즈.. 니네 둘 다 아메바로 임명합니다아~! 아무리 정신을놓고 지낸다기로서니.. 그래도 명색이 인간인데..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단세포 수준으로 노실꺼나.. 참 진짜.. 쯧쯧~

  27. 혀경영 2008/03/15 13: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일단 진중권이 노빠라는 거에 큰웃음 얻고 갑니다

    • 하민혁 2008/03/15 15: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누가? 내가요?
      혀경영 옹께서는 글을 제대로 읽을 줄만 모르는 게 아니라 쓸 줄도 모르는군요. 혹 성씨 가운데 혀씨가 정말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8. 꿈틀꿈틀 2008/03/15 13: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체게바라도 동시대를 살던 등신들에겐 궤변가로 보일 뿐입니다. 진중권은 시대적상황이 필요로하는 혁명가입니다.
    그는 쓰레기 국민성으로 무장한 우리에겐 너무도 과분한 논객이요, 외로운 혁명가 입니다.

    • 하민혁 2008/03/15 16: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이 혁명가면 하민혁은 혁명군 사령관 하면 되겠습니다.

      <덧1>쓰레기 국민성이라구요? 니나 잘 하세요~
      <덧2>근데 체게바라는 또 누군가요? 진중권만큼 한 헷소리 하는 아해인가요?

  29. lithenium 2008/03/15 13: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의견이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의 의견도 다양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30. illkid 2008/03/15 14: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는 속시원하던데..

    • 하민혁 2008/03/15 16: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느 날인가, 날짜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암튼 이승만 각하께서 뿌웅~ 하고 방귀 한 방을 뀌셨더랍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이기붕이 덥썩 하니 그러더랍니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정말.. 멋진 한쌍의 바퀴벌레 아닌가요?

  31. 또다른낚시꾼 2008/03/15 15: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금까지 28분 낚이셨습니다. 대박나셨습니다요.

  32. 니힐 2008/03/15 16: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런 논리의 글이 메인이 걸리다니 안타깝습니다.
    '논리'라는 단어가 글에 들어있다는 자체가 코미디 아닙니까?

    • 하민혁 2008/03/15 16: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님의 말씀마따나 코미디로 생각하시든지요. 그게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덧> 그런데 댓글들이 왜 갈수록 이렇게 허접해지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그래서 말인데.. 댓글 쓰시는 분들, 살짝 분발 좀 하십시다. 조크입니다. 발끈하지 마세요.

  33. 나인테일 2008/03/15 17: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 위의 댓글 이어서.

    여의도 국회의원이 아니면 나라 잘 될만한 정책이 뭐고 나라 망할만한 정책이 뭔지 가릴 줄 아는 눈도 없다는 말인가요? 그럼 국민이 닭이라는 말 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 정책 네가 알면 네가 여의도 가라니. 선거라는게 정치인들이 내놓은 공약을 개개의 국민이 심사숙고해서 평가를 한 뒤에 소중히 한 표를 행사를 한다는거 아닌가요? 국민들이 이걸 못한다고 가정을 하면 민주주의는 무의미해지겠네요.'

    그냥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하던 시대로 돌아가자는 말인지...

    • 하민혁 2008/03/16 16: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한 방 먹었군요.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다만,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하던 시절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혹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 덧붙이자면,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렇게 지선으로만 흘러가는 게 아닙니다. 역사가 아이러니 하다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 예컨대 세칭 '새벽좆이 꼴렸네' 저거 없었으면 지금 님이나 나나 인터넷 하면서 이렇게 희희낙락하고 있는 현실이 여전히 꿈으로만 남아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해버리면 할 말 없지만, 그리고 새벽좆 없었으면 실제로 대한민국 더 발전했을 거다 하면 더 할말 없기는 하지만.. 이 얘기는 내만 하고 있는 얘기가 아니라, 대개의 역사학자가, 그리고 대개의 지식인이 공통으로 인정하고 있는 얘기입니다. 역사는 독재자를 두번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또한 역사는 독재자가 있었던 시기를 통해 왕왕 가장 번창하기도 한다고 말이지요.

      물론 하느님의 왕국을 이상으로 삼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노동을 하며 남편이나 아내나 아이들마저도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똑똑하고 똑같은 모습을 가진 남편 아내 아이들이 되어야 한다며 만민 평등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에게야 이게 무슨 아닌 밤중에 홍두깨와도 같은, 말도 안 되는 개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암튼, 내 얘기의 요점은 건설적인 사고로 건설적인 일 좀 하자는 겁니다. 허구헌날 다른 이에 빌붙어 제생명을 부지하는 구차한 기생층으로 살려 하지 말고 말이지요.

  34. 음.. 2008/03/15 18: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들이 왜 갈수록 이렇게 허접해지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제 경험으로는,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포스트한 글이 허접하면 허접할수록, 댓글이 허접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 경향의 굴절방향과 세기는

    거울 같더군요. 반사 ! 핑퐁 같기도 하고요.

    그 글의 내용 뿐만 아니라 전달하는 행태, 표현 모든 면에서 그 세기와 방향을 반영 하는 걸

    봤습니다. 특히, 내용이 후지면 후질수록.

    <물론, 님의 글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Only 제 경험일 뿐>



    [그래서 말인데.. 댓글 쓰시는 분들, 살짝 분발 좀 하십시다. 조크입니다. 발끈하지 마세요. ]


    이것도 마찬가지이던데요.

    보통 남에게 분발을 요구하는 분들이야 말로 좀 분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고요.

    타인에게 뭘 그리 발끈하냐 하는 분들이 사실,

    글을 보면 발끈하고 있는 걸 느낍니다.


    <물론, 님의 글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Only 제 경험일 뿐>

    • 하민혁 2008/03/15 18: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조크'의 우리말 뜻을 모르시나봅니다. 미안합니다. 영어몰입교육이다 뭐다 하는 바람에 제가 잠시 수준 파악이 안 되었던가 봅니다. '조크'란 우리말로 하면 그냥 '농담 따먹기'라는 뜻입니다.

    • 음.. 2008/03/16 05: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조크'의 우리말 뜻을 모르시나봅니다. ]

      joke 란 뜻을 설명해주셔서 상당히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학원자율화가 되면 야간반이라도 학원 끊어서 영어 몰입교육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크'란 우리말로 하면 그냥 '농담 따먹기'라는 뜻입니다. ]

      특히나 이런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댓글 역시 또 다른 의미의 a joke 로 생각되지는 않으신지요? 후후

    • 음.. 2008/03/16 05: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런데, 논의 대상이 한 나라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요.

      그 파괴적 영향력을 비추어 볼 때, 님의 joke 는 상당히 sick joke 이네요.

      go beyond a joke 한 것 아닌가요?

      솔직히, 그런 류의 joke 는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5. 음.. 2008/03/15 18: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2)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거라곤 땡깡 치는]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오는 "땡깡" 이란 말은 정체불명의 일본 점령기의 유산 입니다.

    떼를 쓰다라고 표현하거나 생떼를 쓰다라고 쓰셔야죠.

    아, 이것도 제 경험을 빌자면 땡깡이란 단어를 쓰는 분들이 대략 생떼를 쓰는 경향이 있더군요.


    <물론, 님의 글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블로그 스피어를 돌아다니며, 많은 글을 보면서
    갖는 제 경험일 뿐 >

    • 하민혁 2008/03/15 18: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땡깡'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 음.. 2008/03/16 05: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가능하면이 아니라 쓰지 말아야할 표현입니다.

      왠지 앞뒤 구분을 못하는 느낌이네요.


      다른 글들도 읽어 보았습니다만,

      히휴...후후.. 그냥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냥 자원낭비라는 생각이 여러모로 드네요.

      저까지 와서 회선과 공간 낭비할 필요는 없겠지요.

      음...전 가끔 이런 분들에게 묻고 싶은 바 있습니다.

      모하시는 분? 어떤 일 하시나요?

    • 하민혁 2008/03/16 11: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전 가끔 이런 유령들에게 묻고 싶어집니다.

      "음.. 모하시는 분? 어떤 일 하시나요?"

      이런 짓 하고 다니면 재밌나요?
      집에서도 음..이 인터넷서 이런 유령 짓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나요?

    • 뭐래는거니? 2008/03/20 16:4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안됐네요.

      한계를 들어내는군요.

      스스로 웃기지 않아요

      분명, 일본식 조어라 몰아내야할 더러운 잔재라는 점을 이야기 해 주었는데도..

      가능하면 안쓰겠다.

      그럼, 가능하지 않게 하는 요소라도 있어요?

      혹, 님 뒤에 누군가 도끼라도 들고

      땡깡이라고 쓰지 않으면 대가리를 뽀개 버릴꺼야?

      이러던가요?

      하하하.

      유령은 무슨 유령...

      그저 님처럼 웹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사람이 아닐 뿐 입니다.

      좋은 분들의 글이 있으면 읽고 감동하는 소비자죠.

      블로그가 없으면 유령이여요?

      자기 블로그에 이름 석자 걸고 , 얼굴 내비치면
      유명인이고?

      허허허. 저에게 하민혁이란 이름 석자는 그 무엇도, 아무런 존재감도 없는 허상인걸요.

      전혀 존재감을 못 느끼는, 당신이야 말로 유령이 아닐 지요?

      그리고, 보통 세상을 바로보는 눈은, 자신의 기준으로만 바라보더군요.

      님이야 말로, 집에서 이런 배설 하시나 보죠?

      같은 질문을 되돌려 드릴께요.

      그리고 님이 이런 것은 집에서 아시나요?


      전 당신보다 훨씬 아침을 시작합니다. 후후후.

      집도 아니고요.

      정말 어린아이 같군요. 하하하하

  36. 2008/03/15 19: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신병자는 너 같은데? ㅋ

  37. 바로 2008/03/15 20: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솔직히 본문으로는 제대로 의견이 전달되기 힘들정도로 써놓으셔서 덧글을 통해서 님의 의견을 알았습니다. 진중권 싸가지 좀 챙겨라는 님의 의견이고 느낌일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닥치고 있어라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럼 님의 글에 저는 조용히 "닥쳐라"라고 하고 싶군요.

    글이 무엇인가... 논리라는 것이 무엇인가.... 좀 생각하시면서 글을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하민혁 2008/03/16 16: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닥치고 있어라~ 는 얘기는 한 적 없는데요? 그건 진중권이 아니라 누구한테라도 할 수 없는 말이지요. 물론 거지 발싸개같은 소리 작작 좀 해라는 말은 했습니다.

      글이 왔다갔다 하는 건 인정합니다. 글 쓰인 시각 보시면 알겠지만, 이거 일 하다가 새벽녁에 잠시 웹서핑 나갔다가 희한한 개소리 듣고 그냥 막 쳐내려간 글이어서요. 그렇다고 해서 이걸로 엉망인 내 글에 대한 면피를 삼으려는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그랬다면 글을 다시 썼겠지요.

      암튼, 진중권의 거지 발싸게같은 글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이 글을 통해서도 그 의미를 챙길 건 전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애정을 갖고 본다면 말이지요.

      참고로, 나는 논리가 뭔지도 모르고 논리 따지는 애들.. 아주 싫어합니다. ㅡㅡ;;

    • 바로 2008/03/16 17: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솔직한 지금 제 느낌은 어이없다라는 감정이군요.

      1) 제가 글을 잘못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닥치고 있어라"와 "거지 발싸개 같은 소리 작작 좀 해라"라는 결국 같은 이야기군요. 동일한 논리로 "거지 발싸개 같은 소리 작작해라"라고 해도 되겠군요.전 님을 설득할 필요도 없고, 정확한 근거를 댈 필요도 없고, 단지 글이 말도 안되니까 거지 발싸개 같은 소리 그만해라라고 해도 되는 것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타인과 소통하려면 기본적인 설득을 위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일방적으로 깍아내리는 것은 소통의 방식에서 매우 안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2) 프로필 사진이 본인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의 글은 "내 글" 이나 "나는"이라는 말을 쓰시는군요.

      3) 논리가 무엇인지 모르고 논리따지는 애들 아주 싫어하신다라고 하시는데 정말 이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세상에 논리같은것은 다 무시하고 그냥 내 마음이다라면서 살아도 되는것입니까? 그럼 논리로 구성된 법전같은 것도 다 웃기는 것이겠군요. 논리라는 것이 보면 왜 저러는지 한심해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기본적인 것중에 하나입니다.

      하지 말아야 될 말씀을 하시는군요.

    • 하민혁 2008/03/16 19: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닥치고 있어라'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거지만, '거지 발싸개같은 소리 작작하라'는 건 얘기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말같잖은 소리 말고, 말같은 소리를 하자는 뜻입니다. 이게 왜 같은 말일까요? 하늘과 땅 만큼이나 서로 다른 말입니다.

      논리.. 얘기는 그거 대화에서 아주 엉뚱하게 써먹은 아해들 때문에 한 얘기입니다. 지금도 보세요. 진중권이 논리적이라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 애들 정신병자다' 이게 뭔넘의 논리라고.. '진중권의 논리 만세다' 하는 지달들을 떨고 있잖아요.

      논리.. 이거 별 거 아닙니다. 그리고 별로 존 것도 아니구요. 논리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들이 소피스트들입니다. 그들이 했던 짓이 맨.. '날고 있는 화살은 날지 않는다'거나 '토끼는 백날을 달려봐야 앞서 출발한 거북이를 잡을 수 없다'는 둥의 말쌈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논리가 어쩌고 하는 아해들이 하고 있는 짓 보면 딱 그 수준입니다. 그게 함축하고 있는 게 뭔가 따위에는 아예 관심도 없는 애들이지요. 그러면서 논리가 어쩌고 하면서 개나발들을 불어댑니다. 그러니 논리 제대로 배운 내가 싫어할 밖에요.

      내가 여기서 '저는..'이라고 하지 않고 굳이 '나는..'이라고 하는 건 나름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첫째는, 그렇게 말해도 충분한 애들이 넘쳐서고, 둘째는, 애들이 지금 '내용이 중요한 거지 어투가 뭐가 문제냐'고 주장하고 있어서입니다.

      사실 모순은 이런 게 모순이지요. 진중권의 막말은 괜찮지만, 하민혁의 막말은 내용을 떠나서 거슬린다는 식의. 그래서 '예의'를 갖추라는 식의. 사실 이것도 이해는 갑니다. 내가 잘 쓰는 말로 하자면, 전형적인 기생의식의 발로지요. 뭔가 그럴듯한 넘한테는 껍뻑 죽고, 제 하고 같은 급이다싶으면 만만하게 마구잡이로 겨오르려 드는.

      어쨌거나, 님께 제 어투가 많이 언짢게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바로 2008/03/16 19: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제 글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전 님이 진중권을 비판했다고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진중권을 "싸가지"없다고 비판하는 글이 비판이 아니고 "진중권"과 동일한 "싸가지" 없는 (님의 주장에 따르면) 거지 발싸개 같은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그 문제점을 그대로 들어내는 글. 이게 제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입니다만, 제가 너무 돌려서 이야기 한듯 하군요.

      2) 이명박 정부 애들은 정신병자라는 것은 논리에서 나오는 곁다리 같은 것입니다. 진중권씨의 다른 글을 보셨는지 아닌지 궁금할 뿐이군요. 최소한 바보같은 논리는 많이 없습니다.물론 진중권씨가 다 맞지도 않지만, 이글은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3) 논리. 정말 별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논리를 배우셨다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실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것도 아니라고요? 후...철학자 중에서 괘변론자에 속하는 논리들을 거론하시면서 논리 자체를 공격하는 것은 솔직히 너무나 기초적인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논리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논리도 없다면 그 글은 어떻게 불러야 될까요? 저는 어려운 논리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A이고, B이니 C이다라는 기본적인 논리입니다. 하지만 님의 글은 그것이 부족한듯 보이는군요.

      4) 저는 내용이 중요한것이지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나이나 모든 것을 떠나서 하나의 글과 글이 소통하는 곳입니다. 다른 분의 리플에 그런 내용이 있더라도 그것을 저에게까지 적용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5) 1번에서 말했지만, 진중권의 막말을 비난하시는 분이 막말을 쓰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다른 분의 이야기를 저에게 푸시는 것 같은데, 전 진중권이나 님이나 둘다 그럴듯하게 보지도 않고, 만만히 보지도 않습니다. 논리가 합당하면 그 글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마치 제가 진중권씨에게 껌뻑 죽는 것처럼 서술하셨군요.

  38. 박재혁 2008/03/16 01: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싸가지는 싸가지고 논리는 논리 아닙니까? 진중권씨가 말을 거칠게 하는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타당한 논리를 주장하는데 님은 싸가지 없다는 핑계로 논리를 까는것도 아니면서 진중권을 까는군요.. 참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게 애매하게 글 적어 놓으셨네요.. 위에 어느분 말대로 그냥 진중권이 싫다라고 하세요. 정권이니 싸가지니 하지 마시구요. 저도 진중권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맞는 말 많이 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도 논리 좀 챙기세요...

    • 하민혁 2008/03/16 11: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싸가지도 없고 논리도 없지요.
      님이 말하는 논리가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백주대낮에 세 치 혀로 사람 정신병원 몰아넣는 게 설마 제대로 된 논리라고 우기시는 건 아니겠지요?

  39. 음냐 2008/03/16 08: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은 생계형 꼴통들이 너무 많아.. 우리 민혁이 요즘 장사 잘 안되니? 쯧쯧쯧..

  40. 도아 2008/03/16 09: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의 화법은 사실 통쾌합니다. 같은 편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적에게는 모멸감을 줍니다. 그래서 적과 동지가 확실한 편입니다. 다만

    1. 뽑은 사람도 정신병자인가?
    저는 예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은 전체 유권자에 30%에 불과하며 수구 진영이 선거에서 항상 얻는 수치입니다. 적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고 해도 기존의 수구의 표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사실입니다.


    2. 야당의 자세
    저도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사실 이명박의 승리는 이명박이 강해서가 아니라 야당이 약해서입니다. 좋은 환경을 모두 가지고 그 환경을 이용하지 못한 것은 소위 야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진중권 같은 독설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하민혁 2008/03/16 17: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내가 싫어하는 건 패거리주의고 거기서 비롯되는 온정주의입니다. 내 새끼한테는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집 새끼한테는 까칠할 데가 그지없는. 나 역시 그 점에서는 자유롭지 못 합니다. 내 새끼한테는 나도 껍뻑 하고 죽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아디다 싶을 때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건 아니다고.

      마찬가지입니다. 진중권이 내 편이고 네 편이고를 떠나서 엊그제 한 저 소리는 개소리가 맞습니다. 인간이 인간한테 할 수 없는 얘기지요. 물론 이명박 정부 있는 애들은 인간 아니다 하면 더 말 말은 없지요. 하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개소리 정도가 아니라 그때는 인간 말종이라고 봐야겠지요. 내 얘기는 딱 거기까지입니다.

  41. 지나가다 2008/03/16 13: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원래 그 자리가 4천만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자리인데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먹고 잘해서 욕 안 먹으면 다행인 자리죠...

    그러면 지금 그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못하고 있다면 욕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이 없다고 봅니다...

    원래 그런 자리거든요...

    • 하민혁 2008/03/16 17: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욕 먹을 짓 하면 욕 먹는 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정신병자같은 짓을 해서는 안 되지요. 그건 어느 자리에 있는가를 떠나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입니다.

      잘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는 이 글과는 무관하고, 또한 이 댓글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에 패스~ 합니다.

    • 지나가다가 2008/03/19 17: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욕먹을 짓 하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그래서 그들한테 진중권이 '정신병자들'이라고 욕하고 있는거잖소.

      욕은 심할 수록 제맛아닌가?

    • 하민혁 2008/03/19 22: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니는 욕하는 게 보통 '정신병자' 수준인 모양이구나. 근데, 나는 안 그러거든. 나는 그게 욕이라고 안 보거든요? 인간 말종들이나 하는 짓이지.. 사람이 사람한테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는 뜻이야. 이제 님과 나의 차이를 아시겠어요? 니는 인간 말종이고 하민혁님은 점잖으신 분이고.. 어느 쪽이 더 나은 거같아요? 인간 말종 할래? 점잖으신 분 하실래요? 하여튼, 애들이 쑈를 하세요. 쑈를.. 쯧~ ㅡㅡ;;

  42. kungmi 2008/03/16 17: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1.안뽑은 사람은 정신병자인가?

    저는 예라구 하고싶습니다.이명박대통령을 안뽑은 사람은 전체유권자중에 전라도지역투표수를
    빼면 주댕아리들이 선거에서 얻은수치는 전멸입니다.적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고해도 기존
    전라도에서 나온표는 경상도,전라도 지역색의 문제가아니라 전체국민의 뜻과는 전혀반하는
    깃발만 꼽으면 언제나 고정적인것이 사실입니다.뽑은국민을 정신병자라는식으로 주장하려면,고정적으로 안뽑는사람두 정신병자라는의미와똑같습니다.모든세상사가 정이있으면 반이있습니다.

    2.유권자의 70%가 정도가 lee씨에게 투표했다구해석해야가 진실이지요.

    우리나라선거에서 투표률이 100%나올경우는 전혀없구,항상 총선이든 대선이든 보통 30%는 기권표인데.이들의 성향을 뽑아주던지,안뽑아주던지측의 국민으로 끌어들이는 덜떨어진생각을하면 안되겠죠.
    올바른 객관적가치관을 가지구있다면,지도에서 선거결과가 보여준 국민의 선택이 일부유권자라는 그런 자기위안적 거짓소리는 안하겠지요.전라도.경상도의 지역색문제가 아닌 객관적으로 표현하면
    주댕아리들에대한 국민의 심판결과라 해석해야 맞는것입니다.

    • 하민혁 2008/03/16 18: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속 션한 글입니다.
      주디 하나 갖고 빌어먹고 사는 애들이 과연 뭐라 하고 나올 지.. 궁금해지는군요.

  43. 융단폭격 2008/03/16 18: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의 논리를 논리로 막지는 못하고 싸가지없다로 막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혹시 기자신가요? 기자시면 어디신문 기자인지좀 말해주세요. 한부 사서보게요. 손가락 10개가 아까우시네요^^

    • 하민혁 2008/03/16 19: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놔~ 민생고 해결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여기 논리 좋아하는 무개념 아해가 또 하나 등장해서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 ㅡㅡ;

      우선.. 나, 논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거 밥 먹는 거 하고 아무 상관도 없을 뿐더러.. 아주 피곤한 거거든요. 참고로, 나는 기자 아닙니다.

      암튼, 논리를 좋아한다 하시니.. 그럼 진중권의 주장을 논리적으로만 한번 구성해보지요. (이거 일부러 시간 내어 해주는 강의니까... 헷소리 또 늘어놓지 마시고 잘 들으세요. 쯧~)

      진중권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면 이렇습니다.

      1. 한나라당 애들이 코드 인사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 지금 한나라당 애들이 코드 인사 하자고 한다.
      3. 고로, 한나라당 애들은 정신병자다.

      자, 그럼 이게 말 되는 소린지 개소린지 함 보자구요.

      1. 2 번, 이게 사실 관계에서 맞는 얘기인지 그른 얘기인지 나 모릅니다. 적어도 이 글에서는 그딴 거에 관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참인 명제라고 해두지요.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그딴 거 논리적으로는 사실 전혀 알 필요도 없는 겁니다.

      그럼, 3번의 결론은 어떤가? 님은 지금 이걸 논리라고 보는 모양인데, 이건 정신병자 수준이 아니라면 논리라고 볼 수 없는 결론입니다.

      '1, 2번이 상호 모순된다'에서 '고로 2번의 주장을 한 치는 정신병자다'는 결론은 논리가 아니라 논리 지개비가 온다고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 논리라니.. 이런 게 논리라고 환호작약하는 얼빠진 치들이 있다니.. 도대체 궁금해집니다. 이런 게 논리라고 어느 논리학 책이 가르치고 있던가요?

      이건 논리가 아니라, 그냥 지 생각이지요. 아주 싸가지 없는. 내 글은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글입니다. 자, 그러니 이제 님이 좋아하는 그 논리로 내가 말한 위의 발언 가운데 어디가 비논리적인지를 얘기해주세요. 제발 얍삽하게 도망은 좀 가지 마시고.


      참고로, 싸가지 없다는 말 갖고 시비 걸 거같아서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사람 보고 정신병자라고 얘기하는 넘 보고는 그게 진중권이 아니라 진중권이 할애비라고 해도 싸가지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 더. 이 글 보니 기분 어떤가요? 기분 더럽지 않나요? 기분 더러워야 그게 맞는 겁니다. 왜냐면 논리에 싸가지를 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겁니다. 논리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싸가지 없이 말을 하면 누구라도 기분 더러워지는 겁니다.

      내 글은.. 그러니 같은 말이라도 싸가지 좀 챙겨가면서 하자는 거였구요. 이게 왜 그렇게 님의 심사를 긁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이제 님이 좋아하는 그 논리에 대해 뭔가 감이 좀 잡히나요? 더하여 답은 좀 되었나요?

  44. 동의 2008/03/16 18: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쓴이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얼마전에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님이 말씀하셨죠. 바른말도 싸가지 없이 하는 사람은 그 부모님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다구요. 진중권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하민혁 2008/03/16 19: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고맙습니다.

      싸가지 없이 말하는 넘한테 싸가지 좀 챙겨가면서 말 하자고.. 싸가지 살짝 접고 한마디 했더니.. 어떤 이들한테는 그게 또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렸던 모양입니다. 내 새끼 똥은 향기롭지만, 다른 사람 새끼 똥은 죽어도 못 견디겠다는 못된 심뽀들이 가슴속에 켜켜이 쌓인 애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아주 못된, 지들 좋아하는 '논리'로 말하자면 아주 모순된 짓을 일삼고 있어요.

      죄송~ 가만 보니.. 이 댓글은 이런 얘기 할 댓글이 아니었군요. 살짝 흥분했습니다. ㅡㅡ;

  45. 동의 2008/03/16 20: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의 지지자들이 항상 이야기하는게 "진중권은 논리정연하다" 이건데요. 그냥 궤변으로밖에 안들리던데요. 그런 인신공격 수준의 막말도 논리라고 부를 수 있는건가요? 그런건 시정잡배들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하민혁 2008/03/18 10: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은 논리가 아니라(자기만의 논리도 논리라 한다면 뭐 그렇게 살라 하면 그만이겠고), 마스터베이션에 취해 있는 거지요. 그 마스터베이션 보고 즐거워 한 아해들은 지지자라기보다는 그냥 빠돌이들인 거구요.

  46. 자경 2008/03/16 21: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봐요. 하민혁씨. 제발 아무 상관없는 글에 트랙백 달고다니지 마세요. 올블로그 돌아디는데 오늘만 벌써 세번째로 봅니다. 도대체 글이나 제대로 읽고 트랙백다는 겁니까?

    당신은 진중권을 미치광이라고 욕했지만 이러는 모습은 님이 더 미치광이 같습니다. 꼭 예수믿으라고 동네방네 고함지르고 다니는 광신도 보는것 같아요.

    • 하민혁 2008/03/17 01:1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 아무 상관없는 블로그에 달린 트랙백 하나만 알려주세요. 그러면, 앞으로는 그 어느 곳에도 더 이상은 트랙백 걸지 않겠습니다.

  47. 동의 2008/03/16 22: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 눈에는 진중권의 지지자들이 광신도로 보이는데요?

    • 하민혁 2008/03/18 10: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광신도 맞아요. 그것도 아주 저열한 수준의. 그리고 지지자들 아니라, 빠돌이들입니다. 지지자와 빠돌이의 다른 점은 지지자는 신념/이념이 지지/연대의 축이지만, 빠돌이는 마스터베이션이 열광의 동인이라는 데 있습니다.

  48. 빙고 2008/03/18 09: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주댕이 까는게 그렇게 꼴사납걸랑 님도 같지도 않은 주댕이 그만 까고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겠네요. 그렇죠? 진중권 싸가지 챙기기 전에 본인 싸가지부터 좀 챙기구요.

  49. 날아라개새끼 2008/03/18 10: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미친놈을 미친놈이라 부르지 못하고 수구꼴통을 수구꼴통이라 부르지 못하니
    하민혁님은 이를 허하여 주시옵쑈소ㅑ

  50. 정신병자 2008/03/19 17: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메가나 진중권이나..글쓰신당신이나..

    다 똑같네요.

    정신병자들.

    • 하민혁 2008/03/19 21: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신병자라는 말 함부로 쓰는 거 아니래도.. 말 참 안 들어요. ㅡㅡ;;

  51. 지나가다가 2008/03/19 17: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도입부나 중간중간 글의 전개에서는 그냥 그렇게 볼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고 읽다가....

    "지금 재기가 발랄한 진중권 류가 이명박 정부를 신나게 까대고 있는 것은 이 정부가 실제로는 닭대가리 짓을 하는 정신병자인 게 아니라 일을 너무 잘 하는 사람들인 것같으니까, 그래서 지금 그들이 추진하는 그대로 가면 정말 성공해버릴 것같으니까, 그래서 정권을 다시 넘겨받는 일이 요원해질 것같으니까.. "

    이 단락에서 폭소가 와르르 ~~ 뒤집어지고 말았네요.. ㅋㅋㅋ

    이명박 정부를 까대는게 그들이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라 성공할까봐서 까댄다?
    너무 실력이 있어서 열흘동안 컴퓨터 하나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정부가 실력이 있다고 하면 좀 곤란하잖아? ㅋㅋㅋㅋ

    이런 미친~~~ ㅋㄷㅋㄷ

    • 하민혁 2008/03/19 21: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누가 미쳤는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요. ^^
      그러니 아주 렬심히.. 지극정성으로 저주하세요. 할 줄 아는 건 그것뿐이니.. 쯧~ ㅡㅡ;;

  52. julianus 2008/03/19 19: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재미있으신 분이네..
    진중권이 왜 정권을 찾아오는데 신경을 써야 하나요?
    이사람은 정권을 가져보지 못한 과거 민노당 지지자로 알고 있습니다. 지지자일 뿐이지 정치인도 아니죠.

    그거와 별개로, 비판을 가하는 건 정치적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 나라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볼 수 있는 실험실은 아니니, 험난한 길에 들어서기 전에 경고를 하는 것도 큰 의미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그사람의 독설이 거슬릴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간혹 그러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보다 분명한 걸로 보입니다. 이 나라에 사는 1% 이외의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지지 않게 하자는 그런 메세지이죠. 추임새를 넣는다던가, 성공할까봐 두려워 한다던가는 너무 거리가 있는 얘기네요.

    • 하민혁 2008/03/19 22: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럼 신경 쓰지 말라고 하세요. 누가 뭐라고 했나요? 그리고.. 민노당.. 나는 들어가면 안에서 싸우지 들락날락하지 않아요. 그 잘난 주디갖고 있으면서 민노당 왜 탈당했대요? 주디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겁니다. 주디로 배설해서 이룰 수 있는 일이란, 끽 해봤자.. 기껏 자기만족 외에는 암것도 없어요. 그건 말 그대로 배설이고 마스터베이션이지.. 그렇게 해서 바꿀 수 있는 건 암것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53. 정신병자 2008/03/19 22: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누가 누구 말을 듣고 누가 누굴 가르치나요??

    내가 정신병자 이야기를 들어야 할 필요는 전혀 없는거 같은데...

    귀에 귀두박아서 남이야기는 들리지도 않으시는지..

    남 이야기도 좀 듣고 하셨으면 좋을텐데..

    이건 뭐 남의 말은 듣지도 안고 댓글로 말 장난만 하고 있으니 병자지 원...에휴

    이런사람이 어디 자기 이름걸고 블로그하는지 눈가에 습기차네요~

    이름을 바꾸세요 "하민혁의 정신보안"

    • 하민혁 2008/03/19 22: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니 닉이 정신병자네? 정신병자가 그렇게 하고싶으세요? 별로 권하고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고싶다면.. 그럼 뭐 니 정신병자 하세요. . 하기야.. 잘 생각해보면 것도 괜찮은 겁니다. 정신병자라는 게 사실 별 거 아니거든요. 우리가 정신병자라고 말할 때, 그건 그가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사실 정신병자 입장에서는 그거 무쟈게 억울한 거거든. 왜냐면.. 정신병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행동이 자기한테는 일관성이 있고 당근 정합적인 때문이지. 단지 소수자여서.. 그게 다수의 논리에 밀려서일 뿐이지. 그러니, 니는 계속 정신병자 하세요. 그럼.. 이제 된 거죠?
      아놔~ 요즘 애들 왜 이렇게 개념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를 모르겠어요. 설마 똥통을 머리에 이고 사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쯧~ ㅡㅡ;;

    • 정신병자 2008/03/19 22: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건 무슨 어처구니 없는 소리?? 정신병자에 일관성이 왜 나오나??
      정신병이라 함은 정신,심리기능에 이상이 생겨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병적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정신병자는 이런 상태를 겪고있는 사람을 뜻하는 소리인데..
      딱 당신두고 하는 소리 아닌가??
      뭐가 일관적이고 정합적이야 본인은 일관된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정합적인 판단 조차 못하는 사람인데.
      그럴싸 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알고나 이야기를 하던가.
      하긴..뭐 분별이 가야 말이지..
      뭐 맨날 먼 말만하면 애들 타령이고 똥통 타령이냐..
      쯧 - -^;

    • 하민혁 2008/03/19 22: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신병자/ 그래서 니더러 공부 좀 더 하라는 겁니다.
      공부하세요~ (이건 꼭 상상플러스 버전으로 읽어주세요~ -_ )

  54. 미르~* 2008/03/20 01: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궤변론자시군요. 2mb랑 같이 정신병원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진중권씨가 틀린말 한게 뭐가 있습니까?
    논리적인 비판에는 논리적인 비판으로 상대해야 하거늘...

    하민혁씨, 진중권씨 말중 잘못된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해보세요...
    표현이 어떻던 간에 진중권 교수 말에는 논리가 있고, 당신 말에는 진중권 말투가 거슬린다..
    요정도 밖에 알수가 없겠어요~

    • 하민혁 2008/03/20 12: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초딩 수준의 머리에 아메바 수준의 논리를 가지셨군요. 누굴 원망하겠어요? 열공하세요~ 누가 압니까? 벼락같이 머리가 터질 지..

    • 미르~* 2008/03/26 17: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지한 리플에 초딩악플로 응수하시는군요.

      나이값 못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진중권의 거친 표현을 욕하기 전에 바로 위에 달려있는 리플을 보고 자신이 쓴 글에 대해서 반성해보세요.

    • 하민혁 2008/03/27 04: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지가 밥 말아드셨거나 어디 실종된 모양이군요. ㅡㅡ;

  55. tobiya 2008/03/20 08: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고작 이 글의 논리라고 해봐야.

    "자신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뭐 그렇게까지 얘기할 건 뭐냐." 1개.
    거기다가 교묘하게 이 정권에 찬성하지는 않는다는 의견 덧칠.

    목적은 진중권류의 인간혐오에 대한 진중권식 반론.

    정신병원에 가야겠다고 지적한 사람에 대해 "너나 가라" 지적.
    어짜피 갈 놈들 뭐하러 가라고 얘기하냐 그렇게 얘기하는 너가 정신병자다.

    이게 이 잡글의 대강인데.

    정말 삐뚤어진 인생 여기 또 하나 있구만.
    싸가지 없는 건 진중권이라든가, 정신병원에 갈 사람은 진중권이다 라고 말할 자격은 있나?

    글의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한정하여 보면,
    둘 다 똑같은 수준이라고 보더라도.
    글의 논리나 맥락으로 보면 여기 주인장은 훨씬 하질이구만.

    에휴.. 인생아.

    • 하민혁 2008/03/20 12: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럼 니는 지금 이게 "하민혁류의 인감혐오에 대한 하민혁식 반론"이랍시고 늘어놓는 거세요? 애들이 지금 왜들 다 자신이 아메바임을 증거하지 못해 이렇게 쌩쑈들을 해대는지.. 참 희한해요. 집단적으로 무슨 DLAJQUD 바이러스에 걸린 것도 아니고..

  56. loki 2008/03/20 10: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감한 소재의 이야기를 너무 민감하게 다루셨군요.
    어투의 공격적인 성향과 저렴한 말투부분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것을 한쪽에 치우쳐서... 공격하게 되면 본래 이야기 하신 논제랑 맞지 아니합니다.

    곧, 정신병자라 이야기하는 진중권이야 말로 정신병자다... 라고 이야기 하신 부분과... 해당 이야기에 대해서 꼭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는가?라는 부분이 논지가 지금 설파하신 논지의 흐름과 일맥하는군요.

    이야기의 형태만 다를분 논리등은 진중권과 다를바가 없다는것이네요.

    이야기 하신내용인...
    [ 그리고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만일 그의 주장이 맞다면,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거의 전부가 그대로 가만 두면 무너지는 게 불문가지인 정신병자 정권에 대한 훈계와 훈수들이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가만 두어도 죽어 나자빠질 정신병자 정권인데 뭐 하러 입 아프고 머리 아프게 저런 훈수와 훈계에 날마나 열을 올려야 하는 것일까?
    여기에 이르면, 정신병자는 현 정권이 아니라 오히려 진중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

    이란 부분의 논제를 응용한다면 그냥 놔둬도 자빠질 싸가지 진중권에게 한마디 하는것은 훈계와 훈수란 이야기이고, 스스로 정신병자인 인물에 뭐하러 전기세 써가며 열을 올리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 하민혁 2008/03/20 12: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예정에는 없던 일이지만, 워낙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터라 이사 짐 정리 마치고 나면 3탄 나갑니다. 조바심 나더라도.. 잠시 기다려주세요. 기대도 해주시고..

  57. 중권이빠돌이는 닥쳐줄래 2008/03/20 15: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 빠돌이가 이렇게 많다니... 하긴 더러운 바이러스는 주변까지 오염시키는데... 근 10년동안 치료도 못하고 내버려뒀으니...전염당한 사람이 기하급수로 늘 수 밖에 없겠죠. 저는 진중권을 기회주의자라고 봅니다만...김대중 정권 이전에는 찍소리도 못하던 인간이 김대중 정권 들어서면서 갑자기 발광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는 않더군요. 자기 신념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그저 시대가 바뀌니까 잽싸게 무임승차하는 쓰레기로 보입니다.

  58. 김씨 2008/03/20 16: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 얼굴내걸고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딱보니... 나이 존내 따지고, 위아래 존나 따지고...
    능력은 없는데 있어보일려구 하는거 같다..
    존나 나이 쳐먹고 진짜 안되보인다..
    그냥 쉽게 말해...
    난 진중권이 존나게 부럽다..
    진중권이 싸가지는 없어도... 논리적이긴하지..
    하민혁이는 논리도 없고 그냥 꽥꽥 소리만 질러대니...
    논리가 없으면 재미있기라도 하던가...
    이 포스트를 한줄로 줄이자면..

    "나한테도 관심을...."

    • 하민혁 2008/03/21 03:0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관심 좀 팍팍 가져주시고.. 하루 몇 번씩 들러주세요. 그러면 님이 기분 나빠 하시는 이런 글 아니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화해 한 거지요?

      <덧>그리고.. 네, 진중권이 존나게 부러워요. "이명박은 컴터 비번 넣는 것도 모르는 얼빵이다~"고 외쳐도 그게 좋다고 만쉐이 부르는 아해들 부지기수로 달고 다니잖아요. 세상에.. 그거 아니 부러워할 사람 있을까요? 나는 부러운데? ㅡㅡ;
      <덧 하나 더> 얼굴은.. 잘 생겼으니 함 봐달라고 올려둔 거랍니다. 싸가지랑은 관계 없이요.

  59. 정상인 2008/03/21 00: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명박과 그 아래에 있는 얘들이 정신병자가 아니면 뭐냐..

    글의 논리가 정말 저렴하다. 진중권이 정신병자라는 비유의 근거였던 '10시 이후 학원 운영'에 있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으며, 그저 비유적 '표현'만을 꼬투리 잡아보는건가...(한나라당의 등신 외교 발언은 괜찮고, 진중권이 유사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면 안된다?)

    또한, '야당의 견제 불필요'에 이르러서는 궤변의 극한에 도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정당 정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인가?(중등교육을 무사히 이수하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여당이 못해야 정권이 교체되닌까, 야당은 여당이 못하든 말든 신경쓰면 안된다 < 이 글에서 전개한 이러한 논리에 정녕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정신 병원에 한번 가보길 권한다.

    노무현을 비난, 비판하고 물어뜯은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은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었던 건가?(한나라당이 여당 '(비난을 비롯한)비판'하는건 괜찮고, 현 야당이 한나라당 '비판'하는건 안된다?)

    이쯤되면, 거의 필자가 불쌍할 수준이다. 이건 정말 정신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전개하지 못할 논리가 분명하다.

    • 하민혁 2008/03/21 03:0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명박과 그 아래 있는 애들이 정신병자가 아니면 뭐냐..고 물으셨나요?

      선생님, 혹시 정신과 의사세요?

      다른 얘기는 모두 패스~! 합니다. 그래도 괜찮겠지요? 내가 뭐라고 대답하든, 선생님은 어차피 안 들으실 거잖아요. 그죠? 네.. 그래서 그냥 잠이나 잘랍니다.

  60. 해양수산부 2008/03/21 09: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규정 어획량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61. oldmoon 2008/03/21 10: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신병자 정부라면, 자멸할 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신건데요. 문제는, 그 정신병자들을 냅두고 자멸할때까지 기다리기엔, 우리가 잃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와이낫? 아님말고' 식의 이야기는 논리도 뭣도 아니예요. 이명박 지지자들이 지금 그꼴아닌가요? 일단 뽑았는데 하는 짓이 거지같으니까지 지금 다 봉하마을 몰려가서 무현이형 손잡고 사진박고 그러고 있는거 아닙니까. 좀 생각을 해보시고 글을 올리는게 좋을 것같아요. 이런글 써봤자 멋있어 보이지도 않고요.

    • 하민혁 2008/03/22 15: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현이형 손잡고 사진박고 하는 거 별 거 아닙니다. 향수가 그리운 아해들의 한판 속풀이일 따름이지요. 흘러간 물로는 풍차를 돌릴 수 없는 법입니다. 진정 잃을 것 없는싸움을 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야 할 때지, 흘러간 물에 남의 물길 붙잡고 지달할 때는 아니지요. 물론 그게 그렇게 멋있게 보이거든 올드님은 계속 그렇게 하면서 사시구요. 쭈욱~~~~~~~

  62. oldmoon 2008/03/21 10: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래도 댓글 읽어보니 글쓰신 님이 아예 막장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보수도 좋고 우익도 좋지만 죄송하게도 이번에 바뀐정권은 보수정권이 아니며 지난 노무현 정부도 좌파정권이 아닙니다. 지난 노무현 정권은 좋게 봐줘야 중도 보수정권이었고, 이번에 바뀐정권은 안드로메다 1번지 정권이지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지요? 이번 정권은 한국 역사상 가장 암흑기 였던 때를 돌려놓을 것 같은 불안감(혹은 기시감) 때문에 진중권 같은 학자들이 학을띠는 겁니다. 백골단 부활하고 그러면 인터넷은 안전할 것 같습니까? 진중권의 발언을 단지 저것 하나로 볼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진중권의 논조와 진중권 이명박 정권을 비판해온 요지를 계속 보아왔다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지나가다가 헛소리좀 했습니다.

    • 하민혁 2008/03/22 15: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올드님이 다행이다 아니다 말해주지 않아도 건 내가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다른 이 두고 막장이다 아니다 하는 헛소리가 그렇게 하고싶으시거든 이불 뒤집어쓰고 혼자 실컷 하며 노세요. 제 정신 상태 하나 가누지 못하면서 괜히 다른 사람 치근대며 민폐 끼치지 마시구요. 그리고 부탁인데, 다른 이 정신 감정해주시기 전에 혹시 님의 정신상태가 안드로메다 가 있는 건 아닌지도 좀 챙기시구요. 진중권 같은 학자가 학을 띠는 이유까지 아시는 분이 설마 하니 이 따위 헛소리를 흩날리고 다닐까요? 내가 학을 띠는 건 님류가 내뿜고 다니는 이런 웃기잡는 멘탈리티를 봐야 하는 일이랍니다.

  63. 여원* 2008/03/21 12: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블로그 타이틀을 바꿨다. 하민혁의 통신보안.



    프로필에 나와있다시피 내 이름은 하성우다. 그동안 필명으로 사용하던 백성민은 '백성의 소리'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인터넷신문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닉이었다(참고로 나는 인터넷 닉의 열렬한 예찬론자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리바이벌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아이티 업체를 함께 운영하던 당시에는 사업상 하성우라는 이름을 드러내놓고 인터넷신문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니웨이, 이제부터는 백성민이라는 닉을 접고 하민혁이라는 닉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피서울'해 있는 동안 다녀온 남해바다 풍경이다. <통신보안>



    [출처] 하민혁의 통신보안|작성자 하민혁
    정치웹진 민주통신 www.minjoo.com 넘버쓰리

    - MSN 메신저 myhotline@hotmail.com (24시간 개방)

    - 네이트온 메신저 myhotline@nate.com (업무시간에만)
    - 이메일 haawoo@gmail.com (최대 24시간 이내 답장)

    - 휴대전화 010 (휴대전화는 문자로만 받습니다)



    "Be evil."




    1


    기본정보
    이름 하성우 성별 남자
    별명 하민혁 지역 서울시
    취미 걷기 생일 09.17 (양)

    • 하민혁 2008/03/24 00: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소개글이라도 하나 쓰려던 참인데, 친절하게도 다른 블로그에 올려둔 소개글을 옮겨주셨군요. 기왕 올려주신 거니 살짝 하나 덧붙이지요. 백성민은 말 그대로 백성 '민'이었고, 하민혁은 '민주 혁명'이라는 뜻입니다. 이밖에도 '민'이라는 글자 들어간 닉은 꽤 여러 개 있습니다. 이민주 민혁당 등등. 물론 다 엇비슷한 의미를 갖는 거구요. 내 이름이 하성우라는 건 애써 알려주지 않아도 이 블로그의 링크 사이트 제일 첫머리에 나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64. 창공 2008/03/21 14: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02년인가 03년인가? 암튼 그때 조선일보 사이트에서 진중권이 지가 쓴 글에 알바들 동원해서 조회수 늘리고 온갖 망나니짓 다했었죠. 그때부터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디워 토론 보면서 확실해지더군요. 여대생 방청객과 말싸움하다가 말빨이 안되니까, 하는 말이...

    "꼭지 돌아서~"

    전 그걸 보면서 진중권을 없는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상대를 하면 안 될 사람이더군요. 논리정연은 무슨... 방청객한테도 논리에서 밀린 사람이 무슨 논리를 따진다고 그럽니까? 암튼 진중권은 그냥 혼자 놀라고 내버려 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오죽하면 인격자이신 강준만 교수님도 안좋게 볼 정도이니 할말 다했죠.

    • 하민혁 2008/03/24 00: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설마요. 진중권이 그런 짓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똘마니들이 그랬겠지요.

      그런 경험이 있어요. 98년돈가.. '방학연대(방송학생연대)' '인사(인물과사상)' 게시판 등에서 무슨 문제인가로 토닥거리고 있을 땐데, 명색이 다큐 피디라는 진중권 똘마니 짓 하던 애 하나가 유령 아이디 여러 개 만들어 나를 엄청 못 살게 굴었지요. 정의가 살아야 어쩌고 하는 책도 쓰고 하던 앤데.. 그러고보니 그 짓 한 이후로는 통 소식을 듣지 못했군요. 아~ 안티조선 사이트 만들 때 쯤 해서 진중권과 이견을 보였다는 얘기는 언듯 들은 듯싶군요.

      진중권은 지금 개망나니 짓 하는 거 맞아요. 어제인가 보니 '똘아이' 어쩌고 하는 발언으로 또 한 건 한 모양이던데.. 내가 보기에 그거 지금 거의 발악하는 수준으로 보여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촛불도 꺼지기 직전에 발악하듯 마지막 빛을 발한다구요.

      암튼, 컨텐츠가 아니라 섹시함으로 승부하던 오마이뉴스가 하다하다 할 짓이 없으니까 이제 진중권을 아예 벗겨먹기로 작정을 한 모양입디다. 그거 보니까 이번에도 오마이뉴스 기자 애가 진중권의 옆구리 찍어서 올린 거더라구요.

  65. 김종필 2008/04/05 03: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다신것들이나 글의 내용이 너무 말할수가 없이 처참하네요.

    저기요. 진중권이 이명박 정부를 정신병자라고 칭한거는 비유에요. 농담이에요. 비꼬는거에요. 님이 위에다 그거 비판하신거 보면 1.2번이 모순되었다 3번이 정신병자다 라고 하시는건 님이 정신병자를 실제 정신병자라고 받아들이시는거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왜 이명박 비판하는 사람들을 그리 이상하게 보시는지 이해도 안되네요. 이명박이 만약에 그렇게 삽질을 한다고 쳐요. 5년동안 다시 정권잡게 우리나라 그냥 삽질하게 놔둬요? 안되잖아요. 그러면 안되니까 못하게 그거 미친짓이다. 정신병자들이나 하는짓이다 하는거잖아요. 그러면 님은 정신병자라는 단어하나때문에 그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정권에 훈수도 훈계도 할수 없다는건가요? 훈계 훈수하는게 마스터베이션과 똑같다고요? 만약에 대통령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으면 그걸 냅두라는 거에요?? 어떻게든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해야 하지 않겠어요.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은 이명박이 망하도록 그냥 냅두라는거에요? 이명박이 망하면 우리나라도 망하는데?? 어떻게든 미쳐있으면 정신차리게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잘못을 하고 있으면 그 잘못을 비판해서 사람들이 다시 찍지 않도록 다음에 정권이 바뀌도록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그게 상식을 가진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닌가요? 그게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일반적인 생각아니에요? 근데 님은 이명박을 급진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아예 자위행위나 하는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시네요.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제가 다 미쳐버릴것같네요. 억지스럽고 부정적인 파토스로 가득차있어요.

    • 하민혁 2008/04/05 05:24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이해가 안 된다" 그렇게 말해야 그게 정답인 겁니다. 김종필님.. 지금 내가 진중권이 진짜로 정신병자라고 하는 것같아요? 하여튼..

      이 친구들은 앵무새도 아닌 게 어쩌면 이렇게 하나같이 똑같은 말을 하는 재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헷소리왕 왈: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1: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우리 위가 크신 헷소리왕님의 가르치심이시다!(이하 후렴구는 생략함)
      빠돌이2: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3: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4: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5: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6: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7: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8: 대한민국은 정신병동이고, 대통령은 으뜸 가는 정신병자다.
      빠돌이떼거리 : 대 한 민 국 은 정 신 병 동 이 고, 대 통 령 은 으 뜸 가 는 정 신 병 자 다 아~~~~~

      지나가다1: 헷소리왕 저넘 저거 미친 넘 아냐?

      빠돌이1: 그건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였다하아~ 그걸 이해하지 못하다니히~! 무식하구나하아~~! 에혀~ 부정을 탔구나하아. 물렀거라하아~~ (이하 추임새는 생략함)
      빠돌이2: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 어쩌고.. 만쉐이~
      빠돌이3: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 어쩌고.. 만쉐이~
      빠돌이4: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 어쩌고.. 만쉐이~
      빠돌이5: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 어쩌고.. 만쉐이~
      빠돌이6: 우리 헷소리왕님의 골계미 가득한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 어쩌고.. 만쉐이~
      귀찮다-빠돌이들 한꺼번에 몽땅 출현: 우리 헷소리왕님의 오묘하고 절통한 비유..가 어쩌고.. 블라~블라~ 이쉐이 저쉐이 만만쉐이~

      지나가다2: 저 치들은 평생 거울도 안 보고 사나 봐.. 쯧~

  66. 민상k 2008/04/13 22: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본문과 리플들을 대충 다 읽었습니다. 리플 중간에 어떤 분이 지적했다시피 참 여러곳에 트랙백이 걸려있더군요.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잘 되는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상 발생한 그저 우연인가요?

    저와는 굉장히 많은 부분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리플수가 늘어가면 늘어갈 수록 하민혁 님이 글로써 지적하신 몇가지 논리가 하민혁 님 스스로에게 향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논리라는 허울 위에 성립된 공격적 독설(- 그것들이 사람들을 이끌고 이슈화 되는 것에 대한 불만), 이라는 화살이 제게는 반대로 하민혁 님을 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진중권 씨의 독설은 그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보기에 통쾌하고 신랄한 비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그 반대편에서 보기엔 한없이 유치하고 한심한 '주디'로 보일 수 있겠지만요. 그런 측면에서 이 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나라당이 참여정부 5년동안 정신없이 까댔던 것도 그렇고 진중권 씨가 현 정권을 독설로 까대는 것도 그렇고, 또한 이 글까지도. 상대방을 훈계하기 위해서 쓰는 글은 아니지 않은가요.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입이 있는 자의 권리입니다. 그렇다면 타인의 권리 행사에 감정을 느끼는 것은 귀가 있는 자의 의무겠지요. 따라서 공인인 진중권 씨의 권리 행사에 하민혁 님이 불쾌함이라는 피해를 입으셨다면 그 점 십분 이해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진중권 씨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불쾌함의 토로가 개인의 사적 공간이 아닌 오픈된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면, 이 역시도 진중권 씨와 똑같은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요.

    • 하민혁 2008/04/14 16: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시간이 허락하는 한 댓글은 단다는 주의인데.. 지금 보니 지난 글들에 묻혔군요.

      그런데 또 논리 얘기네요. 역시 논술 시험이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듯싶어요. ^^ 암튼, 맞습니다. 몇 가지 논리가 아니고 거의 모두가 나를 향하고 있지요. 당연합니다. 진중권 류의 논리를 계속하면 그 끝은 결국은 스스로를 향하게 되어 있는 거거든요.

      님은 이를 두고 '논리라는 허울 위에 성립된 공격적 독설'이라고 하셨군요. 참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거 우리가 이미 익히 배워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산파술'로 불리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를 통해서 말이지요.

      거기서 소크라테스가 하고 있는 말이 바로 님이 적절히 표현하고 있는 바 저 말이거든요. 니 말은 결국 '주디'로 떠드는 것 이상일 수 없다는. 한없이 유치하고 한심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입이 있는 자의 권리입니다. 당연하지요. 그 권리에 반응을 느끼는 것은 귀가 있는 자의 의무겠구요. 당근입니다. 더하여 입 있는 자의 권리 행사로 나아가는 모멘텀이기도 하지요. 여기까지는 님과 얼추 같이 왔는데요. 그런데.. 이후가 좀 이상하네요.

      하민혁이 진중권의 권리 행사에 불쾌함이라는 피해를 입었다면, 그건 사적인 공간에서 걍 혼자 불쾌하다 하고 말아야지 그것을 왜 블로그에 올리느냐? 그래서 왜 진중권과 똑같은 우를 범하느냐?

      님은 이렇게 이의를 제기하셨어요. 그런데요, 허두에서 밝힌대로 나는 이같은 논란이 별로 유용한 논란이 아님을 같은 방식으로 제기하고 있어요. 똑같은 우를 범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고는 이 논증은 깨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님은 이렇게 물을 수 있겟지요. 네가 그만 두면 되지 않느냐구요. 그렇지요. 맞는 얘기입니다. 근데요, 다른 이는 계속 이 짓을 하고 있잖아요? 엊그제도 보니까 공중파에 대고 2+2=4다는 주장을 지치지도 않고 계속하고 있던데요. 이거 어거지고.. 공해거든요.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거 어거지라는 얘기 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일마 이거 뭔 헛소리 하는 거여? 씨팍~ 일마 이거 존나 덥네.. 걍 안 들은 걸로 하지 뭐..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더 나은 방법도 있지요. 소크레테스 정도 되는 이가 있다면 소크라테스식 '산파술'로 새로운 길을 열러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어디 아무나 소크레테스 할 수 있나요? 게다가 소크라테스가 환생한다 해도 오늘날에는 그거 쉬운 일 아닐 겁니다.

      지금은 소크라테스가 했던 것과 같은 대화, 즉 조근조근한 대화가 통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은 시대거든요. 오히려는 목소리 크고 더 많은 채널 확보한 넘이 우위에 서는 시대고 그래서 또한 이기기 십상인 시대지요. 아시잖아요?

      님은 왜 트랙백이 많느냐고 물으셨지요? 그런 분들 더러 있는데, 나는 그분들께 오히려 묻고싶어요.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면을 넘나드는 다 채널을 가진 이에게 기껏 트랙백이 채널의 모든 것인 이한테 그마저를 거슬려 하며 그만 두라 한다면.. 넘 심한 거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생각할 수 있는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답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님과 같은 분들의 댓글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는 거.. 아시지요? : )

  67. 세르세 2008/04/18 12: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노무현 정부와 자칭 진보세력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이건 아니죠.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 대통령과 국회가 있는 게 아닙니다. 국가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이명박이건 노무현이건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다 깽판치고 있으면' 죽어나는 건 국민들입니다.
    아무리 다음에 정권이 교체되는 게 바람직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덜 '깽판'치도록 해서 전체적으로 나라가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굴러가야죠. 다음에 정권잡는 것만을 목적으로 완전히 나라가 작살나기를 바라는 건 수단과 목적이 완전히 전도된 겁니다.
    솔직히 많은 노무현 지지자들이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는 '미친' 사람들로 보이고, 진중권도 좀 맛이 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하민혁 2008/04/18 16: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건 아니죠" 하셨는데요. 어느 부분을 두고 하는 얘기인지요? 혹시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다신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아니라면 쫌만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그러면 다시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무현 정부와 진보세력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보라고 볼 수 없거나, 진보에 걸맞지 않은 그 행태가 자주 못마땅할 뿐이지요.

      <덧글>여기에 김기자 글 계속 카피해서 올리시는 분.. 누군지 잘 압니다. 왜 그러는지도 잘 알고 있구요. 부탁한다고 들어줄 양이라면 애초에 이같은 일 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부탁을 드리지요. 앞으로 김기자 글은 링크만 걸어주세요. 아니면 몇 단락씩 끊어서 올려주시든지요. 댓글을 그렇게 무자비하게 올리면 사이트가 안 뜹니다. 다른 댓글들도 안 보이구요. 그러니 링크를 걸어주세요. 이렇게요. http://www.kimgiza.com:8888/4714

  68. 과객 2008/05/01 14: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 인터뷰 재밌네요.. ㅋㅋ... 역시 진중권식 화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뒷북으로 글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시 아쉬운 것은, (뭐 진중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의 언어사용이네요.
    어찌되었든, 그가 "정신병자" 취급하는 정치인들(물론 그들의 정책이 정상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을 뽑은 건 국민들입니다.(나는 안 뽑았다고 하면 음...) 2메가바이트라는 현 대통령도 마찬가지이고요. 내가 지지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내가 진중권 편이라서 "정신병자"를 뽑은 국민들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정신병" 기질이 있는 정치인들이 정치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트(방법은 다양하겠죠) 해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뭐, 그건 쥔장님도 같은 생각일 거라 사료됩니다.
    저도 욕 듣기는 싫습니다. 누군들 좋아라 하겠습니까. 그 중에서 "개새끼"라는 욕은, (제가 아버지와 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도 "개"로 만들어 드리는 것 같아 상당히 꺼려하는 욕입니다.(욕들 대부분이 이런 상관관계를 갖고 있죠) 진중권의 "정신병원" 발언도, 결국 정신병원에 가셔야 될 분들을 국민이 정치로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선택 안 했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진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웃으면서(울면서 할 일도 아니지만) 저들은 저렇다라고 할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중권이 싸대는 소리가 틀린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 어이없는 정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정치권의 문제들을 보고 있자면, 진중권의 독설이 시원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진중권의 어떤 모습들이 너무 죽어버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인간 저 모습으로 평생 가는 거 아닌가라는 안타까움.

    자극적인 음식에 맛이 들면, 더 센 자극을 원하듯이, 진중권의 표현도 그런게 아닐까요. 오히려 우리가 진중권에게 그런 모습들만을 바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판은 사람을 성장시키지만, 비난은 사람을 좌절시킵니다.(욕 먹는 정친인들이 비판에 끄떡 없기 때문에 욕 한다면 으...ㅁ)
    진중권의 표현이(원래 좀 저런 성향이 있었지만) 과격하지만, 그가 언쟁질하는 상대들이 그만큼 편향되거나 편중된 집단이기에 더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중권이 가진 무기는 오닝~ 말빨이니까요)
    쥔장님도 보면 댓글 상대에 따라 과격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는 진중권이 선봉대에서 한 발 물러났으면 하는.......(왠지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그리고 정치는 안 하겠다고 했으니(정말 실천했으면....) 좋은 글로 사람들의 폭을 넓혀주기를.....

    ps. 제 글에 논리는..... 이런 곳에 글쓰는 것이 익숙치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썼어요.

  69. 소름 2008/05/14 00: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진중권 까려고 별짓을 다하는 군. 당신같은 사람한테 한 마디밖엔 할말이 없군요. 진중권 싸가지 논하기전에 너나 잘하세요. 비난의 대상이 싸가지 없다고 욕하려고 더 과격한 표현을 쓰다니 당신도 변희재 과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진교수 인기만발이군 ㅋㅋㅋㅋ

  70. 비밀방문자 2008/06/09 18: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하민혁 2008/06/27 14: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은 싸가지가 없어서 비판 받는 게 아니고, 성격이 다른 모든 사안에 단 하나의 논리만을 스테레오 타입으로 틀어대니까 비판을 받는 거랍니다. 개쉐이 소쉐이를 찾으려면 뭘 좀 제대로 알고나 하세요.

      그리고 닉이 저게 뭡니까? 쪽 팔리게. 쯧~

  71. 이관호 2009/09/01 21: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는 전혀 설득이 안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제가 글을 가르쳐 드릴수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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