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불가역적이다 반복되는 듯 보이는 역사조차도 실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역사다 역사를 말하면서 왕왕 같은 강물에 발을 담글 수 없다고 말하는 소이다

'좌빨'이 주홍글자로 인식되던 시대는 지났다 도대체 '좌빨'의 사위가 대통령을 역임한 나라에서 '좌빨'이 낙인임을 부르대는 것은 그 자체가 넌센스다 정신 나간

'좌빨'이라는 말은 지금도 여전히 통용된다 그러나 그것은 예전의 그 의미를 잃은 지 오래다 그것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이들이 아픈 향수에 젖어 부르는 흘러간 옛노래일 뿐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좌빨'은 더 이상 예의 저 주홍글자가 아니다 역사는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신년기획]기인 소설가 이외수, 나도 좌빨이요?


그럼에도 아직 '좌빨'을 '낙인'인 듯이 부르대는 자가 있다면 그걸로 설레발을 치며 헷소리를 지껄이는 자가 있다면 그는 천상 거짓을 말하는 자거나 사기꾼이기 십상이다 아니면

21세기판 신종 주홍글자 하나 만든 다음 목좋은 곳에 좌판 차리고 앉아 그걸로 한몫 보려는 장사치 혹은 양아치이겠거나 나쁜 또는 덜 떨어진

 

소설가 이외수, 나도 좌빨이요?

소설가 이외수, 나도 좌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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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외수, 자기만 아는 놈들 글 쓸 자격 없다고 똥침날리다

    Tracked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9/02/27 09:19 Löschung

    남들이야 죽든 말든 자기만 잘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들은 무조건 나쁜 놈에 속한다. 바로 이 놈들이 글 쓸 자격 없는 놈들이다... <작가 이외수> 아는 사람이 이 책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들고 있었다. 제목도 독특했지만, ‘내용이 괜찮다’고 해서 바로 책을 구입했다. 좋다면 일단 사두고 본다. 최근에 생긴 좋은 버릇이다. (하지만 재고는 엄청 쌓인다는-__-;;;) 이외수씨야 알고야 있었지만 별로 관심이 없던 작가였다. 그의 책을 한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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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민혁 2009/01/17 00: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겁없는(?) 청소년 논객 "잡혀가면 그냥 웃길 것 같애요"
    http://blog.redian.org/367

    트랙백 걸었지만 어차피 트랙백이 되돌아올 것같지는 않기에 링크를 건다
    이외수의 자빨론이나 저 젊은 친구들의 웃기는 일이 하냥 같아 보여서다 참고용이다

  4. 따뜻한 카리스마 2009/02/27 09: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좌빨이라는 낙인을 주홍글씨처럼 쓴다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고 방식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그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 때 진정한 민주주의, 자유주의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비밀방문자 2009/02/28 04: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하민혁 2009/02/28 04: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러니까 끝까지 인정 안하고 말 돌리다가 열폭한 게 누구라는 건지요? 제가 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겠어서요. 가능하다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무명인 2009/04/27 07: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본문에 마침표를 하나도 안쓰신건 의도적인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7. binnamoo 2009/11/10 12: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외수에 대한 불만은 자기 혼자서만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좌빨은 아니더라도 오른쪽 귀 하나 정도는 먹은 것 같습니다.
    아니 트위터씩이나 하면서 그렇게 혼자만 시부릴려면
    차라리 그 시간에 빨리 글을 써서 책이나 내던지...
    트위터같은 것은 남들이 펌질하거나 별도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니까
    앞으로 나올 책을 선전하는 도구로 활용하기가 좋겠죠...
    이외수의 소통방식이라는 부재를 달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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