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재밌는 친구가 하나 있다 이 블로그에 가끔씩 등장하는 카툰을 그려주는 친구다 얼마 전에 함 언급한 친구기도 하고 (헬렌 켈러 이야기 - The Miracle Worker, 2000)

웹서핑을 하다 재밌는 만화를 보고는 이 친구가 생각나서 함 보라고 했다 (만화만 그려서 먹고살기 - 블로거로서 먹고살기 (1)) 보더니 아주 재밌다면서 깔깔~거리며 뒹군다(솔직히 나는 그게 그렇게 재밌는 거라는 생각까지는 안 들었다 그냥 니 비슷한 친구 하나 보라는 의미로 보여준 터였다 암튼)

한참 재밌다면서 링크까지 타고 가서 몇 개를 더 본다 그러더니 갑자기 슥슥삭삭~ 뭔가를 그린 다음 함 보라고 내민다 바로 아래 올리는 그림이다 며칠 전에도 말했듯이 얘네 엄마는 그림 그리는 것만 보면 뒤로 넘어가신다 그래서 엄마가 잠시 전화로 수다 떠는 동안 몰래 그린 그림이다(맞다 이 친구가 지금 몇 분만에 슥삭~ 한 게 이 정도라고 자랑하는 거다 ^^)

암튼 함 보시라 제목은 <만화가 - 꿈이 고작 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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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글1> 그림의 너비를 500 으로 맞추다 보니 그림이 너무 작아져버렸다 그래서인지 A4 용지에서 보는 맛이 안 난다 아~ 그리고 저 만화의 부제로 달려 있는 "꿈이 고작 그거야?" 하는 멘트는 이 친구 엄마의 18번이시다  

<덧붙이는글2>
참! 이 카툰은 철저하게
만화만 그려서 먹고살기 - 블로거로서 먹고살기 (1) 이 포스팅을 보고 따라해본 것이지 자기가 창작한 게 아니라는군요(이 친구가 창작한 만화가 무려 70여 편이다 책꽂이 하나를 다 차지합니다 그러니 맨날 자기 엄마한테 야단을 맞는 거겠지만 ^^ 암튼) 그러므로 원작자가 내려달라고 하면 즉시 내리겠다는 말을 덧붙여두어야 한답니다(학교에서 저작권에 대해 엄청 빡씨게 가르치는 모양입니다 이 친구 조금이라도 남의 꺼를 원용했다 싶으면  자기 블로그에도 절대 안 올리려드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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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영 2009/02/09 19: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만화가? 고작 꿈이 그거냐?"라는 말은 좀 슬프군요.

    이웃 일본의 경우, 만화가 데스카 오사무 선생의 만화(아톰, 블랙잭)를 보고 의사가 되거나 공학자가 되신 독자들이 꽤 된다고 하더군요. 꿈이 대통령은 되어야 폼이 나는 것일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도 즐겁고 다른 사람들도 기쁘게 해주면 그걸로 충분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성공해서 부자가 되거나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건 덤이고요. 대통령하라고 권해도 본인이 싫으면 안 하는 거고요.(아인슈타인 박사도 이스라엘 대통령 출마하라고 권유받았는데 본인이 싫다고 사양했다는군요.)

    월트 디즈니나 기타 만화 애니 관련 종사자들의 성공 사례를 그 어머니께서 들으시면 생각이 바뀌실지도 모르겠네요.

    • 하민혁 2009/02/10 22: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늘 우리 얼라가 자기 엄마를 기어이 컴터 앞으로 오게 하더니.. 이 댓글을 읽게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대강 읽은 다음(이런 글 읽는 거 별로 아니 좋아하거든요. ^^)

      나는 저런 말 한 적 없어.
      니네 아빠가 지금 편가르기 시키는 거야.
      내가 하는 말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니가 할 일을 한 다음에 그리라는 거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느냐구요? 뭐 저기 있는 건 순전히 내 얘기인 거니까 어쨌거나 아이 엄마 주장도 알려드려야 할 거같아서요. 아니라고 하니까요. 그게 아니었다고 하니까요.

      근데, 이게 얘기의 끝이 아닙니다.
      얼라하고 저렇게 얘기를 끝낸 다음.. 다음 얘기는 그냥 략하겠습니다. -_-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 얼라가 많이 기꺼워했답니다. : )

  4. 별가 2009/03/30 23: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예전에는 저도 만화가 하면 돈도 못벌고 대우도 못받고 할짓이 못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만화라는 매체가 각광을 받고 있지요. 학습만화 성공시키면 천만부 이상 팔리고, 네이버 웹툰에 뜰 경우에 대박나고 인생역전도 하지요. 물론 엄청난 운빨이 뒤따라야 겠지만요. 그리고 일부 소수 일러스트레이터들도 꽤 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결국에는 또 전제가 뒤따르는 군요. 극히 일부만이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 -_- 어쨌든 예전보다는 만화가 재발견 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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