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을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아니, 거의 보지 않습니다. '우리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를 자임하는 그들이 별로 정직해뵈지도 않고 그래서 미덥지가 않아서입니다. 기껏 자신들의 의도에 부합하는 '사실'을 '편집'해 보여주는 주제에 스스로를 '정직한 사람들'이라 칭하는 것부터가 미더워뵈지 않습니다.
 

MBC PD수첩

우리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MBC PD수첩, 너희는 아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일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보다는 그걸 만드는 이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건 언론 일반에 대한 불신의 연장이기도 하지만,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의도와 목적에 꿰어맞춘 그 '짜깁기 신공'이 특히 빛을 발하는 부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편집된 사실'은 곧 '정연한 거짓'과 통하더라는 경험칙도 한몫을 하고 있구요.

어떤 극작가도 자신이 쓴 대본을 일러 '정직하다'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짜깁기한 사실'을 보여주면서 스스로를 '정직하다' 말하고 있습니다(이것부터도 정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정직한가의 여부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결정하는 것이지 자기들 스스로가 갖다 붙인다고 해서 정직해지는 건 아닙니다. '민주정의당'이라는 당명이 '민주'와 '정의'를 담보해주지 않는 것처럼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니웨이, 오늘 MBC PD수첩을 봤습니다.
"용산 참사,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을까?"

방송을 보면서 내내 '답답'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저래서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방송을 잡으려고 뎀비는 거겠구나!"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 보여주고싶은 것만 보여준
한마디로, '제멋대로 짜깁기'의 진수를 보여준 방송 내용이었습니다.







<덧붙이는글> 블로고스피어의 PD수첩 강상평들과 이곳 댓글들을 보고 있으려니
"아~ 이래서 히틀러의 나찌즘이 가능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재밌어요. -_ 
<덧붙이는글2> 아래 쌀국수님 댓글에 답하면서 관련 글을 하나 포스팅한다고 했고, 원래 어제 저녁에 할 요량이었습니다. 헌데 짐을 정리하다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게 그만 곯아떨어져버렸습니다. 아마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인 듯싶습니다. 낮 시간에는 아무래도 힘들고, 관련 글은 오늘 저녁에 전하겠습니다. 댓글들에 대한 답(은 한다는 주의입니다)도 그때 전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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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직이 가훈인 이유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9/02/04 08:53 Löschung

    '누가 그들을 망루에 오르게 했나?' 어제 방송된 PD수첩의 제목입니다. 보는 도중 내내 열이 나사 삭이지 못하고 씩씩되었습니다. 참, 뻔뻔한 거짓말쟁이들이 판치는 사회입니니다. 정직이 가훈인 자가 나라를 이끄니 정말 사회 곳곳이 믿을 만한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죽어도 경찰은 용역과 같이 진압하지 않았답니다. 뻔한 무전기 녹음사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리발만 내몰고 있습니다. 용역깡패가 식당과 점포에 행태를 부리고 손님에게 협박을 해도 민중의 지팡이..

  2. PD수첩의 용산참사 보도, 그들이 추구한 저널리즘

    Tracked from Zerstyle : the Playground 2009/02/04 11:10 Löschung

    지난 2월 3일 PD수첩에서는「용산참사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을까」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하여 이번 용산 사건에 대한 많은 보도들을 접했지만, 상황에 대한 단발성 보도라던가, 당사자들의 뒷캐기로 점철되는 기사들로 인하여 막상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의 PD수첩의 이번 취재 내용은, 너무도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타이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용산 철거민들이 왜 망루..

  3. PD 수첩 용산 참사 관련 보도 요약 캡춰

    Tracked from ISSSSSUE 2009/02/04 12:11 Löschung

    PD 수첩 용산 참사 관련 보도 요약 캡춰입니다. 용역이 동원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은 없다고 했지요. 그리고, 어제 칼라TV 등을 압수수색해서 해당 동영상의 원본등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세상이 참 답답하다.

    Tracked from viatoris, 인생의 잡동사니들 2009/02/04 18:06 Löschung

    하민혁이라는 분이 PD수첩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 에니웨이, 오늘 MBC PD수첩을 봤습니다. "용산 참사,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을까?" 방송을 보면서 내내 '답답'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저래서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방송을 잡으려고 뎀비는 거겠구나!"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 보여주고싶은 것만 보여준 한마디로, '제멋대로 짜깁기'의 진수를 보여준 방송 내용이었습니다. 저널리즘에서..

  5. 님 좀 짱인 듯

    Tracked from 잡설로그 2009/02/04 22:19 Löschung

    PD수첩, '편집된 사실'은 '정연한 거짓'의 다른 말이다 하민혁님에게 느껴지는 맛 역시, 병맛은 뚜껑이 열려야 볼 수 있는 거군요. 재미있으시라고요 ^^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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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urio 2009/02/04 05: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건 PD수첩이나 하민혁님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것도 비슷하네요). 차이가 있다면 PD수첩은 의도가 뭔지 쉽게 알 수 있고 하민혁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 보는 규모와 대상이 다르고 만드는 사람의 자세가 다르니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그럼에도, 전, 하민혁님이 의도가 분명한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

  4. 쌀국수 2009/02/04 07: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뭐죠????
    이 똥누다 만 듯한 글은????
    "답답하다.... 짜집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런 말만 있지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답답했는지
    어떤 부분을 구체적으로 짜깁기를 했는지 전혀 논거가 없잖아요.
    수구 꼴통도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나보다 하고 잔뜩 기대했구만....
    이렇게 실망시켜도 됩니까?

    • 하민혁 2009/02/04 18: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하.. 표현이 참 재밌습니다. 님, 오늘의 대표 댓글러 되시겠습니다.

      네, 긴 글 쓰고 있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해서 저 글 쓰는 시각에 짐을 챙겨야 했거든요. 무튼, 실망 아니 시키겠습니다. 듣보기 좋은 사탕발림으로 우중을 이용해먹기 바쁜 사이비 진보꾼은 할 수 없는 말들을 션히 들려드리겠다는 뜻입니다. 짐 정리 끝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기대하시고.

    • 역시나 결론없는... 2009/02/05 14: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답글에 대한 답글도 역시나 똥누다 만 듯한 답글로 응대하시다니...

      긴 글 쓰실 시간이 업으면, 댓글 달 시간은 있는것인지??

      자기자신이 직접 목격해야만 진실이 된다면...이 세상 모든 마술사의 눈속임은 그야말로 요술쟁이의 요술부리기겠구만...쯧쯧..

      어떤 대단한 사실이 감추어져 있는듯한 글을 쓰면서, 단지 자신의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글이라면, 어서 빨리 사죄의 댓글을 달기만을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2/05 16: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건 또 무슨?

      아그야, 여긴 너희같은 얼라들 노는 데 아니다. 저~기~ 얼라들 노는 데 가서 놀거라. 요술쟁이 아저씨가 지금 많이 바쁘시단다. 얼라들하고 쎄쎄쎄~ 하고 놀 시간이 없다는 뜻이지.

      그리고 얼라 때부터 그렇게 자기 이름은 고사하고 닉 하나 제대로 밝혀적지 못한 채 찌질이짓 하기 버릇하면 커서도 그 버릇 못 버리게 되는 법이란다. 니가 보기에도 저 아래 주렁주렁 달려 있는 다 큰 어른들의 유령 찌질이 짓 잘 보일 거다. 저게 뭐 하는 짓들이라니 그래. 니가 보기에도 참으로 불쌍해뵈지 않니? 요술쟁이 아저씨는 막 안쓰럽단다.

      니들은 그러지 말그라, 응. 그래도 너희가 우리의 미래고 희망 아니겠니?

  5. 가이 2009/02/04 08: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히려 이 글 보니까 더 답답하군요. 어제 PD수첩에서 하려고 했던 말은 '왜 그들이 망루를 세워 올라가야만 했나' 입니다.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도시재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쫓겨나야 되는겁니까?

  6. 흐흠 2009/02/04 08: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결국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 만이 진실이군요.

  7. 하우디 2009/02/04 09: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뭐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니깐..

    "저래서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방송을 잡으려고 뎀비는 거겠구나!"

    그래서 정권이 방송을 잡아서 정권에 맞는 방송만 했으면 좋겠나요?

    정권이 왜 방송을 잡으려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글쓴님의 생각은 초딩적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네요.


    조중동 보시면서 이래서 언론은 친정부적이어야 해~ 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 그려.

  8. 그리움(복분자주) 2009/02/04 09: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권이 방송장악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염려되는 부분에는 공감이 가는군요.
    그래서 MB정권의 방송장악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도 확실해졌구요.

    그외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실 여부를 모르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 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인것 같습니다. 검찰에서 주장하는 근거는 오로지 "말" 뿐인데 비해, 유족이나 언론에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상으로 주장하기 때문에.... 저는 "영상"쪽을 더 신뢰하긴 합니다.

  9. 제르 2009/02/04 11: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떤 기사든지 이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을 사실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널리즘에서 표현하는 사실은 이미 재구성된 사실로써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사에는 그 기사에 대한 기자나 데스크의 의도나, 이데올로기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인간의 머릿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내용이니까요.
    기사에 잘못된 관점이나 내용이 존재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무엇이 잘못됐다라고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그런 방향에서의 비판이 이루어져야지 막상 "PD수첩의 내용은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건 이미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단정지어버리시면 오히려 글쓴이의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짜깁기'와 '재구성', 어찌보면 비슷한 말입니다만 어감이 다를 뿐이죠? 어제 PD수첩의 내용을 짜깁기로 보셨다면 '짜깁기'로 끝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상응하는 내용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10. 별과 시 2009/02/04 09: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 블로그에 엮인글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저도 PD수첩이 100% 진실이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매스미디어를 접할 때는 보는 사람 자체가 비판적인 견지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구, 화면, 사실에 대해 짜깁기를 했더라고 사실이기에... ㅡ.ㅡ 이런 사실이 보도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ㅠㅠ 에휴...
    그리고 님!! 님은 너무 편파적입니다. 무조건 아니다라고 하는 말씀, 민주시민으로서 논객으로서 할 말은 아닌 듯합니다. 반박 논거를 대셔야죠,,,ㅋㅋㅋ

  11. 김씨 2009/02/04 09: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물은 무색무취지만
    수도꼭지에서는 수돗물맛이나고 약수터물은 약수터특유의 맛이납니다
    어딘가를 거치게되면 흔적은 남기마련이죠 하지만 성인이라면
    그러한 부분을 감안하고나서라도 상황을 분별력있게 판단할수 있어야합니다
    화염병을 던졌건 경찰이 무리한 진압을 했건 그러한건 단지 겉모습일뿐이죠
    중요한건 재산권행사와 생존권의 문제에서 정부가 국민의 생존권보다
    극소수의 재산권행사의편에 섯다는거죠

  12. 깬다.. 2009/02/04 09: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 달만한 가치도 없는 글이지만...
    민주통신이라는 블로그 제목이 하도 어이없어서...
    하긴 뉴라이트 같은 분들이 자신을 민주세력이라고들 하긴 합니다.

    여튼 모든 방송은 짜집기입니다. 편집을 짜집기라고 표현하신다면 말이죠.
    PD수첩은 원래 논조가 있는 프로이고, PD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편집을 합니다 당연히.
    님이 말씀하시는 객관적인 방송은 아무 편집도 멘트도 없이 쌩짜로 영상만
    보여주시길 바라는 건가요? 하긴 그것도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준다고
    얘기할것 같습니다만....

    그냥 난 친정부적인 사람이라 PD수첩이 하는 말이 다 싫다라고 하는게
    솔직해 보이기라도 할 것 같습니다.
    생각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말이죠.

  13. 2009/02/04 09: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무런 논리도 없는..
    그건 당신 생각일뿐이고...
    뭐 개인블로그에 이런글 쓴다고 크게 잘못된건 아니네..
    개인 의견일뿐.. 정부나 경찰측 떨거지일수도 있는거고..
    에이 시간 아깝다..

  14. 깐죽이 2009/02/04 10: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철거민도 불쌍하지만 MBC도 불쌍하네요.
    살아남기 위해 국민의 혼란을 야기시켜야만 하는 MBC...

    애처롭습니다.


    방송법 개정되면 MBC는 민간기업으로 넘어갈 껍니다.
    그러면 구조조정도 될꺼고
    공무원식의 잉여인력은 모두 잘리겠죠

    그래서 반정부 세력을 키워야 하고
    국민들이 나서서 방송법을 저지해주어야 합니다.

    미쇠고기 파동으로 맛을 제대로 본 MBC가 껀수 하나 잡은건데...


    철거민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경찰도 미숙했습니다만 오로지 경찰의 잘못만으로 벌어진 참사이겠습니까?

    철거민들은 갈 곳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살려고 망루에 올라갔다 비극을 당했지만...

    같이 죽은 경찰은 뭡니까?


    호순이 땜에 희석될까 맘 급해진 MBC의 편파 편집...

    결코 철거민을 배제하고 경찰, 정보를 옹호하자는 얘기 아닙니다.
    이사람들 앞으로의 생활이 더 문제죠...


    심란하고 혼탁한 시대에 불을 지피고 있는 MBC의 의도를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조중동은 그르고 MBC는 무조건 옳다는 생각
    이미들 하고 계시는데...

    그게 아니라 조중동은 한나라당과 정부를 위해 대변하고
    MBC는 자신의 입장을 위해 방송한다고 하면 맞을 것 같네요.


    한편,
    방송 내내 문지애 아나운서의 헤어스타일이 거슬렸습니다.
    꼭 저러고 나와야 했을까요?

  15. sladkdlfmarkqtwha 2009/02/04 10: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공개적인 자리에서 딸딸이 치는 기분으로 쓰시는 듯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겠지만 자신은 기분좋을 수 있죠

  16. ForOnce 2009/02/04 10: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주장은 있는데 꼭 필요한 근거는 없는 글이군요.
    나 보기 싫은거만 방송했으니 저리 치워라 이건가요? ㅋ

  17. creativeman82 2009/02/04 10: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 쓸 시간이 부족하셨던걸까요?
    글을 쓰다 마셨네요. 근거의 글을 올려주셔야죠.

  18. goollgoo 2009/02/04 11: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읽다가 뒤에 뭔가 나오겠지 싶었는데...
    이건..... 그냥 끝이군요... ㅜㅜ

    아쉽네요. 뭐가 정직한건지... 뭐가 거짓인지....
    장황하고 디테일한 자료를 요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이건 이렇기 때문에 아니다" 정도는 말씀하셔야죠.

    mbc에 상당히 거부감있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9. M 2009/02/04 11: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다시 써주시리라 믿습니다. 부탁드려요~

  20. 해머하트 2009/02/04 11: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왜 이따위 글이 올블로그 상단에 노출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낚고' 있는 거랍니까?

  21. Vincent 2009/02/04 11: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낚인 건가

  22. R 2009/02/04 11: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ㅉㅉㅉㅉ

  23. 이방인 2009/02/04 12: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올블로그는 자추 좀 못하게 막던가.
    하민혁인가 이 미친 인간의 글은 매번 쓸 때마다 올블 탑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추천란에 올라올 때 추천수를 보면 추천란에 들어오자 마자 세네칸이나 올라가 있다.
    밑에 다른 추천란의 글을 보면 모두 1칸도 안된다.
    글쓰지 마자 미친듯이 추천 눌렀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말이 되는가?
    글의 수준을 보면 개차반도 안되는데,
    왜 매번 쓸 때마다 올블탑에 올라가고, 왜 매번 급격히 추천수가 높아져서는 딱, 그 추천수 그대로 종일토록 유지되는 것일까?
    올블로그 팀 자체에서 하민혁이란 쓰레기 악플러를 지원하는거 아닌가?

  24. 헤세 2009/02/04 12: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MBC의 의도된 오역및 편집은 이미 악명높습니다. 다만 그것이 입맛에 맞는 소수에게만 추앙받을 뿐이죠. 자기편의 입맛에 맞도록 가공 편집하는 방송은 이미 공영방송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봅니다.

  25. 헤세 2009/02/04 12: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보고싶은대로만 보고, 알리고 싶은대로만 알리는 MBC는 이미 일부 세력의 선전선동의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일방적 시각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방송시장을 개방하여 다양한 관점의 방송을 하루빨리 맞기를 바랄 뿐입니다.

  26. 지나다가 2009/02/04 13: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항상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는 애들이 현상만 보고 꼭 이렇게 적더라. 통찰력을 좀 키우던가, 이건 뭐 논리도 커녕 현상 분석도 제대로 못하니 본질은 저 멀리 있을 수 밖에. 올블 탑에 올랐길래 뭐라고 썼나 보러 왔다가 눈만 버리고 가네.

    PD 수첩을 비롯한 매스미디어를 믿던지 말던지 내 상관은 아니자만 민감한 사안에 대한 보도를 본 뒤에는 문제 제기 자체가 올바른지부터 고민하고 글을 적도록 하시오. 애먼 사람들 낚지 말고.

  27. Laputian 2009/02/04 13: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이번에 방송된 피디수첩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 과연 어떤 부분이 문제점으로 지적될까 궁금해서 와봤습니다만..

    ...

  28. 오해 2009/02/04 14: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6109
    <PD수첩>의 '용역 동원' 특종에 검찰 당황
    용산참사전 용역, 경찰과 물대포 살수. 검찰 "재수사하겠다"


    '검찰이 재수사' 한다잖아요 ㅋㅋㅋ 무슨 '정연한 거짓'이라며 ㅋㅋㅋ 거짓 아닌가봐 ㅋㅋㅋ

  29. 오늘도 2009/02/04 15: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낚시로 블로그의 인기를 높이시는군요.

    딴건 몰라도 낚시 실력 하나는 인정합니다.

  30. ㅇㅇ 2009/02/04 16: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공개적으로 병진 인증을 하셨다길래 구경왔습니다.

  31. 캐워 2009/02/04 19: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건 뭐

  32. 하텔슈리 2009/02/04 19:4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순수한 사실 그대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모든 사실에는 "가치판단"이 들어가야만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가치판단을 넣는 것을 왜곡이라고 한다면 살인조차도 무의미한 일이 됩니다. 살인이 나쁘다는 판단 기준이 없으니까요.

  33. 지나다가 2009/02/04 20: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덧붙이는글> 댓글들을 보고 있으려니
    "아~ 이래서 히틀러의 나찌즘이 가능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재밌어요. -_
    ---
    이 말이 왜 나오나요? 참 재미난 분이네요. 보통 사람하고 다른 상식을 가진 분인가봐요. 도대체 이번 PD 문제 제기가 무엇이 틀린 것인지 설명을 제대로 하셔야죠. 추상적으로 '보고 싶은 것만 추려서 재가공해 보여준다' 식으론 설득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 안하세요?

  34. 압권 2009/02/04 21: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덧붙이는글> 댓글들을 보고 있으려니
    "아~ 이래서 히틀러의 나찌즘이 가능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재밌어요. -_ "

    삼류낚시꾼에게도 파닥대는 네티즌을 보니 그렇게 느끼셨나 보네요. 저도 파닥댔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PD수첩은 보지 못해서 뭐라고 논평은 못하겠네요.

  35. YB 2009/02/05 00: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보혁을 떠나 하민혁님과 같은 소신있는 블로거가 좋습니다.
    찌실거림에 굴하지 마시고 소신껏 블로깅 하시길 바랍니다.

  36. 너부리 2009/02/05 01: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난 당신을 신뢰하지 않아요.

    당신은 당신의 글을 편집하여 우리에게 보여줄 뿐이지요.

    이 점은 당신과 PD수첩의 공통점이겠네요.

    하지만 당신은 정연하지조차 못한게 문제겠네요.

    이런 글을 두고 우리는 똥! 덩! 어! 리! 라고 하죠.

  37. Ricks 2009/02/05 08: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시 '사고 과정'을 정립하던 질풍노도의 유아기때
    얕은 유혹에 빠져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셨는지요?


    정보를 수집하고 취합하여 의견을 만들고 사실을 추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정보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만으로 엿먹여버리는 분이 여기 하나 계셨네요.

    애초에 정보는 타인의 손을 거치면서 가공되는 것은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사실입니다만,

    대중이 가진 정보의 수집과 이에 기반한 사태의 판단 능력을
    너무 과소 평가 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다가
    그냥 PD수첩 한편 보고

    '에이 저 XX놈'
    할 정도로 대중의 수준은 낮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다름' 있어야 '토론'이 생기고 '토론'이 있어야 '발전'이 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건 나랑 다르네? 어베베베 몰라 나는 항상 옳다'는
    독선적 오만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궁금합니다.


    주장이 있으면 근거를 보여주시고, 근거에 따른 논리를 보여주시지요.

    그렇지 못하신다면
    일반 대중의 수준을 깎아먹고
    민주사회의 토론문화 에버리지를 깎아먹는건 단연코 주인장님과 같은 사람이 될 듯합니다.


    글의 내용을 봤을 때,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지만,
    답답한 마음에 잠시 끄적거리다 갑니다.

    • 하민혁 2009/02/05 09: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확실히 사고의 수준이 멈춘 듯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어떻게 할까요? 사고의 수준이 멈춰버린 내같은 이들은 잘 나고 '수준 높은' 니들이 일러주는 것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면서 걍 입 닫고 살야 하는 건지요? 하 답답해서 전하는 우문이오니 내치지 마시고 모쪼록 현답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노동당알바 2009/02/05 10: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블로그 가서 쭉 훑어보니 보니 그런 말할 주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최소한 여기 주인장은 자기 힘으로 열심히 살기는 하는 것 같은데 누가 누구를 비웃는지...

      강남좌파가 유행하더니 이제는 뉴욕좌파까지 나대는 건가.
      부디 자기 돈으로 뉴욕에서 된장남 놀이하며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언행일치!

  38. jun 2009/02/05 11: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법 긴 댓글을달았다가 인증이 되지 않아 지워졌습니다. 평소에 자주 들어와서 글을 보고 있습니다. 언론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대한 우려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특정세력들에 의해 몇년간 꾸준히 진행된 작업(?)의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 또 다른 세력들이 자기들쪽으로 끌어당기기 작업을 시작했으니 몇년지난 후에는 그나마 균형을 잡을 수는 있지 않을까 위한을 해 봅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쪽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39. mimesis 2009/02/05 17: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호.. 월척을 낚으셨네요...
    제목만 보고 고발프로그램에 대한 뭔가 식견을 가진 의견이 나오나 했는데
    블로그 조회수 킬러였군요...

    뭐 암튼 제목이 그럴싸했으니 관련된 의견은 적고 가지요...
    지금과 같은 소통불능의 정권에서는
    편집된 '사실'이라도 존재한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편집된 '왜곡'속에서 그나마 어떤 사실이 있음을 알게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P.S. 다수의 공통된 의견에 냉소를 보낸다고 쿨~해보이지 않습니다...
    다수의견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수의견이 적절할 확률은 더욱 적거든요...
    MB가 그리도 고집스럽게 마이웨이를 외치는 것과 별반 달라보이지도 않고... 쩝...
    혹시 일부러 다수를 자극해서 욕 들어먹는 것에 쾌감을 느끼시진 않는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만...
    요즘엔 그런분들도 많더라구요...

  40. billy 2009/02/05 19: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뭐 이런 병신같은 글이 올블로그 추천글에 올라있누....

  41. 참내 2009/02/05 19: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왜 답답한지 써놓고 말해라 상세하게 쓰란말이다 세끼야

  42. 깨비멍 2009/02/05 19: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 달 시간에 쓰겠다던 제대로 된 글 하나 더 올리겠다.
    시선끄는 제목에 알맹이 하나 없는 글이 꼭 MB정부의 허세와 판박이구만.
    노출증 환자가 깜짝쇼로 관심받고 혼자 즐거워하는 꼬락서니와 다른게 무언지.

    사고가 멈춘 것 같다고 댓글로 스스로를 인정하는 건 또 무슨 헛짓?
    현답을 달라는 댓글은 개뿔 들을 귀는 없으면서 어린아이 자존심에 지기 싫어 덤벼보라는
    앵앵거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

    이번 정부와 소위 수구먹통들은 어떻게 쌩쑈! 이걸 못해서 안달인지.
    제대로 된 보수는 도대체 어디서 뭐하누. 개나 소나 다 정통보수 자처하고
    이리 헛소리 해대는데 부끄럽지도 않나?
    쯧쯧.

    • 하민혁 2009/02/05 21: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댓글은 쉬는 시간에 잠깐 다는 거고 메인 글은 따로 시간을 내서 써야 해서입니다. 아직 사고가 발달되지 않은 유아기에 있는 터라 그렇구요. 답변이 되었는지요?

      무튼, 찌질이들이 하도 보채길래 서비스 차원에서 초벌구이 글 하나 급히 올렸습니다.

  43. 정인하 2009/02/05 23: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글 쓰신분은 속이 쪼메 꼬인거 같네요.
    제가 잘 못 해석한 것이라면 죄송한데요 님의 글은 결국 돈을 위해 목숨건 사람들을 동정하는 PD 수첩이 잘 못이라는 얘긴가요? 아니면 진정으로 PD 수첩이 제목에 대한 대답을 충분히 하지 못한것에 대한 얘기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 정권에 대립된 의견을 제시하는 PD 수첩이 문제인가요?
    제가 PD 수첩을 시청할 때는 말하고자 하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잡아내겠던데 님은 이해가 안되던가요?
    비판을 하실 때는 좀 더 명확한 근거를 대세요. 괜히 아는 것 많다는 식으로 자기 우월감에 못이겨 남을 깍아내리는 일이 없으면 하네요. 글을 읽고 님이 다신 댓글을 읽다보니 정말 맘 상하네요.
    여러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렇지 않으면 자기 지식에 자기가 밟히는 일이 생길테니깐요

    • 하민혁 2009/02/05 23: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언론이 동정 따위나 하고 자빠졌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더욱이 거기에 모종의 플레이까지가 읽힌다면 더욱이요. 그거 아주 나쁜 버릇이거든요.

      아, 그런데 정말 대단한 분이 한 분 오셨네요. PD수첩이 말하고자 하는 원인과 결과가 명확히 이해되시더라는 말씀이지요. 그럼 뭐 내친 김에 같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래, PD수첩에 따르면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다고 하던가요?

  44. Voila~ 2009/02/06 02: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히틀러의 나치즘이 은 한때나마 그 당시 독일국민들에게 전후 힘들던 상황에서

    행복과 자민족의 우월감을 안겨주었던 민족주의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열광하지 않았겠죠.

    피디 수첩의 지나가는 에피소드 하나가.

    시청자에게 얼마나 행복함과 우월함을 안겨주었길래(민족주의를 다뤘나요?)

    님 표현대로라면 히틀러에게 농락당한(결과론적인이야기죠) 그 당시 독일 국민들처럼 굴까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ism 운운하며 지껄이면 다인줄 아는지?

    아무리, 극악한 표현을 쓰려고 해도 '나치즘' 운운하고 있는지?

    보통 그럴때는 대** 안굴려도 '냄비근성' 이라고 한마디만 하면

    다 알아듣고 정말 냄비처럼 달아오른 인간이라면 부끄러워 한다우.

    마지막으로

    당신글에 화난듯이 댓글 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무슨 내용인가 하고 궁금해서 바쁜시간 쪼개 알아서 들어온게 아니라

    당신이 뿌려놓은 경로를 따라 클릭해서 들어왔을 거라우.

    쳐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이 따위로 나오면 (당신이 바쁘던 말던 그건 당신사정이고 네티켓이란게 있지,
    인터넷 낚시질이란 용어도 모르나? 낚시가 왜 당한사람한테 화를 나게 하는지 모르나? )

    당연히 화가나지.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반성할건 합시다.

    책임감이라는게 있긴 한건지...

    화가나서 한마디 하고감.

    (기분나쁠만 하잖아?

    타인이 왜 화날지 감정을 이해 못하면 당신은 '사이코 패스'야

    = 기분나쁘지? '나치즘' 좋아하고 있네 ㅋㅋ)

    • 하민혁 2009/02/06 02: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내가 보기엔 나찌즘보다 더 해. 그리고 아무리 봐도 니는 나찌 시절에 태어났으면 아주 충실한 유겐트였을 거같어. 지금도 뭐 그 비슷한 거같고. -_

  45. HappyGeo 2009/02/06 03: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뭔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실망스럽군요. 다 쓰지 않은 글이라면 비공개 처리 후 가다듬고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옳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댓글이 아닌 본문에 먼저 밝히고자 하는 부분을 다 이야기 하지 못했다고 언급하셔야 옳은 것 같습니다.
    미디어의 특성 상 편집된 화면의 진실화와 같은 명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PD수첩도 반드시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구린 것도 있겠지요. 그런데 선생님의 글은 그 근거를 명확히 하지 못한 '허위사실 유포죄'에 가까운 글입니다. 관점이 틀리면 '저것들 또 xxxx" 등등 자기 입에서 뭐라뭐라 할 수 있습니다만, 왜 그런지.. 하다 못해 합리적이닞 않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판단에서 나온 근거라도 글어야 할 것 아닙니까?
    일부로라도 한 번 이 블로그의 다음 글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니라면 부끄러워하시고 키보드 꺽으심이 좋을 듯합니다. 많이 배우시고 논리 정연하신 글도 많이 쓰신 듯한데, 앞으로도 더 책임있는 글 쓰기를 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하민혁 2009/02/06 03: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건 또 웬?
      님, 찌질이들을 위한 답글은 이 글 다음에 올려두었거든요. 그거 보시구요. 2탄은 내일 나오니까 그때 다시 와서 보세요. 나, 책임있는 글만 쓴느 사람입니다.

    • HappyGeo 2009/02/06 03:3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 블로그 처음 와봤습니다. 글을 읽다가 제목에 미치지 못한 허전한 글이 기에 '책임있는 글을 써달라.'했는데... 새롭게 책임 있는 글 써주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째서 찌질이가 되는 걸까요? 허허! 댓글도 못달겠습니다. 글에 책임은 있으신 것 같으나, 겸험함은 부족한 듯 합니다.

  46. doldul 2009/02/06 05: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히려 정말로 들어야 할 것을 듣지 않고 봐야 할 것을 보지 않는 게 당신인 것 같습니다만. 당신에겐 무엇이 사회적 정의인 줄 판별할 수 있는 눈과 귀가 모두 막혀있는 것 같네요. 청맹과니임을 모르는 청맹과니....

    • 하민혁 2009/02/06 11: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옛날에 한 왕이 있었다.

      그 왕이 한 여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려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1년이란 긴 시간이 지난 후 그 여인이 그림을 가져왔다.
      그러나 그 그림은 아름답기는커녕 화상을 입은 흉측한 노인이 그려져 있었다.
      1년동안 아름다운 그림을 기대한 왕의 실망이 큰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왕이 화를 내며 말했다.

      "짐은 분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려오라고 했다.
      하지만 이게 무엇이냐? 이것은 흉측한 노인의 그림이 아닌가?
      이에 대해 마땅한 이유가 없다면 사형에 처할 것이니라"

      그러자 여인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왕이시여 이 그림속의 흉측한 노인은 다름이 아니오라 바로 저의 아버지입니다.
      저의 집에 화재가 나서 모든게 불타고 있을 때
      저의 아버지께서 죽음을 무릅쓰고 저를 그 속에서 구출해 주셨습니다.
      저에겐 이 노인이, 아버지가 세상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인의 말을 듣고 난 왕이 말했다.

      "그건 니 사정이고"


      "..."


      http://kwakism.tistory.com/37

  47. 미스터고 2009/02/06 05: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처음부터 읽고 마지막까지 보려고 하니깐 참 힘이 들었습니다. 모든 문제는 사건의 개요가 있죠. 간단히 말을 할께여.. 하민혁 님께서는 프로그램이 심층(짜임새)있는 보도를 요청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고 어느 부분에 치우지지 말라는 말 같아 보입니다. 틀린말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조사도 좋고 검찰조사도 좋고 법원의 결정, 방송국보도, 유가족 소식들도 좋아요.. 다 이해를 할수 있는 우리나라 민주의식이 되어 있는데 누군가가 그 것을 허물고 있져.. 누군가가 피해를 입었으니 그에 대한 상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참으로 힘든 결정입니다. 누구 요청해서 처벌을 하고 누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고 하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요.. 이제는 우리도 자신들도 서로를 좀더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철거민들에게 무조건 철거를 한다고 무조건 나가라식 방식이 아니었으면 하고요. 철거민들도 다른사람들(경찰, 일반시민)에게 적대적으로 위험한 물건을 던지거나 화재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우리 현실을 찾아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 안탑깝습니다. 그럼 이만

    • 하민혁 2009/02/06 13: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 님께서는 프로그램이 심층(짜임새)있는 보도를 요청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고 어느 부분에 치우지지 말라는 말 같아 보입니다."

      하셨는데요. 님의 말씀처럼 정말 간단히 말하자면 그런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뭔가가 어긋나가고 있다는 것이고 그걸 말하고싶은 것입니다. 물론 이건 어느 글 하나로 완성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1년을 계획하고 있는 거구요.

      암튼, 이 글에서 님은 "철거민들에게 무조건 철거를 한다고 무조건 나가라식 방식이 아니었으면 하고요" 하셨습니다. 이건 그렇게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무조건 철거를 한다고 무조건 나가라식 방식"이라면 갈기갈기 찢어 죽여서 광장에 내걸어도 시원치 않은 악행입니다. 아니, 시원치 않은 정도가 아니고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그게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입니다. 나는 MBC PD수첩이 그 일을 해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철거민들에게 무조건 철거를 한다고 무조건 나가라"고 했는지를 보여달라는 거지요. 그런데 절마들이 그거 보여줬나요? 안 보여주잖아요. 그러면서 계속 변죽만 울리고 있잖아요. '시체놀이' 하자면서 원인에는 한사코 눈을 감고 있잖아요. 이거 나쁜 짓인 겁니다. 아주.

      그래서 절마들이 저런 나쁜 짓을 왜 하고 있는지 지금 그 얘기 함 해보자는 겁니다.

  48. black_H 2009/02/06 18: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조중동에 대한 실태를 보신적인 없거나 외면하시네요...
    적어도 PD수첩은 팩트를 비틀지는 않아요
    둘다 똥이라고 생각되면 그중에 덜 똥인걸 골라야죠(좀 고상하게 얘기하자면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해야죠)..

    조중동의 팩트 비틀기, 권력에 아첨하기는 어제오늘일이 아니에요..
    제발 다른 시각의 말도 까는걸로 듣지말고 좀 찾아보세요 아저씨..

    • 하민혁 2009/02/06 18: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팩트는 비틀지 않았지요. 대신 엉뚱한 팩트를 짜깁기하여 입맛에 맞는 얘기를 재구성해내었지요. 도찐개찐이고 오십보 백보인 겁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다. 존 말입니다. 하지만 기생층 집단에 갖다 붙일 말은 아닙니다. 앞선 댓글에서 이미 전한 바 있지만, 전형적인 비지론일 뿐이지요. 더리한 기생층들의.

    • black_H 2009/02/06 19: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멋지네요... 팩트를 비틀지 않았다라..
      좋아요.. 뭉뚱그려 얘기하면 못알아 들으실테니 한가지만 예를 들죠..
      요번 용산참사에 대해서 조중동이 뭐라고 했나요?
      사실을 얘기했나요?

    • 하민혁 2009/02/06 19: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몰라요. 본 적이 없어서. 관심도 없고. 그건 조중동 가서 물어보세요. 내한테 말고.

  49. 헤어진연인 2009/02/08 19: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ㅋㅋ 하민혁 어이 상실...사실을 보고도 저걸 짜집기라니...알겠다..너가 알바정도의 수준 밖에 안된다는걸...

  50. 도화사 2009/02/08 22: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보고 싶은거만 보고, 말만 하고 귀를 닫고 있는거 하나는 쥐박이나 조중동 참 닮으셨네요.
    세상 사는거 많이 편하실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이대로만 하시면 정부 지원도 나오실 거 같아요.

    그런데 나치즘 말인데요,
    현 상황에서는 조중동-뉴라이트-기타 보수를 자처하는 수구떨거지들 쪽이
    더 나치즘 스러운데, 조중동 분석 이렇게 해보시죠?
    다른 기사도 봤는데, 특히 쥐박가카의 명텐도 발언...
    왜 맹비난을 퍼붓는지, 정말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콜센터 방문, 가락시장 목도리 기증 쑈 이런것도 왜 욕먹는지 모르실라나요?

    아, 참. 보고 싶은대로만 보시고 듣고 싶은거만 들으시는분이 아실리가 없지...
    댓글이랍시고 쓰다보니 왜 내가 여기에 이런 댓글을 쓰나 싶어 지울라다가
    쓴게 아까워서 그냥남기고 갑니다.

    • 하민혁 2009/02/10 23: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쥐박이 쥐박이 하지 마세요. 그러다 오지게 쥐어 박히시는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 생김새 가지고 놀리는 것만큼 비열한 짓도 없습니다. 하고싶는 말 있으면 하시되, 제발 여기서는 저열한 말장난은 안 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이 어떤 건가요?
      나는 지금 PD수첩 얘기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님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요?

  51. 별의전령 2009/02/09 16: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님이... 쓴 글은..

    글을 쓰더라도 정직하게 글을 쓰라는 의미 입니다

    글제목을 보세요 " 용산 참사, 그들은 왜 망루에 올랐을까?"

    결론이 났나요? pd 수첩에서 세밀 추적 한것이 망루에 올른 이유를 설명 하였나요

    결론이 안났자나요.. 검찰 수사가 어떻고, 경찰이 과잉 진압 했고, 용역이 경찰하고 합동 작전 했다는

    그런 증거 들 뿐이 없는데... 문제는 용산 사건 외에 현재 진행형일수 밖에 없는 다른 철거민 들의 보상

    관계라도 시원하게 문제를 짚어 해결 해준것이 있나요? 없지요?

    하민혁님이 본 것은

    제목에 맞는..

    철거민들이 왜 망루에 올라가 항의시위를 했을까 입니다.

    그렇다면... 피디 수첩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여론 호도 입니다..

    깊게 생각 해보세요

    더이상의 용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할려면

    제도입니다. 보상 제도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파악을 하고 그것을 법적절차에 보상할수 있도록

    객관화 하자는 의미 입니다.

    그것을 심층 취재를 하면서 철거민에 대한 보상문제가 어떤 문제가 되었으며, 만일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제도적 보완에 대한 여러가지 보완책을 설명해야 되고 ,,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존재가 있는지 여부가 집중 취재 대상이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했다는 말입니다.

    하민혁님이 지적한 부분도 그런 맥락입니다.

  52. 별의전령 2009/02/09 16: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머니... 댓글 삭제는...

  53. 별의전령 2009/02/09 18: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송.... 댓글단거 날라가 버린줄 착각 했네요.. ㅈㅅ 합니다. 컴퓨터가 느린관계로..

    간혹 페이지 오류가 있다고 나와서...

  54. 최영준 2009/02/10 14: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자신의 일이 바빠서 하고 싶은 말만 딱 하고 끝내는 것이나, 찍어온 영상을 입맛대로 짜집기 한 것이나... 제가 보기에는 그게 그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 점에서는 하민혁님의 글에서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PD수첩에서 짜집기 해서 방송한 내용들이 정말 왜곡보도라고 하더라도 이 점은 확실히 해야 합니다.
    "PD수첩에서 방송 된 내용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영상으로 찍혀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이죠.
    그걸 경찰에서는 저질렀고 그것만으로도 PD수첩의 먹잇감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즉, "여론호도"니 뭐니 말은 할 수 있어도 "거짓"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죠.
    변호사가 어디 자신이 변호하는 사람의 불리한 진술을 스스로 언급합니까? 어디까지나 유리한 말만 되풀이 하게 되는 것이죠.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변명하기 급급한 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제가 워낙 무식해서 어떤 말을 써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쉬운 말이 있는데, 지금이 딱 쓰기 좋을 때라고 생각됩니다;;

    설마 "무식한 얼라야~ 가서 한자라도 더 배우고 와라. 아저씨는 짐 챙기느라 너희랑 말상대 해줄 시간이 없단다..." 하시진 않으시겠죠?

    • 하민혁 2009/02/10 23: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슨 말인지 알다가도 모를 소리를 하고 있으십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데 뭘 그리 할말 못 할 말 가려서 해야 한다는 말인지, 그리고 말 한마디 하면서 무슨 때까지를 찾아서 해야 한다는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요.

      이 글은 그냥 내가 본 PD수첩에 대한 단순한 인상비평입니다.

      인상비평하면서 무슨 말을 얼마나 더 덧붙여야 한다는 건가요? 최영준님이 생각하시는 모범적인 글 있으면 딱 하나만 링크해주십시오.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딱 하나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가능하면 그렇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님이 언급한 '아쉬운 점'과 몇몇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후속 글을 통해 나름 답을 해두었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하나 더 써서 보충할 요량이구요. 암튼, 함 살펴보시고 그래도 할말이 있으시거든 다시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55. 에잉 2009/02/11 02: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만 좀 파닥파닥 거립시다 여러분..
    여기다가 무라무라고 하면 자기 스트레스
    배설하는 똥간인데 뭔 상관이냐고 짖어대십니다.
    쉽게 말해 똥깐 지키는 똥깨십니다..
    지 똥깐만 지키면 짖을 명분도 없는 놈인데..
    위에 댓글들 보면 논리정연한 글들에는 묵답에
    그냥 만만하면 뭐라뭐라 말꼬리 잡는 식이네요.

    • 하민혁 2009/02/11 15: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여기 있는 댓글에는 다른 글로 이미 한꺼번에 묶어서 답을 했더랍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니가 보는 '논리정연한 글' 하나만 말해주세요. 그러면 내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다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되겠지요? 기다리겠습니다.

  56. 김인철 2009/03/26 08: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선지자 하민혁? 하민혁, 너는 아니다.


    -블로그도 안하고 딱히 쓸 주소도 없어서 그냥 내 이름 석자 걸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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