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독설'의 시대가 도래한 듯합니다. 자칭 타칭의 '독설가'들이 여기저기서 '나름의 독설'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도 예외가 아닙니다. 댓글을 통해서나 오가던 독설들이 이제는 공공연히 메인 다툼을 벌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바람직하다 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독설' 그 자체가 좋거나 나쁘다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독설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 한계에 대한 인식만 분명히 하고 있다면, 혹은 그 한계에 대한 서로의 이해만 공유된다면 독설은 확실히 달콤한 사탕발림(혹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그 '칭찬') 못지 않게 유용합니다. 달콤한 말이 주지 못 하는 모종의 카타르시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때로 칭찬보다 더한 효용성을 갖습니다.

직설적으로 문제의 핵심을 찌르거나, 적절한 풍자로 허를 드러나게 하는 데는 독설만한 게 없습니다. 독설이 자주 진실이 은폐되(고 있다고 느끼)는 시기에 유행하는 건 이 때문입니다. 이같은 시기에 사람들은 독설에 목 말라 하고 또한 독설에 환호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독설이 필요한 시기인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독설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보입니다. 나는 이같은 현상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 '독설'이 자주 '인신공격'과 혼동된다는 점입니다.
'독설'은 '인신공격'이 아닙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말입니다.


독설가의 홈페이지

어느 독설가의 홈페이지


우선 독설과 인신공격은 문제의 대상을 무엇으로 설정하고 있느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독설'은 문제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문제의 핵심에 직접적으로 뛰어들거나 그 핵심을 이루고 있는 논거를 파고듭니다. 우회하는 길도 있습니다. 통렬한 풍자와 해학으로 그 주변을 발가벗겨 문제의 핵심이 드러나게 합니다. 

그러나 인신공격은 으레 사람을 그 대상으로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에 주목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문제점을 파고듭니다. 그래서 인신공격은 항용 문제의 핵심과는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많다는 정도를 넘어 거의 전부가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 있습니다. 문제의 약점이나 허점을 치기보다는 생뚱맞게 다른 문제를 끌어들이거나 사람에 대한 소문이나 생김새같은 걸 물고늘어집니다.  

독설과 인신공격의 또다른 차이점은 사용되는 언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독설은 막말 수준의 언어를 구사하되 문제와의 연관성을 놓치지 않습니다. 
때문에 독자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막말은 독자 일반의 감성에 호소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 기능합니다. 감성적으로 쾌변감(카타르시스)을 느끼면서도 이성적으로는 논점을 놓치지 않는 까닭입니다.

반면에 인신공격에서는 문제의 논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다만 사람에 대한 증오와 욕설만이 남습니다. 이성적 판단이 마비되는 지점입니다. 논점이 사라지고 한것된 욕설이 '그저 배설될 뿐'인 곳에 독자 일반의 공감대가 들어설 여지는 없습니다. 다만 편견에 찌들고 아집에 사로잡힌 저열한 편가르기만이 남겨질 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내가 받은 어떤 댓글입니다. 저 글이 왜 저 자리에서 나와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은 '분'이시고, 다른 한 사람은 '저 자' 혹은 '그 자'입니다. 저열한 편가르기가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한 댓글입니다.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그냥 까대는 인신공격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트랙백 지웠다고 "싸가지 없는 새퀴"라고 욕하는 블로그 쥔장의 얘기가, '트랙백 지우라'고 요청하는 꿈틀군의 주장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런 걸 보고 아이러니라고 하나요? 참 그로데스크한 풍경입니다. <덧> 아, 트랙백 지웠다고 '싸가지 없는 새퀴'라던 친구도 트랙백과 댓글은 다 막았더라구요. 에효~ -_-)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인신공격의 문제를 넘어서 있다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친구가 입만 열면 부르대는 것이 '꼬레안의 저급한 천민의식'인 때문입니다. 한국민의 저급한 의식을 개조하고, 블로거들의 천민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친구가 의존해 있는 논리가 기껏 저런 정도의 인신공격이고 천박한 패거리의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일은 비단 저 친구에 한정된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는 더 황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more..



나는 아직도 저 친구들이 왜 저렇게 표독한 입술을 놀려대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들의 저 독한 증오심이 대체 어디서 비롯되고 있는 것인지는 더욱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덧> 위의 그림에 나오는 독설가의 홈페이지는 지난 세기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덧붙이는글> 이 글은 어떤 얘기를 하기 위해 초를 잡은 글입니다. 일종의 서론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오늘 본론에 해당하는 글을 하나 쓰려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2009. 02. 14. 오후 11:00

  

Trackback URL : http://blog.mintong.org/trackback/459

Trackback RSS : http://blog.mintong.org/rss/trackback/459

Trackback ATOM : http://blog.mintong.org/atom/trackback/459

  1. 인신공격은 격리(quarantine) 시켜야 합니다.

    Tracked from 리카르도의 선형적인 게슈탈트 2009/02/14 02:01 Löschung

    저도 비판이나 독설을 많이 한축에 껴서 이런말 하는거 좀 뭐하지만.. 그래도 육두문자를 한두번도 아니고 주구장창 적어가면서 개새끼니 뭐니 하는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이 포스팅으로 올블로그에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인신공격"이 들어있는 글은, 인기글에서 제외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건전한 블로깅을 위해선 비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설은, 제가 "올블로그는 블로거의 유혹 촬영장소인가?" 라는 포스팅에서 말한것처럼, 올블로그를 대중들..

  2. 블로거 논란, 강요는 그만

    Tracked from Through the Migojarad 2009/02/14 12:33 Löschung

    포스팅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블로거 논란, 이제 그만' -> '블로거 논란, 강요는 그만' 그야말로 병맛입니다. 올블로그는 항상 이슈가 똑같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블로거 논란이고요. 참 '지랄'맞습니다. 왜들 그리 다른 블로거를 '교화'하려고 하십니까? 남이사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든, 어떤 글을 쓰든 무슨 상관입니까? 무슨 그 사람이 쥐박이처럼 우리의 머리 위에 있어 우리들을 휘두르는것도 아니고, 다들 평등한 블로거일 뿐인데 왜 누군..

  3.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Tracked from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 블로그 미디어 & 블로그 마케팅 2009/02/19 12:04 Löschung

    안녕하세요. 태터앤미디어입니다.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태터앤미디어(TNM)에 대한 많은 글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TNM이 주관한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블로거들의 의견과 비판이 많았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TNM의 진행과정과 이후 계획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태터앤미디어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시다면,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A-Z'(h..

  4. 꿈틀꿈틀 = 한나라당 정보전사

    Tracked from 태초 그 이전 2009/05/25 08:30 Löschung

    꿈틀꿈틀 이분은 논리란 것이 없습니다. 또 한 이성도 없죠. 자기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절대 악이고 청산해야 할 대상입니다.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이 사람에겐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기분 자신의 뜻에만 맞으면 그것이 정의가 되고 진실이 되죠. 딱 떠오르는 세력이 있지 않습니까?바로 포털사이트와 디시인사이드에서 기생하는 한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blog.mintong.org/rss/comment/459
  2. Comment ATOM : http://blog.mintong.org/atom/comment/459
  3. 리카르도 2009/02/14 02: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솔직히 님이랑 언쟁이 붙은 적도 있긴하지만, 공감가는 글이라 트랙백 걸어봤습니다.

    • 하민혁 2009/02/14 03: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흐미야~
      댓글을 아예 막아두셨더만요. 다음은 그곳에 쓰려 했던 댓글 내용입니다.

      - 다 음 -

      아무리 그렇기로 무슨 '격리'씩이나.. 그보다는 터지도록 함 싸우고 나면 자연히 정리가 될 문제라고 봅니다. 어중간하게 봉합하는 것보다는 하고싶은 말 맘껏 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거의 세계 유일이다싶을 정도로 이데올로기 논쟁에 얽매어 있는 것도 결국은 그 논쟁을 우리 손으로 끝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봅니다.

      인터넷 논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에서 끊으면 그거 언젠가는 다시 재연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가면 남을 넘 남고 떠날 넘 떠납니다. 늘 그렇듯이 경험칙에서 하는 야구입니다.


      <덧> 다툼이 없는 우정은 우정이 아니라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쌍둥이라고 해도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물며 서로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이 같을 수 있을까요. 다른 겁니다. 다르다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구요.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케이스바이케이스로 가면 됩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이게 쉽지 않은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제까지 하하 호호 하다가도 조금만 다른 소리 하면 곧바로 정색을 하고는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는 둥 다시 봐야겠다는 중 하는 이들이 없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지나친 생각입니다. 넌센스에 가까운 얘기지요. 다시 말하지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모든 점에서, 특히 생각까지 같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얼마든지 친구 할 수 있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4. 딴생각 2009/02/14 02: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후... 독설이 왜 인신공격으로 가는지에 대한 답은 님의 글에 다른 사람들이 단 리플에 대한 다시 님의 답변에서 찾아보세요. 님의 글에 풍자로 예를 들어준 리플에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적어놓는 것 하며... 좀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이명박에 대한 독설이 결국 인신공격으로 간 이유를 정말 모르시나요?
    소통의 문제입니다. 스스로 얼마나 진솔하게 소통을 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정말 상대와 대화할 자세가 되어 있었는지.(글, 답글 남긴다고 소통이 아닙니다.)

    결국 소통이 되지 않으면 그 곳에서 인신공격이 오가게 되는 겁니다.
    사람들을 자신을 제외하고 전부 악인으로 치부하지 마세요.
    그들도 나와 똑같습니다. 당연히 상식적인 사람들이며
    그런 사람들이 결국 인신공격으로 가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세요.

    요즘은 대학교에서 매스미디어의 발전이나 역사, 인간의 심리학 같은 교양과목 안듣나요?
    왜이리 기본이 안되어 있는 글들이 많은지.. 후..

    지식인들 만큼의 글들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뭐... 초딩 떼쓰는 것도 아니고..

    님이 이야기한 독설과 인신공격은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웃긴 것인지는
    이미 10년전 논문에서도 다 밝혀진 이야기랍니다...

  5. 딴생각 2009/02/14 02: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아도~ 답답해서 하나만 더 남깁니다.
    미네르바가 넷 상에 거짓을 남긴 것에 대한 처벌 자체가 부당합니다.
    국가가 개인에게 그대로 되느냐같은 감상적인 논제가 아니라 그들이 이야기 하는 법치주의 자체에 벗어난 것인 것도 그렇지만 천부인권을 부정하는 행위를 마치 잘 된 일인냥 이야기 하는 것이 웃기다는 겁니다.

    게다가, 포인트는 미네르바가 쓴 글에 있지 않습니다. 그정도 글은 누리꾼들 스스로 어느정도 필터링해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있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한 개인이 국가의 기밀문서를 확복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걸 입수했다면 증명하려고 했다면 그 원본을 스캔해서 올렸겠죠. 아니면 적어도 그 양식을 그대로 올리던가요. 국가의 양식이 그리 쉽게 나온답니까...

    조중동이 미네르바가 쓴 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선동당했다는냥 몰아가고, 또 그게 중요한 포인트인냥 이야기를 몰아가는데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선동당했다면 선동당하지 않을 수 있는 성숙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체계가 발전해야하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복될테니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천부인권을 부정하는 일이요.

    그리고 그 논조에 한번 넘어가면 자연스레 촛불집회 역시 누군가의 선동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는냥 이어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무서운거죠.

    적어도 건설적인 토론이 되려면, 혹은 옳바른 토론이 되려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반(지식)이 같아야 합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님 글에 이런 글을 다는 제가 인신공격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님의 입장에서는 그게 하나의 '팩트'겠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무식한 사람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제겐 하나의 '팩트'입니다.

    팩트라는 단어가 얼마나 웃기고 상대적인 것인지 아시겠나요? 아무대나 팩트란 말을 쓰면 안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같은 현상을 놓고 보더라도 독설과 인신공격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님에게는 매우 옳은 의견처럼 느껴질 수 있고 '팩트'로 생각될 수 있으나

    님과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다르듯, 그 논제 자체가 이미 수년전에 말도 안된다고 밝혀진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팩트'의 의미가 매우 상대적이 되버리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발 이런 글을 올릴 때 적어도 공부좀 하고 관련 지식들좀 찾아보고 썼으면 하는겁니다. 그냥 갈기고 뒷 책임은 없는 글은 전체 블로그의 평균 수준을 낮추는 짓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왜 우리가 세계적인 블로거가 없는질 아시겠나요.

    • 하민혁 2009/02/14 02: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건요. 다른 글을 통해 하기로 하구요. 여기서는 그냥 이 글의 논점에만 주목하자구요.

      나는 여기서 이명박이 왜 나오고 미네르바가 왜 나오고 세계 평화가 왜 나오고 세계적인 블로거가 왜 나와야 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팩트는 또 무슨 얘기래요?

      그리고 앞선 댓글서도 내가 '모르겠습니다' 한 말 가지고 트집을 잡고 있던데요. 나는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님이 말한대로 무식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당장 이 글조차도 나는 님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를 모르겠어요.

      나는 그냥 단순합니다. 내가 말한 범위내에서만,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얘기를 합니다.

      도대체 지금 여기서 내한테 세계적인 블로거 왜 안 나왔느냐고 물으면 내가 뭐라고 답할까요? 그거 알면 내가 세계적인 블로거 되고 말지.. -_-

      님, 지금 하아.. 답답해 할 사람은 님이 아니라 내랍니다. 쩝~ -_-

  6. 딴생각 2009/02/14 02: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미네르바 관련 글에 댓글이 있습니다. 적어도 공부를 해서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독설이 인신공격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
    (풍자와 해학이 결국 저질 코미디로 넘어가는 이유)
    2. 서로 알고 있는 사실이 다르며 지식과 경험의 깊이가 다르다는 점
    3. 이로 인해 대화를 하려고 해도 결국 먹통의 자리로 가게된다는 점
    4. 먹통이 되었을 때 그 답답함이 결국 인신공격으로 간다는 점
    5. 답답함에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 귀찮아 '이 XX끼야!'라고 답을 단 사람.
    6. A는 이를 인신공격이라 느낌
    7. B는 상대를 진짜 XX끼라고 느낌.
    8. 독설과 인신공격이 분리될 수 없는 이유의 재 고민
    9. '나'에게 인신공격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상대에겐 하나의 '팩트'일 수 있다는 점
    10. 모든 것의 대전제는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듯, 네가 만나게될 모든 사람들 역시 좋은 사람들일 것이다.'

    '왜 저러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란 마인드는 결국 자신에게로의 인신공격을 부르는 격...

    ps) 님의 다른 글들을 보고 GG 쳤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대화가 안되니 저도 무시해야겠군요. 님이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그러듯

    • 하민혁 2009/02/14 03: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글쎄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나는 그런 거 갖고 인신공격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얘기 하다가 도저히 못 알아먹으면 '야, 이 벽창호같은 쉐이야~" 할 수도 있는 거지요.

      그건 인신공격 아닙니다. 단지 그런 말 한 이의 인성이 살짝 드러난 것일 뿐이지요. 세상에 그 정도 욕설 한마디 하지 않고 사는 사람 어디 있나요?

      그런데요. 저게 어디에 나오나요?
      구체적으로 일러주면 내 덜 떨어진 인성도 살짝 엿 볼 겸 아주 좋을 것같아서요.

      <덧> 그나저나 혹시 그 분은 아니지요? 내가 더 이상은 댓글 아니 주기로 한? 이 블로그에는 왜 이렇게 유령놀이 하자고 덤비는 친구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헷갈려서 아주 정신이 다 없다는. -_

  7. 부탁 2009/02/14 03: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발좀 다른 주제로나 글을 써주세요.
    지금 남 이야기할 처지가 아니시옵니다.

    대놓고 욕하는게 차라리 투명하니, 좋죠.
    님처럼 남 약올리고 빈정대는 댓글이 더 짜증납니다.

    • 하민혁 2009/02/14 03: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대놓고 욕한다고 쓴 글인데 사람이 워낙 점잖다보니 이래 된 거같습니다. 암튼, 내가 봐도 그런 말 들어서 싸다고 생각합니다. 부탁 접수했습니다.

  8. 자주오는사람? 2009/02/14 03: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새벽까지 안 주무시고 글 올리신겁니까;;
    주말이라 늦게까지 안 주무시는건가요?ㅋ

    흠, 독설이랑 인신공격..

    인터넷이라는 넓은 곳을 걷고 있다보면 종종 드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나대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선생께서 말씀하신 인신공격은 둘째치고, 말을 험하게 혹은 함부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저는 PC통신, 모뎀을 사용하던 시기에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같은 텔넷을 사용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채팅방 혹은 동호회(현재의 카페)같은 곳에서 욕을 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면 경고를 주거나, 강퇴(추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더군요. 너도 나도 웃고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으로 디씨(디시인사이드)가 있겠군요.
    그곳에는 상당히 유명하고, 지식이 많으며, 대단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꺼립니다.

    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 부적격자인 저의 소심한 면도 문제가 있겠지만요.


    상당히 공격적인 현 상황이 이러한 현상을 부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서로 면상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서, 모니터와 키보드 앞에 앉으면 겁대가리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병에 걸렸거나요.


    이독제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독으로 독을 제거한다는 이야기지요.
    문제는 독에 걸렸을 떄나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독도 잘 쓰면 약이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만, 약사나 의원을 제외하고 독을 잘 쓰는 부류가 있겠습니까. 저쪽이 독을 쓰니, 이쪽도 독을 쓴다는 식으로 마구 뿌립니다.

    이건 뭐... 혼자 죽기 억울해서 같이 독을 쓰는 상황이 되어서, 그 독에 다 미쳐나는 분위기입니다. 그에 적응해서 어지간한 독이 아니면 중독되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애니웨이(요거 마음에 드네요ㅋ),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이야기처럼 좀 걸러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Ps. 특정한 분을 찍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언쟁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그 분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습니다. 뭐라 뭐라 장문의 글은 써두셨는데.. 하늘색은 바탕이요, 검은색은 글자라...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부렸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려 하거나 무언가를 설명한다는 것은, 상대가 모르는 혹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풀어서 알기 쉽게 알려주는 것이라고요.
    아는만큼 볼 수 있도록 쓴 글은 자기 자랑밖에 더 되냐며, 어떤 뜻인지 모르는데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얼만큼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요.

    사실 조따 순화해서 옮긴 것이 위의 글입니다.
    하도 난체해서 쌍시옷이 어쩌고, 기역이 어쩌고 했었지요.


    저는 아는게 그닥 없어서.. 댓글을 쓰면 맨날 길어요 ㅠ_ㅠ

    • 하민혁 2009/02/14 04: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흐흐. 원래 글의 시작은 저러 해도 끝은 이게 아닌 글이었답니다.

      오늘 이런저런 일로 맑은 정신이 아니었던 데다가, 급히 올리느라 이상한 글이 되고 말았는데요, 이상한 줄 알면서도 발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건 단 하나, 하루에 글 하나씩 쓴다고 정한 웃기잡는 마감 시한(!)에 쫓긴 때문이었습니다. 쿨럭~

      중독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크게 어긋나는 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어쩌면 현 세태를 정확히 반영 혹은 지적하고 있는 말이겠다는 생각이구요. 확실히 그런 측면이 없지 않은 것같아서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얼굴을 마주 하지 않는 인터넷 환경 때문일 수도 있고, 믿도 기댈만한 멘토가 사라진 사회적 현상 탓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더 기본적으로는 삶이 팍팍해진 데서 오는 인성의 피폐화 때문이 아닌가싶습니다.

      왜 그런 말 있잖습니까?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옛말. 곳간이 하수상하니 여유가 없어진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인터넷 시대가 불러온 성마름과 부박한 인식틀도 한 몫을 크게 한 듯싶구요.

      사실 이 블로그에서만도 마치 그것이 진리인 듯이 얘기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 그게 다 인터넷서 줏어익힌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만화 한 두 컷으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익히 다 꿰었다는 듯 설치는 이들이 억지가 않습니다.

      어느 시인의 시 가운데 그런 시가 있습니다. '다 보인다'고 하는. 상대가 하는 말의 이면이 다 보이고 그 한계가 다 보이고 그걸 보는 자신조차가 다 보인다는. 그게 고통이라는.

      그런 것같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 뚜드러맞기 십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자면, 사실 이만큼 살다보면 어느 정도는 다 보이거든요. 아, 저 친구는 이만큼의 캐퍼시티를 갖고 있구나. 아, 저 친구는 얼만큼의 공부를 했구나, 아, 저 친구는 죽었다 깨나도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친구겠구나..

      한 두마디만 섞어보면 얼추 드러납니다. 세상 이치 다 꿰어찬 이들한테 부러 살짝 어깃장을 넣어보는 것도 이 때문인데요. 이 친구가 어느 정도의 맷집이 있는지를 보고자 하는 거지요. 십중팔구는 그냥 나가떨어집니다. 그냥 파르르~ 떨어대면서요.

      에니웨이(이 말은 몇번 밝힌 적이 있는데요. 김한길이한테서 빌어다 쓰는 말입니다. '요거 맘에 든다' 하면서요. ^^), 올 한 해 블로그에서 이런 부분을 함 얘기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1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결산 보고 계속 블로그를 하든지 아니면 깨끗이 손 털고 나갈 것인지 결정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나날이 쓰는 이 글들은 그 정점을 위해 나아가는 수많은 나선 가운데 하나라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이상한 글 하나 쓰고 변명 한번 디따 길게 했습니다. ^^

      이독제독 부분은 내일 시간나는대로 다른 글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평화한 밤이시길.

  9. outsider 2009/02/14 05: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가 느끼는 그리고 포스팅 상 경험한 하민혁님은 인신공격을 받아야 할 정도로 그런 분이 아닌데 말이죠. 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저같은 프렌들리한 애독자(?)도 보이지 않게 많다는 것으로 억지위안을 삼으세요...ㅠㅠ

    *(올)블로고스피어나 다음 포탈을 가면 심정적으로 대의적으로는 동의하는 내용은 많지만 맨날 똑같은 이야기 혹은 '관점'만 나와서 말이죠^^. 하민혁님 블로그오면 뭐랄까 가뭄의 단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억지로라도' 조선닷컴 같은데 가서 '댓글'까지 유심히 보려고 노력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입니다.

    • 하민혁 2009/02/15 00: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매일같이 먹는 밥상도 맨날 그 나물에 그 밥이면 좀 질리는 법인데, 허구헌날 똑같은 얘기만 듣보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뭐, 주구장창 똑같은 얘기 듣보는 게 즐거움인 이들도 없지는 않겠지만요. 하지만 그게 어디 사람이 할 짓일까 싶어서 말이지요.

      무튼, 억지위안 아니되도록 더 재밌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10. 활의노래 2009/02/14 10: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솔직히 요즘 불붙은 블로그 논쟁글을 보고 있자니 피곤하긴 합니다만, 결말이 나지 않고 있으니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되도록 빨리 정리되었음 좋겠는데 말이지요.

    • 하민혁 2009/02/15 00:1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리 오래 갈 것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의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구요. 서로 하고싶은 말 대개는 다 나왔잖아요? 할말 안할말까지도 다 나왔구요. 그럼, 이제 마무리만 남은 단계라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싶네요.

      문제의 핵심은 오히려 다른 데 있다고 봅니다. 시간나는대로 이 문제를 함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냥 가볍게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11. 자주오는사람? 2009/02/14 13:3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 라는 말씀은 정말 팍! 하고 와 닿네요;
    하긴, 배부르고 등 따숩고 해야 다른 생각을 해도 하니까요.

    세상이 요모양이라 그러한 트랜드가 퍼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충분히 퍼져 있는 것 같지만요ㅋ


    오늘은 참 날이 좋네요.
    햇살이 많이도 떨어지는 것이, 집안에서 뒹굴거리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합니다ㅎㅎ
    대략 일요일은 무척 춥다고 하니, 이번 주말은 집에 제대로 박혀있어 보려고요.

    일교차가 슬슬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꽃샘추위일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건강 유의하시기를.

    주말 잘 보내세요~ㅋ



    Ps. 자제? 자녀? 분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비 오는 날의 졸업식에 3초간 묵념ㅋ

    이제 중학생이 되겠군요.
    중학교 입학도 축하드립니다~ ^^

    • 하민혁 2009/02/15 00: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늘 햇살 아니 났는데요. 날씨도 꿀꿀했구요. 외근을 한 터라 하늘 보면서 날씨가 뭐 이러냐.. 했댔는데.. 무튼, 이로 미루어보건대, 님과 제가 보고 있는 하늘이 아마도 같은 하늘이 아닌 성부릅니다. ^^

      곳간이 든든하면 든든하지 않은 곳보다는 아무래도 인심이 후하겠습니다. 물론 아니 그런 이도 없지는 않겠지만, 건 뭐.. 곳간과는 상관없는 그만의 독특한 성정 탓일테니 예외로 하고 봐야겠지요.

      오늘 들른 곳에서는 사람을 구하는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청년실업이 어떻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어쩌고 하는 말을 했더니 그게 아니라고 아주 손사래를 치더라구요.

      주5일제 근무에 칼퇴근에 4대보험에 월차 연차 휴가에.. 이런 거 다 따지고 드는데, 절대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으면서 저거부터 따지고 드니 힘들다구요. 그러면서 마치 대한민국이 지금 이상국가나 되는 듯이들 생각하는 것같다는 말을 덧붙이더라구요. 걍 고개만 끄덕이다 나왔습니다. ^^

      <덧> 고맙습니다. 꾸벅~
      오늘 사진 때문에 혼이 나고, 꽃 시들기 전에 학교 가서 찍자는데 일 때문에 가지 못 하고.. 결국 사진 없는 졸업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학교 졸업식 때는 사진사라도 대동하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

  12. 탐진강 2009/02/14 21: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욕설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블로고스피어는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냉전 이데올로기 시절의 이분법적 사고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유령처럼 배회하는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하민혁 2009/02/15 00: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문제도 그 이면을 떠보면 결국은 이데올로기의 문제로 귀속됩니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이데올로기 논쟁을 종식시켰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극한 이데올로기 놀음에 빠져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13. 도아 2009/02/16 16: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유치한 글이군요.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 보세요. 자신은 다른 사람 블로그를 방문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남이 단 댓글에는 무려 글까지 올리시나요? 무척 가슴이 아프셨나보군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서...

    http://farm4.static.flickr.com/3032/3283419287_c37be01916_o.png

    님이 한 인신공격입니다. 수꼴이 짝퉁진보를 이야기하면 "지만원이 진보"라고 하는 것만큼 우낍니다. 먼저 정체성부터 찾는 것이 순서일 것 같군요.

    • 도아 2009/02/16 18: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댓글을 얼마나 다는지 모르겠지만 반사와 '등신같은 꼬레안'은 다른 이야기죠. 자신이 한 인신공격은 반사라... 그 논리면 다른 분들도 다 '반사'입니다. 역시 좃선스럽군요.

      >그리고, 아~ 네.. 내 정체성이요. 고맙습니다.
      >찾는 김에 정체성도 함께 좀 찾아주세요. 꼭이요.
      >후사하겠습니다. 에효~
      님 글도 더럽게 느끼는데요. 정체성을 찾아 후사를 받을까요? 이해는 역시 먼산이군요.

      >그리고 그건 님같은 분한테는 인신공격일지 몰라도
      > 그 친구한테는 그거 인신공격 아닙니다. 그는 그걸
      > 인신공격이라고 생각조차를 안 해요.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지요.
      님이 좃선일보 편집신공을 쓰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듯이요?

      그리고 멀리 갈 필요도 없군요. 님 블로그에 있더군요.

      http://farm4.static.flickr.com/3396/3283649131_f4c9fe510a_o.png

      이 것도 반사겠죠. 다만 대단한 이해력입니다. 하민혁님이 수구꼴통이라는 것을 밝히는 글을 조선일보 찬양이라... 그러면 하민혁님을 수구꼴통이라고 하면 지만원이라고 하겠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그 이해력... 그리고

      http://modu1.urimodu.com/cgi-bin/CrazyWWWBoard.cgi?db=notice&mode=list&fname=checked&fval=%B9%E9%BC%BA%B9%CE
      http://modu1.urimodu.com/cgi-bin/CrazyWWWBoard.cgi?db=notice&mode=list&fname=checked&fval=%C0%CC%B9%CE%C1%D6

      에 가면 님이 이민주라는 이름과 백성민이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이 있으니 읽어 보세요. 님이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님의 글을 스스로 읽어봐도 알 수 있으니까요.

    • 하민혁 2009/02/17 15: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도아니임~ 그거는요. 내가 누굴 인신공격하는 게 아니고 꿈틀군이 쓰는 글을 그대로 적은 거랍니다. 애들 즐겨 하는 말로 '반사~'

      그리고..

      "참 유치한 글이군요.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 보세요. 자신은 다른 사람 블로그를 방문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남이 단 댓글에는 무려 글까지 올리시나요? 무척 가슴이 아프셨나보군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서..."

      이런 '비릿한' 야구 그만 좀 하세요. "다른 사람 블로그를 방문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이런 설교 하시려거든 그거 딱 하나라도 알려주고 나서 하세요. 허구헌 날 하는 짓이 이게 뭡니까, 이게.. 챙피하게.. -_-

      참고로 나는 댓글을 중요시하는 터라 다른 데 가서도 댓글 엄청 답니다. 그러니 좀 좋아요? 제발 그 많은 댓글들 가운데 내가 그 사람들한테 인신굥격한 거 있으면 그거 좀 일러주세요. 많이도 안 바랍니다. 그냥 딱 하나만 찾아서 올려주세요. 그 즉시 블로깅 접고 사라지겠습니다.

      자, 그러니 이제 언능 가서 찾아오세요. 뵈기싫은 하민혁이 초간단하게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좀 좋아요? -_-

      그리고, 아~ 네.. 내 정체성이요. 고맙습니다. 찾는 김에 정체성도 함께 좀 찾아주세요. 꼭이요. 후사하겠습니다. 에효~

  14. 하민혁 2009/02/17 15: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도아니임~ 그거는요. 내가 누굴 인신공격하는 게 아니고 꿈틀군이 쓰는 글을 그대로 적은 거랍니다. 애들 즐겨 하는 말로 '반사~'

    그리고..

    "참 유치한 글이군요.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 보세요. 자신은 다른 사람 블로그를 방문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남이 단 댓글에는 무려 글까지 올리시나요? 무척 가슴이 아프셨나보군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서..."

    이런 '비릿한' 야구 그만 좀 하세요. "다른 사람 블로그를 방문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이런 설교 하시려거든 그거 딱 하나라도 알려주고 나서 하세요. 허구헌 날 하는 짓이 이게 뭡니까, 이게.. 챙피하게.. -_-

    참고로 나는 댓글을 중요시하는 터라 다른 데 가서도 댓글 엄청 답니다. 그러니 좀 좋아요? 제발 그 많은 댓글들 가운데 내가 그 사람들한테 인신굥격한 거 있으면 그거 좀 일러주세요. 많이도 안 바랍니다. 그냥 딱 하나만 찾아서 올려주세요. 그 즉시 블로깅 접고 사라지겠습니다.

    자, 그러니 이제 언능 가서 찾아오세요. 뵈기싫은 하민혁이 초간단하게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좀 좋아요? -_-

    그리고, 아~ 네.. 내 정체성이요. 고맙습니다. 찾는 김에 정체성도 함께 좀 찾아주세요. 꼭이요. 후사하겠습니다. 에효~


    <덧> 지금 보니, 지금 이 시각에도 스스로 '등신 꼬레안' 외치고 다니던데 못 보셨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건 님같은 분한테는 인신공격일지 몰라도 그 친구한테는 그거 인신공격 아닙니다. 그는 그걸 인신공격이라고 생각조차를 안 해요.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지요.

    근데, 그걸 왜 님이 인신공격이라 생각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이심동체는 아닐텐데.. -_-

    <덧2> 아니, 그러니까요. 본인이 인신공격 아니라는데, 왜 님이 인신공격이라고 하느냐구요. 스스로 '등신같은 꼬레안'이라고 해서 '등신같은 꼬레안'이라고 불러준 게 왜 인신공격이냐구요? 참, 진짜 이상한 분이시네..

    <덧3> 새로운 댓글로 더럽히고싶지 않으니, 그냥 여기서 한방에 답을 하지요. 좃선일보 편집신공이라고 하셨나요? 네, 그게 내 평생의 바램입니다. 그런 편집신공 제대로 익히는 거요. 그거 있다면 그건 자랑스러운 정도를 넘어서 가문의 영광이라 하겠습니다. 님도 열심히 좀 배우세요. 이게 뭡니까, 편집신공은 고사하고 댓글 대화조차도 계속 딴소리만 하고 있으니.. -_-

    그냥 언능 가서 저 위에서 내가 시킨 거나 찾아오세요. 그럼, 하민혁이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데, 그렇게 간단한 걸 가지고 손꾸락 아프게 뭘 그리 계속 딴짓만 하고구려서요? -_-

    <덧4> 지만원이까지 들고 나왔군요. 님같은 얼치기에 비한다면,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하늘같은 진보 되는 분이십니다. 그거 아직 모르고 계셨나봅니다. 이 블로그에도 지만원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진보가 얼마나 위대한 진보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는 글 있으니 잘 함 찾아보세요. -_-

    <덧5> 도아님에 대한 분석글을 가져오셨군요. 근데, 그게 인신공격인가요? 어떤 부분이 인신공격이라는 건가요? '넘'이라는 말 쓴 거요? 그게 기껏 찾았다는 인신공격의 사레인가요? 허거~ -_-

    <덧6> 뭐가 문제라는 건지는 아무 언급도 없이 저 링크 여기저기 참 무던히도 뿌려대고 다니던데요. 그러니가 뭐가 문제라는 건가요? 링크만 뿌려대지 말고 그걸 얘기해야지요. -_-

    우리모두 하는 애들하고 다투었다구요? 걔들이 딱 지금 님이 하는 것처럼 헷소리들을 에지간히 했답니다.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내가 지금 여기서 님한테 일러주듯이 일러주고 있는 거랍니다.

    안티조선 우리모두 하는 애들하고 다투면 그건 나쁜 거다?

    님이 하는 얘기는 지금 이거 말고 없는 거지요? 근데요, 우리모두 사이트 그거 초안 잡았던 사람이 나라는 건 아시나요? 게다가 지금 저기서 나랑 다투고 있는 아해들 우리모두 만들었던 아해들 아닙니다. 지금 님처럼 뒤늦게 삘받아서 무조건 안티조선 외치면 마치 자신이 진보된 양으로 설래발 치는 아해들이었어요.

    님이 지금 진보연하는 아우라가 필요한 것처럼, 걔들도 안티조선한다는 아우라가 필요했을 뿐이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때 그거 막 유행하던 때였거든요. 암튼, 님이 링크란 글들이라는 게 그러니까 그때 글들이에요. 초기 글들이 아니구요. 진실을 보게 해주니까 그거 찔려서 입에 게거품들 물고 팔딱팔딱 뛰고 있는 때였지요. -_-

    최근에 사민주의 운동하는 이종태라는 친구는 이걸 두고, '명품' 소비 형태와 비슷하다는 애기를 하고 있답니다. 그 외피를 두름으로써 얻게 되는 혹은 얻게 되리라 상상하는 '사회적 지위재'로 보고 있지요. 중소기업 사장들이 대출 받기 위해 고급승용차를 구입하는 경우라는 겁니다. 7년 전에 내가 했던 비판이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 님은 이번에도 역시 막차 타셨어요. 지금 님을 비롯한 얼치기 진보들 - 폐기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잘 좀 보세요. 쥐바기한테 빠져서 헤매지 마시구요. -_-


    <덧7> 그리고 이건 그냥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데요. 님은 제 상대 안 됩니다. 님은 그냥 사람들하고 님이 가진 부지런함과 재능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시면 됩니다. 님,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탁월한 재능 있어요.

    괜한 질시 혹은 영웅심리로 이 난장판에 빠지면 님한테 득 될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도 내가 님은 많이 봐주고 있는 거거든요.시간 죽이시지 말라구요.

    무튼, 그냥 더븐 넘 하나 잘못 만났다 생각하고 멀찌감치 떨어지세요. 덥어도 그냥 이쯤에서 참고 접으라는 얘기입니다. 그게 님께 가장 좋은 일입니다.

    <덧8> 일단 여기 하나를 백업합니다. -_-

  15. 5646 2009/02/18 14: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이 처 먹었으믄 에징간히 하고 좀 끝내라. 씨발 정신병자 같은새끼

    • 지나가다 2009/02/18 14: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는 이런 댓글 남기는 분들 힘들겠지만 법적인 태클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귀찮더라도 말이죠...제3자인 제가 봐도 참 거북하네요.

  16. 별가 2009/03/19 22: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 생각에는 꿈틀꿈틀 저놈은 그냥 병신인것 같아요. 마냥 병신은 아닌데 비슷한 사람들 끼리 서로 욕한번 거하게 쓰면서 '촌철살인'이라고 서로 핥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지 않습니까? 삼성 비판은 할수있지만 무슨 대안도 없이 매일 삼성과 한국인에 대한 욕만 써놓고 관심받으니까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레파토리도 그것 밖에 없고 그냥 세상이 다 싫은 놈인데 블로그의 매력에 빠져서 저러는 것일 겁니다.

    • 하민혁 2009/03/20 00: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다른 건 다 접어준다 하더라도, 저 친구는 전형적으로 지가 한 말을 지가 잡아먹고 있는 도착증세를 보이는 아해입니다. 병신은 아니고 살짝 맛이 간 칭구라고 봐야 할 겁니다.

  17. 태극 2009/05/24 23: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 사는 어찌보면 불쌍한 인물입니다.

: 1 : ... 396 : 397 : 398 : 399 : 400 : 401 : 402 : 403 : 404 : ... 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