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님이 섹시한 타이틀의 글을 하나 올렸네요. "그만을 꾸짖은 연합 기자에게 보낸 답장"이라는 글입니다. 그만님이 블로그에 쓴 "철밥통 연합뉴스 종사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본 어느 연합뉴스 기자가 메일로 불편한 심기를 피력한 모양인데, 그만님이 그걸 공개적으로 씹고 있는 내용입니다.

어린이날인 어제 얼라들한테 하도 빡씨게 끌려다닌 끝이고, 게다가 연휴 동안 탱자탱자 놀아버린 탓에 길게 썰을 풀고 있을 형편은 못 되지만,

1. 연합뉴스같은 철밥통 통신사(언론도 좋고) 하나쯤은 있어도 좋겠다.
2. 이의를 제기한 연합뉴스 기자는 훌륭하다.


이 얘기만은 일단 적어두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만 쓰고 글을 맺으면 논리와 근거 따지기 좋아하시는 우리 독자님들 성화가 아마 장난이 아닐 터입니다. 역시 간단히 한마디 해둡니다.

1. 쥔장은 늘 놀고 먹는 언론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한때 인터넷신문을 운영할 때도 기자들에게 자주 그런 말을 했습니다. "한 달 동안(열악한 인터넷신문에서 이건 좀 뻥이고.. ^^ 일 주일 정도는) 기사 한 꼭지 아니 써도 좋습니다. 다른 데 없는 기사, 기자님만의 기사를 갖고 와주세요. 그러면 일주일 내내 하늘 보고 누워지내든 어디 존 데 가서 놀다 오든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겠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기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기사가 특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사가 그런 식으로 가는 건 별로 바람직해뵈지 않습니다. 특히 속보성 자체가 기사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거의 무의미해져버린 실시간 기사의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의 언론은 이같은 속보성 경쟁에 거의 매몰되어가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여기엔, 통신사라는 간판을 걸고 있는 뉴스 공급자가 그 소비자인 언론과 경쟁을 벌이는 웃기잡는 구조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쥔장은 이게 다 저 무한경쟁의 시스템이 불러온 결과라고 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경쟁에서 한 발 비껴서 기사의 가치를 생각하는 철밥통 통신사(언론사여도 상관은 없겠지만, 건 아마도 가능하지 않은 일이겠기에) 하나(생각 같아서는 서너 개)쯤은 있어도 좋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2. 쥔장은 자주 기사나 기자에 대해 딴죽을 겁니다. 때로는 이른바 논객이라 불리는 이들한테도 자주 불편한 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들로부터 불편하다는 말을 듣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불편하다'고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밝힌 연합뉴스 기자를 훌륭하다 치어해주고싶은 건 이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기자평판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던 당시 이 나라의 거의 모든 기자들이 생산하는 기사를 각 언론사별, 각 기자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대략 9개월 정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참으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기사의 대부분은 기자의 이름만 다를 뿐 내용은 판에 박은 듯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별다른 문제 의식없이 매일같이 무한반복되고 있습니다. 각 신문을 보는 독자가 다르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얘긴 역설적으로 그 신문은 존재할 의미가 없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정체성 자체가 없다는 의미일 수 있으니요.[footnote]이에 대한 논구는 다른 장에서 해야 할 터입니다.[/footnote]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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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웨이, 쥔장은 그만님과 어느 연합뉴스 기자분과의 대화가 가능하면 더 치열하게 함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아가 이 대화가 계속 이어져 보다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는 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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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언럭키즈 2009/05/06 16: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1.'철밥통 언론'이 생겨야 한다는 이유에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신문기사들이 보면 볼수록 그리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다만 몇 가지 드는 의문점은
    1)연합뉴스가 철밥통이 됐다지만 결국은 무한 경쟁 속에 있는 통신사인데, 과연 "양보다 질"을 선언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 이미 정부지원금을 팍팍 받고 있는 연합뉴스지만, 기사가 올라오는 양과 업로드속도는 단연 1위더군요.
    2)철밥통이라지만 결국 돈줄을 잡고 있는건 정부인데, 기관지로 전락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의문.(정부의 직·간접적인 압박이든, 연합뉴스의 자가 위축이든.)

    2.1에서 말한 저 의문점은 연합뉴스 소속 사람들 밖에 해소할 수 없는 의문점이라 연합뉴스 기자분의 반론은 확실히 듣고 싶군요. 그런데 반론을 하시는 기자분이 또 너무 빼시는터라..

    • 하민혁 2009/05/06 16: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어~? 무한경쟁 없는 철밥통 통신사 하나쯤 있는 것도 괜찮겠다는 게 제 얘기의 요지였는데요? 그걸 "결국은 무한 경쟁 속에 있는 통신사인데" 해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버리잖어요. ^^

      2. "철밥통이라지만 결국 돈줄을 잡고 있는건 정부인데, 기관지로 전락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셨는데요.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평가는 엄정해야겠지만, 이 문제는 결국 기자 각자의 양식을 믿을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거거든요.

      만일 언럭키님과 같은 식으로 따지자면, 사실 이 나라 공무원은 모두 사라져줘야 합니다. 그들 모두가 정부에 종속해 있는 친구들이니요. ^^

    • 언럭키즈 2009/05/06 17: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1.이미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무한 경쟁 속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인다.. 정도 입니다. 연합뉴스 자체가 커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같은 기자가 기사를 쓴 지 5분만에 다른 기사를 올리는 경우(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05/06/0505000000AKR20090506174400001.HTML 와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05/06/0505000000AKR20090506176600001.HTML)도 보이니 하민혁님이 원하시는 '자신만의 기사'를 내는 여건은 안 되지 않나 싶습니다.

      2.타 공무원과 언론기관의 경우를 비교하시는건 좀 비약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그리고 관련법률을 찾아보니 . 문화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원을 임명하는 '뉴스통신진흥회'라는 곳에서 연합뉴스의 이사를 추천하고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한다던데('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14조 2항, 21조 3항, 22조) 기자의 양심만으로 해결하기엔 좀 벅찬 문제가 아닐까요.

    • 하민혁 2009/05/06 21: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그래서 하는 얘기잖아요. 철밥통이 되면 경쟁적인 뉴스 생산보다는 보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기사 생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거라는 얘기지요.

      2. 압니다. 좀 무리한 비유 맞습니다. 이를테면 그렇다는 얘기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뢰거든요. 기본적으로 저는 기자들의 양식을 믿는 쪽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하는 모든 얘기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는 쪽에 두고 있습니다.

    • 언럭키즈 2009/05/06 22: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계속 평행선을 달릴 필이군요.
      결론은 앞으로 연합뉴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 하민혁 2009/05/06 23: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치어해줘야 할 사안에서조차도 '맹바기'를 끌고 들어와서 문제의 본질을 비틀어버린다는 겁니다. 언럭키즈님이 제기하신 문제,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하자도 없는 정책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치어해주는 게 중요한 거지 사사건건 한 줌도 안 되는 자기 편견에 사로잡혀 초를 치고 있어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이 문제만 해도 엠비씨 민영화하는 문제보다 연합통신사 지원하는 게 백번은 더 합당한 겁니다. 그런데 엠비씨 민영화에는 그렇게 반대는 이들이 또 통신사 하나 제대로 만들자는 데 대해서는 안 된다고 설레발이잖아요. 기껏 한다는 말이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언론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 것같아서 안 되겠다는 이유를 들어서 말이지요. 이거 아메바 아니라면 이럴 수 없는 거에요. 오죽했으면 제가 그런 식이라면 공무원 다 없애야 한다고 했을까요.

  4. 그만 2009/05/06 16:4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제가 또 씹고 있다고 보셨군요. --;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1. 그런 언론사가 많아지기 위해 통신사가 속보와 단신, 스트레이트, 누구나 중복해서 쓸 수 있는 내용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연합뉴스가 그런 언론사가 되어야 한다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클라이언트들을 속보 쓰느라 바쁘게 만드는 상황은 어떤 식으로 봐도 어색할 거 같네요.

    2. 그 분이 저를 꾸짖으신 것은 '연합 종사자 모두가 원하는 그것이 어렵게 성사됐는데 그걸 갖고 비아냥 거리고 연합뉴스 종사자들을 모욕했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관계와는 달리 당사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점이 제 스스로에게도 불편해서 사과도 한 것입니다. 그 분은 그 분의 역할과 감정에 충실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통신사에 대한 이야기는 이 분의 이야기와 함께 더 풀어놓을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상황은 이미 생존을 위한 치열한 상황으로 내몰려 있죠. ^^

    • 하민혁 2009/05/06 17:2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씹는다'는 표현은 다분히 의도적이었습니다. 하나는 그만님의 댓글을 유도하기 위해서였고(죄송.. -_-), 다른 하나는 메일로 나눈 내용을 공개하는 일에 제가 개인적으로 그닥 우호적인 편이 아니어서입니다.

      무튼, 첫번째 낚시는 성공한 걸로 보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P
      두번째는 좀 델리키트한 문제인데요. 당사자가 공개를 꺼려 한다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그 메일을, 비록 답장만을 공개한 형식이지만, 공개적으로 쎄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점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서 이 문제는 한번은 제대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 또한 전적으로 거기에 있는 거구요.

      연합뉴스가 통신사의 역할과 직접 보도의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은 그만님의 다른 글에 대한 댓글서도 한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었구요.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철밥통 통신사가 하나쯤 생겨도 좋겠다는 것은 여기에 근거해 나온 발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님이 이 문제에 대해 천착할 예정이라 하시니 관심 만빵으로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덧> 씹는다는 표현이 많이 어색하시면, 언제라도 말씀해주세요. 바로 바꾸겠습니다.

  5. 하게타카 2009/05/06 17: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쥔장님의 말씀은 KBS 나 NHK 같은 신문 모델을 말하시는 거신지?

    현실적으로 광고수주로 먹고 사는 신문사나 기타 언론사들로썬 운영방식의 문제보다 재원조달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듯 하네요..

  6. 비밀방문자 2009/05/06 20: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하게타카 2009/05/06 21: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연합 뉴스 기자들은 연봉이 얼마쯤 되나요?

    1억 정도 되나요? 도대체 국고를 얼마나 지원을 해준다는 것인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연합뉴스를 국가가 지원하는 건가요? 공정거래법 위반인거 같은데..

    • 하민혁 2009/05/06 21: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 법이 없었던 게 아니구요. 그동안 있던 한시조항이 삭제된 겁니다.
      지원 규모는 연간 300억원입니다.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을 재적 의원 2백18명 중 찬성 1백71명, 반대 26명, 기권 21명으로 의결했다. 이번 국회 통과로 뉴스통신진흥법이 한시법에서 일반법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지위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8

  8. 하게타카 2009/05/06 23: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렇다면 연합뉴스사는 광고수주는 못하나요?

  9. Adrian Monk 2009/05/07 00: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으악 왠만하면 게시글과 댓글도 다 읽자는 주의인데 하민혁님의 게시글은 너무 인기가 좋아서 댓글은 다 못읽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
    아는 분과 나눈 이야기에서 나온 꼭지인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정치가 무너져도 언론, 법, 교육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문제 없다는 흐름이 있었는데요. 한국은 과연 어떨지요. 저는 이 세 가지에 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뭐라고 판단하기가 참 힘드네요 :D

    • 하민혁 2009/05/07 01: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님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언론 법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사회는 크게 흔들림이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거고, 그런 점에서 입장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건데, 저는 이걸 해소하는 기본적인 전제가 사람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언론의 문제만을 예로 들어 말하자면, 언론인은 외압이 있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그 본분을 잃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 부분에서 적지않은 이들과 부닥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다른 관점에 있는 이들은 일부 언론인은 아예 상종을 할 수 없는 혹은 상종을 해서는 안 되는 악으로 보고 있거든요. 당근 자신들만이 절대적인 선이고 말이지요.

      그러나 분명하게 말하지만, 나는 그런 주장하는 친구들 가운데 그 말에 걸맞는 행태를 보이는 이를 거의 찾지를 못 하겠어요. 오히려 그런 주장을 하는 친구들이 패악질은 더 하게 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없지 않구요. 그런데 이런 친구들이 또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제일 크게 내지르고 다닙니다. 언론이 제대로 될 턱이 없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님이 말씀한 제대로 된 언론이 들어설 수 있기란 요원한 일이겠다는 얘기입니다.

  10. 섹시고니 2009/05/07 17: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웅. 짧게 응원 (주장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ㅎ )

    • 하민혁 2009/05/07 20: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앗~ 고맙습니다. 제가 쓰는 글의 99%는 다른 이의 동의를 구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내싸지르는 글이지요. 동의까지는 바라지 않는다는 얘기고, 치어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무튼, 빚 하나 크게 졌습니다. ^^

  11. 2009/05/13 15:1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가 지식이 짧은지라 몇몇글을 봐도 정확히 이해는 안되지만
    흥미있고 설득력있는 글이 많군요.

    민혁님이 약간 좋아지네요 추천이랑 구독합니다.

    • 하민혁 2009/05/13 21: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지만, 그냥 막 함 말해보는 겁니다. ^^ 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책임감도 살짝 더 생깁니다. 앞으로는 좀더 진중하겠습니다.

      <덧> 님께서 추천해주시고, 구독 버튼 눌러주신 바람에 확 늘었습니다. 감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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