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유시민이 민주노동당에 대고 "공부 좀 하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저 말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공부를 하지 않은 이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말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구태의연한, 그래서 때로는 지겹기까지 한 스테레오타입의 얘기가 그것입니다.

미디어오늘이 참여연대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경제는 민주주의다"의 마지막 순서로 심상정 전 진보신당 공동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새로운 비전 내걸고 대안 정치세력 결집할 때"라는 기사인데요. 이 기사를 보면서 먼저 떠오른 것은 '공부 좀 하라'는 유시민의 저 말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답답해서였습니다. 심상정의 인터뷰는 진부합니다. 새로운 것 하나 없는 스테레오타입의 이야기만 구태의연하게 저 혼자 변죽을 울리고 있을 뿐, 현실감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추상적인 구호와 불확실한 약속'만이 이어지고 있으니요.

이에 대해서는 심상정의 발언 하나하나를 들어 다 문제를 제기하고싶은 정도지만, 그건 솔직히 내 시간이 넘 아까울 것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그냥 마지막 멘트만 함 보기로 하겠습니다.


- 지난해 100만 명이 촛불을 들었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변화의 동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촛불이 실패했던 건 불만과 분노를 쏟아내는데 그쳤을 뿐 정치 세력화로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을 내걸고 이를 실천할 정치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 정계재편이 아니라 정치재편이 돼야 한다. 상층부의 인물 몇 명이 바뀌는 걸로는 부족하고 새로운 정치적 전망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심상정은 생뚱맞게도 '촛불이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읽히는 것은 촛불의 열기를 이용하지 못한 데 대한 심상정의 회한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촛불이 자신들 편이었다는 이상한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한 심상정의 착각입니다. 혹은 심상정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촛불은 심상정이나 진보신당의 편이어서 타오른 게 아니었기에 하는 말입니다.


촛불이라구요? 신경 끄세요, 건 너희와는 아아무 관계 없으니요~


나아가 심상정은 "촛불이 실패했던 건 불만과 분노를 쏟아내는데 그쳤을 뿐 정치 세력화로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이건 첫 마디만 떼어놓고 보면 확실히 틀린 말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수많은 촛불을 들게 했지만 그것을 담아 지속적인 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곳이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국민이 이명박 정부의 대안으로 믿고 의지할만한 세력이 전무했고, 그 열기를 리드해나갈 세력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심상정은 또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을 내걸고 이를 실천할 정치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역시 뒤퉁스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상정의 이 말을 뒤집어서 읽으면 심상정이나 진보신당은 결국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을 내걸고 이를 실천할 정치세력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떤 경우에도 한 조직의 리더에게서 나와서는 안 되는 얘기입니다.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회의해서는 안 됩니다. 심상정이나 진보신당이 유시민에게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footnote]배워야 할 건 당근 이것만은 아닙니다. 심상정은 이미 답을 갖고 있기도 한 겁니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을 내걸고 이를 실천할 정치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말은 그만 하면 됐다. 이제 행동을 보여다오"입니다. 지금 진보신당이 지지부진인 것은 바로 그 실천에서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못한 걸로 보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footnote]


심상정


유시민은 어떤 경우에도 회의하지 않습니다. 일단 깃발을 세운 다음에는 자신만이 유일한 대안임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믿고 따를 것을 요청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심상정이 인터뷰에서 하고 있는

"구체적인 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비전도 좋지만 이제 그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 모범을 창출해야 하고 성취의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정치와 생활정치를 고민해야 한다."

는 따위의 넋두리는 늘어놓지 않습니다. 대신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단순명료하게 말합니다. "노무현을 구하자!" "노무현을 위하여!" 이 말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결국 모두가 불가능하다 여기던 정권 창출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심상정이 구구절절이 읊고 있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를 넋두리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얘기인 것입니다. 


진보신당, 비전도 뭣도 없는 정당이었어요?


심상정의 진보신당은 그래도 명색이 진보를 표방하면서 당을 쪼개고까지 나온 정당입니다. 심상정의 인터뷰를 보면, 그런데 그런 정당이 그러니까

아직 '구체적인 비전'도 없고, '비전을 구현할 능력도 보여주지 못한' 정당이었으며, 이제껏 '모범적이지도 못 하고 성취의 경험도 주지 못 한', 그래서 이제서야 '지역정치와 생활정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기껏 그 정도 수준의 정당이었던 셈입니다.

이런 정당에 지지를 보낼 수 있는 국민이 과연 누가 있을까요?  나는 이런 정당 지지 안 합니다.

이같은 일은 유시민과 심상정(과 진보신당)의 행보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유시민의 행보는 철저하게 외연을 넓히는 데 모아져 있습니다. 그러나 심상정의 경우는 다릅니다. 심상정이 지나는 동선은, 아니 일반적으로 이른바 진보연하는 이들이 그리고 있는 동선은 거의 항상 똑같습니다. 언제나 진보연 하는 그룹에서 시작하여 진보연 하는 그룹에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래서는 안 됩니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그들은 굳이 만나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이들입니다. 그런 이들을 애써 찾아다니거나, 아니면 그런 이들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해야 할 필요는 없는 일입니다. 그럴 여력이 있다면 그 힘을 새로운 지지세력을 찾아 넓히는 일에 써야 합니다.


자칭 진보의 유아틱한 독재 놀이, 도대체 언제까지 하겠다는 걸까요?


'아니다'는 말은 어린아이가 '엄마'라는 말 다음으로 하는 말입니다. 반대한다는 의사표시는 어린아이조차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심상정 류의 진보연하는 이들이 지금까지 국민 일반에게 보여준 건 저 어린아이의 행태 일반에서 크게 나아가 있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의 투정은 그 효력이 오래 가지 않습니다. 철이 들어야 할 나이에도 그 투정을 계속한다면 그건 매를 들어서라도 바로잡아야 할 일이지 치어할 일은 아닙니다. 하물며 그걸 좇아 할 수는 더욱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그 짓을 하고 있는 이들이 없지 않습니다.

이른바 진보 진영에서 자주 노무현과 유시민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들은 노무현과 유시민을 비판할 어떤 자격도 없습니다. 오히려 노무현과 유시민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할 이들입니다. 세상에 역겨운 것 가운데 하나가 배워 익혀야 할 수준에 있는 치들이 누군가에게 뭔가를 가르치겠다고 나서 설레발을 치는 일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통령은 21세기에 가 계시는데 국민들은 아직도 독재시대의 지도자와 독재시대의 문화에 빠져있다"는 말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이 말을 심상정과 이른바 진보진영에게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아, 당연히 그 내용은 살짝 뒤집어서입니다.

"국민은 21세기를 살고 있는데 이 나라의 진보연하는 아해들은 아직도 독재시대의 문화와 독재시대의 향수에 빠져있다. 독재시대를 그리며 날이면 날마다 '독재시대여 다시한번'을 희구하고 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그대들이 그토록 바라마지 않는 독재시대로 다시 회귀할 개연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footnote]아, 그대들이 지금처럼 온 열과 성을 다 해 '독재시대여 다시한번'을 희구한다면 그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터입니다. 그게 그대들이 바라는 거라면, 렬씨미 일로매진해보도록 하시길. 솔직히 그마저를 이루어낼 역량조차가 있는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누가 아나요? 덜 떨어진 이들이 항용 하는 말 가운데 '정치는 생물이다'는 말도 있으니 말이지요.[/footnote] 그러니 이젠 누구도 바라지 않는, 오직 너희들만의 놀이를 위한 그 알량한 희망일랑은 아예 꺾는 게 좋겠습니다.[footnote]꺾는 게 정히 껄끄럽고 내키지 않는다면, 잠시 고이 접어 박물관에라도 모셔두시길 권합니다. 그걸 관람하고싶은 사람은 결코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렇게라도 너희들의 추억으로 간직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제발 꺼내지는 좀 말고. -_-[/footnote] 그리고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온갖 희닥한 이론과 쓰레기같은 가식들 홀딱 벗어던지고 민중의 바다 속으로 풍덩~ 함 뛰어들어 볼 일입니다. 와이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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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동권? 학생회? 그거 가따 어따 써?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9/05/07 16:01 Löschung

    운동권? 학생회? 그거 가따 어따 써? 심심한놈, 2009-05-07 10:58:25 (코멘트: 2개, 조회수: 39번) 93년도에 아주 웃긴 꼴을 봤다..공대 신입생이 혼자서 총장실을 쳐들어갔다..틀림없이 실험실습비는 겁내게 냈는데, 실습자재가 부실하게 나오는 문제였다. 비서실에서 지가 총장 조카라고 뻥치고,'숙부님좀 뵈러 왔는데요.'하고는 돌파해서.. 총장앞에가서 실험실습비 납부한거 통계자료 들이대면서총장님, 이거 어떻게 된겁니까~!! 우리가...

  2. 잘 모르겠음. -.-;

    Tracked from Irreversible 2009/06/17 14:21 Löschung

    아랫글에 대해서 하민혁씨가 트랙백을 걸으셨길래 들여다 봤는데, 대체 왜 트랙백을 걸으셨는지 이해가 안간다. 내 글에 대한 대답이나 반론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관련있어 보이는 내용도 아닌데 말이다. - 추측 1 관심법(..-.-;)을 사용하자면 '공부좀 해라' '징징대는 건 어린애도 한다.'고 비꼬고 싶으신 거 같은데, 두 눈 다 멀쩡한 지라, 궁예와 같은 고레벨 관심법을 쓸 수 없으니 내 착각이라 생각된다....

  3. 하민혁의 생각

    Tracked from haawoo's me2DAY 2010/06/04 16:49 Löschung

    “심상정이 유시민에게 배워야 할 것들” http://is.gd/cC1lQ 작년 이맘 때 선지자 놀이 하면서 쓴 글인데.. 이번 '후보사퇴' 건도 그렇고.. 함 읽어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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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지순례 2009/05/07 14: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여기가 논리와 개념을 세탁하는 것도(논리 세탁 하셨나요 하~우젠) 모자라 이상한 어투로 쩐의 전쟁 하우성 이사(어디 뭐 뜯어먹을거 없나 하고 어슬렁거리는 하희라<하이에나>들입니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사람들을 웃겨주는 하우젠(예명 : 하민혁, 본명 : 하성우) 이사님 블로그 맞나요?

    • 하민혁 2009/05/07 14: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덧> 그래서 니가 하고싶은 얘기가 뭔가요? 그냥 성지 순례자?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성지까지는 몰라도 여기가 선지자 하민혁의 블로그인 거는 확실히 맞으니요.
      <덧2> 그런데 다음에 올 때는 가능하다면 니가 할 말도 한 두 마디는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그래도 선지자의 블로그에 와서 깨달음까지 얻었으니 뭔가 그에 합당한 거 하나쯤은 내놓아야 하는 거고, 여기서는 그게 니 생각 한 두 마디거든요. 선지자의 블로그까지를 찾는 이니 이게 뭔 말인지 정도는 훌륭하게 알아들었으리라 믿어요.

  4. 하게타카 2009/05/07 16: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쥔장님이 이전에 8개월 뒤쯤이면, 제대로된 진보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고 하셨는데,

    대충 어떤 방향 일지 정도라도 알려주시면 안되실지?ㅎㅎ

    나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유시민씨는 정계를 아예 은퇴하신 건가요? 아님 신당 창당을 준비하시는 건가?

    • 하민혁 2009/05/07 19: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방향은 잘 보시면 보일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덧> 유시민의 정계은퇴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 좋은 거를 맛 본 친구가 은퇴를 하겠어요? 그럴 일 없을 겁니다.

  5. 마에노 2009/05/07 16: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님.... 제발 남의 불완전함에 대한 비판은 그쯤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좀 말하십쇼
    다른 사람에 대한 부정이 곧 자신의 의견은 아니겠지요...
    이게 뭐하는 소아병적인 놀이인가요... 휴

    • 하민혁 2009/05/07 19: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지요? 이거 디따 찌질하고 소아병적 놀이로 보이지요? 맞습니다. 님이 아주 잘 보신 겁니다. 이거 참 찌질한 소아병적 놀이인 거 맞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변방의 듣보잡 블로거 하나가 이런 짓을 하고 있어도 그거 참 봐주기 힘든 찌질한 짓인데, 그 짓을 명색이 정당이라는 곳에서 허구헌날 눈만 발어지면 하고 자빠졌으니 그걸 보는 이들이 얼마나 답답하겠느냐는 겁니다. 한숨 정도가 아니고 아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 밖에는요. -_

      자, 그러니 이제 가서 말하세요. 다른 사람에 대한 부정이나 비판이 곧 자신의 의견은 아닌 거라고, 찌질한 소아병적 놀이 그만 좀 두고 제대로 된 의견 갖고 앞으로 좀 나가보시라고. 오케~? 그렇게 해주실 거지요?

  6. tea 2009/05/07 16: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분들 공부하면 안되죠.

    공부를 시작하면 회의하게 되고 회의하면 태반은 한나라당 넘어가서 뉴라이트질 하게 되는게 우리사회의 진보적 토양 이닙니까. ㅋㅋㅋ

    • 하민혁 2009/05/07 19: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잘 짚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웃을 일이 아닙니다. 참 슬픈 현실이니요. 이 블질은 그래서 하는 겁니다. 그거 함 뒤집어서 제대로 좀 가보자는 거지요.

  7. 햇빛아래 2009/05/07 16: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다음 블로거 뉴스 트랙백을 타고 들어 왔는데요, 트랙백 경로가 이상한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원문은 이명박 정부의 무모한 토목사업을 비판하는 글인 것 같은데, 주인장께서 쓰신 글은 아직도 구태의연함을 벗어나지 못한 진보세력을 비판하는 글 아닙니까? 어쩐지 글 내용이 서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다른 생각이 있어서 트랙백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또 다른 트랙백 글인 학생회 관련 얘기도 마찬가지이구요. 일전에 신자유주의를 예로 들면서 실생활에 파고들만한 구체적 대안의 제시를 언급하셨는데, 진보신당이나 학생회 모두 독재시대에 어울리법한 내용으로 투쟁을 하려 하니 촛불시위의 공감대가 사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하민혁 2009/05/07 20: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렇습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다른 진영 바꾸려 할 생각 말고 제가 보기에는 진보 진영부터 함 제대로 들었다 놔야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은 그 얘기를 계속해갈 터입니다. 고맙습니다.


      <덧> 아, 그리고 트랙백은 그럴만한 까닭이 있습니다. 지금은 밝히기가 어렵구요. 7~8월쯤 되면 제가 그거 까고 가겠습니다.

  8. 처리 2009/05/07 17: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쓸까 말까 심히 고민하다가 한마디 남기구 갑니다.
    당신의 글을 10편정도 읽어보았습니다.
    나름 자신의 주장에 믿음을 가지고 있는것 같으나 심히 조중동에 오염된 두되를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상식과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현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 엄청난 글들을 남겨야 정상일텐데..
    이건 머.. 읽을 가치가 없는 코미디 글만 올려두셨군요.
    실수로 들어왔다가 시간만 낭비하고 갑니다.
    보니까.. 심각한 일을 당하기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긴 힘들것 같군요.
    수고하세요.

    • 하민혁 2009/05/07 19: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조중동? 그게 뭔데? 어디 아프니..요?

      <덧> 하여튼 어설픈 친구들이 애들 여럿 배려놨어요. 참 큰 일입니다. -_

    • 터벅이 2009/05/08 03: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얘네들은 조중동 아니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런지...

    • 하민혁 2009/05/08 04: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터벅이/ 조중동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조중동이 없었다면 아마 기네스북에 오를 일을 하고도 남았을 친구들입니다. 예컨대, 독재자 박정희 묘를 파헤쳐 부관참시를 하고 그게 끝나면 역대 왕들의 무덤을 하나씩 파헤쳐가며 또 그 짓을 했을 겁니다. 왕정으로 민주주의를 짓밟은 넘들이니요. 나아가 그 왕권의 근거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공자와 석가모니 등까지도 아마 타도의 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어쩌면 원숭이의 유전자까지 조사하고 다니지 않았을까싶어요. 민중을 괴롭힌 왕의 혈통을 지닌 원숭이를 찾아 죽여야 하니 말이지요.

      뭔가 자기 욕구불만을 투사하여 때려잡을 대상이 없이는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는 친구들입니다. 불쌍한 애들이지요.

  9. 처리 2009/05/08 10: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럼 하나더 물어봅니다. 당신의 글에서 느끼는것이지만.. 전 정권을 엄청 비판하더군요.
    현정권은 엄청 잘하나요?
    당신의 글은 현 정권에 대한 예기는 전혀 없더군요.
    당신이 생각하는 MB나 한나라당은 어떻습니까?
    궁금하군요.

    • 하민혁 2009/05/08 15:2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전 정권 엄청 비판한 적 없는데요? 그런 글을 쓴 기억도 없구요. MB나 한나라당은 열씨미 까는 아해들 차고 넘치잖어요. 뭐 내까지 나서 그럴 필요 있을까싶을 정도로요. 그래서입니다. 현 정권이 잘 해서가 아니구요.

      무엇보다 나는 지금 현 정권 깔 생각 전혀 없습니다. 이른바 진보 까는 것만으로도 넘 벅차거든요. 게다가 그걸 뭐 하러 깝니까? 찌질하게. 나는 소득 없는 일에는 안 매달립니다.

  10. 에벤에셀 2009/05/11 09: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현정권..물론 여러가지 웃기는 일 상당히 많이 저지르느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입에 거품물고 씹는 아해들 보면 그 아해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어떤 성격의 집단인지는 몰라도 정권을 잡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여겨진다..

    씹는 아해들 거의 대부분이 현정권 무식하고 삽질주의고 공구리밖에 모르고..이렇게 씹는데 ..나참..

    내가 보는바..정치를 몰라서 ..그러니까 한마디로 기존의 정치꾼들에 비해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들을 하는게 서툴러서 그렇지(근데이건 어찌보면 미덕이기도 한듯..) 똑똑한 잉간들 엄청 많은듯하더라..

    그럼에도 현정권을 무식 공구리로 그 본질을 파악하고 그래서 망할거로 보믄 시각으로는 나중에 현정권 성공 시 현정권 씹던 아해들 눈으로는 도저히 말도 안되는 현상이기에 그 이유를 찿기에 꽤 어려움 겪을거다..그러다가 결국은 이렇게 변명하게 될게 분명햐
    야들은 겉으로는 성공한것처럼 뵈지만 실제는 그게 아니라 어쩌구...그러면서 또다시 뻔한 씹기..

    난 현정권 아해들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아니구..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될 일 밖에 남아있지 않은 아주 복많은 정권으로 보인다..왜냐 더 내려갈데가 없자너..그럼 남는게 뭐야??

    놈현은 끝나는 날까지 까먹을거밖에 없는 고점 시작 그래프였던거구..

    • 하민혁 2009/05/11 12: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의 얘기가 맞습니다. 쥔장이 보기에도 지금 현 정권 씹어대는 아해들은 확실히 아메바과에 가까운 아해들입니다. 정권을 비판하는 거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도대체 꺼리도 안 되는 걸로, 말 그대로 맹바기 까자면 자다 인나 삽자루 들고 씹기 위한 씹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기 하는 말입니다.

      건설을 단순히 무식 공구리로 보는 것부터가 스스로를 무식 공구리만도 못한 무식한들이라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치들이 언제쯤 제정신을 챙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1. whoa 2009/06/17 17: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글을 트랙백 해주신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제가 이해능력이 딸린 건지,
    하민혁씨의 수사능력 수준이 너무 높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저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비로그인 댓글을 막아놓아서 간접적으로 밖에 표현 못하셨다면,
    여기에라도 답변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 하민혁 2009/06/17 17: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추측하신 글 잘 봤습니다. 님이 먼저 트랙백 주신 글에 대한 답글로 트랙백을 드린 거였습니다. 제가 지금 새로운 글을 하나 쓸 형편은 못 되고, 내가 보기에는 님이 트랙백한 글로 제기해주신 문제에 대해 이 글이 어느 정도는 답을 하고 있다 여겨서였지요.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다 이해시키고 살 수는 없는 거니요. 이해가 안 된다 하시면 지금 당장은 저로서도 뭐 특별히 더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답글을 보낼 때도 있겠지요. 그럼.

    • whoa 2009/06/17 18: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잘 알겠습니다.
      그냥 궁금했을 뿐이니 구태여 번거롭게 움직이지 않으셔도 됩니다.단지, 이해시킬 생각이 없으시면 구태여 트랙백으로 초대안하셔도 됩니다. 어쨌든 빠르게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민혁 2009/06/17 19: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해시킬 생각이 없으시면 구태여 트랙백으로 초대안하셔도 됩니다."

      "님이 먼저 트랙백 주신 글에 대한 답글로 트랙백을 드린 거였습니다. 제가 지금 새로운 글을 하나 쓸 형편은 못 되고, 내가 보기에는 님이 트랙백한 글로 제기해주신 문제에 대해 이 글이 어느 정도는 답을 하고 있다 여겨서였지요."

  12. 놀란좌파 2009/06/22 18: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우연히 읽다 걸린 글... 블로그님껜 죄송하지만 님이 사용하시는 프레임이야 말로 부정확하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뭐가 잘못인진 모르겠고, 명확히 딱 하나는 보입니다. 바로 자유주의 헤게모니--

    글쎄요.. 뭘 배워야 할까요? 제가 서양 정치-철학에 대해선 좀 배워 온 놈이지만, 유시민이나 님이나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이야 말로 전형적인 중도 비판의 뻔한 귀결로 밖에 안 보이는데 말이죠. 상징적으로 포지션을 잡고 비판할 수 있는 이론을 사용하고.. 그런데 유시민이나 님같은 부류들은 너무 얼치기스럽거든요^^ 단어가 과격해도 이해해 주세요 ㅋㅋ

    물론 님은 이렇게 반론할거예요^^ 현실 인식이 중요하지 다 낡아 빠진 이론이 중요한게 아니다ㅋ 배운다는 사실 자체는 이론을 안다는 건데, 이런식의 반론이라며 전형적인 형용모순이 되겠지요?

    제가 제일 골때리는게, 마치 자신은 텍스트적 즉 이론적 입장이 없다고 하면서 남에게는 이론적 낡은 구시대 사고라고 때려박는 거예요. 그런 오류는 좀 안다 싶은 사람은 저지르지 않죠. 딱 푸쿠야마 이후로 자유 민주주의에 경도된 이론적으론 허술한 자유주의 날라리들이 이런 주장들을 하지만 말이죠 ㅋ

    한마디로 인간의 사고 과정은 다 이론적이란게 정설인데, 이런 양반들은 자기들이 비판하는 그 논리가 이미 선 이론적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남에게 함부로 떠든다는 거죠.

    님의 쓴 글만 봐도 싸이즈 나오죠ㅋ 뻔한 극단적 좌파, 즉 자기 이론에만 충실한 좌파대 유연한 사고를 하는 중도적 입장의 비판ㅋ 근데 역설적인건 더 노사모스러운 양반들이 극단적인 믿음에 종속되어있다는 역설 ㅋㅋㅋㅋ

    좀 아는 사람들은 이런 주장 안 해요. 배운 사람이라도 말이죠. 왜냐면 자기 스스로 어떤 포지션을 잡고 타인을 비판했을 때, 그 비판 자체가 가지고 있는 포지션-프레임-헤게모니는 이미 이론적이며 선악의 기준 또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되는 거거든요. 즉 어떤 이론이냐의 문제만 있는거지, 비 이론적인 현실적 사고와 이론적에 갇힌 관념적 사고의 대립은 아니라는 거예요. 대체 현실이 뭐냐라는 것에 이런 비판들은 좀 무능하거든요.

    유시민도 이런 수준의 논리로 좌파를 까는데, 솔직히 유시민이나 님이나 공부 좀 했으면 좋겠어요. 좌파가 공부를 안 한다?ㅋㅋ 솔직히 좀 억지네요. 이론적으로 비판적 사상가들은 죄다 좌파고, 제가 알고 있는 정치-철학 분야의 사상가들도 죄다 좌파인데 말이죠? 어쩌죠?

    좀 배우셨다면 알튀세르는 알거 아니예요? 아님 요즘 유행인 라클라우나 지젝부터 읊어 드릴까요? 얼만 깨알같은 지식이 계시는지? 심지어 님께서 포지션을 잡으면 울리히 백이나 존 에스턴같은 학자들 읽어 보셨어요?ㅋㅋ 푸쿠야마는 어때요? 좌파들은 적어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양반들인데 ㅋㅋㅋ

    아니 가장 학구적인 좌파들에게 이런 수준의 반론을 하면 어쩌자는 거예요 ㅋㅋ

    • 하민혁 2009/06/22 19: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물론 님은 이렇게 반론할거예요^^ 현실 인식이 중요하지 다 낡아 빠진 이론이 중요한게 아니다ㅋ 배운다는 사실 자체는 이론을 안다는 건데, 이런식의 반론이라며 전형적인 형용모순이 되겠지요?"

      뭐.. 제가 더 할 말이 없군요. ^^

      "좀 배우셨다면 알튀세르는 알거 아니예요? 아님 요즘 유행인 라클라우나 지젝부터 읊어 드릴까요? 얼만 깨알같은 지식이 계시는지? 심지어 님께서 포지션을 잡으면 울리히 백이나 존 에스턴같은 학자들 읽어 보셨어요?ㅋㅋ 푸쿠야마는 어때요? 좌파들은 적어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양반들인데 ㅋㅋㅋ"

      알튀세르는 모릅니다. 라클라우나 지젝도 모르구요. 울리히 백도 존 에스턴도 모릅니다. 푸쿠야마요? 모릅니다. 그러니, 말씀하신대로 함 읊어주시지요. 기다리겠습니다.

      <덧> 아, 저거 읊으실 때 말에요. 저들과 이 글과의 상관관계는 꼭 밝혀주세요~

  13. 놀란좌파 2009/06/22 18: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아신다는 님께 공부 좀 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글이 좀 그래요. 딱 하나를 확대해석해서 촛불의 실패를 심상정이 규정하는 듯 하게 셋팅한 것도 그렇고, 왜 그 전에 심상정의 다른 인터뷰들 즉 촛불의 긍정성을 말하는 인터뷰들은 거론하지 않는거죠?

    더 황당한건 마치 심상정이 촛불의 헤게모니를 주도하는 듯하게 발언 했다는식으로 코투리를 잡는 건데, 그런식이면 소위 노사모들도 촛불의 주체일 수 없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왜 님의 발언은 촛불을 대변하는 거고, 심상정의 발언은 촛불을 비아냥대는 거고?ㅋㅋ 참... 이해할 수 없는 헤게모니네요? 근거는요?

    착각은 자유예요. 촛불 때 생각이 나네요. 노회찬-심상정은 시민들과 아무렇지 않게 섞여 있을 수 있었지만, 민주당 모 친노계들은 와서 봉변 당했지요? 아~ 생각나네요. 왜 그랬는지 ㅋ 참여 정부 시절에 반 FTA 시위 때 얼마나 역겹게 심지어 현재 이명박보다 더 강하게 진압했다지요. 저도 나가서 방패로 좀 맞아본 인간인데, 그 당시에 시위도중 맞아 돌아가신 분들도 좀 계셨죠. 요즘 같으면 난리도 아니었겠죠?ㅋㅋㅋ

    뭐.. 개인 블로그에 그것도 수준 떨어지는 글에 제가 댓글을 다는 것도 웃기지만, 충고하나 할께요^^ 좀 배우세요. 님아. 아직도 그 뻔한 중도 헤게모니 가지고 좌파를 비난하세요? 그 수준으로? 근거는 대체 어딨고, 어떠 이론을 가지고 비판하시는 건가요? 없지요? 워낙 배우는거에 인색들 하시니까 ㅋㅋㅋ

    • 하민혁 2009/06/22 19: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주 들와서 많이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님들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놀란좌파'일까요? 그냥 님 이름 까고 말해도 되는데요.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님의 이름 까고 말하세요, 그런다고 해서 제가 안 잡아먹습니다. -_-

  14. 놀란좌파 2009/06/22 20: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니 ㅋㅋㅋ 정치-철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너무 없으시네요... 위에 거론한 사상가들이 과거 구좌파 이론가들이라고 생각하세요?ㅋ님의 비판을 잘 보세요. 뭐라 하시는지.. 그 중심부에는 현실은 도외시한채 낡은 이론으로 관념적 주장을 한다는게 귀결이거든요. 좌파 비판에는 말이죠?

    근데 어쩌죠? 위에 거론한 울리히백의 경우는 유시민류가 주로 읊는 제 2 근대성 이론가들이고, 존 에스턴도 마찬가지지요.. 근데 모르신다고요? 위 댓글에 분명히 적어 드렸지요. 이 두 사상가는 님이 포지션을 어렴풋하게 잡는 그 사상적 조류의 중심부에 있다고요. 존 에스턴은 번역본 책이 나오지 않았고, 울리히백은 몇권 나와있으니 찾아서 읽어 보세요^^

    주인장님에게 안 된 말씀이지만, 이런류의 글로 심상정을 까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님이 지금 말씀하신 본문에서의 내용이 비 이론적인 이해에 기반한 글인가요? 현실적인?ㅋㅋ

    제가 까고 있는게 그거예요. 그게 아니다. 님께서도 이미 어설프지만 언어적 이해를 기반으로 헤게모니를 동원하고 있을 뿐이다.. 이거거든요? 문제는 비 이론적인 현실이 아니라, 현실 자체가 이론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예컨데 한미 FTA를 반대하는 세력에게 몇몇 노사모들은 뭐라 반론했나요?

    미국과 영국의 패권적 세계화에 한국이 갈 수 있는 최소한의 실용이라고 했지요? 이게 진짜 현실 조건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왜 일본이나 대만이나 이런 나라들은 신자유주의 국가가 아니고, 미국과 FTA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나요? 즉 이런 실용 조차도 이미 어떤 의미에서 정치적 찬성을 하고 있는 셈인데, 그래 반대에만 정치적 반대라고요?

    정치라는걸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나누는 것은 이미 특정한 이해를 기반으로한 정치적 선택이 있는거예요. 근데 꼭 유시민류는 한미 FTA의 찬성은 비 정치, 객관적 사실로 셋팅하려고들고, 반대에는 정치적 반대 뭐 이딴 수준낮은 입을 놀리거든요? 근거는?ㅋㅋ 없을거예요. 애초부터 자기들 사유가 후져빠진 자유주의적 헤게모니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데, 사실 이런 논리엔 받쳐주는 사상가가 별로 없거든요? 그냥 딱지 붙히는식으로 개소리하는 거고, 그래서 저도 유시민을 정말 짜증나게 싫어하는 겁니다. 특히 개혁당 깨고 위선적으로 놀 때 부터.

    알겠나요? 좌파가 극단적? 중도는 현실적? 이딴 구분법이야 말로 엉터리지요. 물론 대다수 보수파들은 좌파를 그렇게 까대고 있는게 국제적인 현상이지만, 실상 그건 현실적 비판이 아니라 그냥 지들 꼴린대고 떠든거 수준을 못벗어 나거든요?

    알튀세르를 왜 거론 했겠어요? 현대 정치-철학 논의에서 제가 위에 주장한 바를 문제적 이론으로 가지고 나온 사람이 알튀세르니 지적한 거죠. 라클라우와 지젝도 그렇고요... 정설을 제대로 세겨 들으세요. 인간의 이해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미 선 이론적 판단을 피해갈 수 없다.. 그러므로 노사모류가 참여 정부를 절대화 시키는 과잉도 현실 자체가 아니라, 이미 이론적인 거라고 말이죠.

    • 하민혁 2009/06/22 21: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텍스트 가지고 반론을 하셨음 좋겠어요. 제가 얼치기 처럼 보이세요? 일례로 지젝만 해도 얼마나 읽기 어려운 사상가인줄 모르시죠?

      이거 내가 쓴 글이 아니고, 놀란좌파가 놀라서 던지고 간 글이거든요? 내가 하고싶은 말이 이겁니다. 도대체 이 글에서 지제스가 왜 필요하고 울라 팩이 왜 필요하며 존 에그그스톤이 왜 필요한가요?

      내가 보기에 님은 지금 딱 학부 2년생쯤 되어 보입니다. 지금 저 친구들을 익히고 있는 중이구요. 원래 그맘 때는 그런 거 배우면 막 자랑하고 싶고 그렇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건 님의 동네 가서 열심히 하시구요. 여기선 그냥 님이 말한 '텍스트'에만 주목하도록 하세요.

      아, 텍스트에 주목하기 위해서는 저들이 필요하다구요?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님이 아직 그들의 주장을 님의 얘기로 체득한 상태에는 이르지 못한 딱 학부 2학년 수준이라 말하고 있는 거는요.

      지금 님이 하고 있는 얘기들.. 엄청 생경하다는 거 알고 있지요? 님은 앞으로 어디 가서 집보 합네 하지 마세요. 내가 보기에 생경한 이론들 들이대며 애꿎은 '노동자' 서민 대중에 기생하여 살아갈 개연성이 대단히 농후해보이니 말이지요.

      <덧> 심상정도 팔지 마시구요. 심상정한테 도움 안 됩니다. -_-

  15. 놀란좌파 2009/06/22 20: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리고 또 하나. 이것도 세겨 들으세요. 참여 정부는 분명 경제 분야에서 심각하게 신자유주의를 도입한 정부였지요. 아닌가요? 당시에 비정규직이 얼마나 기록적으로 늘었는지 모르시죠? 빈부의 격차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벌어졌고, 부동산도 심각하게 뛰었지요.

    더군다나 사교육비 폭등에 신자유주의의 전신인 한미 FTA까지 체결하려고 했지요. 이건 이명박이 전쟁을 하지 않는 이상, 이것보다 더 패악질은 못할꺼예요. 이명박이 뭔짓을 해도 한미 FTA보다 더 악질적인 짓을 할 수 없다는 거죠. 왜? FTA 협상 분야만 봐도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 건들고 있고, 그중에 12개의 독소조항은 거의 한국을 멕시코 이하도 떨어뜨릴, 그것도 80년 동안 되 돌리지 못하는 협정이지요.

    이거 다 알고 지금 당시에 참여 정부를 비판했던 심상정등 좌파를 까고 있는 건가요? 신자유주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 지금 현재 이명박이 추진하고 있는 자통법-민영화 법안들, 참여 정부 말기에 만들어 진건 아세요? 즉 참여 정부는 정치에서 어느 정도 민주주의를 수렴했다고 쳐도, 경제에서는 대안은 커녕 신자유주의를 과도하게 진행시켰던 정부라는 거죠.

    의료부분만 봐도 의료법개정안.. 이거 유시민이 장관으로 있을 때 통과 시키려고 했던건데, 이게 뭔지 아세요? 의료 민영화의 전형이었지요? 의료 수가를 낮춘 짓도 잊혀지지 않고요, 또 뭐라냐... 영리 법인 병원도 허용했지요? 이런데 마치 무슨 참여 정부는 비판받지 말아야할 성역이고, 그걸 까는건 극단적인 거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특히 유시민류.. 그렇게 공부 했다면, 왜 분배를 통한 성장이라는 경제 클러스터 개념을 쳐 박아 두셨나요? 유럽에서 엄연히 실천되고 있는 경제 정책들인데?

    책좀 읽으세요. 님들아. 좌파는 적어도 경제 정책 하나만 봐도 참고할 수 있는 텍스트는 무궁무진합니다. 마르크스에서 케인즈, 사민주의까지 말이죠. 근데 중도는? 고작해야 블레어류의 제 3의 길?ㅋㅋ 그것도 현재 몰락한 노선? 이거 빼고 없지요? 대안이 부족한건 외려 님들이고, 좌파들이야 말로 현재 시점에선 대안이 가장 많은 세력으로 보입니다. 뻔한 사실...ㅋㅋ

    뭐 님이 다 이해하겠어요? 알튀세르도 모르시는데 ㅋㅋ 그래놓고 뭘 배우라고 훈장질하려고 하세요? 좌파라는 레떼르 하나 붙혀놓고, 그걸로 메카시즘 수준의 주장들 늘어 놓는게 다인가요?ㅋㅋ

    • 하민혁 2009/06/22 21: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사교육비 신자유주의 의료부문 유시민.. 뭐 이런 얘기는 그냥 접구요. 순 날아가는 소리로만 들려서요. -_-

      "책좀 읽으세요. 님들아. 좌파는 적어도 경제 정책 하나만 봐도 참고할 수 있는 텍스트는 무궁무진합니다. 마르크스에서 케인즈, 사민주의까지 말이죠."

      해서 말인데, 그냥 님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어떤 이의 글에 붙여 적은, 글 하나를 옮기는 것으로 답글을 대신합니다.

      김지하는 여기서 지금 우리 시대가 자신을 반골로 만든 시대에서 한 발자욱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못 함을 비통해 하고 있다. 그래서 도대체 '나는 언제까지 반골로 남아 있어야 하는 거냐'고 반문한다. 시대가 다시 자신을 반골로 만들었던 몇 십년 전으로 역류하고 있다는, 혹은 그 시대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질 못 하고 있다는 데 대한 한 선각자의 통절한 질책이다.

      이같은 김지하의 지적에 대해 진중권은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라고 말한다. 황석영 변절 논란이 한창일 때 진중권이 뽑아 날린 이 멘트는, 한 추종자의 표현 그대로 '국민 카피라이터'의 진수를 보여주는 칼같은 카피다. 문제는 그 카피를 받쳐주는 컨텐츠가 없다는 데 있다.

      컨텐츠가 뒷받침되지 않는 카피는 공허하다. 그것은 기껏 재기발랄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김지하가 짚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잊혀졌으면 한다는 것이고, 더 이상 반골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지하를 잊은 지 오래라는 너의 머리 속에 든 컨텐츠가 도대체 어떤 거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진중권을 '국민 카피라이터'로 부른 예의 저 추종자는 이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지난 십 수년 동안 인문사회 분야의 저작물 가운데 7~80 퍼센트는 이른바 좌파 지식인이 만든 것이라고. 이래도 컨텐츠가 없다 할 수 있겠느냐고.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 말을 하기 전에 우선은 한번 되돌아볼 일이다. 과연 그 저작물이 그 양만큼의 질적인 성취를 이루고 있는지를 말이다. 내가 보기에는 아니다.

  16. 놀란좌파 2009/06/22 20: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밑에 댓글 다신것도 봤어요 ㅋㅋㅋ 뻔하네요. 왜 본명을 안 쓰세요부터...ㅋㅋ 정말 우숩네요. 본명이 뭐가 중요하나요? 그런 수준의 반응.. 조금 창피하지 않나요? 저 같음 좀 창피했을 발언들인데.. 왜 노사모나 님같은 분들은 텍스트 자체가 아니라, 상대방의 맞춤법, 자세, 태도.. 뭐 이런 가십적인 것들만 건드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 비판하면 너 알바지?ㅋㅋㅋㅋ 상대방의 배경을 물고 늘어져서 텍스트를 붕괴 시키려는 정치적 태도지요.. 왜 이런 반응만 있을까요? 뭐 저는 답을 알고 있지만ㅋㅋㅋ

    텍스트 가지고 반론을 하셨음 좋겠어요. 제가 얼치기 처럼 보이세요? 일례로 지젝만 해도 얼마나 읽기 어려운 사상가인줄 모르시죠? 그러니 이런 유시민 페티시에 가까운 글 올리지 마세요. 제가 봤을 땐 유시민보단 심상정이 더 단단해 보입니다.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쓰레기 책이었지만, 심상정이 이번에 내 놓은 책은 그나마 보기엔 좋더군요.

    • 하민혁 2009/06/22 21: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본명을 왜 안 쓰느냐는 말 안 했는데요? 누굴 가르치려면 최소한 가르치려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말 하고 하라는 건데, 그걸 본명 까라는 말로 들으셨나 봅니다. 오해입니다. 이 블로그 쥔장은 닉네임 주창자 가운데 하나거든요.

      그리고, 이 블로그 쥔장은 또 맞춤법 자세 태도 이런 거는 전혀 문제 삼지 않습니다. 어디를 보니 그렇게 보인다는 건가요? 그래서 말인데, 님은 아예 글쓰기에 일정한 틀을 정해두고 다니는 모양이에요.

      "자기들 비판하면 너 알바지?ㅋㅋㅋㅋ 상대방의 배경을 물고 늘어져서 텍스트를 붕괴 시키려는 정치적 태도지요.. 왜 이런 반응만 있을까요? 뭐 저는 답을 알고 있지만ㅋㅋㅋ"

      에효~ -_

  17. cityjun 2009/06/22 21: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놀란좌파님의 주장은 그래서 노사모류의 애들은 좌파가 아니라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들이 좌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놀란좌파님이 말씀하시는 좌파들은 그럼 지금 어디 있습니까? 하민혁이 말씀하신 배워야한다는게 이론적인 배움을 말하는것인가요? 저기서 말하는 배움과 놀란좌파님이 말씀하시는 배움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만..

    • 놀란좌파 2009/06/22 21: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좌파 아니예요. 어떻게 노사모를 좌파로 보나요? 좌파라는건 명확히 사회주의 이상을 가진 세력들을 말하는 거지, 노사모는 민족주의에다 전형적인 보수-중도의 틀 속에 있는 양반들이지요.. 이론만 봐도 아는거 아닌가요? 뭐 딴나라 애들은 지들고 ㅏ다르면 다 좌파겠지만..ㅋ

    • cityjun 2009/06/22 21:19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러니까요.. 좌파도 아닌애들이 좌파라고 설레발이 치고 있을 때, 진보도 아닌 것들이 진보라고 설치고 다닐때, 놀란좌파님처럼 이론적으로 튼실한 진짜 좌파분들은 다 어디 계셨나 이거지요. 왜 그분들은 가짜들에게 자리를 뺏기셨나구요. 그 이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은 해 보셨나는거지요..

  18. 놀란좌파 2009/06/22 21: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에효.. 하실 필요 없어요^^ 그게 노사모들이 가장 많이 쓰는 짓이거든요? 저도 몇번 당했고요.. 물론 님은 아니실 거예요?ㅋ 문제는 님같은 성향의 부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짓이란 거죠. 여하간 외려 공부해야 할 사람은 중도라는 거예요. 님같은..

    유시민도 알튀세르는 읽어 봤을 거예요 ㅋ 걔 예전에 좌파였을 때 알튀세르 언급한 책을 봤으니까 말이죠. 유시민이 그렇게 좋으세요?ㅋㅋㅋ 그냥 웃지요. 잘 세겨 들으세요. 걔는 개혁당을 해체할 때부터 책잡힌 인간입니다. 님은 개혁당 깬걸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원류 노사모들은 이런 수준은 아니었는데...ㅉㅉㅉㅉ

    유시민의 그 어설픈 이론적 기반들, 얼치기 보수주의파같은 좌파 까대기는 그냥 솔직히 제가 봤을 때, 지 사유가 어설프다는 증명 이하 이상도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게다가 특히 몇몇 좌파를 비하하는 역겨운 발언들.. 대선 당시에 노무현 찍어 달라고 민노당 사이트에 와서 구걸해 놓고, 실제로 민노당이 당시에 노무현을 많이 찍어 줬지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민노당 표는 선거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턱걸이하는 표 차이로 당선된 주제에? 이런 망언들이 한 두번인줄 아세요?

    제가 봤을 때 좌파가 참여 정부를 비판한건 너무나 정당하다고 보네요. 왜냐면 문제는 자기 공략조차 지키지 못하고 이라크 파병이나 FTA같은.. 부동산 원가 공개 거부 같은 일들을 했기 때문이지요. 좌파가 까댄건 진보적이지 않고 외려 한나라당과 별 차이가 없어서 깐거예요. 잘 세겨 들으세요. 님이 무슨 노빠가 아닌이상, 참여 정부가 완벽하지 않았고, 문제도 많았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거 아닌가요?

    그러니 비판하는 자들도 있어야지, 무슨 파시즘도 아니고.. 상대방의 정치적 배경에 대한 똘레랑스가 그렇게 없나요? 좌파들에겐 늘 똘레랑스가 필요하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 cityjun 2009/06/22 21: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놀란좌파님은 그저 자기의 공부가 어느정도라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마치 초등학생학교 수학시간에 초딩들 앞에서 미적분 중얼거리고 왜 알아듣지 못하니 그러니 너네는 무식하지 너네 공부좀해 라고하는 수학선생님같군요. 그러니 "배우라고" 하는 거아닙니까? 이런 말이 있지요.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건 자기가 모르고있다는 것이다."

    • 하민혁 2009/06/22 21: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cityjun/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은 그런 짓도 안 하지요.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건 자기가 모르고있다는 것이다." 이 말이 사치스럽게 여겨지는 것도 그 때문인데요. 저 친구는 지금 실제로도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게 맞습니다. 수많은 언설을 쏟아놓고 있지만, 듣는 내가 다 어지러울 정도니.. 말 하는 본인이야 더 말해 무엇할까 싶어요.

  19. 놀란좌파 2009/06/22 21: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니 배웠다는 분이 이런 용어들도 모르시나요? 이론 사용한다고 노동자를 팔아 먹는 짓이다?ㅋㅋㅋㅋㅋ 이건 어떤 배경으로 하신 반론인가요? 근거 있나요?ㅋㅋㅋ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 갑니다. 뭐 님이 반론할 수준의 님이 아니라는거 알고 있었어요. 노사모중에서도 자기 사유에 단단한 양반들이 있다는거, 그래서 몇몇은 저와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양반이 있다는거 알고 있지요. 과거 경험을 통해서.. 근데 님은 아니네요. 더 노력하세요^^

    • 하민혁 2009/06/22 21: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거참.. 이론을 사용한다고 다 노동자를 팔아먹는 건 아니구요. 님의 경우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정확히 그래 뵈거든요. 그냥 니 얘기를 하세요. 다른 사람 말고.

  20. 놀란좌파 2009/06/22 21: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cityjun/뭘 배워야 하나요? 예? 한번 말씀해 보세요 ㅋㅋ 학부생.. 초딩 ㅋㅋ 아니 초딩이 헤게모니 논리를 압니까? 학부생이 지젝을 읽어요?ㅋㅋ 그래요. 저 학부생이면 그것도 못 알아 먹는 양반들은 누군가요? 이거? 정치학의 기본 개념들이예요. 지금 우리가 말하는거 정치 아닌가요?ㅋㅋ 또 자세... 또 상대방 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분명 님들의 포지션이 잡고 있는 모순을 비판했는데,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없이 이런 류의 반론들 ㅋㅋㅋㅋㅋㅋ 질리네요. 님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님들이 진짜 공부하려고 하는 님들인지.

    당장 기분 나쁘다고 그런 수준의 반론을 하는게 배우는 양반들의 자세인가요? 제가 쓰고 있는게 생경한 단어들이면 가서 인터넷 검색이라도 하시고 학구열을 불태우세요. 정치 단어들도 소화 못하시면서 누구보고 더 배워야 한다 뭐라..

    ㅋㅋㅋ 아~~~~ 인격 수양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ㅋㅋㅋ 위 본문을 보면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데, 그래 거기에 대응한 저만 나쁜놈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우숩지만 현실을 사유하는 틀 자체가 언어적-이론적이라면 님들은 절대 나를 깔 수 없을 거예요. 논리적으로. 학부생.. 뭐 이게 다겠지요. 위에 지적했던대로 전 갑니다. 님들이 소화하든 말든 알아서들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민혁 2009/06/22 21: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뭐 그런 거는 아니고.. 님이 나쁜 넘은 아니지요. 그냥 좀 놀고싶은 거 아닌가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노는 건 저도 좋아하는 체질이긴 한데.. 그리고 그런 점에서 당근 고마운 손님이긴 한데..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영~ 때를 잘못 맞춰 오신 성싶어요. 시기상으로도 그렇고.. 하필이면 예민해 있을 때 비릿하게 건방을 떨고 들온 것도 그렇고.. 무튼, 다음에 함 오세요. 그럼 아주 재밌게 놀아드릴테니요.

    • 놀란좌파 2009/06/22 21: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ㅋㅋ 아니 위 헤게모니 수준의 반론도 못하셔놓고 무슨 깡으로 저와 놀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자 제가 문제 내 줄께요^^

      참여 정부는 신자유주의 정부였나?

      신자유주의에 대한 님의 생각은?

      인간의 이해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면 님이 지꺼리는 개념들도 이미 이론적인거 아닌가?

    • 하민혁 2009/06/22 21:4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참나.. 애들은 성의를 다 해서 놀아준다 싶으면 그걸 이용해서 또 꼭 타고 겨오르려고 하는 못됩 습성이 있어요. 쯧~ -_

      1. 참여정부는 신주자유정부도 뭣도 아니었다.
      2. 신자유주의에 대한 내 생각을 묻기 위해서는 그 전에 니가 생각하는 신자유주의가 무엇인지부터를 말하세요. 왜냐면, 바로 위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해 니가 쏟아놓은 토설들이 내게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으니요.

      그렇게 원하고 바라는 바같으서, 선지자께서 기꺼이 함 놀아주기로 작정을 했으니.. 이번에는 다른 사람 생각 말고 니 생각을 제대로 밝히면서 함 예기해보도록 하세요. 오케이~?

    • 하민혁님께 2009/06/23 14: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님께..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다른 사람이 질문하면 대답해 주시면 안 되나요? 그 사람에게 되물어서 자기 생각을 풀라고 하지 마시고요. 사실 하민혁님의 견해가 제일 궁금하거든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요. 아니 여기 오는 사람들은 제가 알 수 없는 것이니 제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그냥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즉답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유있게 글을 써도 되니까요.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올려주세요. ^^

    • 하민혁 2009/06/26 21: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댓글이 휴지통에 가 있었네요. 이름을 적은 곳에 하민혁이 들어가서였습니다. 닉을 하민혁으로 해서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이 하도 많아서 금칙어로 해두었거든요.

      근데, 어떤 대답을 말하는 건지요? 바로 위에서 대답은 이미 해드렸습니다. 1, 2로 나누어서 답을 하고 있지요. 그 이상의 답은 없습니다.

      정확한 답변은 질문이 정확했을 때라야 가능한 법입니다. 그러나 지금 논란좌파가 하고 있는 질문은 질문이 아닙니다. 그냥 줏어들은 얘기들을 툭툭 던지고 있을 뿐이지요. 그런 얘기에는 설사 논라지 않은 좌파가 온다 해도 그 답이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라도 물어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21. 놀란좌파 2009/06/22 21: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ㅋㅋ 참.. 하나 좀 우수운게 있네요. 사교육비-민영화 뭐 이런 부분.. 님께서 정책을 잘 모르실줄 알고 있었지요. 반론 못하는건 무조건 상대방의 날림 탓인가요?ㅋㅋㅋㅋㅋㅋ 주인장님 제발 ㅋㅋㅋㅋㅋㅋ 뭣 하면 관련 기사 걸어 드려요? 진보성향의 신문들로? 확인 시켜 드려요? 오마이나 한겨례 이런 곳에서 얼마나 많이 다뤘는데요? 이거 다 거짓말 조중동 2중대의 말인가요?ㅋㅋㅋ

    그리고 계속 관념적인 어구를 사용하시는데, 좌파 지식인 70%인데 동감하면서도 질적으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그건 대체 어떤 근거로 하신 말씀인가요? 없지요?ㅋ 제가 지금 트래픽이 느려서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뭣하면 채팅 한번 하실래요?ㅋ

  22. 놀란좌파 2009/06/22 21: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갑니다. 트래픽이 느려서 짜증이 나네요ㅋ 채팅도 물건너갔음..ㅋ 님께서 이런 자극적인 글을 썼으니 저같은 양아치도 꼬여드는 겁니다. 앞으로 조심 좀 해 주세요. 아님 제대로 까시던지^^ 참.. 울리히벡은 검색해서 찾아 보세요. 님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든 포지션이 울리히벡에 가깝다고 봅니다. 푸쿠야마도 마찬가지고요. ㅅ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좌파들 우숩게 보지 마세요. 가장 학구열이 강장 집단이 좌파고 텍스트도 가장 두꺼운 집단이 좌파고, 금융 신자유주의가 무너진 후로 전 세계는 지금 좌파적 대안이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지요.

    • 하민혁 2009/06/22 21: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좌파들 우숩게 보지 마세요. 가장 학구열이 강장 집단이 좌파고 텍스트도 가장 두꺼운 집단이 좌파고, 금융 신자유주의가 무너진 후로 전 세계는 지금 좌파적 대안이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지요."

      내가 하는 말이 그 말이라고 내가 저 위에서 글까지 옮겨서 적어두었는데.. 여전히 그 양의 논리로 우기려 드네요. 다시 함 말해두지요. "가장 학구열이 강장 집단이 좌파고 텍스트도 가장 두꺼운 집단이 좌파"라고 믿고 있는 것도 웃기지만, 그렇다고 쳐요. 그렇게 믿어준다고 치자구요. 그런데 말이죠. 문제는 그게 지금 님의 경우를 보면 알겠듯이, 거의가 하나같이 마스터베이션 수준이라는 거에요.

      뭔지도 모를 말들을 열심히 토해놓고 나서.. 야, 이것봐라. 나 엄청나게 주워섬기지 않았냐? 나, 정말 대단하지 않아? 하는. 좌파의 책이라는 게 하나같이 그런 수준의 책들이라는 얘기입니다. 누구 말을 빌어 말하자면, '츤한 것들이 먹물을 먹으면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23. 놀란좌파 2009/06/23 01: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남의 집 와서 깽판 부리니 꼴라셨나요? 뭐 그럴만도 해요. 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단어를 나열하고 문제를 지적하니 좀 꼴받을 수 있겠지요 ㅋ 근데 정작 내 텍스트에 대헌 비평이 없네요. 좀 실망이네요. 난 그걸 기다렸는데 ㅋㅋㅋㅋ 오~ 좀 자신감이 넘치나 봐요?ㅋㅋㅋ

    자 뭐부터 시작해 볼까요? '니'라고 했으니 나도 좀 반말 좀 해 볼래요 ㅋ

    니가 본문에 쓴 글을 보세요. 뭐라고 하셨죠? 배우라고 했어요. 뭘? 뭘? 내용이 없지요?ㅋ 내용이 없이 수사적인 표현들 써가며(수사법도 모르진 않겠죠?) 심상정을 깔아 뭉개고 있지요. 그것도 정말 되도 않는 논리로.. 자 여기까지 그렇다고 쳐요. 그럼 내 반론은 뭐였죠? 오히려 배워야 할 놈들은 너같은 애들이라고 지적했지요? 위에 헤게모니 논리도 지적하면서 ㅋㅋ

    아 그러니까 니가 쓴 말은 남의 것이 아닌 니꺼고, 내가 쓴 말은 남의 껏 배낀거고?ㅋㅋㅋ 이것도 진짜 초보적인 실수인데, 왜냐면 니 사고 구조 자체가 니 스스로의 것이라고 믿는 오류에 빠진거예요. 자 보세요. 인간은 언어 속에서 생각으로 하고, 언어 속에서 관념과 이념을 배워요. 이때 이념이란 단어는 일반적인 언어적 이해라고 이해하셔도 되요. 즉 언어의 구조가 이미 사회내에 존재하는데, 인간이 거기에 끼어 들어서 그 속에서 사는 거죠.

    예컨데 니가 떠든 자유주의적 헤게모니나 아님 좌파를 보는 문제의식이나, 순수하게 니것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아니죠? 너같은 애들이 헷갈리는건 이거예요. 진짜 자기 사유란건 거의 유클리드 기하학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칸트의 윤리론같은.. 정말 소수 1%의 천재들이나 달성할 수 있는 거고, 너나 나나 도찐개찐 남의 사상, 언어 안에서 살고 있는 거예요. 자 여기에 대해서 좀 때깔나게 비판해 주세요.

    고로 니가 나에게 남의 것을 가지고 깽판친다고 놀고 자빠진 것은, 말 그대로 좀 허영이라는 거죠. 어짜피 니가 빨고 있는 진중권의 현대 미학 강의도, 원본이 아닌 시뮬라크르의 유희를 말하고 있잖아요? 앤디 워 홀을 쳐 보시면 알겠네요 ㅋ

    양적? 질적?ㅋㅋㅋ 아니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딸린 양반이 누구한테 뭘 배우라고 가르치나요? 내 말을 이해를 못하셨쪄욤?ㅋㅋㅋㅋㅋ 생각해 보세요. 니가 경제학 고수한테 스태그 플레이션이나 일반균형같은 이론들을 배운다고 쳐 봐염~ 그럼 너는 그 이론에서 나오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 그 양반에게 저 놈 먹물근성 드러내내 이따구로 대응 할 건가요?

    수학에서도 마찬가지예염~ 알겠나요? 왜 뭘 배워야 한다고 떠드는 인간이 더 배워야 하는 정치-철학 논리를 내가 손수 가르쳐 드림에도 좀 유치하게 텍스트 비판이 아니라.. 수준낮은 저열한 방식으로 반론을 하고, 심지어 먹물을 까는 키치적인 발상으로만 반론을 하시나요? 아~~ 여기 니네 집이였지요? 그거 빼고 없지요?ㅋㅋ

    자 보세요. 니 댓글들을 보세요. 내 댓글이 주로 문제 삼았던 논제에 대해서는 정확히 비켜가고 있고, 무슨 품성론이나 지적하면서 되도않는 근거조차 없는 좌파니 뭐니 이딴 소리나 하고 있지요. 쫌 불쌍하달까?ㅋ

  24. 놀란좌파 2009/06/23 01: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무덤파는거 같아서요.. 니가 위에 지꺼린 댓글에 참여 정부가 신자유주의는 아니고, 심지어 사교육 폭등등의 그런 일은 없었다고 큰소리 떵떵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골까네요(왜냐면 약간 지능이 있는 노사모들은 다들 이거 참여 정부의 한계였다고 인정들 하거든요ㅋ). 신자유주의를 모르셨쪄염? 유시민이도 알고 지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신자유주의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정치 일반에 관심있는 양반이 신자유주의를 모르셰염?ㅋㅋ 노엄 촘스키는 아세염? 촘스키 알면 어느 정도는 이해 할텐데 말이죠. 아... 무식해서 모르겠구나. 노사모들 이 책 많이 읽던데 ㅋㅋㅋ 이건 뭐 C급 노사모인가요?

    좀 골까네요. 지가 배워라 쫌~이라고 해 놓고, 더 배운 나에겐 쓰잘데기 없는 닥지나 붙혀대며 질적이니 양적이니 이딴 소리나 씨부리고 있고.. 김빠지게 김지하 시인이나 동원하면서 자위질하는 수준이라니 ㅋㅋㅋ 아니 진중권이라고 읽어 보셨쪄염? 왜냐면 진중권의 미학서적들은 포스트모더니즘 즉 내가 위에서 떠든 이야기들이 일부 녹아나 있는 책들인데요?ㅋㅋㅋ

    참 이래요. 그래요. 니 말대로 내가 질적 수준이 떨어지고 양적 주장만 하고 있다고 쳐요. 그럼 너는 그나마 양적 성취라도 있었냔 말이죠. 고작 한다는게 인터뷰의 어느 부분을 확대해서 너그들은 촛불의 헤게모니를 쥘 수 없다. 촛불은 노빠들 거다~ 이거 빼고 없는 글을 딱 올려놓고, 정말 이해될 수 없는 자유주의 헤게모니 동원해서 심상정은 더 배워야 한다?ㅋㅋㅋ

    왜 좌파가 학구열이 높냐고요? 간단해요. 좌파들하고 저하고 대화하면 다 이해들 하거든요? 저를 무식하게 만든 사람들도 있고요. 이 사람들은 사상이나 노선에서 철학자 적어도 마르크스는 훎는단 말이예요. 근데 이 무식한 너를 포함한 일부 애들은 이런 이론적인 책을 볼 생각들을 안해요. 그래놓고 좌파는 극단적이야~ 낡은 사상만 배워~ 뭐 이딴 자유주의 헤게모니만 동원할 줄 아는...

    말하자면 좀.. 창피한 애들이거든요.

  25. 놀란좌파 2009/06/23 01: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도발에 넘어가서 지 바닦드러내는거 보세염 ㅋㅋㅋ 명확한 텍스트 비판은 없고 내 태도나 되도않는 양적이니 질적이니.. 신자유주의는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참여 정부는 신자유주의가 아니었다?ㅋㅋㅋㅋ 유시민이도 신자유주의적일 수 있다라고 지 스스로 고백했는데, 그래 아니라고요? 니 혼자?ㅋㅋㅋㅋㅋ

    잘 들으세요. 머리가 딸리니 리와인드를 몇번이나 했어요. 이미.. 근데 비판은 여전히 없고 지 관념적 단어들만 나열하고 있지요. 양적? 질적? 그걸 가르는 기준과 배경과 논리를 나는 원했던 거예요. 근데 이거에 대한 설명없이 내 텍스트의 일부분을 꼬투리 잡아서, 마치 니가 쓴 본 글처럼 ㅋㅋㅋ 그런 수준으로 반론을 하네요?

    배우기 싫죠? 그럼 닥치고 배우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유시민에게 뭘 배워야 하나요? 구체적인거 거론한거 있어요 위에?ㅋㅋ 니 수준이 안 되니까 그러는거 다 알고 있어요. 구체적인거? 좌파적인 급진적이며 낡은 어쩌구 하는 완연한 개소리들? 정작 지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어설픈 이론이나 프레임, 태도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말이죠. 언제쩍 이야기를 하는지 ㅋㅋㅋ 좌파에도 신좌파들이 분화된지 오래고, 정치에서도 내가 거론한 학자들은 분명 따끈한 핫 이슈들이었죠.. 아 물론 너는 정치학이나 이론에 대해서 좀 무식하면서 남에겐 배우라고 하는 허섭한 기질이 있지만 말이죠. 즉 면이 두꺼우니 지 스스로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도 별로 면책사유가 안 되는 거죠 ㅋㅋㅋㅋㅋ

    내 짬에 너와 놀고있는것도 웃긴거죠. 나는 그래도 너같은 애들 곤죽으로 만드는데 아주 유명한 분이시거든요?^^ 물론 그에 맞게 이름도 좀 날렸고요. 너같이 니 집에서 짱박혀 있으면서 너 떠받드는 애들과 서로 핸드잡하는 치들과 달라요. 한마디로. 난 무협지로 따지면 실전에 강한 고수거든요. 근데 여긴 니 집이니 어짜피 토론의 장이 될 수 없고, 그래서 내가 널 밞아 주는데도, 또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사람도 없기 때문에 별로 놀아볼 생각은 없어요. 뭣하면 정식으로 아고라나 이런데 니 아이디 걸고 글을 한 번 써 보시던가.


    이만가요. 허세 부리지 마세용^^ 난 너같은 애들 보면 밟아 주고 싶은 충동이 들거든요? 뭣하면 아고라 경방에 와서 실시간으로 붙어 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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