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고향 마을 뒷산에서 투신, 유명을 달리했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그런데 사건 초기 이를 보도한 언론의 행태를 두고 이런저런 지적들이 잇따르고 있다. 각 언론이 사용한 '사망'이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노무현


비록 일각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언론의 '사망' 표현은 적절한 것이었다. 두 가지 점에서다.

첫째는 당시 초미의 관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설'에 대한 사실 확인이었다. 당시는 추락설, 음독설 등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사망'이라는 표현은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표현이었다. 위의 '사망'이라는 자막 역시 같은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었고. 한마디로 말해서 서거니 뭐니 하는 것보다 '사망설'의 확인이 우선이었고 거기에 더한 방점이 찍혀 있었다는 얘기다.

두번째는 아직 죽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서거'라는 표현을 썼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어서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아직 죽지도 않은 이를 가리켜 "서거했는지 모르겠다"고 보도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만일 실제로 그런 표현을 썼다면 그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저 지적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은 이제 써야 할 데 아니 써야 할 데를 막론하고 '서거'라는 표현을 남발하고 있다.
 
'서거'라는 말이 고인을 예우하여 이르는 표현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있기에 '서거'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말이라고 해도 말은 적절하게 쓰였을 때 그 말의 격도 같이 빛이 나는 법이다.

분명하게 '죽음' 혹은 '자살'이라고 표현해야 할 부분에서조차 '서거'라는 말을 쓰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특히 일반 네티즌도 아니고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가 앞서 그런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살짝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기본적으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금품 수수 의혹 때문이겠지만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혹도 만만치 않다."
 

어느 기사의 일부다. 그러나 이 경우 '서거'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이 문장을 호응 관계를 따져 단순화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때문이다"로 정리할 수 있다. "서거가 ~때문"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이건 비문이다. 다시 말해, "~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로 몰아갔다" 혹은 "~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인이다"는 말은 그 의미에서 호응 관계가 맞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는 '죽음' 혹은 '자살'이라고 써야 한다. 즉,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혹은 자살)은 ~때문이다" 이렇게 써야 그게 바른 표현이다. 그래야 "~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혹은 자살)로 몰아갔다"는 의미가 되면서 그 호응관계가 분명해진다. 이는 위에 옮긴 기사를 '서거' 대신 '죽음' 혹은 '자살'이라는 말로 바꾸어 읽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 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소식은 확실히 충격적이다. 그러나 사건이 충격적인 만큼 언론의 보도는 좀더 차분했으면 한다. 물론 언론의 속성상 이게 난망한 기대고 소망이라는 것 잘 안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언론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독자나 시청자에 영합하여 아부하는 오버 액션은 하지 않을 일이다. 그건 언론이 아니고 찌라시에서나 하는 짓인 때문이다. 그 얘기다.

다음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어느 기자의 블로그 글이다.
언론이 아무리 막 가기로 이건 아니지 않은가?


노무현과 독설닷컴

검찰이 노무현을 물어서 죽였다고? 검찰이 등 떠밀어서 죽인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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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CNN 대서특필, "노무현 前 대통령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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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노무현 지지자들도 자제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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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보니 봉하마을을 찾는 조문객들을 노무현 지지자들이 가로막거나 달걀세례를 한다고 한다. 23일 사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지 위해 경남 봉하마을 빈소에 이명박 대통령의 화한이 보내졌지만 감정이 격해진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를 짓밟아 버렸다. 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달걀세례를 받았다. 이 총재 일행은 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했지만 흥분한 지지자들은 버스에 달걀을 던지며 가로막은 것. 더불어 한승수 국무총리도 조문을 하려고 봉..

  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사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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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제 자살 했다. 하루종일 TV에서 나왔으니 이제는 전 국민이 그의 죽음을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 전례없는 일이라서 충격적인데 역시 당분간은 두고 두고 회자될것 같다. 그의 죽음에 대한 몇가지 단상들. 1.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사망,자살 내가 TV를 처음 틀었을때는뉴스 속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 김동길, 지금은 할 말이 없습니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9/05/25 22:02 Löschung

    사람이 죽었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여·야의 모든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어떤 “은퇴” 정치인은 자신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비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청와대도 슬픔에 잠겼다고 들었습니다. 가게를 지키고 앉았던 사람들도, 길을 가던 사람들도 모두 슬픔을 금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의 임금님이, 예컨대 고종황제께서 붕어하셨을 때에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백성이 이렇게까지 슬퍼하지는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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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민혁 2009/05/23 22: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산에 오르고 실족한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을때부터 숨을 거두실 때까지의 정황이나 주위의 반응, 각 분야의 대응까지 여러 갈래의 기사들이 쏟어져나오고 있지만, 부끄럽게도 마땅히 붙여드려야할 '서거'라는 한 단어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살', '사망', '실족사' 시정잡배에게도 붙을 수 있는 예의없는 표현들을 보고 있자니 갑작스러운 큰 충격에 언론도 당황한 기색이 역역했지만, 평소에 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 나라의 큰 어른이 아닌 일개 정치인, 필부에 불과하다는 것이 너무나 노골적으로 보이더군요. 그의 업적과 행보를 긍정하건, 부인하건 노무현은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 선출된 한 시대를 책임지며 이끌고 나갔던 국가 지도자이며 그에 걸맞는 존중과 예우를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도 그런 대접을 받지 못했어요. 스스로 낮아지는 것을 택한 그가 자초한 일이지만, 만만하면 더 기어오르는 그들의 더러운 심성에 솔직히 역겹기까지 합니다."

    http://raven13.tistory.com/129

    • 나그네 2009/05/24 02: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민주통신 하민혁님 이 희대의 사건좀 조명해 주세요.
      돈으로 인해 다르게 살아가는 전직대통령들과 자손도 있네요.
      한쪽에서는 자살사건. 또 한쪽에서는
      쿠데타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군바리인간은 골프로 세월보내고
      그 자손은 정신못차리고 호화 빌라로.
      이것은 정말 후진 국가에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아래기사내용입니다.

      전재용-박상아 부부, 극비리에 100평형 빌라로 이사>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지난 1월 100평 규모의 빌라로 이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상아, 전재용 부부가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살던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월경 이태원에 100평짜리 호화 빌라로
      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업자에 의하면 두 사람이
      살던 아파트와 이전한 빌라 모두 시가로 약 30억 원
      정도의 고급 건물이라고 한다.
      지난 2001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전재용 씨와 탤런트
      박상아의 관계는 2003년 박상아가 전씨의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면서 확실시 됐으며 박상아는 2004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2007년 5월 극비리에 귀국한 박상아는 같은
      해 7월 한 화랑에서 전씨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전재용은 지난 2007년 6월 중순께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8억 원을 선고받았다.
      -박상아, 전두환, 전재용-

    • 하민혁 2009/05/24 02: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그네/ 아, 하지 말라고 해도 언젠가 한번은 할 겁니다. 그게 지금은 아니구요. 제가 그렇게 멀티 플레이를 할 정도의 역량은 안 되거든요. 다만, 앞으로 내가 이 희대의 사건을 다룬다면 그때는 적어도 누구처럼 명패를 집어던지거나 하는 행동은 안 할 겁니다. 얻는 것 하나 없이 내 밥그릇 챙기려는 쇼는 더욱 하지 않을 거구요. 한다면 정말로 눈물을 쏙 빼도록 하고 맙니다.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4. gostopgo90 2009/05/23 22: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이럴때는 서거 써도 된다는 것이죠.

    "적어도 정권과 권력에 영합하여 아양을 떠는 오버 액션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건 언론이 아니고 찌라시인 때문이다. 그 얘기다. " 정확한 지적이십니다.ㅎㅎ

    아! 제가 잘못봤군요^^& 죄송합니다ㅠㅠ

    • 하민혁 2009/05/23 22:2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해도 그것이 제 의미를 갖는 것은 적절하게 사용되었을 때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건 꼴불견일 뿐이지요. 나아가서는 그 말의 의미와 격까지를 떨어뜨리는 일이구요.

      그리고, 그렇습니다. 국민 일반은 다소 오버할 수 있겠지만, 언론까지 그 장단에 맞춰 춤을 쳐댄대서야 그걸 가리켜 언론이라 할 수는 없는 일이겠습니다. 찌라시라면 모를까요. 그 얘기입니다.

      참, 님이 옮겨둔 글을 보니, 글이 하 어색합니다.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남의 눈이 무서운 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덧> 그런데 뭐를 잘못 봤다는 말인가요?

  5. 만주통신 2009/05/23 22: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뉴스 속보에는 그런 기사를 염두하고 길게 뽑은 문장이 아니라 한 국가의 대통령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단 하나의 문장이 있을 뿐인데 뭔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얘는 머리가 나빠도 너무 나빠. 근데, 배우려고도 안해. 그게 더 문제야.

    • 하민혁 2009/05/23 22: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게 지금 무슨 말인가요? 뭔가 머라머라 하기는 하고 있는데, 도대체 먼 말을 하고 있는 건지를 잘 모르겠어습니다. 그러니까 니가 하고싶은 얘기가 뭔가요? 하고싶은 얘기를 분명하게 정리해서 다시한번 말해주세요. 그러면 다시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_

  6. 이건뭐 2009/05/23 22: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결론과 본문이 매치가 안되네요.

    마지막 줄에는 평소 내키지 않았던 모 블로거의 과격한 기사를 까는 글인데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 어법강좌를 한거같은 모양새가.....


    깔건 발견했는데 그냥 까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물타자 이건가?
    역시 하민혁은 만만한 놈만까네.

    • 하민혁 2009/05/23 22: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마지막 두 줄은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그거 원래 저쪽 다른 블로그에서 쓰려던 글인데, 언론과 기자의 자질 얘기 나온 김에 그냥 여기다 붙여둔 것 뿐이니요. 저거 갖고 글 하나를 만들어서 쓴다는 게 내키지도 않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말이지요.

  7. 2009/05/23 22: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히려 보도할때 상황 설명중 죽음, 자살, 서거등을 섞어 쓰게되면
    듣거나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력이 더 떨어질것 같습니다.
    일관성있는 단어 선택이 적절하다고 생각되고 오히려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기자글은 요즘이슈에 여론을 형성하기에 오히려 적절하고 강한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덧, 뉴스에서 전직 대통령 노무현 자살이라고 표현하면 국제적인 망신이될듯..

    • 하민혁 2009/05/23 22: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전달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고 더 명확해지는 겁니다. 무튼, 그런 점에서 보았을 때, 잠깐 살펴본 바로는 한겨레신문이 죽음과 사망, 그리고 서거 등의 표현은 가장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당근 의미 역시 가장 분명하게 전달되고 있구요.

      <덧> 내용은 어차피 자살입니다. 국제적 망신 따위가 뭐 그렇게 대수일까싶기는 하지만, 그리고 주검 앞에 두고 이런 말 하기 뭐 하기는 하지만, 굳이 국제적 망신을 따지자면 전직 대통령 자살은 그 자체로 이미 망신인 게 맞습니다. 표현이 문제가 아니구요.

    • 이선영 2009/05/23 23: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최소한 오늘 같은 날만이라도 이같은 '대통령 자살은 그 자체로 이미 망신인 게 맞습니다'란 말은 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싶어요. -_

    • 입은 비뚤어도 말은 바로해라 하민혁아 2009/05/24 12: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위의 댓글에서는 장황하게 "합법적으로 선출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어쩌구 하더니 "전직 대통령의 자살 그자체로 이미 망신이다"라고?

      역시 하민혁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구나?

      노무현이 자기 죄가 창피해서 자살했냐? 결백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죄인취급하는 언론과 검찰의 수사태도,그리고 전임 대통령으로서 잘된 업적조차도 '잃어버린 10년운운'하면서 백지화되는데 대한 무력감 같은 노무현을 자살로 몰고간 원인이 중요한거 아니냐?

      너같은 지적능력으로 조중동과 한나라당에 기생질하고 얼마나 받아쳐먹는줄은 모르겠다만, 너같은 저열한 지적능력을 가지고도 블로거 하는 것 보니까 개나 소나 블로거 하나 보다..

  8. 2009/05/23 22: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네네.. 잘나셨어요.

  9. ㅎㅎ 2009/05/23 22: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나셨습니다 ㅗ

  10. Z 2009/05/23 22: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야 이 따위가 뭐가 중요해... 짜증나는 이런 쓰레기 더미에 다시는 안온다.

    • 하민혁 2009/05/23 22: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뭐가 중요해..가 아니고 중요한 거 맞습니다. 오죽하면 언론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선다고들 할까요. 이거.. 중요한 겁니다. 대단히.

  11. 어린이 2009/05/23 22: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ㅠㅠ 노무현 할아버지 돌아가셨네요... ㅠㅠ

    여운계 할머니도 돌아가셨는데..

    사람이 죽으면 참 슬퍼요

    • 하민혁 2009/05/23 23: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슬픈 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슬픈 것은 그 슬픔을 이용해서 장사하려는 이들을 보는 일이랍니다. 지금 아저씨는 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이해하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여운계씨가 돌아가셨더군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12. 들고양이 2009/05/23 23: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쏠까말 틀린 말은 아니군요. 저도 언론보도를 접하며 서거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좀 어색하게 느꼈는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자살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느낌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공중파 보는 내내 앵커들이며 기자들도 의도적으로 자살이라는 말을 내지 않으려고 말을 신중히 고르는것 같더군요.

    • 하민혁 2009/05/24 00: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맥락상으로 엄연히 쓰임이 다른 말이고, 달리 쓰여야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언론이 독자나 시청자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이치에 닿지도 않는 곳에 서거라는 말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남용이 지나쳐 오용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공기라는 언론이 이 지경이니 사회가 바로 갈 리가 없을 터입니다.

  13. BS들 2009/05/23 23: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진짜 무식한 인간들 많네

    '네네 잘났어요?'

    마음만 같아서는 진짜 상욕을 퍼붙고 싶은 거지같은 놈들이다 정말

    슬퍼하는 척하고 손발오그라드는 리플 남기면 애국하는거 같아서 그러지?

    글이나 다 처읽고 리플 남길것이지 지들 무식한거 티 다네고 있네

    • 하민혁 2009/05/24 00: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러게 말입니다. 이게 무슨 고인을 욕 먹이자는 글도 아니고,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는 건 오히려 고인을 욕 뵈는 일이라는 거를 말하고 있는 건데도.. 이런 반응이네요.

    • ㅈㅈ 2009/05/24 12: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식한 건 너도 마찬가지 십니다.

  14. BS들 2009/05/23 23: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좀팽이 같은 놈들한테 일일이 성의껏 대답해주시는 블로거님만 불쌍하게 보이네요 ...

  15. 댓글러 2009/05/23 23: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확한 지적입니다.

    사망, 자살 이라는 단어를 써야할 곳 까지 '서거'를 사용하고 있는 걸 보니 이게 뭔 짓인가 싶더군요.

    어차피 "전직대통령이 퇴임하고 얼마 안되서 재암시 뇌물수수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다가 투신자살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고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번 노무현 서거의 경우는 자살로 인한 것이라서, 그 죽음을 "서거"로 지칭하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자살이란 것 자체가 세상을 등지고 사람들을 등지는 것이라서, 그 행위는 결코 높여 지칭할 수는 없는 것이죠, 다만 "죽음이라는 현상"만을 국한해서 지칭할 때에 "서거"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거"라는 표현은 틀렸습니다.

    • 하민혁 2009/05/24 00:3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바로 위에서도 댓글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서거과 자살은 그 쓰임이 확연히 다른 말입니다. 사건을 기술할 때는 장연히 죽은 혹은 자살로 써야 의미연관이 분명해집니다. 그런데, 님도 적절히 지적하셨듯이 그런 맥락을 떠나서 일부 언론의 경우는 무조건 서거를 쓰고 있어요. 그래서 뜯어보면 도무지 말이 안 되는 비문을 만들어내고 있구요.

  16. 엠프 2009/05/23 23: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고재열기자야....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고,그 분노를 먹고 사는 사람인데
    뭐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죠.

    그리고 기자들의 '언어능력'은 문제가 진짜 심각합니다.
    책은 안 읽고 토익책만 봐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말씀하신 '서거'와 문장 전체가 안 맞는건 적절한 지적인데
    그것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런 표현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대중'이 있으니
    저런 말을 쓰는 '기자'도 있는 거겠죠.

    • 하민혁 2009/05/24 00: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일부 얼치기 기자들.. 정말 심각합니다. 조중동이야 프레임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 프레임을 비판하고 있는 기자들이 쏟아내고 있는 기사를 보면 이게 도대체 발로 쓴 기사인지 손으로 쓴 기사인지를 모를 정도로 설익은 감정을 토로하는 기사들 투성이입니다. 관련 기사를 묶어서 글을 하나 쓸까 하다가.. 오늘 같은 날은 아니다싶어서 그냥 접었습니다. 정말 한심한 친구들입니다. 그러니 천상 마이너 기자겠지만, 쏟아내고 있는 감정적 언서들을 듣보다보면 기자라는 타이틀조차가 과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7. 개새끼 2009/05/23 23: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개새끼...
    위에 글은 무시하십시요. 다른 사람에게 쓸려고 한 글인데...

  18. 마루나 2009/05/24 00: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조갑제 글보다는 훨 낳은것 같습니다. 마지막 까는 글은 좀 의아한게 사실이에요.
    정확한 풀이 잘 봤습니다.

    • 하민혁 2009/05/24 00: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저도 이 글 쓰고 나서 조갑제 기자가 쓴 글을 봤습니다. 그런데 조기자 얘기는 제 얘기와는 살짝 다릅니다. 저는 맥락에 맞게 쓰자는 거지만, 조기자 얘기는 그게 아니고 노통이 존경할만한 이 아니니까 서거라는 표현을 언론이 써서는 안 된다는 의미여서요.

      <덧> 조기자 얘기가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 주장,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덧2> 마지막 두 줄은 우연히 본 건데, 너무 아니다싶어서요. 하지만 그걸 거지고 글을 하나 쓰기도 뭐 하고 해서 언론의 문제 얘기하는 김에 그냥 덧붙인 거였습니다.

  19. 쿄쿄쿄 2009/05/24 00: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냥 저는 '서거'라는 표현이 그리 거슬리지는 않네요.

    높으신 분이 돌아가신 것의 존칭어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분명한 의미를 짚어서 쓴다는 것도 좋은 지적입니다만...

    보도하는 사람들이 다들 높혀 부르고 싶었나보네요. 사람들도 많이들 침통해 하니까...

    전 개인적으로 서거라는 표현에는 별 거부감이 안 들던데...

    오히려 조문을 가려받는 노사모의 행동이 대통령의 죽음을 더욱 욕되게 하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나더군요. 그분의 죽음까지 자신들의 분노 배출구로 이용하려 드는 구나...

    어쨌든 기분이 꿀꿀한 주말입니다.

    • 하민혁 2009/05/24 01: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일반적으로는 뭐 거슬리거나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맥락에 안 맞게 쓰는 경우가 넘 많아서요. 특히 일부 언론의 경우는 문제의식조차를 느끼지 못 하고 있는 것같아서요. 그래서 해본 얘기입니다.

      노사모 기사는 저도 봤는데, 이 친구들은 끝까지 노무현 욕 보이는 짓을 골라서 하고 있더라구요. 이것도 거기에 장단 맞추는 기자들과 엮어서 관련 글을 하나 쓰려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오늘은 아닌 것같아서요. 아는 이들도 하나같이 앞으로 당분간은 노무현 관련 글은 아예 쓰지 말라고들 하고 있구요.

  20. 치노 2009/05/24 01: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용기도 없고 귀차니즘도 심해서 인터넷에서 이런 주장 못하는데, 대단하시네요.
    비단 이번 포스팅 건 말고 예전부터 여러가지로요.ㅎㅎ
    지금도 다른 사이트들 돌아다니가 답답한 가슴이 여기서 좀 풀리는 듯 해요.ㅋㅋ

    • 하민혁 2009/05/24 02: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런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싶습니다. 표현을 좀 바르게 쓰자 하는 글일 뿐, 특별히 누군가를 충격하거나 하는 글은 아니니까요. 무튼, 저 역시 좀 답답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쓴 글이기도 하구요. 좋게 봐주셨다 하니 고맙습니다.

  21. 훔... 2009/05/24 01: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러니까 요지는... 앞에 올리신 글 제목처럼...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요렇게 쓰는게 문맥상 적절하다는...
    그런건가요?

    • 하민혁 2009/05/24 02: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목만을 따지자면 적합한 예는 아닌 것같은데요. 왜냐면 제목만 보자면, 이 경우에는 얼마든지 '서거'로 써도 무방한 터니까요. 그게 더 적합할 듯도 싶구요. 그렇다면, 제목을 왜 그렇게 안 썼느냐고 할 수도 있을텐데요. 그 내용 때문입니다.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뒷산 절벽에서 투신, 자살했다는 소식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게 본문의 내용입니다. 만일 여기서 '자살' 대신에 '서거'라는 표현을 쓰면 이상한 글이 되고 맙니다. "뒷산 절벽에서 투신, 서거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니까요. 확실히 어울리지 않는 글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입니다.

    • 훔... 2009/05/24 02: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갸웃거리다가 덧붙이신 설명을 보니 대략 기준이 잡히네요.

      사건을 서술할 때는 '자살'이 적합하고.
      조의를 표할 때는 '서거'가 적합하겠군요.
      문상가서 '자살'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러진 않으니까..

      그러니까 그 제목의 앞부분은 사실진술에 해당한거라 표현이 그렇게 나온거군요..ㅎ
      아무튼 성격이 다른 두 구절이 짧은 공간에 붙어 있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우리 말의 쓰임새는 여러 모로 참 어려운 것 같아요..

  22. 종종 들리던 사람 2009/05/24 01: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님... 평소 오마이 뉴스를 보면서 님의 글을 가끔씩 봤습니다..
    저와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긴 하나 나름 논리를 갖추시고
    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소신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름은 다름일 뿐이고 각자의 생각이 있으니 님의 의견에 일일이 반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오늘 님의 윗 의견을 보니 사실 저도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그러나 조갑제...(이 사람은 제가 좀 많이 싫어하므로 님자는 붙이지 않겠습니다..ㅎㅎ) 의 의견은 뭐...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싫어도 전직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아무리 옳은 말을 하더라도 그 시기와 때가 적절하지 않으면 지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조갑제의 의견은.. 그것이 설사 맞는 이야기라 할 지라도 굳이 오늘 기다렸다는 듯이 내 놓는 것은 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분명히 '서거' 라고 써야 할 때는 '서거'라고 써야 하지요..그렇지 않겠습니까...

    님의 윗 의견은 많은 부분 동의하지만 제목이 조금은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리겠습니다. 건전한 인터넷 토론 문화에 일조하시는 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5/24 02:2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고맙습니다. 꾸벅~ 그런데, 조갑제의 경우도 역지사지한다면 꼭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바도 아니라고 봅니다. 조갑제가 누군가요? 이른바 노무현 지지자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사실 공공의 적이라는 표현도 점잖은 축에 들고, 타도(의 뜻은 아시지요?)의 대상이 되어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보지요. 그가 어떻게 노무현과 그 지지자들을 곱게 볼 수 있을까요? 자신을 때려잡겠다는 친구들을요. 조갑제를 성인군자로 보고 있는 게 아니라면 조갑제에게 그걸 바래서는 안 되는 일인 겁니다. 앞서 역지사지 해보시라 말씀드린 건 이 때문인데요. 어떤가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겠는지요? 저는 그렇겠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덧> 내가 조중동에 적의를 보이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목은 이 지점입니다. 그래서 자주 언쟁을 하고 있는 거구요. 다시말해 이 친구들은 상대를 때려잡을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성인군자한테서나 기대함직한 바람을 갖다 댑니다. 이른바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거지요.

  23. NekoNeko 2009/05/24 03:3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종종 들리던 사람/ 조갑제의 글도 직접 원본을 chogabje.com에 가서 한번 찾아 보시길. 이 사람 얘기는 자신이 전직 기자였다는 경험에 비추어 단순히 뉴시스라는 통신사의 기사가 기사 작성의 원칙에 맞지 않는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 뿐인데 이게 인터넷에서는 지금 조갑제가 서거가 아닌 자살이라는 표현을 써라 했다... 이렇게 뻥튀기되어 돌아다니고 있어요.

    즉, 조갑제 얘기는 서거라는 표현은 죽음이라는 표현이니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했다는 fact가 빠져 있고 또 추가로 사실을 전하는 기사에서는 쓰지 않아야 할 감정적인 표현들이 섞어 였다는 점을 지적했을 뿐인데 이게 극우꼴통 조갑제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래도 사람이 하나 죽었는데 왜 살아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광기에 흉폭해지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어제부터 뜨는 유행어가 쥐새끼를 죽창에 매달아 죽이자네요. 쩝.

    • 하민혁 2009/05/24 14: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광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지지자들 일부가 보여주는 행태는 광기를 넘어 거의 살기까지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24. sunlight 2009/05/24 04: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치적 보복이라?.
    충분히 들았던 이야기고 저는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도 노빠라 창할 사람하고 술을 마시다가 조금 전에 서로의 의견 일치 없이 헤어졌습니다. 이런 문제가 결코 단순하게 해결될 수 없지요.
    개인적로는 지난 얘기가 다 이야기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일도 이쯤 해서 끝났으면 좋겠슴니다. 서로 관용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 하민혁 2009/05/24 14: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치적 보복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 얼척없는 말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잘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정권을 넘기면서 그 정도도 예상 못 했다고 한다면 그게 더 나이브한 생각이라 할 수 있겠기에 하는 말입니다. 이런저런 대응하는 거 보면 꼭 초딩 반장 자리 놓고 다투는 것같이 보여서요.

  25. 너부리 2009/05/24 04: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야 이 개새끼야. 너 이렇게 살지마. 비겁한 새끼...

    너 같은 새끼 때문에 노무현이 죽었어.

    넌 개새끼야. 넌 개새끼야.

    넌 나쁜 놈이야. 니가 잘못없다고 말하겠지. 너 같은 기회주의자들 때문에...

    너 같은 얼치기때문에 노무현이 죽었어.

    까지마. 니가 개새끼야. 니가 이명박 보다 나쁜 새끼야.

    개새끼. 하민혁 개새끼. 이명박 보다 나쁜 개새끼.

    내가 비록 야구글이나 쓰는 바보지만. 너같이 드런 새끼 보면 못참겠다.

    말장난 하지마. 이건 정치적 살인이야.

    넌 개새끼. 아니 강아지만도 못한 쓰레기야. 아니 쓰레기도 아깝다.

    빌어먹을 개새끼. 내 증오와 미움이 너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랄 뿐이다.

    미친 개새끼야.

  26. 화가 난다 2009/05/24 05: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죽음의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잘못이 맞지요.
    그러나, 확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사망이란 표현을 했습니다.
    그 때는 김일성 사망과 동일시 하는 것 같아 화가나더군요.
    현 정권 추종자들이 늘 좌빨이라 표현하였기에 .....

    • 하민혁 2009/05/24 14:4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본문에서 충분히 다루질 못 한 듯싶은데요. 그러니까 그건 이런 겁니다. 처음에 여러가지 설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요? 사망 여부와 관련해서요. 당연히 그때는 사망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초미의 관심사였을 터입니다. 그런데 사망이 확인되고, 그것이 자살로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공식확인을 하는 데까지는 시간차가 있었지요.

      그러니까 이 과정에서 언론이 '서거'라는 표현을 해야 할 적절한 시점을 놓쳐버린 겁니다. 이전의 '설'에서 시작된 '사망'이라는 표현이 관성에 따라 계속 사용된 것은 이 때문이라고 거지요. 일부에서 제기하는 고인을 폄하하려는 의도에서가 아니고 말이지요. 그리고 이는, 댓글서 어느 네티즌이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듯이, 과거 박정희의 사망 때도 처음에는 '유고'였음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설마 하니, 당시에 언론이 박통을 폄하하자고 그런 표현을 썼을 리는 만무할 터입니다.

      음모론적 시각에서 보자면, 해가 뜨는 것도 음모고 해가 지는 것도 음모다. 언젠가 민주당 대변인이 한 유명한 말입니다. 이 경우에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27. 하 주희 2009/05/24 06: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혁씨가 누군지도 모른 사람으로 한마디 합니다.
    나름대로 틀린말은 분명히 아니지만 나만 옳다는 생각은 좀 그렇습니다.
    물론 조갑제 이야기서도 그사람도 틀린말은 아니라고는 했지만 마음에 내키지않은
    표현으로 자신을 살짝 내리면서 올리려는게 보이구요...

    당신이 스스로 달아둔 덧글을 보면 나 이외의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
    반감이 아주 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살짝 피해가기도 잘하는 사람이구요.
    양면성을 두루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해야 겠지요.

    그리고 한국인들 가장 잘하는 짓거리가 말 싸움하는거지요.
    물론 언어선택은 분명 필요하지만 그게 하필 지금인가요?그것도 참으로
    인생역정을 살다가신 한나라의 대통령에게서요...
    당신의 덧글은 가면을 두르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와 별반 다름없구요.

    그렇게 표현이 분명한 사람이 어찌 노무현대통령이 아닌 노무현이라고 썼는지
    남의 티를 보기전에 자신의 허물을 먼저 보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2009/05/24 10:0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닙니까? 그리고 노무현이라고 보르는 게 뭐가 잘못 되었나요? 노무현은 노무현일 뿐입니다. 그를 신격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역겹습니다.

  28. 이건또뭐야? 2009/05/24 09: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언론이 노추종자들 눈치보느라 자살이니 서거니 잘못쓴 게 지금 현실에서 대수라고 생각하나요? 그것보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한 책임설이라든가 하다못해 네티즌이 제기하는 타살설이라든가 유서조작설 등 정보수요자들이 관심가지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데 바르고 고운말 강의나 하고있는건지...혹시나 그런 어휘를 의도적으로 사용해서 여론을 조작한다 뭐 이런 결론도 아니고 단순히 그냥 상황에 맞게 말 써라 딱 이걸로 끝이네....차라리 고재열 기자처럼 현장상황이나 전하던가...그 기자는 개인블로그를 통해서는 정리안하고 바로 바로 전달하겠다고 써놓은 것 같더만...컴앞에 앉아서 남의 기사 분석하는 짓은 다른 블로거들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여튼 기자는 맞는건가 모르겠네...기자 아니라면 그냥 하던 짓 계속하시고...

    • 이건또뭐야2 2009/05/24 10: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리고 왠지 하민혁씨랑 변희재인가 뭔가하는 진중권한테 엉겨서 인지도 높이려는 놈하고 겹쳐보이네요...

  29. 2009/05/24 10: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메뚜기떼같이 몰려와서 물어뜯기지나 않을런지...
    저도 "서거"라는 용어가 너무 남발되는 게 눈에 거슬리더군요.
    팩트로 봤을 때는 "자살"이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하민혁 2009/05/24 14: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일부 언론은 지금도 여전히 '투신하여 서거하셨다'를 쓰고 있습니다.
      옛말에도 '과공은 비례'라 했는데 말이지요.

      <덧> 메뚜기떼들이야 뭐 어디든 있으니요. 게다가 때로 내가 잘못 보고 있는 점도 지적하기도 하는 터니, 아주 해충인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30. 종종 들리던 사람 2009/05/24 10: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윗글 답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당연히 조갑제를 성인 군자로 보지는 않죠..ㅎㅎ


    언어 사용이 생각을 어떻게 좌지 우지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님의 생각에 충분히 공감하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 하민혁 2009/05/24 14: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지금 보니, 짧은 댓글 하나에 오탈자가 많네요. 미루어 짐작하여 읽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언어 사용은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언어가 곧 세계인 거니까요. 개인이고 집단이고를 떠나서 말이지요. 증오와 배척의 언어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낼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구요.

  31. 고양이 2009/05/24 11: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씹새들 떡밥 던져놓고 딸치고 있겠군...

  32. 곰도리 2009/05/24 15: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글의 주제와는 좀 떨어진 이야기이지만, 예전 기사중에 이런것도 있네요.
    지승호&진중권씨 인터뷰입니다.
    중간에 자살에 대한 진중권씨의 멘트가 있길래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 ··· 3Dtriana

    • 하민혁 2009/05/24 16: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링크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글의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고인을 보내드려야 하는 일이 먼저여서 다들 조용히 있을 뿐이지요.

      링크 고맙습니다. 평화한 휴일 보내세요.

  33. 전영길 2009/05/24 17: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의 논제는
    "일반적으로 서거가 맞는 표현이지만, 모든 문장에 서거란 단어로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말고, 사망이나 자살이란 단어로 고쳐써야 할 문장이 있다."

    제목은
    "서거냐 자살이냐 말은 바로 할 일이다"

    찌라시 신문의 전형이군요.

    • 하민혁 2009/05/24 18: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잘 보셨습니다. 정리를 저보다 더 잘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무튼, 처음에 잡은 제목은 "노무현, 사망과 서거 사이"였습니다. 근데, 쓰고보니 '노무현 가지고 장사 하는 것 같아서' 바꾼 제목이 지금의 제목입니다. 지금의 제목은 원래는 "똑바로"였던 거를 한 톤 낮춰서 다시 "바로"로 고친 거구요.

      찌라시신문의 전형이라 하셨는데, 틀린 말 아닙니다. 확실히 제목으로 낚시질 많이 합니다. 특히 저같이 이름없는 변방의 블로그, 그것도 연예통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명바기까기도 아닌 평범하기 짝이 없는 시사블로그의 경우에는 낚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적절한 낚시가 아니면, 방문객은 전무한 게 현실이니까요.

  34. 지나다가 2009/05/24 18: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야, 증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지금 이 시점에 말은 바로 할 일이다?' 이딴 소리를 하고 앉았네 진짜. 오랫만에 무슨 조의라도 표하는 글이나 썼는가 싶어 봤더니 여전히 이러고 있다 진짜. 아 정말 너무한다. 정말 너무한다. 당신이란 사람 대체 ...

  35. 지나다가 2009/05/24 19: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말을 맙시다. 꼴랑 한 줄로? 당신 여즉 그렇게 씹어대놓고 딸랑 한 줄? 진짜 너무해는거 아녀? 징글 징글하다. 진짜. 혼자 쿨한척, 혼자 객관적인척, 혼자 잘난척. 진짜 더럽다 더러워.

    • 지나다가 2009/05/24 19: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내 참 거기서 이명박이 왜 나오나? 거듭 말하지마 내가 당신 블로그에서 이명박 씹은적 단 한번도 없거든? 제발 오바하지마. 그리고 지금 당신이 이따위 글 쓰는거 솔직히 진짜 역겹다. 예전엔 그냥 꼴뵈기 싫은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역겨워서 봐줄 수가 없네. 염치는 국끓여 드셨나?

    • 지나다가 2009/05/25 09: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랍쇼? 이명박 어쩌고 한 댓글은 왜 지웠나? 뭐 캥기나? 뭐 댓글 안지운다며? 역사 어쩌고 나불댈 땐 언제고 나 참.. 기도 안찬다.

  36. bluee 2009/05/24 22: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주 시끄러운 블로그인데, 주인장께서 잘 꾸리고 계신 것 같아 신기합니다.
    저와 정치적 견해는 일견 다르신 것 같지만 정치야 어차피 '입장'의 차이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반발심이 생기지는 않아서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언론인의 꿈을 가진 학생이라 더 자세히 읽은 듯도 하네요.

    저 역시 '그 분'의 서거를 매우 슬퍼한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필자께서 짚으신 어법의 문제는 분명 구분되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실관계의 맥락이기 때문이지요;
    참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시비를 가리는 댓글이 폭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서거 이틀째에 지나지 않아 그런지 몇몇 분들의 감정이 격앙되어 보이는데
    이 슬픔도 잘 마무리 될 수 있어야 할텐데 하는 우려가 듭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글을 읽겠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에 대해 글을 적으시더라도 부디 탄탄한 논리를 갖추시어
    읽는 저로 하여금 '상대방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

    좋은 저녁 되세요.

    • 하민혁 2009/05/25 14: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는 말씀입니다. 정치란 입장의 차이지요. 그런데 이 단순한 이치가 감정에 휘둘려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곳이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고 대한민국 인터넷의 블로고스피어입니다.

      자주 들러주시면 더 탄탄한 논리로 만들어갈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

  37. 전영길 2009/05/25 09: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런 비극적인 일로는 낚시질 하는 게 아닙니다.
    제목을 바꾸거나 자삭하시기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5/25 13: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건 뭐.. -_- 전영길님, 글 읽을 줄 모르세요?
      혹시 글을 잘못 읽었나싶어 위에 적은 글을 다시 옮겨드립니다.

      "잘 보셨습니다. 정리를 저보다 더 잘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무튼, 처음에 잡은 제목은 "노무현, 사망과 서거 사이"였습니다. 근데, 쓰고보니 '노무현 가지고 장사 하는 것 같아서' 바꾼 제목이 지금의 제목입니다. 지금의 제목은 원래는 "똑바로"였던 거를 한 톤 낮춰서 다시 "바로"로 고친 거구요."

  38. 1111 2009/05/25 12: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은한나라당과 조중동 골수지지자임...자기는 아니라하는데 그런식이면 이명박이 자기는 한나라당 지지한다는 소리를 직접한적은없죠... 그리고 이인간 자기와생각다르면 반론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만하는데 문제는 그러구나서 오히려 상대방이 인신공격한것처럼 어거지까지쓰는게...처음에 자기는 조선일보 싫어 한두구 했다가 나중엔 조선일보 싫어하지 않는다 하구 그리고 또 나중엔 조선일보라는 신문을 결코 좋아하진 않는다 했는데... 내가 보기엔 조선일보가좋다라는 진실만 빼고 계속 말장난하는것같음 같

  39. 1111 2009/05/25 12: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꼬박꼬박 존칭하구 존대말쓴거 더는 못하겠다 그래보ㅏ야 니가 인신공격을 줄이는것두 아니구....나만 병신노릇할수 없잖냐 너야 인간에대한 예의는 엿이랑 바꿔먹은 놈이니.. 그거가지고 딴지걸진 않겠지 지적수준따지기전에 니가 한 거짓말기억이나 좀 해라.이 인간 보니까 신자유주의정의까지 내리던데...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니가 꼴통으로 생각하는 내가 경제학전공하다 중퇴했는데 하두 꼴같지않아서....오지랖은....

  40. 1111 2009/05/25 15: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달라구 말한거아니다 너야 불리하면 항상그런식이니.... 나한테 댓글 달려거든 먼저 나한테 사과부터 하는게 인간의도리가 아니가싶다... 물론 너같은......... 관두자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하려면은 좀 일관성있게해라... 이건 뭐 어제애기 다르고 오늘애기 다르니...

  41. 2009/05/26 01: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결국 조갑제나 하민혁이나 똑같은 새끼지.

  42. 1111 2009/05/26 23:3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조갑제는 최소한 자기 정체성을 속이진 않죠.. 그런데 하민혁 이 인간은..

  43. 1111 2009/05/27 11:0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댓글달지말라구 한거같은데... 너랑은 이제 애기 않한다.. 신경 않쓰는것처럼 말하드니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솔직히 니 반응 전혀 관심없다... 정 댓글을 달고 싶으면 내가 제기한 니문제점에대한 답변이나 먼저하던가...

  44. 1111 2009/05/27 11: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인간은 지가 불리하면 꼭 이런식으로 남무시하는 걸로 나갈려구하네.... 내가 너보다 조갑제를 모른다는 근거는 도대체 뭐냐?

  45. 1111 2009/05/27 11: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도대체 뭐가 허접인데... 넌 조갑제 불랄에 난 털이 몇개인지도 아는 모양인데 난 그런족으론 관심없음 아 그리고 너 나한테 사과 안하냐? 질문을하려면 니들이 나 하민혁에대해 뭘 아냐라는식으로 해야 돼는거 아니냐? 그런것 까지 말 해 줘야 돼냐? 조갑제를 빗대서 널 비판 한것인데 조갑제를 물고 느러지는 건 너 아니니? 정치성향은 적어도 너랑 조갑제랑 별 차이 없다 하는 짓은 니가 더 못하지만....

    • 하민혁 2009/05/27 11: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내가 더 못 합니다. 조갑제는 역사에 남을 위인이지만, 내야 어디 그런가요. 나는 그저 변방의 이름없는 블로거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네.. 사과드립니다.

      <덧> 근데 앞으로는 그냥 선지자 하민혁님의 불로그에서는 그냥 선지자의 애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조갑제 글이 아니고 조갑제에 대한 글도 아니잖아요. 동의하시리라 믿어요.

  46. 1111 2009/05/27 12: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처음부터 님 기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음.......... 님이 사과를 하시니 저두 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림 변명이지만 조갑제애기를 한것은 다른분이 하신 말을 그냥 빌려 온 것임. 제가 먼저 시작 한 것은 아님.

  47. 초이 2009/05/29 08: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왜이리 글투가 보드라와 지신건지. 이래서야 목표하신 안티 양산이 되겟습니까? 어서 다시 말꼬리 잡는 삐딱한 하민혁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양가집 규수 고운손마냥 보들보들 글 적으시면 안티팬 다 떨어져요.

  48. 비밀방문자 2010/05/16 17: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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