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자칭 '사이버 망명'을 선택했습니다. "듣보를 듣보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을 비관하여"서라는 게 진중권 스스로가 밝히고 있는 사이버 망명의 '변'입니다. 망명의 변 치고는 살짝 '변'스럽습니다. 다만 얼마나 답답했으면 저런 '변'까지를 빌어 사이버 망명을 택했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해한다는 말입니다.


진중권의 사이버 망명

진중권, 사이버 망명의 길을 떠나다


진중권의 사이버 망명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 징후는 상대를 향해 'X듣보'니 '생쥐'니 '생물학적 실패작들'이니 하는 진중권 특유의 '도발적 언사'에서 이미 나타나 있었으니요. 실제로 '문화부에 보내는 공식질의'를 보면서 이에 대해 한마디 하려 했댔습니다. 출장 건으로 여의치가 않아서 걍 접고 말았지만요.

2학기 때에 강의를 안 했으니, 연봉의 절반을 내놓으란다. 문화부가 많이 한가한 모양이다. 국민 혈세로 지불하는 근무시간을 이런 개그로 때우다니.


진중권이 "문화부에 보내는 공식질의"에서 하고 있는 첫마디입니다. 상대의 감정을 먼저 건드는 진중권 특유의 '도발' 어법입니다. 졸지에 문화부는 '개그로 시간을 때우는' '많이 한가한 부처'가 되고 만 셈인데요. 이성적 논리로 다투기 이전에 먼저 상대의 '헤드'부터 돌게 만드는, 그래서 이성적 판단 자체를 무력화하는 진중권 특유의, 이른바 '진중권표' 글쓰기 전략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나 아직은 워밍업입니다.

진중권의 언설에 의해 문화부는 둘 가운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개그로 시간을 때우는 한가한 부처'가 되거나 아니면 이의를 제기하거나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진중권의 도발적 언설에 대한 반응은 대개의 경우 후자의 행태로 나타납니다. 곧 '발끈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식이 되는데, 이거야말로 진중권이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반응입니다. 진중권식 도발적 글쓰기가 빛을 발하는 건 이 지점입니다.  

"뭐라고? 나는 그냥 한번 해본 말이었는데, 니네 진짜 한가한 개그나 하는 넘들이었어요?"

이 한마디면 게임은 아웃입니다. 상대는 이미 넉아웃 상태이니요. 여기에 이르렀는데도 누군가 이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었거나 생각이 한참 딸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도대체 발끈해하며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는 지청구만을 듣게 될 따름이지요.

혹시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이 있을 것같아 풀어 설명하자면 이런 얘기입니다.
쉽게 이번 사태를 함 보기로 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진중권은 한사코 상대를 '변듣보'로 지칭하며 '듭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대화 혹은 논쟁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자세인데요, 논쟁 이전에 '사람을 무시하고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되면 성인 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발끈합니다. 발끈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대개는 감정에 휘둘리고 맙니다.

그러면 이제 논쟁은 논점이 아니라 사람이 주가 되고, 논점은 어디 갔는지 찾기조차 힘들게 됩니다. 논쟁의 당사자들만 그러는 게 아닙니다. 관중 또한 어느덧 논점이 아닌 사람에 주목하고, 그래서 이 판에서는 논점에 대한 동의 여부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호오만이 절대한 기준이 되어버립니다.


'듣보'라는 별명에 대해 왜 그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네요. 우리 듣보가 얼마전 제 입으로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길게는 2년, 짦게는 6개월 만에 나는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다. 즉 '듣보잡'이라는 용어는 낡은 386세대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한 청년의 초고속 성장의 의미가 되어버렸다. 봐라, 조만간 용어의 개념이 바뀌게 될 것이다."

저는 '듣보'라는 용어를 "조만간 바뀌게 될 개념"으로 사용한 거거든요. 다시 말하면,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이라는 뜻입니다. 나는 칭찬을 한 건데....


진중권이 '사이버 망명지'에서 제일성으로 남긴 "'듣보잡'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 전문입니다. 이걸 뭐라고 할까요? 영악하다고 할지 아니면 잔대가리라 할지 모르겠지만, 상대를 가지고 논다는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지싶습니다. 한마디로 '진중권표' 비아냥의 전형이고, 그런 의미에서 진중권이 사이버 망명지에서 남긴 첫 마디로는 의미심장한, 나아가 참으로 손색이 없는 대단한 '명문'이라 하겠습니다.

버뜨! 하지만.


진중권의 사이버 망명

진중권, 오버는 금물입니다~





<덧붙이는글>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눈치 주는 분이 있어서 더는 못 쓰겠습니다. (아, 네.. 오늘 밤을 새서라도 하겠습니다. 작업.. 하고 있습니다. ^^)
<덧2> 이 글의 결론은 이렇게 납니다. "진중권님, 말을 너무 써먹으면 말도 지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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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수경 아들 사망 기사의 악플러들은 범죄자라고 일갈했던 진중권

    Tracked from 고아라의 찌라시 블로그 2009/06/07 15:55 Löschung

    '통일의 꽃' 임수경은 3년전 익사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인터넷의 꽃(?)' 악플러들은 이때도 꼬여서 진중권의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오게 했다. 진중권 “조선일보는 정신병원 수준” 포털사이트 댓글 차단한 익사사건, ‘백자평’ 댓글 허용해 이념 갈등 부추겨 이기호 (actsky@dailyseop.com) 기자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진중권의 SBS전망대’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일보가 악의적 댓글을 조장해 이념갈등을 부추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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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백면서생 2009/06/06 02: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심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죠, 변희재씨가 인터넷 언론을 '거의 자기 소유 게시판'화 해서 쓸만큼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누가 더 틀린 걸까요?

    한쪽은 자신의 논리와 지지층(이 사람들이 좌빨이다 아니다는 잠시 제쳐두겠지만, 최소한 대한민국의 주류는 아닙니다), 한쪽은 얼마 되지 않는 지지층과 권력을 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그 권력을 바탕으로 국내 게시판에서 글 쓸 권리조차 제한하고 있습니다..

    저도 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 칼을 뽑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적용은 최소한이어야 할겁니다. 왜? 작금의 진보진영은 법과 그 적용에 있어서 평등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법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과, 법을 적용할 수 있는 사람들, 더불어 그 두 권력을 모두 장악한 집단에 대한 저항방식으로 온전히 법에 기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하민혁 2009/06/06 02: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변희재가 뭘 자기 소유 게시판화 했다는 말인가요? 빅뉴스 말인가요? 그런 거라면 진중권한테 가서 전하세요. 필요하다면 자기 소유 게시판같은 그런 거 내가 기꺼이 제공해줄 수 있다구요. 그거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그리고 이 글의 논점은 거기에 있는 게 아니잖어요. 뭐 논점이 드러나지도 않았다고 하면 할말이 없긴 하지만서도. 무튼, 진중권이 일부러 도발을 해서 '사이버 망명'이라는 구실 하나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뭐가 겁이 나서 그런 짓까지 하고 있는가 하는 얘길 하고 있는 거구요. 아니, 하려던 거구요. 그런 짓 안 하고는 이길 자신이 없는 거냐고 묻고 있는 거지요. 아니, 물으려던 겁니다. 하는 짓이 넘 비릿해보여서요.

  4. 백면서생 2009/06/06 02: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게시판 하나 만들어주시면 좋지요 ^^; 전 개인적으로 어떤 인연도 없어서 소식을 전해드릴 방법도 없지만 말입니다. 이왕이면 그냥 게시판말고 '간판'을 단 언론 형식이면 더욱 좋겠군요. 변희재씨는 늘 '시사 블로거 진중권씨' vs '변희대 대표'의 명함을 걸고 있으니 최소한 동급의 '대표'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빅뉴스와의 싸움이 전체는 아니지만, 의도적으로 시사블로거 진중권씨 운운하는 건 의도된 바 아닌가요)


    진중권 선생의 내공에 대해서는 저도 믿음이 있습니다. 법적인 절차에 기댄 저항에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구 말이죠. 하지만, 권력을 기본으로 한 언론의 기본적인 흠집내기-그분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부당수령- 지급- 합법적인 지급-의 표현이 있고, (판결에 앞서) 많은 언론들이 이미 '수령'이라는 형태의 보도를 내고 있다는거죠.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힘을 빼는 건 이런 권력의 움직임이 우선 아닐까요?


    게다가, 작금의 사이버 상황에서 '노무현 쓰레기'란 어휘를 쓸때, (국민감정에 힘입은) 네티즌의 비난과 비판을 받을지언정 글쓰기가 금지될 만한 상황일끼요? 반대로 '쥐박이'라는 어휘는 국민적 호응은 얻을 지언정, 몇몇 기관에서 문제제기 했을 때 충분히 닫힐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쪽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처음 문단에서 저는 걸었던 것 같군요.

    • 하민혁 2009/06/06 03:1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이 뭐라고 하고 있나요? 변희재 칭찬해주고 있다잖아요. 제 입으로.
      칭찬의 우리 말 뜻은 아시지요?

    • 2009/06/06 04: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칭찬의 우리말 뜻 아시시죠? ㅋㅋㅋ

      연륜의 우리말 뜻 아시시죠? ㅋㅋㅋ

  5. 콜라 2009/06/06 03: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늘은 또 하듣보가 들러붙네요. 진중권도 참 괴롭겠습니다 듣보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유치한 캐리커쳐 올리면서 진중권 까는게 요새 수구듣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장 빠른 출세길인가요? (@.@;)

  6. 콜라 2009/06/06 03: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러나 현실은 소리쳐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
    하듣보님 힘내세요. 듣보 레벨 2인 변듣보님도 다 하듣보님 같은 과정을 거쳤답니다. 하듣보님도 변듣보님처럼 오프라인에 진출해보는건 어떠세요? 아무래도 아직은 온라인 듣보보다는 오프라인 겸용 듣보가 관심 1mg라도 더받는 세상인가봐요. :D

  7. sunlight 2009/06/06 03: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허, 이런 놈들 많으니 뭐 벌레 같은 생각도 들겠지만, 참 하민혁님도 대단합니다. 일일이 다 받아주시고...
    결국 진중권이 항복한 셈이군요. 조갑제의 후광에 너무 빨리 올라 탄 나머지 막상 자기 갈 길을 못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번에도 얘기 한 바 있듯이 진중권은 기획을 할 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미학 자체가 이성의 착각을 주요 지표로 삼습니다.(그러니 현실에서는 자기 뜻을 세우고 그걸 이룩하려는 그런 생각과는 거리가 많은 학문입니다. 제가 독문과 출신이니까 믿으셔도 될 겁니다.)
    문제는 이 아희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가 겉멋에만 너무 길이 들었다는 건데요...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생각을 하고, 또 먹고 사는문제를 고민하라.)
    그야말로 듣보잡 sunlight의 말입니다. 그런데 그거 말고 답이 없을 것 같군요.

    • 하민혁 2009/06/06 04: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가 안 받아주면 누가 받아주겠습니까? 저라도 나서서 받아줘야지요. ^^

      진중권이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고 있네요.

      "휴, 이게 다 뭐하는 짓인지. 순수한 시간과 정력의 낭비... 아무튼 일단 이 작업이 끝나면, 이어서 값을 치러야 할 사람들에게 값을 치르게 해드려야지요. 녀석들, 많이 긴장한 모양이예요. 글에 긴박감이 마구 묻어나는 것을 보니... 풋~ "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648

      솔직히 이해는 갑니다. 그렇기는 한데, 순수한 시간과 정력의 낭비를 그렇게 아쉬워하는 친구가 또 쓸데없는 헷소리는 혼자서 다 늘어놓고 있으니.. 그게 안타까워요.

      그래서 옛말에도 아마 그런 말이 있을 겁니다. 뭐든 한 번 인이 박히면(버릇이 되면) 고치기가 힘들다는 말이요. 무튼, 내가 보기에 이 친구 지금 많이 긴장한 모양입니다. 횡발수발하면서 계속 자뻑을 하고 있어요.

      일전에도 말했지만, 한예종 사태는 확실히 변희재 쪽에 더 문제가 많은 사안이었습니다. 그거 그렇게 물어뜯으려 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어요. 문제는, 한예종 측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없지 않은데 그걸 또 죽어라 부인하면서 어거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진중권의 경우가 그런데요. 이 문제, 제가 보기에는 전형적인 패거리주의가 낳은 문제인 게 맞습니다. 채용 건 자체가 "니, 여기 와서 강의 함 할래?" 뭐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거였다는 거지요. 이건 진중권 자신도 인정하고 있는 팩트인 모양인데, 이거를 변명하려 들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이런 건 그냥 흔쾌히 인정하고 문제의 본질에 주목하여 정공법으로 치고 들어갔어야 하지요. 그런데 쓸데없는 말장난만 일삼다가 이제는 반성해야 할 타이밍까지 놓쳐버렸지요.

      결국 여러 사람 피곤하게 된 셈입니다. 아마 그래서일 겁니다. 계속 자뻑을 하고 있는 이유가요. 엊그제는 넘사스럽게 무슨 원서를 몇 개씩 풀어재꼈더니 afkn이 그냥 들리더라는 너스레까지 떨고 있더라구요. 사뭇 긴장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싶어요.

  8. 흐흐흐흐 2009/06/06 04: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님, 말을 너무 써먹으면 말도 지친답니다. ^^"

  9. 잉걸 2009/06/06 09: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 '망명'이 아니라 '연금'입니다. 개념이 마실 나갔나 보죠?

  10. 지나가다 2009/06/06 12: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병신새끼가 지랄하고 자빠졌군.

  11. 오딧세이아 2009/06/06 13: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진중권씨가 하고 있는 독설의 한계가 거기까지라 봅니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도 일단 논쟁을 할 경우에는 논쟁의 기본은 지켜줘야 하겠지요. 그점에서 분명히 빌미를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양반 전공과 관련한 책들 보면 참 잘 썼습디다만, 지금처럼 정치판에서 삐딱하게 말하는 습관은 그 시절에 이미 배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미학쪽에서는 삐딱한 시선이 해석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가 있는데, 전혀 다른 판에서는 지금과 같은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감당을 할 수가 없을 거라면 애초에 시작을 말았어야 하겠지요.

    • 하민혁 2009/06/06 19: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는 진중권의 재기는 아주 타고났다고 봅니다. 그걸 탓 할 생각은 없어요. 아니, 탓하는 건 둘째 치고 그보다는 오히려 그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하도록 격려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열심히 웃어주고 박수쳐주면서 말이지요.

      문제는 이 친구가 그걸 엉뚱한 방향에서 발산하고 있다는 거에요. 자신의 행위가 갖는 의미, 곧 대한민국의 덜 떨어진 빠돌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학습 모방하며 병적 징후로 나아갈지를 뻔히 알면서도 그걸 오히려 즐기고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취미 치고는 아주 고약한 취미라고 할 수 있지요.

      <덧> 진중권은 금세기에 다시 나오기 힘든 대단히 독특한 인물입니다. 특히 그 재기발랄한 언설은 자칭 '국보급'이라는 양주동의 말빨에 비춰봐도 결코 덜하다고 할 수 없어요. 흔치 않은 존재고, 그런 점에서 이런 친구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마땅히 존중해줘야 하지요. 변희재 수준이 걸고 넘어질 친구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덧2> 한예종 문제에서 진중권이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이건 엄밀하게 따지자면 진중권의 문제가 아니고 황지우 따위의 어설피들이 판을 잘못 벌인 때문인데.. 무튼, 진중권이 이 문제에서 비판을 받아야 하는 부분은 웬일인지 이 친구가 지금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도대체 구분을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뭔가가 지금 이 친구의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고밖에는 볼 수 없는데, 이런 현상은 진중권 류의 특이한 친구들한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예컨대, 과거 대우 남상국 사장 등의 자살 정국에서 이 친구가 '자살세' 운운하면서 도를 넘어선 악담(독설이 아니고)을 퍼부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은 이 친구의 정상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게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분위기가 이 친구를 엄청 에스컬레이트를 시켰기 때문에 비롯된 일이었지요. 이 친구들의 득성 가운데 하나가 이같은 분위기에 무쟈게 취약하다는 거거든요.

  12. ipmt 2009/06/06 15: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변씨측에도 문제가 있다면 그것도 명확히 밝히셔서, 댓글이 아닌 포스팅으로 올리시는게 민주적인 민주통신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패거리주의라는 비판은 "변씨"측에도 적용이 됩니다. 떼거지로 몰려와서 물어뜯는게 패거리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게 패거리입니까? 먼저 공격한 쪽에서 품격을 갖고 자세에 임하였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발전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차피 뒤가 든든하니, 믿을 구석도 많고, "패거리"로 만신창이를 만들겠다는 생각같은데, 바로 그러한 "저급한" 행동과 언행이 변씨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지는 거겠죠. 만약 자기 자신이 정말로 옳고 정당하다고 생각하여 진실하게 "진씨"의 비판에 임하였다면, 어느 누가 봐도 진씨가 정말 잘못했구나, 변씨 말이 맞구나 할텐데, 작금의 사태는 그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씨"만 후비는 것도 좋지만, 한번 "변씨"의 빅뉴스에 올라온 독설도 한번 제대로 디벼주신다면, 정말 민주통신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13. 띠라 2009/06/06 17: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리틀 변희재라 그런지 변씨 얘기는 얘기는 없으시네요

    하기야 빅뉴스가 분석할 만한 꺼리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민주통신이라....

    • 하민혁 2009/06/06 19: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이라는 희대의 개그맨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니들같은 애들을 양산했다는 데 있어요. 상대를 상대가 인정할 수 없는 프레임에 놓고 치는, 그래서 얘기를 삼천포로 끌고 가는 못된 버릇을 인터넷에 만연케 한 친구가 진중권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덧> 니 알바지? 니 듣보잡이지? 이게 다 조중동 때문이다! 이게 다 명바기 때문이다!

    • 으으음 2009/06/09 22: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 / 답변하신 논리는 "너 좌빨이지? 너 노빠지? 너 전라도지? 역시 한걸레구나! 이게 다 놈현 때문이다!"에도 적용되는 거지요? ㅎㅎ
      <덧>에서 인용하신 '못된 버릇'이 진중권에서 비롯된 말씀은 그냥 약 오르셔서 내뱉은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설마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설마... ^^

  14. 키드 2009/06/06 21: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냥 궁금한 게 있는데 꼭 답변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님의 진중권 평가에 대해서 상당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희재(라기보다는 변희재를 앞세운 무리)가 진중권을 여기까지 몰아붙인 상황에서 이 사태가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또 어떤 식으로 결말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진중권이 퇴출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래도 진중권이 이런 식의 공격에 침몰하는 것보다는 살아남길 바라는 편이라서요.

    • 하민혁 2009/06/08 02: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저도 진중권이 살아남길 바라는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진중권은 보석같은 존재가 맞습니다. 그것도 스스로 발광하는.

      이번 사태의 결말에 대해서는 나름 생각하는 게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공식화하려면 시간을 두고 이것저것 몇 가지를 더 따져봐야 하는데, 요즘 제가 많이 바빠서요. 차분하게 따져보기가 쉽지 않네요. 다만, 진중권이 지금처럼 계속 자뻑을 한다면 그 결과는 아름답지 않을 거라는 점은 분명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특히, 1. 공과 사를 마구잡이로 뒤섞고 있다는 점, 2. 변희재에 대한 스토킹에 변희재와 별로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집착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그렇습니다.

  15. 제이디 2009/06/06 22: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씨한테 어떻게 연락이 닿지는 않으세요?
    하민혁님이 방황하지말라고 정신차리라고 해주면 좋겠는데..ㅋㅋ
    저는 참 생각이 모자라다는 거 또한번 느끼고 갑니다..

    • 하민혁 2009/06/08 02:49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 친구가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것 정도를 모를 친구는 아닌데요. 그 친구도 나름대로 생각하는 게 있을 겁니다. 그게 아니면 저토록 오버하는 짓을 하지는 않을 테지요.

  16. 케로로 2009/06/06 23: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밌었습니다.
    몇가지 민혁씨가 좀 더 정확하게 써주신다면 더 재밌어지겠군요.
    1. 진씨가 인정한 패거리 주의라는 팩트가 무엇인지 써주세요.
    2. 한예종이 어거지쓰는 반성해야할 부분이 어떤거지요?
    3. 어찌되었든 민혁씨는 그냥 진/변씨간의 논쟁 구도 외에 한예종이 어찌되었든 관심은 없으신거죠?

    • 하민혁 2009/06/08 02: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무슨 뜻인지 캐치하지 못 했습니다.
      2. 학칙을 편법 적용한 부분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 동네 애들이 원래 공사 구분이 많이 희미합니다. 이번 건도 결국 그 발단은 여기서부터 비롯된 게 아닌가싶어요.
      3. 그럴 리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예종이 어디로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내가 그 안에 뛰어들어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어서요. 우선 시간이 안 됩니다.

  17. 문화방송 2009/06/07 00: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게 다 진중권때문이다??
    하민혁님도 그렇다면 진중권의 마수에 걸려들어 이미 독이 뻐치고 인이박혔단 말인가요?
    전공을 발판삼아 말하는 게 한계라니요. 당연한한 거고 기본에 가깝죠.
    [말]은 그러합니다만 [정치]에 무슨 자격이 있고 신분이 있고 전공이 따로 있습니까?
    공화국 시민이 곧 정치행위의 주체입니다.
    점잖은 학설체보다는 야비하고 자극적인 말, 그것이 더 민중적이고 대중적입니다.
    야비하고 자극적인 어투는 그 자체로는 결코 지탄의 대상이 아니죠.
    사람들이 매일 쓰고 있는 그게 보다 사실에, 생활에 가까운 솔직화법은 아닐까요?
    하민혁님은 진흙탕 속에 있는 분이 아니고 무슨 달나라에 사십니까?
    누구나 책을 읽고 논리를 공부하는 건 아닙니다.
    토론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도달하고자하는 목적이나 방향도 중요하구요.
    논리적으로 우아한 문체를 구사하는 말과 글은 얼마든지 많지만 탐독하는 분들은 따로 있어요.
    요즘 세상에 더구나 넷상에서 그럴 필요도 딱히 없는 것같구요.
    진중권의 말발과 진중권이 그 논리로 우상이 되고 교주가 되고 모델이 된다는 악영향까지를 걱정해주시는 오버는 금물입니다.
    설령 그렇다 쳐도 그건 이 언어시장에서 진중권의 효용가치일 뿐이죠.
    세상에는 진중권 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사람의 특성에 영향받는 것은 자연현상에 가깝고 막을 길이 없잖아요?
    문체가 다르고 화법이 다르고 사람이 다른데 어찌 진중권을 하민혁이 걱정하십니까?
    개성을 양보하지 않는 행위는 대한민국에서 특히 용기있는 행동이고 존중받아야합니다.
    어법을 통폐합하려들지 마세요.
    이래라 저래라, 이게 옳고 저건 그르다는 [우리]가 알아서 판단합니다.
    인간과 도덕을 누가 감히 함부로 독점합니까?
    또한 덧붙이자면, 자극적이고 야비한 어투를 진중권이 특허냈다는 착각에서 우리 모두 벗어납시다.

    • 하민혁 2009/06/08 02: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첫마디 부터가 난감하네요. 뭐가 다 진중권 때문이라는 건가요? 이게 무슨 말인지 요령부득이니 그 다음 말들이야 더 말해 무엇할까요?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를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해보세요. 그러면 답 또한 제대로 나갑니다.

  18. sunlight 2009/06/07 00: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문화방송/ 그래, 너 꼭 MBC 수준이구만...

    얼씨구, 어법 통폐합이라? 이건또하는 설레발이냐? 하여튼 너희 음모론 사탕과자나 좋아하는 아해들은 던지는 떡밥에 자동화되어 있지. '검역 주권'운운하던 개소리에 침을 흘리며 달라붙을 때부터 알아봤다. 그래 설명 좀 해봐! 어법 통폐합이 대체 뭔 소리다냐?

    참 너희 찌질이들은 뇌 속에 대체 뭐가 들었냐? "점잖은 학설체보다는 야비하고 자극적인 말, 그것이 더 민중적이고 대중적입니다." 그래 민중적이고 대중적이면 뭐 어쨌다는 거냐? 생각나는 대로 씨부리고 아무나 욕하면서 개차반으로 살지 학교는 왜 다니냐?

    살면서 욕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쌈질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닥치고 욕설이나 해대는 새끼는 깡패 말고 없어, 알어? 다짜고짜 상대방을 자극해서 감정을 사게 되면 그와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겠냐? 넌 네 애비한테 "개새끼야 밥이나 처먹어!"라고 말하냐?

    네 수준을 보니 이런 데서 얼쩡거릴 형편이 안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너 한 입이라도 건사해야 하지 않나? 공부나 열심히 해. 더 배워 가지고 따져도 늦지 않아.

    • 흐흠 2009/06/07 02: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보세요 님도 필요하면 막말 하잖아요?
      님은 물론 남이 하니까 난 받아치는 것일 뿐이다하고
      자위하겠죠.
      살면서 욕을 해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님이 판단하고 그러는 것이겠는데
      남이 봤을 때 님이 지금 욕할 상황이 아니라면
      어쩌시겠습니까?

      누워서 침뱉기좀 하지 마세요.
      개차반으로 말하는게 안좋은거라고 생각하면
      스스로부터 좀 지키시고.
      자기도 못지키는 말을 뭘 그리 신나서 떠드는지.

      문화방송님 글에 욕까지는 없는데
      님은 욕을 쏟아붇고 계시죠?
      스스로가 쓴 글 보고 부끄럽지 않으세요?
      (혹시 학교를 안다니셔서 개차반으로 쓰는거면 뭐..)

  19. ㅁㅁ 2009/06/07 02: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 2009/06/06 19:33 PERM MOD/DEL
    변희재에 대해서는 할 얘기 없어요. 관심도 없구요.

    진중권씨도 마찬가지 관점 아니겠어요?
    뭐 논쟁할 거리도 없이 그저 진중권 이름에 엉겨드는 사람하고 무슨 토론판을 벌리라구요?

  20. 흐흐 2009/06/07 10: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가 언젠가는 진가 그 놈을 길거리에서 두들펴 패서 죽일 겁니다.

    • 하민혁 2009/06/08 02: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진중권이 님의 인생을 걸만큼 님에게 그렇게 대단한 인물인가요? 아니라면 그만 두세요. 애 하나 패죽이고 님의 인생 망치는 일을 왜 하려고구려세요. -_

  21. 흐흐 2009/06/07 10: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여기에 악플 남기는 놈들중에 진중권도 있을 겁니다. 아주 야비한 놈이라서 익명으로 욕하고 갔을 겁니다. 비열한 새끼...ㅋㅋㅋㅋ

  22. 지나가는 낭인 2009/06/08 01: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근데요.. 듣보잡을 듣보잡이라 부르면 안 되는건가요?
    저한테 변희재라는 저 분은 생전 처음 듣고 보는 사람이라 듣보잡 맞는데요.
    (저같은 듣보잡이 뭘 알겠습니까만...)

    이 싸움의 의미있고 없음을, 그리고 진중권씨 태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고작 듣보잡이라는 단어 하나에 일일이 대응하는 변희재씨의 태도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어째 이 나라는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드물군요..

    • 하민혁 2009/06/08 04: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님은 지금 사태의 선후를 모두 뒤바꿔서 말씀하고 있네요.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팩트 자체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겠습니다.

      1. 내가 보기에 변희재는 듣보잡이다.
      1.1. 진중권에게 변희재는 듣보잡이 아니었다.

      2. 변희재가 듣보잡에 일일이 대응하는 태도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2.1. 진중권이 1.1.에 의거 듣보잡이라는 표현에 굳이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다면 2.는 제기조차 되지 않을 문제였다.

    • 지나가는 낭임 2009/06/08 12: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는 님과 논쟁하고 싶어 리플단거 아닌데 답글 주신거보니 논쟁하고 싶어하시는군요. 제가 공연히 시간낭비, 바이트 낭비했나 봅니다. 불쾌해서 지울까 하다가 그냥 한마디만 남기고 갑니다.

    • 하민혁 2009/06/08 13: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네요. 나는 님과 논쟁하자고 답글을 드린 게 아닙니다. 님이 갖고 있는 생각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해드리고 있는 겁니다. 어디선가 줏어들은 걸로 님의 생각을 대신하고 있다는 거고, 그거 교정하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거지요.

  23. anonymous 2009/06/08 04: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궈니를 왜케 관심을 많이 주지 ?? 나나 관심 좀 쬐금 줘라.. 등신들아

    우리나라에 바보들 많네... 하긴, mb정부 들어서서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 관심 가질 수 밖에... , 결국 mb정부가 만든 영웅아닌 영웅이군. ㅋㅋㅋ;
    미네르바 다음으로 내칠 영웅인가 ? mb정부는 말그대로 할일없는 정부란 말인가 ??

    • 하민혁 2009/06/08 04: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관심을 보여주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거든. 그런 것도 모르고 등신 부르대는 넘이 바보고 등신이지 않을까싶은데. -_

      <덧> 어떤가요? 이 정도 관심 보여줬으면 충분하겠지효? 에효~ -_

  24. Niebuhr 2009/06/12 00: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진중권씨의 가장 큰 문제는
    아주 복잡한 사안을 필요한 일면만을 선택해 아주 극적(Radical or Dramatic)으로
    해석하거나 표현해 자신의 논지를 설득시키는 게 아닌가 합니다. 자라는 학생들이
    보다 넓고 현실적인 그림을 보지 못하고 제한된 정보로 조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배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5. 산하 2009/06/12 15: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행동은 없고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인간들 중 하나가 여기 또 있네..
    지겨운 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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