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명박을 '독재자'라고 부르대는 사람들입니다.


조선일보 신경무 만평


2009년 대한민국 사회가 느닷없이 '독재자 향수'에 빠진 형국입니다. '민주주의 위기'와 '독재정권 타도'의 목소리가 연일 지면과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그 선봉에는 방송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많은 단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상식 소통 언론자유..
세상에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는 시계도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역사가 후퇴하고 다시 독재정권이 부활했습니다.
 (mbc 이동희 아나)

지난 2월 mbc 아나운서들이 만들어 전 세계를 행해 뿌린 동영상의 멘트입니다. 엊그제는 '독재 타도'의 선봉에 섰던 김대중, 김영삼 두 전직 대통령까지 차례로 나서 각기 '독재자에 아부하지 말라', '그 입 닫으라' 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지경입니다.

지난 12일 블로고스피어에 "이명박은 독재자인가"를 도발적으로 물었던 까닭입니다.[footnote]이 글은 1만여가 넘는 분이 읽어주셨고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의견에 대한 분석과 정리는 다른 글을 통해 전해올리겠습니다.[/footnote] 그런데 오늘 보니 마치 이에 대한 답이라도 하고 있는 듯한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조선일보 권대열 기자의,  

도심 휘젓고 경찰 때리면서"대한민국은 독재국가다!"는 기사입니다.
네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 기사에는 이 시각 현재 무려 4,000여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저 기사는 '독재' 타령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봤음직한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질문 형식을 빌어 간단히 한마디 하고 말았지만, 만일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실제로 나 역시 사례만 다를 뿐 비슷한 얘기를 했을 터입니다. 지금 독재를 부르대고 있는 이들의 행태가 그 정도로 기괴한 행태를 띠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현 정권과 각을 세우고 있는 이들은 왜 아직도 이처럼 '시대착오적 구호'를 부르대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민주 대 반민주", "독재 대 반독재"의 구도 말고는 싸워 이길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겐 도대체 다양한 사람들의 다종 다기한 의견이 충돌하고 조화하는 민주주의를 향유할 준비도, 새로운 사회를 위한 비전도 전무합니다.

그들이 최후의 보루로 의지하는 조선일보한테서조차 조롱을 받으면서도,
2009년 대한민국에서 '독재여, 다시한번~!'을 변태적으로 희구할 수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footnote]액박 표시가 나는 그림이 있던 자리에는 시사인 고재열 기자의 '독재' 어쩌고 하는 머찐 사진 한 장이 있었는데, 무엇 때문인지 사진을 삭제해버렸네요. [/footnote]








<덧붙이는글>
여기다 한 마디 해두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자꾸 이상한 주장하는 이들이 더러 있어서입니다.

"니네 꼴통들은 '자유 민주주의 대 빨갱이'의 구도 말고도 싸워서 이길 길이 너무 많아서 입만 열면 '좌파'에 '빨갱이'에 '좌파정권'에 선거때만 되면 간첩사건 터뜨리고, 노무현 서거정국으로 궁지에 몰리니까 조중동은 매일 1면에 북한 핵 소식 전하면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인듯이 분위기 띄우는거냐?"

아래 댓글에서 어느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이 분은 지금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사시는 분 같구요. 지금 내가 이 글에서 하는 얘기 자체가 그러지 말자는 애기를 하고 있는 건데도 그 말을 못 알아먹고 자꾸 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저 댓글 쓰신 분, 그리고 거기에 한 표 던지신 분 잘 들으시길. -_

이 분이 지금 말하는 '꼴통'들이 지금껏 해온 일이 '좌빨' 타령이었습니다. '민주주주 대 공산주의'의 프레임 속에 국민을 몰아놓고 줄세우기 하는 거였지요. 그렇다면 이게 잘 하는 짓이었을까요, 아니면 잘못 하는, 혹은 나쁜 짓이었을까요? 나쁜 짓입니다. 그러면 이제 답이 나옵니다. 그같은 짓은 해서는 안 되는 짓입니다. 그거 아주 더리하고 나쁜 짓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왜 정권을 교체했을까요? 이제 그런 짓 그만 하자고 교체를 했던 겁니다. 한마디로 그런 거 개혁 좀 해달라고 국민이 정권을 교체해줬습니다. 그런데, 그 개혁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물론 하느라고 열심히는 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은 거기에 동의하할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정권을 다시 다른 쪽에 넘겨줘본 겁니다. 니들이 한번 해보라구요.

그렇다면 왜 못 했을까요? 도대체 깜냥이 안 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국민이 왜 정권을 맡겼는지를 도대체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짓만 봐도 그렇습니다. 바로 위에 옮긴 댓글에서 보듯이, 국민은 '좌빨' 타령 하는 거, 그거 나쁜 짓이라고, 그런 프레임에 가둬놓고 딱지 붙이기 놀이 하지 말라고 준엄하게 경고를 하고 있는데도, 그리고 자신들조차도 그게 잘못되었다고 부르대고 있으면서도 역시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뭐를 잘못했는지 그걸 몰라요. 제 얼굴에 숯덩이를 처바르고 있으면서 다른 이 얼굴에 묻는 검정만 나무라는 짝입니다. 

이래 가지고는 희망 없습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그래 가지고 국민들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착각입니다. '좌빨' 프레임이 먹힐 수 있었던 데는, 그리고 국민들이 상당 기간 '좌빨' 딱지 붙이기 놀음을 자신들의 자유를 일정 부분 저당잡히면서까지 용인했던 데는, 그래도 나름의 근거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백 만의 주검을 직접 온몸으로 생생하게 체험하고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도대체 사소한 꼬투리잡기로 날을 새면서 그걸로 '독재자'를 부르대는 것이 국민 일반의 정서에 얼마나 걸맞는 것일 수 있을까요?

내가 보기에 지금 '독재' 부르대고 있는 넘들, 개혁의 의지 따위 병아리 눈물만큼도 없는 넘들입니다. 두 가지 부류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하나는 권력 싸움으로 밥을 빌어먹고 사는 기생층들, 그리고 그 기생층들의 프로파갠더에 춤을 추는, 그러면서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반독재 투쟁'에라도 나선 듯이 설레발을 치는, 대가리에 든 거라고는 똥떵어리 밖에는 없는 성부른 순 날라리 허재비들.  -_
 

Trackback URL : http://blog.mintong.org/trackback/606

Trackback RSS : http://blog.mintong.org/rss/trackback/606

Trackback ATOM : http://blog.mintong.org/atom/trackback/606

  1. 반反 DJ로 살아 보려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Tracked from 살아가기 2009/06/15 09:33 Löschung

    반反 DJ로 살아 보려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6.15기념 행사에서 하신 연설(연설 전문)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셨습니다. "오랜 정치 경험으로, 감각으로, 만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로 나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하다는 것을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큰 결단 내리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불어서 여러분께도 간곡히..

  2. 이명박에게서 박정희의 향수를 느끼니?

    Tracked from Musiki's World 2009/06/15 23:22 Löschung

    MB씨와 마지막 독재자 박정희 필자는 별로 그렇지 않은데 혹자들은 MB씨 정부에게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MB씨로서는 그다지 박정희 전 정권과의 연관점을 반가와할 것 같지 않은데 자꾸 몰아가는 이들이 있다. MB씨 정부를 독재정부란다. MB씨를 독재자란다. MB씨는 별로 반기지 않고 부정하는데 자꾸 몰아간다. MB씨에게서

  3. 이명박정권은 독제정권인가? - "독재가 그리운 사람들"이라는 글을 읽고.

    Tracked from 살아가기 2009/06/16 21:56 Löschung

    이명박정권은 독제정권인가? - "독재가 그리운 사람들"이라는 글을 읽고. 저는 '하민혁'님께서 쓰신 위의 글(링크를 클릭하여 일독 하시기를 권합니다.)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해 투쟁하는 분들을 "권력 싸움으로 밥을 빌어먹고 사는 기생충이나 거기에 춤을 추는, 개혁의 의지 따위 병아리 눈물만큼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평한데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4. 추구? 집착? 비판? 트집?

    Tracked from Irreversible 2009/06/17 02:50 Löschung

    내 글에 트랙백된 글에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고, '양심'을 걸고 대답해달라기에 대답을 했었다. 그 후에 그 설문조사를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읽고 든 생각난 어떤 만평이 생각났다. 한마디로 '대체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가'라는 한숨이 튀어 나온달까... (글쓰는 능력이 부족해서 이번 글은 제대로된 긴 글보다 토막글들로.....) -- 1. 한쪽에서는 '독재타도' 외치면서 경찰 때리고 있고 ...

  5. 우리가 데모를 해야 하는 여섯가지 이유

    Tracked from 이 시대에 마지막 이야기꾼이 되고픈... 2009/06/22 13:30 Löschung

    내 포스팅 ''독재정권' 구호는 국민현혹용 '맥거핀' (..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blog.mintong.org/rss/comment/606
  2. Comment ATOM : http://blog.mintong.org/atom/comment/606
  3. sunlight 2009/06/15 01: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댓글러들 하는 짓이라곤...

    대체 누가 댓글을 본다고...

    다음에 들어가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월 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를 한 모양입니다.
    경향신문 기사인데, 댓글이 1,400여 개 정도지만 장난이 아니군요.
    다음 뉴스에는 아주 좋은 게 하나 있는데, 항상 어느 지역에서 몇 살 정도 먹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50대, 전라도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19&newsid=20090614182919872&p=khan

    • 하민혁 2009/06/15 02: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 기사는 30대 남성, 서울지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라고 하는데요? ^^

      무조건 '쥐xx' 찾는 댓글러들도 한심하지만, 그러나 그건 뭐 장삼이사의 목소리니 그렇다치더라도, 그것을 포용하지 못 하는 이명박 정권도 참 새가슴이라고 봅니다. 정말 문제구요.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인터뷰를 보니 이통이 개성공단과 관련하여 "정부는 유지되길 바라지만, 민간기업이 철수하겠다고 하면 말릴 수는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싶어요. 설사 속으로는 그렇게 했으면 하고 쾌재를 부른다 할지라도 저 발언은 외교적 수사로 할 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욕을 먹고 있는 거겠구요.

      이명박 정부 쪽 사람들은 자주 그런 말을 합니다. 예컨대 '북핵' 문제의 경우,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것처럼 '정부가 어떻게 무조건 대화만 하겠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면서 시민단체의 주장은 정부의 협상력에 방해가 된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건 말 그대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겉으로는 무조건 '최상의 멘트'만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실제 협상에서도 더 유리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노력한다는 식으로 상대를 설득하거나 압박할 수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겉으로는 자기 속을 내비치지 않아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도무지 그게 안 되는 모양입니다.

      쇠고기 수입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이건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하면 유리했지 결코 불리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지레 납짝 엎드려서는 '미국 쇠고기 안전하다'는 등의 병나발을 불어대었지요.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들겠다는 것도 아니고.. 무튼, 이 친구들이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을 때가 넘 많습니다.

  4. sunlight 2009/06/15 01: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 MBC 이동희 아나운서는 벌써 2월 달에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이 올 줄 알았던 것이군요. 참 대단한 혜안입니다. 점쟁이 좌판 깔아도 되겠군요.


    그나저나 한나라당 병신새X들이 문젭니다. 왜 그리 무기력한지? (제가 보수라서 한나라 걱정하는 게 아니고 이제 중요한 일을 할 시점인데도 집안 싸움이나 하는 개새Xe들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조금씩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친박이니 친이니 하는 패거리정치를 버리지 못하다니 참,... 박그네도 큰 정치인은 아닙니다. 애초에 친박연대니 어쩌니 할 때부터 선을 싹 긋고 원칙을 내세워야지, 자기 편한 대로의 원칙을 누가 인정해줍니까?

    그러니 서청원 같이 "이 남자가 사는 법"이 리바이벌 된 거구요. 아, 참... 여야를 떠나서 인물이 없군요. 천정배가 "국민이 저항권을 추구한다고 그랬나요?" 그런 코찔찔이들만 있습니다. 원희룡 같은 놈이 쇄신위원장이라니 참, 지나가는 강아지가 하품할 겁니다.

    • 하민혁 2009/06/15 02: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예견을 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그렇게 부추겨 온 결과라고 봐야 할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천정배 원희룡 같은 친구들은 더 노회한 정치꾼들입니다. 머리가 좋으니 그런가 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히 정치적이지요. 잔머리를 너무 굴린다고나 할까요? 머리 좋은 친구들이 큰 인물이 못 되는 건 아마 그 때문일 겁니다.

      <덧> 작업이 많이 밀려 있는데.. 머리가 넘 아프네요. 월요일 아침이 걱정입니다. 단순한 노이로제 차원을 넘어서 거의 공포증에 가깝습니다. 독촉 전화가 넘 무서워서요. ^^

    • 하민혁 2009/06/15 02:3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책을 하나 보내드렸으면 하는데요. 주소 좀 알려주세요.
      비밀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

  5. 비밀방문자 2009/06/15 02: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하민혁 2009/06/15 02: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넵, 감사합니다.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저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쾌한 한 주 열어가시길 빕니다. : )

  6. ioannes 2009/06/15 09: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고작 전라도 50대.. 운운하는 사람이 진보팔이라는 사람들 깔 자격이 있는지...

  7. 쿄쿄쿄 2009/06/15 10: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독재자... 그 분들이 말씀하시고 계신 건 지금의 정권이 소통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부쳐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이 정권이 독재국가라고 생각하면서, 소통을 간절히 원하는 그들의 민주적인 모습을 볼까요?

    1. 피디수첩, 원본 공개 아직까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이 엄청 써 먹은 아레사 빈슨은 광우병이 아닌 잠정적으로 베르니케 뇌병변으로 인한 사인인 것이 확정되었죠. 오보로 인한 사과했나요? 짧은 사과 자막 몇 줄은 그들 스스로의 결정이 아닌 방통위의 결정이었죠. 그 방송 1년 뒤 그들은 다시 미국 소고기 관련 자신들이 매우 잘한 것처럼 기념 방송까지 내보냈죠.

    2. 시국선언 발표한 교수들, 시국선언문을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라 어쩌고 하는 글귀들이 눈에 띄던데, 그렇게 억울했으면 정작 당사자가 수사받고 있을 때는 어딨다가 지금와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건지...

    3. MBC, 이번에 알았는데 MBC엔 노조가 2개가 있더군요. 그냥 노조와 선임자 노조. 그런데 선임자 노조에 소속된 간부들에게 3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더군요. 사내의 문제(MBC 당사자로서는 허위사실)를 극우 신문에 팔아넘기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방송법 투쟁관련 제작거부와 투쟁 그리고 유투브에 전 세계로 영상을 흘려보낸 아나운서들에겐 어떤 처분이 내렸을까요?

    4. 민주당, 누구 말대로 "별거 중인 남편이 죽자, 보험금 톡톡히 챙기고 있는 마누라"의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지율도 올라갔다죠?

    5.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 독재자, 김정일 = 억울한 사람.

    그들이 원하는 소통의 의미를 대충 짐작하겠더군요.

  8. 오딧세이아 2009/06/15 11: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다 그런 사람들이야 아니겠지만, 예전에 그런 지적들이 있었지요. 외국책들에서도 지적한 바 있었는데, 환경운동하는 사람은 환경오염이 계속되어야 먹고 산다는 말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통일운동하는 사람 중에는 분단 상황이 고착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위의 경우도 각도를 조금 비틀어서 보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계속 '독재'라는 식으로 말을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사건으로 애도하는 민주당 보면서 겉으로는 울면서 속으로는 되게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지금까지 그것 팔아서 먹고 살고 있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념적 간극이 없으니 지역 정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9. 무한 2009/06/15 11: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http://normalog.com/146

    릴레이 바통을 하나 넘겨드립니다.

    만약, 응하지 않으실 경우..

    제가 날마다 와서 무한악플을 달 것을 약속 드립니다.

    참여해 주세요~ 네~에?

  10. 독재가그리운사람 2009/06/15 11: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깊은 생각없이 한마디 던집니다.

    "진정 민주주의가 그리운 사람들"이라고 제목을 변경해도 의미가 다를까요?"

    현 정권이 진정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던가요?

    분명 독재라 하기엔 다소 논쟁의 소지는 있지만 어디서 민주주의 국가라 내세우기 창피합니다.

    독재가 그리운 사람들...

    글재주 좋은 님의 말장난에 불과해 보입니다.

    깊이도 감동도 없는

    • ssong 2009/06/15 12: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여기 한표 드립니다.

    • 김용진 2009/06/19 02: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민주주의가 과연 어떤 건지 정치를 배우지 않은 저로서는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님 말씀대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고 내세우기 어렵다는 사실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는 민주주의라고 할까요?
      권리는 무한대로 내세우려 하고 그에 걸맞는 책임에 대해서는 왜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지에 대해서 다들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이런 인터넷 상의 사소한 댓글에서부터 교통법규 등 생활에 밀접한 법률들까지... 이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저번 정선희사건 이후로 도대체 인터넷에서 여론을 몰이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11. A.Cho. 2009/06/15 12: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헛소리도 이정도면 정말 심각한 중증이군.
    민주 대 반민주, 독재 대 반독재의 구도가 아니면 싸워서 이길 길이 없다고?

    언제부터 민주주의가 언론에 재갈물리고, 집회결사의 자유 탄압하고, 소수의견은 군화발로 깔아뭉개는걸로 바뀐거냐?

    그러니 니네 꼴통들은 '자유 민주주의 대 빨갱이'의 구도 말고도 싸워서 이길 길이 너무 많아서 입만 열면 '좌파'에 '빨갱이'에 '좌파정권'에 선거때만 되면 간첩사건 터뜨리고, 노무현 서거정국으로 궁지에 몰리니까 조중동은 매일 1면에 북한 핵 소식 전하면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인듯이 분위기 띄우는거냐?

    니들 헛소리하는 것까지는 다 좋은데, 제발 그 '민주주의' 소리는 좀 하지마라. 니들은 절대 민주주의자 아니다. 역겹다.

  12. Straford 2009/06/15 12: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마도, 그들이 원하는것은 제발 독재적으로 좀 정치를 해다오 일것입니다. 그래야만, 자신들 존재의미가 영속될수있기때문이죠,,, 잠시, 국민들이 좀 현혹은 될수있어도 시간이지나면(원래 우리나라 국민들은 시간이 지난후가 상당히 애매모호하죠..) 어리벙벙해지게 되어있습니다.

  13. 나라걱정 2009/06/15 12: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몇 천명이 떠드는 소리.. 그게 과연 대한민국 전체가 말하는 소리일까??
    메스컴도 일제히 독재라고 하는데.. 어린 꼬마들도 그것을 보고 대통령을
    비난한다. 한 나라의 리더를 뭘 비난해야 할지도 모르는 꼬마들 조차 대통령을
    비난한다면.. 이 나라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걸까?
    분명한 것은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북한의 의도에 동조하는 것과 같다.

  14. 2009/06/15 12: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미있네요

    • 하민혁 2009/06/15 13: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더 재밌는 글을 '덧붙이는글'에 올려두었습니다.
      재미 없으면 방문하는 데 소요된 비용 반환합니다. 존 하루~ ^^

  15. ㅉㅉ 2009/06/15 14: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쥐박이 탄핵시키자면서 입헌군주제 하자고 시청역에 붙여놓은 ㅅㅋ도 있는데 뭘 ㅋㅋ
    지들이 하지 말라는 짓은 왜이리 지들이 하고 싶은건지 ㅉㅉ
    남이 하니까 배아파서 그런 수준이지 ㅉㅉ
    입헌군주제 해서 ㅅㅂ 맹박이가 왕되면 또 뭐 하자고 할까? ㅋㅋ

  16. 뫼르소 2009/06/15 14: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가끔 방문자들중에 독해력이 딸리는 분들을 위해서 하민혁님 글을 한문장으로 발췌해서 알아듣기 쉽게 전해 주어야 겠군요.^^


    하민혁/"내가 이 글에서 하는 얘기 자체가 <그러지 말자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도 그 말을 못 알아먹고 자꾸 딴소리만 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17. 종종 들리던 사람 2009/06/15 14: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금이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하면 그리고 이명박이 독재자라면
    이명박이 살인마라는 말 자체를 접하기 어려웠겠죠.
    이명박은 싫은데 적당한 단어를 찾기 힘들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독재' 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쓰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결국 힘의 충돌이 아닐까 싶네요.
    서양 민주주의 역사를 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왕조 -> 식민시대 - > 군부정권 - > 민간 정부로 넘어가는 우리의 정치의 변화는
    다른 유럽이나 미국보다 빨라도 너무 빠른것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알기로 미국에서도 대 공황 이후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등을 펼쳤던 루즈벨트나 혹은 이와 비슷한 사람들은
    부유층에게 공산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은 것으로 아는데요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 주시길..... 지식이 짧아서..ㅎㅎ)

    소망하기를 지금의 이런 진통이 빨리 벗어나
    '독재' 혹은 '빨갱이' 같은 극단적 언어대립이 아닌
    건설적인 토론에 바탕한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 써놓고 보니 뭐......뒤죽박죽이네요..ㅎㅎㅎ

    암튼 전 이명박이 너무 싫지만 독재란 말은 가려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빨갱이란 말도 ㅎㅎㅎㅎ

    그럼 또 종종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18. gracy09 2009/06/15 14: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김대중 독재자 선언이라면,
    노무현때 "독재정권"을 입에 물고 살았던 김영삼이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때에는 그 독재정권을 견디다 못해 국회가 탄핵까지 했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f=a__&n=200906150081

    문제의 차이는, 노무현때에 적극적인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적 없고 오히려 탄핵을 막으려는 친정부 시위가 있었던 반면 현재는 이명박을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반적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노무현때 반정부 시위를 벌였던 한총련 등의 단체가 사람들에게 조롱꺼리가 되었던 반면, 지금은 이명박 찬양 집회를 여는 한기총과 고엽제 등의 단체가 조롱꺼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정 못믿겠으면 집회 참가 수를 비교해보세요. 경찰추산이더라도,)

    그 와중에서도 독재를 부르짖는 것을 일부 국민의 치기어린 반향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인식이 떨어진다고 볼수밖에요.
    아마, 이명박도 이렇게 생각할꺼에요. 이렇게 현정권을 칭찬하는 사람도 있으니, 대운하도 파고 북한하고 전쟁하자고 나가겠지요.

    수고하시길.
    다만, "하민혁"이라는 이름, 본명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기억해놨다가 이명박이 대운하 판뒤에 다시 돌아올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 때문에 대운하가 파졌어"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쳐줄겁니다. 그때까지 블로그질 계속 하시기를.

    • 행동대장 2009/06/15 15: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현재 이명박을 반대하는 반정부시위가 일반적이 되었으면.. 정권교체 시간문제네요.
      그러게 운하파겠다는사람 대통령을 왜 시켜준겁니까.
      다음 총선 대선에서 표로 말하세요.
      아..그렇게 심각한 독재면 그야말로 탄핵대상인데
      국회에서도 가만히 있겠습니까. 기다려보죠^^
      그나저나 민혁님은 대운하랑 뭔관계가 있는거죠?
      민혁님이 대단한 인물이 된건가...

    • 오딧세이아 2009/06/15 16: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님의 말씀처럼 반정부 시위가 일반적이라면 지금도 서울 광장 미어터질 겁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도통 그런 조짐이 안 보입니다 그려. 여기 쓴 글들 잘 보십시오. 이 정권 찬양하고 있는지, 아님 모자란다고 나무라고 있는지 말입니다.

      원, 난독증도 이 정도 수준이면 문젭니다. 비판하는 것을 좋은데 뭔 말을 썼는지 제대로 보시고, 거기에 맞게 비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현 정권 잘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걸 칭찬하고 있다고 읽는다는 것은 생각을 한쪽으로 아예 고정시켜 놓고 글을 읽고 계시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

    • cityjun 2009/06/15 17: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gracy09님의 지적이 맞습니다만.
      그 원인 분석에는 동의할수가 없는데요. 사실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이런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위 시위를 하는 벌이고있는 세력들이 민주계이기 때문이다. 즉, 흔히 386세대라고 불리는 그 세력들이 우리나라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세력들이고 그 세력들의 입맛에 맞는 정부냐 그렇지않으냐에 따라 시위의 양상이 달라진다. 그 배후에는 누구나 잘 아는 것처럼 그 선생님께서 계신거고.

      만약 gracy님께서 그게 정의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그럼 우리나라에서 정의와 민의는 곧 386이나 DJ 선생님이냐?

      라고 묻고 싶습니다.

  19. sunlight 2009/06/15 15: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뭐 민주당 의원들조차 독재 타령이니 저 떨거지 아희들이야말로 무삼하리오?

    뭐 좀 배웠다는 교수들조차 독재 타령이니 또 무삼히리오?

    원래 사이버 공간이야 익명성에 기대어 쌍욕과 무논리, 비방글이 난무하지만, 현실에 비추어서도 한 국가의 의원들이나 교수 나부랭이 등의 빈 깡통머리에서 나오는 말도 이와 다를 게 없으니, 오호 통재라! 정말 월급과 직함이 아깝구나!

  20. 행동대장 2009/06/15 15: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독재가 들으면 자존심 상할노릇이네.

    일단, 광장에 공수부대 깔고.. 방송국도 깔고..
    방송검열하고 언론도 검열하고
    집회시위 원천봉쇄,
    선동자 연행 고문후 정신분열증환자로 귀가조치.
    12시 통금개시
    북옹호자 색출후 사상검열하고 내란죄,보안법적용해서 사형구형하고,
    육사출신들로 정권장악.
    여탤런트들과 주기적인 유흥..
    삼청교육대 재건..
    삭발자들 단속, 롱치마불허
    ....
    ....
    ...

    이정도는 해야 독재라고 칭해다오.
    듣는독재 기분언짢네.

  21. rsun1113 2009/06/15 15:4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현 정부를 비난하고싶지 않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쇠고기니 광우병이니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때론 장사도 손해보는 장사가 있듯이 무역에서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
    할 때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국민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이진 협상이란 점에서
    서운하긴 합니다만...

    그러나 사람은 자기 소신과 줏대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미국과는 군사동맹국이자 민주주의 국가로써 동반자이긴 하나
    지금 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투정을 부리는 북한을 다독거리는 일은
    행정부와 대통령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일제에 지배하에 있던 우리민족이 미국, 소련에 의해 분단되었다가
    50여년만에 간신히 트여 놓은 금강산과 개성공단을 통하여 이제 우리도
    독일처럼 통일이 되려는 분위기에 감개무량하였으나 북한을 무시한 우리정부의 태도로
    이 모든것이 다 수포로 돌아간 것을 생각하니 너무도 분하고 통탄합니다.

    북한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어린애 사탕물림하듯 달래야 하는 때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또한 외교통상부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미국과만 친하게 지낸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도 미국을 방문하기전에 이 나라의 대통령아라면 그곳이 사지(死地)라도 북한을 먼저 다녀와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북한을 부채질해 놓고 이 시국에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북한을 더욱 분노케하여 전쟁을 자초하는 것과 같습니다. 김구선생 같으면 북한을 먼저 방문했을 것입니다. 안창호선생 같은면 북한을 먼저 방문했을 것입니다. 북한이 아무리 폐쇄된 나라이고 쌩떼를 쓰는 나라라고 하지만 그 나라가 도대체 어느 민족입니까?

    그들이 슬라브족입니까? 앵글로 색슨 족입니까? 일본의 아누이 족입니까?

    그들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함께 겪은 우리민족이며 같은 한글을 쓰고 같은 김치를 먹고 같은 성씨를 가진 우리 민족이란 말입니다. 물론 우리가 북한에게 잘해준 것도 있지만 서운하게 한것이 많이 있습니다. 공산주의야 이미 모순을 드러냈지만 우린족의 일부인 북한이 왜 미국, 일본을 상대로 저렇게 당당한지 현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핵무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 북한도 때로는 옳은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과거 일제하 카이로회담에서 연합국인 미국과 러시아(소련)는
    언제는 우리를 일본으로 부터 독립시켜 준다고 해 놓고 일본이 패망하니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즉, 우리가 힘이 없으니 독립시켜줄 수 없다는 거지요.
    그래서 그들이 38도선으로 나누고 신탁통치를 하였습니다.

    남북은 그 때 모두 신탁통치를 반대하였습니다. 언제는 독립을 약속한다고 해 놓고...
    그것은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결국 페전국 독일이 미,소에 의해 분단되고 패전국일본이 미,소에 의해 분단되려는 것이었으나 일본의 식민지인 우리나라가 일본 대신 갈라지게 되었고 카이로 회담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읍니다.

    그 와중에 북한을 빼고 남한만이 단독정부를 주장하였을 때 북한은 얼마나 서운했겠습니까?
    북한을 다녀온 김구선생을 친일파 출신의 군인이 암살했을 때 북한은 남한을 어떻게 보았습니까?
    공산주의는 물론 나쁘지만 우리 남한도 역사적으로 잘한것이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장 미국에서 입국하셔서 북한을 다녀 오십시오.
    진정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이나라의 국가 원수라면 다른나라에 의지하려는
    그 사고를 바꾸시고 당장 북한 땅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할말을 하십시오.

    우리가 언제까지 우리 동족을 등한시하고 미국 일본에게만 아부할 것입니까? 그런 힘없는 모습에 미국은 그리고 일본은 중국은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있는지 아십니까?

    폐쇄적인 북한도 미국에게 할말을 다하며 사는 데 비해 우리는 북한보다 앞섰다면서 미국에만 의지하려고 하고 있는 꼭둑각시입니다. 이 시국에 어려울때 미국 뒤로 숨는 것은 나도 할 수있고 초등학생도 할 수 있습니다. 그거 미국 뒤로 숨는 거 누구는 못합니까?

    북한이 스스로 핵무기를 해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함에도 현정부는 들어서자마자 북한과의 대북정책을 180도로 바꾸어 대화를 단절하였고 지금과 같은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북한만을 탓해서도 아니되니 이제 대통령 당신의 수완으로 북한의 핵무기를 해체시키는데 노력을 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방문하지 마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대통령께서 얼마전 과거 일본을 용서했다고 하셨는데 일본군이 일제하 어린 한국 소녀들 수십만을 끌어다 무슨 짓을 했는지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배를 걷어 올려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셔야합니다. 할머니들의 배와 등과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난도질 당한 것을 꼭 보고서 일본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본을 용서했다고 했을때 일본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그것은 반성이 아닌 바로 다케시마!를 내 놓으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우수우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당신의 그 말씀에 그 따위 대답을 했겠습니까?

    지금 피하지 마십시오! 외교를 빙자하여 다른나라 돌아다니실때가 아니라 바로 지금 북한으로 달려가 대화하십시오!

    • 행동대장 2009/06/15 16: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전화한통 넣어서 다음주쯤 만나서 대화좀 나눕시다.
      이러면 만나지는겁니까 김정일이? ^^

      님말마따나 사탕이라도 하나 싸가지고 가야
      만날까 말까 한듯한데요..

    • 쿄쿄쿄 2009/06/15 18: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의문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첫번째, 북한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하셨는데, 지금 우리 정부를 탓하기 이전에 북한이 핵을 쏘아대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부터 탓할 생각은 전혀 없으신지요?

      두번째, 북한을 부채질했다고 하셨는데, 우리 정부가 북한을 약올린 그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시겠습니까? 6.15 10.4 선언이라면 북한 측 역시 만만치 않게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기 때문에 그것 말고 다른 사례를 들어주셔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 같은 민족이라고 무조건 오냐오냐해야한다는 법칙은 세상법칙에 어디 몇 조 몇 항에 나와있는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북한이 미국한테 할 말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은행강도가 인질을 잡아놓고, 밖의 사람들과 경찰을 향해 할 말을 하는 것도 똑같이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섯번째, 2002년 서해교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군인에게 전사자가 발생했음에도 친절하게 일본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 참석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22. 당신맘 2009/06/15 15: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웃기고 앉아있네요

    왜 독재자냐고 자꾸 물어보시는데 능히 짐작하고도 남을 이유를 일부러 모른척 음흉하게 그러지 마시죠, 꼭 변태 같잖아요

    이명박 독재 라고 검색만 해봐도 거기에 대한 의견이 백만건은 검색 되겠구만 어디서 게으르게 이따위 날림 포스팅이나 날리는지

    반대로 묻고 싶은게 그럼 이게 독재가 아니면 대체 멉니까?
    독재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이유를 묻고싶네요.

    두발단속을 안해서? 치마에 자대고 검사 안해서?
    이딴이유 다시게요? ㅎㅎ

    한마디만 하자면 방통위가 대통령 직속이란점 하나만으로 독재의 근거는 충분해요.
    미디어 관련 업무 하신다는 분이 여기다 대고 그게 머 대수냐 라고 하신다면 진짜 당신은 쓰레기죠.

    • 행동대장 2009/06/15 16: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백만건이나 검색되는데..게으르게 방통위 대통령직속.
      요고하나 딸랑 남기셨네요.
      한 열개정도만 달아주셔도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고개라도 끄덕거리게 되죠.
      한 다섯개라도 독재근거좀 알려주세요.
      검색해보라곤 마시고요.

  23. 그런데 2009/06/15 16: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박정희나 전두환이 독재의 전형인가요?
    거기에 맞지 않으면 독재가 아니라는 겁니까?

    선거에 의해서 당선됬으면 독재자가 아닌가요?
    심지어 박정희 전두환도 선거에 의해서 당선 됬는데요. 물론 그전에 총칼로 권력잡고 법을 바꾸긴 했지만 그래도 엄밀하게 말하면 선거로 당선 됬는데 무슨 독재자입니까?
    아 이승만도 독재자로 불리지만 선거로 당선됬죠.
    이승만은 총칼로 권력잡은거 아니니까(군사쿠데타가 없었으니) 독재자가 아닌가?
    그럼 대한민국엔 독재자는 없는거네요. 우리나라 좋은나라인가요.


    김대중이 말한 이명박이 독재자라는 말의 진위자체에 빠지지 말고
    그양반이 왜 승부수를 그딴식으로 던졌는지 부터 생각해보는게 순서 일거 같군요.
    눈치나 살살보는 교수들이 왜 그딴식으로 치고 나왔는지도 생각해봐야죠.
    그냥 대통령이니 믿고 따르자는 헛소리는 하지 마시구요.
    그런 웃긴게 먹힐정도로 이명박이 모자라서라는 생각은 하나도 안드시겠죠? ㅎㅎㅎ

    • 하민혁 2009/06/15 16: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맞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이 모자라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덧> 나는 니들처럼 대통령 믿고 따르자는 얘기 안 합니다. 애들은 왜 이렇게 하지도 않은 말로 '딱지치기'를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왜 그러세요? 내가 '이명박이 믿고 따르자' 이래 줬으면 막 좋겠나 봅니다. 에효~ 무튼, 참.. 웃기는 족속들이라는.. 쿨럭~ -_

  24. 이름 2009/06/15 16: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사람은 전문지식이 부족한데 블로그 조회 올릴려고

    꼭 자극적인 제목과 그에 관련없는 결론으로 끝내고 욕먹더라.

    내공이 부족하면 다른 블로거님들꺼 보고 배우세요.

    글은 읽고 나면 결론을 맻고 시원시원한 감이 있어야 하는데

    억지로 어렵게 꼬아쓰느라 글읽은 사람이 짜쯩나게 하는 타입의 블로그

    • 하민혁 2009/06/15 17: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전문지식 풍부한 님의 글을 읽고 나니, 모든 게 그냥 한 방에 션해 보입니다.

      <덧> 세상 일이라는 게 말이죠.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랍니다. 고생했어요.

    • 측은지심 2009/06/16 01: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역시 어김없이 나타나는 하민혁표 저질댓글!

      "전문지식이 부족한데"라고 본인을 비판하니 "그래 그렇게 똑똑한 당신은 별거 있냐?"라는 식의 선문답.

      원글자가 "내가 하민혁보다 전문지식이 뛰어나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는 건 한글만 깨우치면 알 수 있는데 말이죠.


      무식하면 겸손해야 합니다.

  25. 성역 2009/06/15 17: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업그레이드죠.

    그동안의 민주주의 토양에 마지노선을 다시 한번 상향 조정했다고 해야할까여?

    다시는 후퇴되는 일이 없기를...

  26. 나니 2009/06/15 19: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언제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MBC가 참 희한한게, 꽤 심각한 편파조작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사람들이 MBC를 지키자고 앞장서는게 신기하더군요.
    (뭐 양쪽 모두에 욕먹는 KBS보다는 여건이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_-;)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은 거의 실언 수준입니다.
    가끔은 왜 스스로 몰락하려 하는지 궁금해 질 뿐이랄까요...?

    전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독재자라고 생각합니다.
    귀도 꼭 닫고있었고,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살았죠. 방송까지 장악했었겠다... 최고였죠.
    (아 신문은 장악 못했군요. 흔히 말하는 조중동이 신날하게 까줬으니...)

    이명박 현 대통령도 어떤면에서는 비슷한데 매체쪽으로 가면 확 달라집니다.
    방송한테 까이지... 신문도 중앙 말고는 전부 다 현 정권에 비판적이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_-;
    조선, 동아는 원치 않는 인물이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되서 대통령까지 된게 탐탁치는 않은 모양입니다.

    • 하게타카 2009/06/16 22: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노시개'라는 말을 들어보셨다면 노무현 시대가 결코 '독재' 였다고는 할 수 없을 텐데요...

      조중동이 노무현 까는 거랑 mbc가 이명박 까는 거랑 별반 차이 없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ㅋㅋㅋ

      1.이명박 지지율
      2.정부여당의 정책 지지율

      대통령이건 뭐건 지네가 하고 싶은 정책들 법제화 하여 강제하고 싶거늘 위 두가지 요소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능데,저건 충분조건이 아닌 절대조건 이니깐 문제지요..

      위의 두가지가 다 딸리는데 강제로 밀어부치면 그게 딱 파시즘으로 가는 지름길 이네요...

  27. ㅋㅋㅋ 마치.. 2009/06/15 20: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계집단체 애들이 무작정 성범죄, 여성차별들먹이는것과 유사한 행위......실제 성범죄가 많건 적건 차별이 있건 없건은 중요한게 아니죠;;; 이런걸 들먹이지 않으면 여성운동 자체가 성립이 안되니까여......뭐 이거랑 비스무리한게 아닌가 싶네여;;;;(아님 말고요;; ㅋㅋㅋ)

  28. 매미 2009/06/15 20: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속이 다 시원하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 주셨습니다.

    요즘 보면 옛날 독재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는 사람은 보수세력이 아니라 진보세력입니다.
    화염병던지고, 독재타도 구호를 외치고, 최루탄 흡입하던 시절이 꽤나 그리운 모양입니다.

    경찰 부모들이 나와서 우리 얘들 좀 떄리지 말라고 하는 세상인데...
    나라 돌아가는 꼴이 정말 우습습니다.

  29. 측은지심 2009/06/16 01: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되도 않는 제목 뽑아서 지적 마스테베이션을 즐기시는 게 주인장의 취미신것 같군요. 주인장은 쓸데없는 글 올리기 전에 "독재, 파시즘, 전체주의" 뭐 이런거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야 되겠군요.

    이명박이 "독재정권"이다. 라는 말에는 분명 일정부분의 과장이 있죠. 그 과장이란 건, 한국현대사에서 일찍이 경험했던 "순수 독재정권"에 의거하여 판단할 때 그렇다는 겁니다. 박정희-전두환 때보다 낫죠. 근데 그게 뭐 대단한 발견입니까?

    이것보세요. 몇 사람이 "독재정권이다" 라고 말한 것 가지고 그걸 어디서 찾아서 퍼와, 대다수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판단의 준거가 "독재 VS 반민주"라고 말하는 당신의 의도자체가 매우 유치하고 의뭉스럽습니다. 오히려 논의를 "이명박이 독재정권인가?"라는 좁은 시각으로 한정시켜 다른 논의들에 대해 미리 단도리를 치려는 비열한 수작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주인장은 할일이 그렇게 없나?


    엄밀한 의미의 독재정권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을 이렇게 난장판으로 만든게 과연 당신들이 혐오하는 "민주세력"인지 과연 조선일보 계열 인간들인지 잘 생각해보시오. 과거 노무현 정권때, 사람들이 입만 열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말했죠. 당신들의 저급한 논리력이라면, 충분히 "노무현 정권 막장정권인가, 아닌가?"이게 주요 의제가 되어야 했겠죠. 그러나 소위 한겨레, 경향등이 그런 유치한 짓 하지는 않았습니다.


    독재정권이다라고 단정지어 말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집회 구호에서 나오는 구호나 이 정권 들어와서 가장 위기에 처해있는 언론인들이 말하는 "격한" 말 몇가지 따와서 선동질하는 짓거리 매우 유치하네요.


    집회나가보세요. 누군가 "이명박 개새끼"라고 할 겁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그런데 그 옆에 있는 사람도 바보가 아니라서 누가 "이명박 개새끼"라고 해도 알아서 판단합니다.


    저요? "독재"로 갈 가능성 충분히 농후한 정권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것보다 조중동 이 병신들 이런 개소리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500만표 이상으로 이긴 국민이 뽑은 정권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독재라고?" 주인장도 그런 프레임에 매우 강하게 포섭되어 있군요.


    주인장, 그래서 역사공부 좀 하라는 거에요. 포스팅을 좀 줄이고 남는 시간에 책 좀 읽는게 어떨지?

    1930년대 초반 나치정권이 바이마르 "민주주의" 정권을 무너뜨린게 뭐 구데타 이런 건 줄 아세요? 그들도 "공정한" 선거에서 매우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전 1930년대 독일의 상황과 지금의 남한의 상황에서 심한 데자뷰를 느끼는데..

    • 하민혁 2009/06/16 02: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되도 않는 제목 뽑아서 지적 마스테베이션을 즐기시는 게 주인장의 취미신것 같군요." ==> 아니오.

      "주인장은 쓸데없는 글 올리기 전에 "독재, 파시즘, 전체주의" 뭐 이런거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야 되겠군요." ==> 공부는.. 남들 할만큼은 했습니다만. -_

      <덧> 님은 이런 비릿한 글 깔지 않고는 말이 아예 안 나오는가 봅니다. 남겨둔 댓글마다 하나같이 비아냥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앞으로는 그냥 본론만 얘기하세요. 시간 아깝지 않게요. -_

  30. 측은지심 2009/06/16 03: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ㅋ 뭐라 비릿하다는 거죠?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1. "독재 vs 민주"의 구도를 지금 도대체 누가 만들고 있습니까? 거리의 시위하는 사람이요? 김대중이요? 하민혁씨와 당신 블로그에서 기생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설사 사람들이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말한다 손 치더라도, 그건 현상적인 반응일 뿐, 70,80년대식 "민주주의"염원은 아니라는 건 지나가는 개도 압니다. 오히려, 그걸 단순한 "이분법화"로 덧칠하고 프레임을 만들어서 모든 논의를 "독재"라는 두 글자에 집어넣으려는 게 과연 누구냐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당신이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거에요. 뭘 그렇게 빙 둘러 길게 이야기합니까. 솔직히 커밍아웃 하면 될 것이지. 웃겨요. 실제로 이분법적 세계관을 선동하는 건 당신인데,오히려 당신은 "사람들이 이분법적 세계관에 있다"라고 계도하고 앉아 있으니. 길거리에 똥 싸질러 놓고 똥밟은 사람 욕하는 꼴이네요. 당신 생각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노무현 정권떄도 꼰대들이 "정권타도"를 외쳤고, 실제로 탄핵이 되기도 하였죠. 그 5년내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어도, "노무현 정권을 타도할까 말까"가 담론의 중심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이 점점 "독선"을 넘어 "독재"로 가고 있다는 건 충분히 인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우려하는 거구요.

    제가 보기엔 오바는 당신이 하고 있어요. 마치 대화에서 "널 죽이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면, 그 다음날 글에, "아무개가 나를 진짜로 죽이려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요.


    오바좀 그만하세요.

    • 하민혁 2009/06/16 04: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사람들이 이분법적 세계관에 있다"라고 계도하고 있지 않아요. 그러지 말자고는 하고 있어두요. 내가 하는 얘기는 한마디에요. "기생하지 말자"는 것.

      2. 그건 '측은지심'이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측은지심 2009/06/16 04: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사람들이 이분법적 세계관에 있다"라고 계도>- 요기서 "계도"라는 말을 빼면 당신 하는 이야기와 얼추 비슷하겠군요. 그래도 아닌가요? 아니면 당신의 저 장황한 글에 일반인들이 독해 못할 뭔가 심오한 메세지가 응축되어 있나요?

      최근 잔뜩 열받은 언론사 기자, 그리고 김대중,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위에서 "살인마 이명박"피켓 들고 있는 사람 요렇게 3개 가져와 놓고, "독재vs반민주"운운하는 거 솔직히 할 짓 아니죠? 김대중이 "독재"이야기하면 뭐 80년대처럼 민추협조성되고, 지식인들이 "독재정권타도범국민운동본부"만들고 대학생들이 꽃병 들고 뭐 그럴까봐 "걱정되서" 하민혁씨는 뭐 저런 "저렴한" 이분법 구도를 쓸데없이 만들려고 하시나?


      김대중 시절 내내 영삼이가 김대중 보고 "독재자"라고 했지요. 근데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꼭지 기사로 보도할 뿐, 이걸 담론화하지는 않았습니다. 해봤자 별로 득이 안될거라는 걸 잘 알았으니까요.


      근데요.지금 하민혁씨나 조선일보가 "독재담론"을 전유(appropriation)할려는 건 뭔가 구린 냄새가 나요. 왜냐면요.하민혁 씨 빼고 다른 사람들은 지금의 구도가 "독재vs반민주"라고 별로 생각 안하거든요.


      집회한번 나가보세요. 한쪽에선 쫌 꼭지 돈 사람들이 이명박 독재자을 외치고 바로 옆에선 젊은이들이 춤추고 노래하고 놀아요. 이 장면 하나만 봐도, 세상이 당신이 보고( 혹은 보고 싶어하듯이) 단순하지 않다는 걸 증명한답니다.


      당신 하고픈 이야기는 맨 마지막, 그리고 나와 있잖아요. 지금 거리에서 팔뚝질하는 인간들과 소위 과거 10년정권의 지식인/관료들 머리에 든건 오직 단순한 사고방식 "민주 vs 독재", 그래서 이들에겐 아무런 비전도 없다.


      제가 보긴 사람들이 하민혁씨처럼 단순하지 않아서요.


      다시 말하고 싶네요.

      제발 쫌 오바하지 마세요.

    • 하민혁 2009/06/16 05: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단순하지 않다면서 이 간단한 글을 그렇게 이해를 못 하겠어요? 거참.. -_-;

    • 측은지심 2009/06/16 06: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죠.

      다시 묻겠습니다.

      1. 현재의 상황이 "독재 vs 민주"의 구도라고 생각하시나요? 둘째, 누가 "독재 vs 민주"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나요? 제가 "누가" 라고 물었으니 "대상"을 이야기 해 주세요. 김대중이면 김대중, 언론이면 언론, 일반시민이면 일반 시민.


      2. 왜 조선일보가 하민혁이가 퍼온 글 처럼 "독재 vs 민주"의 구도를 활용하려 할까요?


      당신글을 "이해"할려면 저 2가지 질문이 전제되고 그에 따른 답이 나와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이해가 안되는 거에요. 당신은 "독재 vs 민주"의 프레임을 반 이명박진영에서 만들고 유포한다고 전제한 상황에서 저런 논리를 피니 그게 이해가 안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오.

      MBC기자, 김대중, 그리고 "살인자 이명박" 피켓 하나?

      그게 전부요?


      당신글이 간단치 않은 이유는 당신들이 별로 팩트에 기인해서 쓰는 것도 아니며, 잘못된 전제하에 써진 글이기 때문이오. 잘못된 전제하에 잘못된 논리를 펼치니, 목하 글 읽는 사람의 마음을 간단치 않게 만들지 않소.


      다시 물을께요.

      "독재 vs 민주"라는 구도를 만드는 자, 진정 누구라고 생각하시오? 하민혁씨 당신 아닌가? 그게 내가 이 글에서 이해한 가장 간단한 사실인데..

    • 하민혁 2009/06/16 07: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그걸 왜 내한테 물어요? 답은 직접 찾아보세요. 숙제는 자기가 하는 겁니다.
      2. 나참, 그건 조선일보 가서 물어야지. 언능 조선일보 가서 물어보세요.

      OK?

      이젠 알아들었겠지요?
      이렇게 쉽게 설명을 했는데도 또 딴소리 할려거든 걍.. 혼자 쎄쎄쎄~ 하고 노세요.

    • 측은지심 2009/06/16 09:1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예.. 이제야 잘 알았네요. 이제는 자기가 쓴 글을 스스로 부정하려 하는 군요.

      1. 한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당신글을 읽고 "현재의 반이명박 운동이 "독재 대 민주"의 구도를 만들려고 하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당신글은 그렇다는 "강한"신념하에 써진 글이구요. 오죽하면 "독재를 바라는 사람들"이라는 선정적인 제목까지 달려 있으니까요.

      2. 그런데 누군가 와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정말 독재 대 민주의 구도를 만드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글에 제시된 논거는 너무나 빈약합니다"라고 물으니.


      3. 글쓴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건 니가 알아봐야지, 왜 나한테 물어보냐?"


      지금 당신의 태도가 바로 이런 거죠. 그럼 당신은 현재의 "독재 대 민주"구도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르면서 저 글을 썼거나, 알면서도 침소봉대하고 있다는 건데, 그러니 당신의 글은 당신이 원하는 것 처럼 "간단하지" 않다는 거에요.


      저는 기층에서 나오는 "독재"라는 어휘를 침소봉대하여 그걸 프레임화 하는 게 바로 당신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여전히 반이명박 진영이 "독재 대 민주"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첨언) 위의 질문이 질문자에게 "그건 니가 직접 알아봐"라고 어글짱을 놓을 정도로 "복잡"하나요? 하 나 참.

    • 하민혁 2009/06/16 09: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측은지심을 하도 찾으시니, 이 댓글까지 내가 답글을 올리겠습니다.

      1. "실제로 당신글은 그렇다는 "강한"신념하에 써진 글이구요." 내가 측은지심 글을 아예 읽을 필요가 없고 진중하게 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측은지심의 글이 늘 이런 식이어서에요. '그건 그냥 니 생각일 뿐인 거'를 아주 당연한 듯이 말하고 있지요.

      다시 말하지만, 그건 그냥 측은지심 생각일 뿐이에요.
      왜 그런 한갓된 생각으로 타인을 하향평준화하려드는지를 나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_

      2. 누군가 의문을 제기하면 당연히 답을 해드립니다. 오죽하면 블로고스피어의 제일 매너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을까요? 그런데, 측은지심한테는 안 그럽니다. 왜일까요? -_

      3. 그러니까, 아는 사람이 그냥 말하세요. 모르는 사람 가르치려 하지 마시고. 암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뭘 그렇게 확인을 구하고싶어서 이렇게 열심인지를 모르겠어요.

      <덧> 너무 복잡해서 나로서는 어떻게도 답을 할 수가 없네요. 그러니 그냥 묻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하고싶은 말 있으면 선지자 찾지 마시고 혼자 열심히 말하세요. 나는 광장은 열어드립니다. 언제나.

  31. ㅎㅎ 2009/06/16 12: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런사람들이 전두환 박정희 시대에도
    이정도 갖고 뭐가 문제냐 했겠지.

  32. ㄴㄴㄴ 2009/06/16 12: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또 왔습니다. 저번에 제가단 댓글을 보니 아주 기가 막히게 빗겨 가시더군요~ 자 니 푸념은 다 들어주었다. 니 할말을 해봐라~ 뭐 이런식으로 내가 내 할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위에서 내려다 보겠다 이런식으로 나오시던데요~ 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대로 내가 땡깡피우는 모습이 되었으니 여기서 뭐라고 한들 땡깡이 되겠지요 ㅋㅋ 나는 땡깡은 한번만 부립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도 또 찬성입니다. 나도 그리 생각해요. 지금 DJ고 자칭 진보들이고 간에 독재자 운운하는것은 맞서서 깃발 세울 '거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인거 같군요.
    이러는게 사실 근래 들어서는 어제 오늘일도 아니지만 소위 수꼴들 처럼 그분들도 독재자가 그리운가 봅니다. 거기다 파란딱지 붙은 덧붙이는 글은 정말 명문입니다. 진보진영에서 아둔한 국민이 보수 정권 만들었다는 식으로 함부로 이바구를 날릴때가 있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서는 정말 통쾌하다 하겠습니다.
    우리가 뽑고 싶어서 뽑았냐??? 드러운놈들 좌라는놈들이고 우라는 놈들이고 간에 뽑아줘놓으면 다 편갈라 싸우기 밖에 더하나. 뭐 그거 아닙니까. 정치에 느끼는 환멸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언제면 멀쩡히 돌아가는 나라가 될지. 나참~


    하나 던져봅니다. 폴리페서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교수질을 하든 정치를 하든 하나만 해야 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판 나간다면 잘라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 어차피 그치들이 다시 학교도 돌아오겠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올수 있을테니까요. (그 내부에서도 뭐 자기 영역이나 캐파 문제라던가 그런게 있겠지만 정치한다고 깝죽댈 정도인 양반들이 대학 교수직함 다시 얻는 정도를 못하겠나요? 그정도 노력이라도 해야죠~ 일반인들은 출마하면 하던일 때려쳐야 하는데)

  33. gracy09 2009/06/16 12: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가 잘못판단했군요.

    저는 주인장이 보수쪽에서 대안을 고민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자극적인 언사로 사람들을 낚는 낚시꾼일 뿐이었군요. 모든 포스팅이 겨우 진보진영 흠집잡기에 지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대안을 고민하려는 흔적은 안보이는군요.

    그런식으로 진보를 헐뜯고 사람들에게 정치 혐오를 퍼뜨린다음에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조금씩 끼워넣는, 흔하디 흔한 정치장사꾼에 지나지 않군요. 하긴 이런 분들이 그런 지도자를 만들었겠군요.

    진보가 독재를 그리워하는것 같고, 말이 험하게 하고, 이념지향적이라 합시다. 그럼 그 대척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나라당은 뭐가 더 우월해서 지지하는 것이랍니까?
    그 대답을 하지 못하는 이상, 여기 글들은 모두 떡밥에 지나지 않지요. 유아병적인 조소를 만족시키기 위한 떡밥. 진보에게 맨날 대안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상 '보수'를 지향하는 이런 사람만큼 대안이 없는 사람도 없거든요. 그러니 대운하나 파고 있지..

    이런 유아병적인 환자들이 우리나라 정치를 "환멸"스럽게 만들고 있고, 이것에 낚여서 "맞아, 정치는 다 똑같지"라는 분들도 보이는군요. 슬픕니다.

    • ㄴㄴㄴ 2009/06/16 14: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 블로그 쥔장님이 자기 잘난척이 좀 보기 안쓰러울 정도이긴 하지만 내눈엔 아무리 봐도 한날당 지지자 같지는 않은걸요~ 그리고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이 전부 낚여서 그렇다고 보십니까?

      요새 유행하는 개콘 유행어 있잖아요왜~

      "그건~~ 니생각이고~~"

      블로그 쥔장이 수없이 지적하는 것이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남한테 강요하지 마라에요. 님이 하신 얘기는요~ 제가 잘못 판단했군요 이후로 부터는 다 니 생각이에요~ 왜 너희는 좌건 우건 니들쪽에 서지 않으면 적이나 동료 이분법 밖에 안되는거죠?

      -여기서 너희는 진보자칭하는 니들 말고 보수자칭하는 님들도 포함되는 거랍니다. 결론적으로 니들은 똑같아요.-

      그런 주제에 니 혼자 판단하고 니 혼자 결정한 다음 니 혼자 재단해서 니 혼자 비난을 하니 그러니 욕을 먹지요. 이 모지리야 ㅉㅉㅉ

      이 블로그 쥔장이 대운하 파잡니까? 유아병환자 운운했는데 너처럼 니편내편만 있고 중립에 선 사람을 회색분자 취급해서 니들도 똑같다고 양비론으로 몰고 가는거 그게 유아병적인거에요 아시겠어요? 너님은 존나게 웃긴게 너님이 한말은 반대로 해도 고대로 적용되거든요? "넌 그럼 뭐가 좋아서 죽창으로 전경 눈 찔러서 실명시키고 귀족노조 이끌고 정치/사내 권력투쟁이나 일삼는 진보쪽에 있느냐" 라고 하면 뭐라고 할텐가요? 너는 지금 누워서 침뱉고 있는거에요.

      지가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지도 스스로도 모르는 주제에 도대체 누가 누굴 욕하는거에요~

    • 하민혁 2009/06/16 15:49  편집/삭제  댓글 주소

      ㄴㄴㄴ/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잘난 척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까지를 포함해서요. ^^

      http://blog.mintong.org/585#comment8401

      전에 이 댓글 남기신 분 맞지요? 반갑습니다.위에서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은 오늘 저녁답에 드리겠습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진중한 답글 달고 있기가 힘들어서요. 그럼.

    • ㄴㄴㄴ 2009/06/16 22: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나는 나하고 같은 생각이건 다른 생각이건 혹은 지금의 경우처럼 의견일치를 봐도 곁가지에서 충돌이 나건 대화가 즐거울거 같은 사람은 무조건 좋습니다.

      사람은 먹기 위해서 보다도 말을 하기 위해서 입과 혀가 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폴리페서 기다리고 있겠어요~

  34. ㅎㅎ 2009/06/16 16: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근데 집회가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어도 민주주의에 문제없다는 의견이신가요?

  35. 하게타카 2009/06/16 22: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쥔장님 정말 진지하게 답변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쥔장님 개인적으론 '노회찬'과 '심상정' '강기갑'을 어떻게 생각하신는지요?

    저는 한나라당 만큼이나 민주당을 경멸하는 사람이기에 쥔장님의 의견과 생각이 다른적도 많지만,

    공감하는 대목 또한 많기에 그리고 진보 진영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비판도 마땅하다고 생각하기에

    질문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저 세분은 '유시민' 같은 인간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솔직히 저 세분중 한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그만큼 진정성이 크게 느껴져요

    • ㄴㄴㄴ 2009/06/16 22: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는 한나라당, 민주당 만큼 민노당하고 진보신당도 무쟈게 한심하던데.. 이데올로기가 어찌되었고 세우고 있는 깃발이 무슨 색이던 나라를 잘 굴러가게 할 것 같은 능력자라면 얼마든지 밀어주겠는데 지금은 그나마 과거 대통들 만큼도 못할거 같은 인물 같지도 않은 인물만 보입니다

    • 하게타카 2009/06/16 22: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라를 잘 굴러가게 할 것 같은 능력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하시는지?]

      경제 운용 능력이 뛰어날 것 같은 사람. 그래서 이명박 뽑았잖아요..

      그랬더니 뭐래요>? 지는 정치는 잘몰라서 경제 사안에만 집중하겠다면서요?

      경제 살리는 최우선의 방법은 '독재'가 가장 효율적이죠..

    • ㅎㅎㅎ 2009/06/17 02: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노회찬,심상정,강기갑.. 현실세계와 이상세계 중간에서 갈피 못잡고 허우적되는 차베스같은 사람
      차베스... 국민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던 배짱 좋던 반미 지도자지만 얼마전 국민들에게 너무 선심을 쓰셔서 브라질에가서 기자들 앞에서 비굴한 웃음으로 구걸하는 꼴을 봤는데.. 그들이 이야기 하는 세상이 오면 베네수엘라처럼 되겠죠 ㅎㅎㅎ한나라의 자존심을 뭉게버릴 수 도 있는 인물.. 이런말 있죠. 현실은 다르고 말은 쉽다.

    • 하게타카 2009/06/17 14: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말 한심한건, 베네수엘라랑 한국의 경제 체질을 모른체 오로지 차베스가 석유판 돈으로 복지한다며 한국도 마찬가지가 될거라고들 하는거지요...
      그건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지속가능하기 힘들죠.
      그래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은 독일,일본 같은 제조업 위주의 경제로 나아가야 함에도 미국을 본따서 금융허브 한다고 지껄이고 있지 않습니까..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 보시면 경제 선택의 문제 해가지고 나옵니다.

      1.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
      2.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3.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진짜 답답 개 답답. 완전 어디서 듣보한 이상한 논리를 들고 와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를 까는것 만큼 무서운것도 없죠..

  36. 터벅이 2009/06/16 23: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일방적으로 주적인 북에 돈다발을 갖다바치고 불법도청을 밥먹듯이 하던 사람이 타인보고 독재라고 하는 세상... 그 슨상님 한마디에 허겁지겁 바지춤 내리고 휴지준비 하는 인간들... 여튼..^^

    • 하게타카 2009/06/17 14: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럼 전쟁하는게 좋음?

      난 돈을 몇조씩 갖다 받쳐도 전쟁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 터벅이 2009/06/17 23: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련하시겠어요..^^

    • 하민혁 2009/06/17 23: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게타카/ 지나가다 좀 이상해서요. 돈을 주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나나요?

    • 하게타카 2009/06/18 17: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종부세 랑 양도세 깎아준거 다 합쳐도

      북한에 지원한거 보다 작습니다.

      겨우 뭐 6억달러? 그래봤자 6천억이고만...

      당근 북한은 결국 무너질 독재 국가지만,그럼 어쩌겠음?

      땅덩어리가 바로 붙어있는 관계로 항상 전쟁에 대비해야 한는걸...

      GDP 대비 군사비용 지출은 벌써 10년 훨씬 전부터 북한을 3배이상 뛰어넘었고,지금 당장 전쟁나도 개발리진 않음.

      그리고 그렇게 신성시 하는 주한미군도 있고..

      6.15랑. 10.4 선언은 돈만주고 절대로 얻어낼수 없음을 알아야 함.

      지금 상황으론 100년 뒤에도 북한이랑 통일은 커녕,결국 중국에 흡수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더 바람직 한것 같기도 하고..

      주적이라니깐, 주적은 안죽이면 내가 죽으니깐,

  37. ㅋㅋㅋ 2009/06/17 02: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님이 잡혀가지 않는 이유는 미네르바가 아니라서입니다. 적당한 소리하구 삼류논평으로 영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민주주의라면 님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도 잡혀갈 염려가 없어야하죠. 어느 시대나 독재자는 절반의 멍청이를 당위성을 위해 남겨놓는 법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슨 형이상학인줄 아는 놈들 제가 보기에는 잉여인간일뿐입니다. 민주주의의 성취가 무슨 탁상공론으로 되는줄 아는 양반들 제가 보기에 꼴통일뿐입니다.

  38. 자칭민주열사아님 2009/06/17 02: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메타블로그에 등록이 안되 있는건가요? 추천 눌러버리고 싶어 미칠지경입니다
    요즘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그저 안티짓에 가까운 애국운동에 아주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재밌는 구경꺼리가 없나봅니다. 개나 소나 모두 자칭 민주열사라니..
    월드컵 한번 다시 개최해서 세계가 주목한다고 난리피우면 잃어버린 준법정신 그나마 조금 다시 살아날려나 ㅎㅎㅎ
    내 보기엔 그냥 연예인 안티카페나 만들어서 욕이나 하면서 스트레스 풀면 딱일것만 같은 수준으로 시위도 전락해버렸습니다. 감히 그 옛날 민주운동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동급화 해가며 자위하고 있는 꼴이 너무나 우습네요

  39. 하수 2009/06/17 08:0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푸하하하...
    조선일보나 한나라당, 최소 하민혁님이 존경하는 조갑제가
    "좌파","빨갱이" 할때는 조용히 계시다가
    다른 진보 언론매체나 김대중전대통령님이 "독재","반민주주의" 하니깐 열을 내시내요..
    제 생각엔 하민혁님의 의견이 현재 상황이 "독재","반민주주의"니깐
    왠지 찔려서 "좌파","빨갱이"도 쓰지말고 "독재","반민주주의"도 쓰지말자는
    그런 말로 들리네요...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예전 고등학교 정치 시간에 삼권분립에 대해서 교육받았습니다.
    행정,입법,사법이 분리되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 과연 삼권분립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요?
    사법부는 이미 MB께서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칼자루를 쥐고 휘두른지 오래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MB는 입법부를 엄청 무시하고 있지요.
    (이것은 그 유명한 한나라당 내에서도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죠!!)
    임명직인 장관들이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을 개무시하는 현상이니..ㅡㅡ;
    그래서 이미 입법부도 거수기로 전락해버렸죠...
    행정이야 원래 대통령이 하는 일이니 열받아도 말 안하겠습니다.
    자.. 그럼 선지자 하민혁님께서는 삼권분립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지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노태우도 민주주의에 의해 대통령에 뽑힌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노태우를 우리는 과연 민주주의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있는지
    아니면 독재자라고 부르고 있는지 하민혁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추신:저는 글쓰기의 하수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글에는 약간의 감정이 실릴 수 있으니
    마음이 상하셨다면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 나니 2009/06/17 10:15  편집/삭제  댓글 주소

      3권 분립은 노무현 전 대통령때도 되지 않았습니다.
      (사법을 비롯해서 3권과는 별개지만 방송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장악해 버렸죠.)
      장악한지 어떻게 아냐고요? 장악하지 못하면 정치보복 같은건 못합니다.-_-;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행한 정치보복이 한두개여야 말이죠.

    • 하수 2009/06/17 11: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니님...
      하민혁님이 지금 이명박정권이 독재냐 아니냐에 대해서 이야기 하길래
      전 지금 이명박 정권이 독재라고 말한것입니다.
      모 고 노무현 전대통령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더 글을 씁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언론을 장악했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땐 오히려 실패한것 같은데요.
      노무현 전대통령도 심복을 KBS에 심을려고 했는데
      KBS노조에서 반대를 해서 결국 다른 분을 선임했죠.
      그 분이 그 유명하게 이 정권에서 퇴직시킨 정연주 전사장이죠..
      또한 어느샌가 자신과 코드가 통하는 언론사들과도 사이가 좋았다고 할 수는 없죠.
      정치보복이요?
      한나라당이 당한만큼은 아니더라도 참여정부도 꽤 당한걸로 기억됩니다.
      아니 오히려 한나라당이 하도 모라해서 참여정부 인사들이 꽤 사퇴한것은 기억나네요.
      (근데 지금은? 같은 비리라도 그냥그냥 넘어가네요.)
      모.. 저는 그 당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정확한 통계는 낼 수도 없고...
      아마 님도 통계를 내실 수 있을런지 저는 궁금하네요.
      하지만 지금 현시점은???
      현시점에서 시위를 하더라도 노란풍선 또는 촛불을 들고 있으면
      방패로 찍히는 상황인데 아니 시위현장 근처에 있었다고 뻔히 가족이랑 있는데
      딸 보는 앞에서 연행하고 외국인이라고 외쳐도 연행중 열나게 팬 우리 경찰이
      보수쪽 인사가 가스총인지 공포탄인지 이것을 쏴도 연행되는 사람조차 없더군요.
      다음에 진보측인사가 대낮의 인도에서 가스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대통령은 또 "도심테러다", "국가이미지에 먹칠한다" 하면서 연행에 구속에
      난리를 치는것은 불보듯 뻔하겠죠?
      그리고 진보측에는 시위가 정치적이라고 서울광장을 봉쇄하면서
      조갑제씨가 연 시위는 아주 평화적으로 시위할 수 있도록 개방해줬더군요.
      어쩌면 진보측은 평화시위를 할 수 없도록 이정부가 유도를 하는것 아닌지...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만 봐서 주관적으로 쓴 것일까요?
      과연 투표에 의해 선출되었더라도 무조건으로 독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지요?
      20세기처럼 꼭 군화발로 짋밟아야지 독재인지요?
      (솔직히 총을 든 군대를 동원안한것뿐이지 쇠몽둥이(삼단봉)든 경찰이 짋밟고 있는것 뿐이죠)
      어떤 현 대통령의 말처럼 잃어버린 10년동안 강산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0세기 독재가 나오면 큰일이지만 현재는 21세기형 독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참..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에서 대한민국을 인권 빨간불로 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인권이 빨간불이 나올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40. 나니 2009/06/17 15: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답글이 안 달리는군요.
    그냥 새 댓글로 씁니다. 논쟁을 일으켜서 하민혁님께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__)

    하수님//
    2004년 탄핵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 탄핵 찬성률은 겨우 2-30%대였지만, 적은 비율이 아니였습니다.
    그 탄핵정국 당시 방송 기억하시나요?
    탄핵 관련 토론프로그램 조차도 탄핵 반대 수십명 vs 탄핵찬성 한두명이였습니다.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때는 충직한 한겨레, MBC, KBS가 있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현 시점에서는 중앙 홀로 있을 뿐더러-_- 조만간 중앙조차 버릴지도 모르겠더군요.

    정연주 사장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지금 KBS에 대한 평은 딱 두개입니다.
    "정연주 때가 좋았다"와 "정연주 때로 돌아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해서 국영방송(???) KBS는 정부편을 들어주지 않고 그냥 몸만 사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 그렇게 충직하게 지켜주던 방송사의 변화로는 어찌보면 긍정적이긴 하죠.-_-;

    그리고 시위 얘기 나와서 말입니다만...
    단순히 뉴라이트에게만 친화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좌파단체만 연행되었던게 아니라 우파단체도 연행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집회 불허수는 이명박 현 정권때 비율상 줄어들었습니다.
    http://allthekind.egloos.com/2370793 참고하시라고 링크 한개 답니다.

    정치보복 얘기 살짝 드리면,
    지금도 정치보복이 살아있는거 같은 느낌이 좀 나긴 한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단지 자신을 지지 안했다는 이유로 대한생명과 신동아그룹을 해체시켰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화갑, 이인제, 박주선 등의 구 민주계에게 엄한 누명을 씌워서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중도에서 우익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가 이 정적죽이기 사건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계 나왔습니다만, 현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비해서 시위 막는게 많지도 않습니다.

    • 하수 2009/06/17 17: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니님// 답글은 원댓글의 Reply를 눌러서 쓰시면 됩니다.

      KBS.. 그럼 왜 지금 이명박대통령을 지원사격하지 않을까요?
      지금 KBS내부에선 엄청나게 반발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연주사장 시절 공정성 1위의 KBS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요?
      과연 공정성 순위를 정부가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나요?
      지금 또한 여론을 조작하려고 기자가 따오고 방송에 내보낼
      인터뷰를 빼게끔 하는게 KBS라고 생각은 안드십니까?
      이게 과연 방송사의 변화인가요?
      KBS는 변한게 아니라 다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것이지요..

      우파단체 연행이요?
      그럼 어제 대낮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통행하는 그것도 경찰 바로 앞에서
      가스총을 쏘아도 연행을 안했을까요?
      게다가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전처럼 몇달후에 연행할까요?
      어쩌다 한두명씩 연행되는 것하고 비교하시다니.. 쩝..
      그럼 방패로 찍었습니까? 아님 쇠몽둥이로 내리쳤습니까?
      딸보는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을 연행했습니까?
      지나가는 외국인을 폭행하면서 연행했습니까?
      연행강도가 너무 차이나지 않습니까?

      집회불허 통계 잘 보았습니다.
      저는 집회불허수를 이야기하진 않았지만서도..
      모 참여정부때보단 줄었네요.
      제가 원한 통계는 이게 아니지만서도..
      여하튼 중요한 것은 작년 쇠고기 시위가 끝난 후 어떻게 되었지요?
      차를 몰고 시위에 참가한 사람은 운전면허 취소를..
      예비역들은 군복입었다고 조사하고 유모차부대도 조사하고...
      어떠한 세력이 있다고 여론을 조작하고...
      어이가 없는것은 시위할 땐 가만히 있다가
      시위가 끝난 후 몇달 뒤 아주 치사하게 보복을 했죠.
      (어쩌면 이것도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더이상 말을 안하겠습니다.
      그 당시 집회불허했다고 이렇게 난리를 친적이 있나요?
      또한 서울광장에서 정치적 시위는 불허한다던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은 서울광장이 아니라서 허가해준것입니까?
      그럼 진보단체가 서울역광장에서 하면 허가해줄까요?
      참고로 구속은 참여정부시절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행되면 이틀 꽉 채워서 나온다는 거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은 에누리가 있는 적도 없는 적도 있다고 하네요.

      정치보복..
      지금 조금 살아있는 느낌이라고요?
      김대중 전대통령 시절 대한생명, 신동아그룹..
      그렇담 지금은 개성공단입주 기업들이겠죠.
      그리고 노무현전대통령이 봉하마을가서 인기 얻고 자신은 쇠고기정국땜시 인기하락하니깐
      바로.......
      또한 정적뿐 아니라 아마 노무현전대통령이 자주가던 식당에도 국세청이 조사를 해서
      아주 많은 세금을 때렸다죠.
      지금 한예종 사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학부모한테 세뇌당했다고 하는 동영상보고... 에휴...
      새뇌가 아니고서야 비슷한 연배의 시민한테 그런 막말을..

      덧붙이는 글로 내용과 상관없지만
      미국산 쇠고기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지금은 중국으로 수출한다네요.. 그것도 가격이 반토막나서...
      그렇게 위생적이고 안전하다고 난리치던 각 정부기관의
      식당에서도 호주산과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현정부의 독재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전 정부와 자꾸 비교하신다면..
      그렇게 이 정부가 독재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저는 차라리 전 정부도 독재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독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이미 고 노무현전대통령도 인정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쓰면
      "새 시대의 첫 주자가 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구 시대의 마지막 주자인것 같다."
      라고 했으니깐요.
      또 30년 이상의 독재시절이 있었는데 겨우 10년 가지고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참여정부시절은 과도기 시절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이 정부는 완전히 뒤로 점프해버렸죠..

      추신:역시 제가 글을 읽어도 하수네요.
      제 능력상 여기까지만 답니다.
      어쩔 수 없는 하수다 보니 기분이 상하신다면
      다시 한번 머리를 조아려 사과드립니다.
      문제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십시오.
      하민혁님에게 삭제를 요청하겠습니다.

    • 하민혁 2009/06/17 17: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니님/ 하수님/ 문제가 되기는요. 두 분께 제가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 며칠 동안 제가 거의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태입니다. 작업 마감 치고 나서 저도 두 분의 논의에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꾸벅~

    • 쿄쿄쿄 2009/06/17 20: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연주 사장 시절 공정성 1위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얘기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요즘은 MBC가 공정성 1위입니까? 그런데 왜 MBC뉴스는 KBS 뉴스에 반토막이 나있을까요? 참 이상하죠?

      연행강도가 차이난다고요? 글쎄요? 우파단체에서는 대창으로 전경 눈을 후벼파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염산을 던지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왜요? 좌파 시위는 평화시위로만 보는 것은 설마 아니겠죠?

      시위가 끝난 뒤에 어떻게 정치보복을 했을까요? 유모차 부대 그들 스스로가 나 잡아가라고 외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벌금을 부여하니 정작 못 내겠다고 하더군요... 허장성세였나요?

      그리고 기업 정치보복이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요? 우리정부가 지금 북한과 짜고 정치보복한다고 보시나요? 토지세, 인건비 올려달라는 거 우리정부 아닙니다.

      한예종 사태요? 지금 법원으로 직행하고 있습니다. 떳떳하면 법원에서 밝혀지겠죠.

      그리고 동영상이요? 노인 막말 동영상을 안 보셨나요? 세뇌가 아니고서야 노인분한테 그런 막말을...

      지금 미국산 쇠고기요? 오늘 고등법원에서 PD수첩 팀에게 정정보도하라고 판결 난 것은 잘 알고 계시죠? 그리고 예전과 달리 환율이 올라 호주산 보다 미국산이 가격 경쟁력이 별로 없더군요.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해 보셨나요?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호주산과 국내산을 쓰나요? 이야, 이건 처음 알았네요. 정부기관이 이러니 욕먹지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독재요? 진짜 독재는 서울에서 몇 백킬로만 올라가면 진짜 독재국가를 만나게 됩니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써놨더군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투쟁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이 한국은 한국이다라고 하시는데요, 뒤로 뭐가 점프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시지 그러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국인 우리 경찰한테 맞은 것만 원통해 하지 마시고, 우리 국민이 북한 공안한테 억류되어 생사를 알길이 없습니다. 글을 쓸 때 많이 좀 언급해 주세요. 공론화 좀 시키게요. 그럼 수고하세요.

    • 하수 2009/06/18 08: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에혀.. 저도 이젠 지치네요.
      그냥 말씀하신 사안에 대해서만 글쓰겠습니다.

      공정성 1위.. 모 조사할 때마다 바뀔 수 있죠.
      아래 주소를 복사하니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05

      예.. 진보단체는 대창이나 염산을 던져서 연행되었겠죠.
      그런데.. 왜 공포탄인지 가스총인지를 쏜 사람은 아무말이 없죠?
      그럼 그들은 평화시위입니까?
      형평성의 차이가 너무 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진보단체가 매번 대창이나 염산을 던진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유모차부대..
      그들이 무슨 불법시위를 했습니까?
      그들이 돌을 던졌습니까? 대창으로 전경을 후벼팠습니까?
      그래도 그들은 이나라에서 세금내는 국민들인데 정말 치졸하게시리..
      게다가 무슨 배후세력이 있네 없네 조사하다가 결국 벌금으로 마무리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솔직히 이명박정권에서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명박대통령은 개성공단을 별로 안좋아했던걸로 기억됩니다.
      공약시에도 개성보단 서해쪽에 공단을 짓자고 한것 같은데
      지난 정권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무시한 이명박정권이 초래한 상황이죠.

      한예종사태 법원...
      근데 솔직히 한예종사태는 정황만 봐도 너무 뚜렷하지 않습니까?
      문화부가 하는 것 보면 뉴라이트나 예술쪽학교에서 말하는 것과 일치하니..

      제가 어제 회식하느라 PD수첩이야긴 첨 들었네요.
      근데 어짜피 PD수첩은 정부를 상대로 비판보도를 한건데 왜 개인이 나서서 명예회복소송을 내는지..
      그래서 검찰 한명이 관뒀다죠?
      하지만 광우병소에 대해 괜찮다고 한 사람들 또한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데..

      꼭 독재가 군화발로 짋밟아야 합니까?
      제 뜻은 삼권분립이야 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독재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삼권분립이 잘 지켜지냐가 핵심 아닐까요?

      북한에 억류중인 유모씨에 대해선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 정부가 과연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도 의심입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특사를 보내려고 했는데
      이 정부가 특사파견을 막아달라는 RFA 기사가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오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해당 외신에 정정보도를 신청하지 않았다네요.
      유모씨에 대해선 정부가 해야되는 일이고 저 또한 북한이 어떠한 이유없이 억류하고 있다면 빨리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특사파견 문제에 대해서 한번 공론화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유모씨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이 있습니다.
      스파이이라는 소리도 있고 사랑때문에 그랬다는 소리도 있고
      전자라면 우리는 어떠한 말도 못하지만 아직 그런 소리가 없는 것을 보면
      후자인것 같은데 정부가 노력을 해서 하루 빨리 돌아왔으면 합니다.)

      더이상은 답글 안달겠습니다.
      왠지 주제가 산으로 간것 같네요.
      제가 너무 빗대어 생각한것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대신 독재냐 아니냐에 대해서 아닌 이유에 대해서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삼권분립이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독재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쿄쿄쿄 2009/06/18 12:0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말 지치게 만드는 군요.

      시청률, 지금 TNS나 AG닐슨 홈페이지 아무데나 들어가봐도 MBC의 뉴스 데스크 시청률과 KBS 9시 뉴스의 시청률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포탄이나 가스총을 쏜 사람이 왜 아무 말이 없을까요? 허공에 공포탄 쏜 사람 말인가요? 그래서 그 가스총으로 진보단체 눈이라도 뚫었나보죠? 그 한 사람을 에워싼 진보단체 회원들은 보이지도 않나봐요? 그 사람들은 투명인간?

      그리고 그 유모차 부대가 왜 불법시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도로 점령하고 맨 앞에서 전경들과 대치하는 사진이 곳곳에 있는데? 그리고 벌금 또한 도로 불법 점류관련인 것은 아시죠?

      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최근 나온 분의 인터뷰 못 보셨군요? 그 공단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북한이 개성공단을 닫았다 열었다하는데,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될까요? 님 같으면 알카에다 밑에서 장사할 수 있나요? 전 어려운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예종 사태가 뭐가 뚜렷하다는 거죠? 전혀 모르겠는데요? 인미협쪽에서 그동안 취재를 했고 부실 운영을 지적했으며, 그와 관련하여 문화부에서 감사를 진행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와 관련하여 법원으로 간 것으로 압니다. 아직 뚜렷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관계자십니까?

      이번 검찰은 관두지 않았군요. 오늘 기소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정보도 관련으로 어제 판결 난 것을 보니, 피디수첩 광우병 편의 진실은 한국어를 사용했다는 정도더군요. 한 편의 드라마를 찍어놨더군요. 마치 떡을 먹고 숨이 막혀 죽은 사람을 촬영하고, 떡을 수입하면 이 나라 모든 사람이 멸망한다는 식의 드라마요. 게다가 중요한 것은 떡 먹고 죽은 사람을 찾을 수 없어서, 전혀 다른 사망원인으로 죽은 사람을 찍어놓고서 떡 먹고 숨 막혀 죽었다고 포장까지 했죠. 그런 삼류 드라마에 놀아난 꼴이죠.

      삼권분립이요? 말씀 잘하셨는네요. 독재자의 기본이라면 삼권의 장악이 가장 기본이죠? 그것은 아시나 보군요. 미네르바 이번에 무죄로 석방된 것은 아시죠? 저기 서울에서 몇 백키로 떨어져 있는 곳에선 아마 사형 아니면 12년 노동교화형이겠죠? 그리고 민주당이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이명박한테 눌려서 그 사람 찬양이라도 하고 있나요? 한나라당은요? 두나라당이 되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죠?

      도대체 뭐가 삼권장악이라는 거죠? 정말 삼권 장악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시죠?

      마지막으로 그 유모씨가 스파이라는 소문은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것입니까? 이제 북한 편을 들다가 못해서 그런 스파이 소문까지 흘러나오는 세상이 되었군요. 어디서 그런 소문을 접하셨는지 몰라도 그 소문의 근원지부터 경계하심이 어떠십니까? 듣는 제가 다 무섭습니다.

    • 하수 2009/06/18 18: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쿄쿄님..
      일단 화를 내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답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약간의 오해가 있고 해서 씁니다.

      저는 MBC와 KBS를 비교한적도 없고 시청률을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
      KBS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하셔서 기사를 링크한 것뿐입니다.

      공포탄인지 가스총인지 대낮 길거리에서 쏘았는데도
      사람한테 안쏘았다는 이유로 연행을 안한게 과연 옳은 처사인가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연행을 했다면 저는 시위에 대해서 이야기도 안끄냈습니다.
      유모차부대는 그럼 처음부터
      불법 도로 점거로 처음부터 벌금만 부과하지
      왜 배후세력을 운운하면서 난리를 쳤는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개성공단 이야기를 끄낸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생각해보니 부적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예종사태는...
      솔직히 문화부가 한예종을 손보려는 내용과
      뉴라이트나 기타등등의 단체에서
      앞으로의 한예종에 대해서 이렇게 해야 한다는
      소리와 많이도 상당부분 일치하고
      이전 감사 또한 너무나 표적수사라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전 예술쪽과 관계없는 사람이고 앞으로의 법정 공방이 있다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죠.

      PD수첩에 대해선 기사를 보았습니다.
      물론 정정보도를 내라고 한것은 PD수첩의 잘못이죠.
      하지만 너무 무턱대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 정부가 더 문제 아닐까요?
      PD수첩의 오보라고는 하지만 이렇듯 정부가 PD수첩보다 국민들에게
      더 믿음을 줄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겠죠.
      이부분은 자꾸 샛길로 빠지네요.
      그냥 미국산쇠고기의 현주소를 말씀드린 부분인데..

      유모씨에 대해선 여러 억측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괜한 예제를 들어 이렇게 되었네요.)
      제가 스파이라고 단정하지도 않았고
      스파이 같지도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건 님의 오해이시니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또한 유모씨가 하루빨리 석방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 대북특사 만류 기사를 링크하니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09/2009060901176.html
      진보언론을 링크하면 안믿으실까봐 일부러 조선일보 기사를 링크합니다.

      삼권분립.
      자꾸 북한이나 공포정치를 하는 다른 나라들을 비교하시는데
      저는 현정부가 그래도 북한이나 예전 군부시절처럼 공포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니 정확하게 하지도 않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제가 보았을땐 삼권장악을 하려는 시도가 많았다고 보입니다.
      신영철대법관이 아직까지 사퇴를 안하고 있고
      (물론 문제는 신영철대법관이 보낸 메일이 문제겠죠.)
      검찰과 국세청의 고 노무현전대통령 주변의 무리한 수사들.
      수사는 정당화할 수 있으나 과정은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왜 엉뚱한 식당에다 세금폭탄을 내리느냐는 것이죠.)
      그리고 종종 정부의 장관들은 입법부를 무시하는 태도를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경찰은 국회의원실을 불법시위단체로 지정하기까지 했습니다.
      행정이야 대통령이 직접하는 일이니 그 어떤 잘못에 대한 말은 하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북한처럼의 독재가 아닌 21세기형 독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권장악을 바란적도 없습니다.
      다만 이명박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이 왜이리 시끄럽게 목소리를 내는지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독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조금만 눈을 낮춰서 바라봐주었으면 합니다.

      추신:미네르바 이야기는 또다시 산으로 갈까봐 하지않겠습니다.

  41. 민혁아 왜그러니 2009/06/18 00: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독재자 향수에 빠졌다고? 누가?

    현 정권에 각을 세우는 일당들이? 현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서 맹박을 독재자로 몰아가는 거라고?

    하민혁 부류의 사람들만 그렇게 착각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ㅋㅋ

    그리고 댓글 보니까 만만한 글만 트집잡고 반박할 근거 없는 글에는 무시하는게 버릇인거 같네.

    분명하게 당신과 반대입장의 글인데 말이야 ^^(뭐 댓글에 덧 다는건 님 자유니까 ㅋㅋ)

    내가 보기엔 MB를 싫어하는 부류가 MB정부에 각을 세우든 말든 관심없는 사람이 더 많지.

    그리고 국민들은 맹박이가 자신이 공약했던 제대로 경제나 살렸으면

    지금보다 더한 독재체제로 나갔어도 서울광장에 촛불들고 나가지 않을텐데 말이지.

    경제도 못살리면서 서민들만 쥐어짜니까 독재라는 말도 나오는 거죠.

    그리고 현 정권에 각을 세운 부류가 새로운 개혁의지가 없다고 하는데...

    개혁같은거 필요없고 그냥 MB이전 상태였으면 좋겠어. 지금 정권 바뀐지가 1년 반이

    지났는데 MB정부가 상위 몇% 사람들을 위한거 빼고 보통 시민들을 위해 뭐 해놓은거 있나?

    이런게 개혁의지라고 하는거는 아니지 않나? 전 여당이 개혁의지가 없다고 지적했으면 정권잡은

    현 여당이라도 개혁의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떤 개혁의지를 보였는지 궁금하네. 아놔 웃겨ㅋㅋ

    개혁의지 같은 고상한 개념 같은거~ 대부분 국민들은 바라지 않아!

    그냥 하루하루 편하게 살고 싶을 뿐이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길 바라는 거지.

    맨날 전쟁 분위기 조성하고 치솟는 물가는 전부 세계정제 탓이나 하는 MB정부!

    독재를 독재라 말하는데 잘못된게 있나? 꼭 몽둥이에 고문해야 독재인가? 응?

    괜히 <덧> 요따위 달면서 선문답 하지 말고 개혁의지 없는 "현정권에 각을 세우는 부류"들보다

    현정권이 1년 반동안 보통 사람들에게 잘한점이나 말해봐요.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경제만이라도 살렸다면...(주가 3천포인트? 747공약?)

    MB님 독재 좀 하라고 하죠 뭐. 근데 사람 죽이고 4대강 살리실건가?

    • 쿄쿄쿄 2009/06/18 01: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한 일이 없어서, 요즘 사람들은 독재라고 하는 구나... 그렇게 따지면 북한의 김정일은 최근 몇 달 사이 한 일이 엄청 많아서 독재 소리 못 듣겠네? ㅋ

  42. ㄴㄴㄴ 2009/06/18 01: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위에 '측은지심'부터 지금 요 밑에 '민혁아 왜그러니'까지

    왜 하나같이 자기가 본 현상을 '진실' 이라고 믿고 타인한테 강요를 하는건지 참

    아니 누구든 자기 의견을 피력할수 있고 토론이 하고 싶으면 토론을 할것이지 왜 내가 옳다고 남의 블로그에 와서 강변을 하나요~

    진짜 보면 볼수록 코미디야 ㅋㅋㅋㅋㅋ 이렇게 웃길수가~ 나름 스스로 말빨 된다고 자처할 인간들이 하나같이 다 내가 옳다는 전제를 깔고가네~ 이양반들아 그거 자충수잖아~ 반박해서 토론을 하는거하고 내가 진리고 내가 옳다고 저변에 깔고 가는거하고는 완전히 다른 얘기요. 알간? 니들은 보수고 진보고를 떠나서 다 내가 옳다 Based 잖아~ 무식한 것들 ㅉㅉ -_-

  43. ㅆㅂ 2009/06/18 02: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또 여기 들어왔네
    눈 썩을뻔했다

  44. 나니 2009/06/18 20: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거 제가 못 들어온 사이에 쿄쿄쿄님이 등장했군요.^^;
    답글 달자니 끼여드는거 같아서 못 달겠고, 그냥 따로 쓰겠습니다.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독재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그는 사법부를 장악했고 공중파를 장악했습니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요?
    조선, 동아조차 고개를 돌려버렸고, MBC, KBS는 현 대통령 까대기에 바쁩니다.
    사법쪽은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때 장악한 사람들이 안나가고 뻐팅기고 있죠.
    특히 저는 MBC에 불만인게, KBS나 SBS에 비해 자사에 불리한 보도는 일단 억제하고 보는데 있습니다.
    수 많은 내용을 왜곡보도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이걸 지적하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MBC가 상대적으로 현 정권을 더 많이 까니까 예찬하고 있죠.

    가스총 쏜 국민행동본부에 대해서는 저도 황당한 상황입니다.
    제가 아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싫어해도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까지 막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좀 재밌는건 가스총 공중에 쐈더니 바람타서 같은편이 콜록댔답니다... 웃어야 되는건지^^;)

    저는 이명박 = 노무현이라는 전재를 2006년에 이미 깔고 출발한 사람입니다.
    (사실 이 논리는 극우쪽에서 먼저 나왔고 최근에 중도쪽에서도 '아주가끔' 나오는 의견입니다.)
    근데, 그 전재를 깔고 대통령을 까대다 보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더 심하게 보이더군요.

    저는 한나라당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투쟁하는 국민들이 무조건 싫은게 아닙니다.
    다만, 그들에게 불만인 것은, 왜 갑자기 독재자를 민주화대통령으로 격상시키느냐 이겁니다.
    그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하는 논리대로는 똑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수(왠지 부르기 애매한 닉네임이시군요.)님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저는 저랑 성향이 달라도 자기 주관이 분명한 사람들은 싫지 않습니다.'ㅁ'
    (이를테면 제가 2004년에 탄핵찬성할때 탄핵반대하는 몇몇 사람들과 친해졌었죠.-_-;;;)
    논리라고는 하나도 없이 단지 남이 하니까 따라가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싫을뿐...

    좋은 토론장소를 제공해 주신(...) 하민혁님께 다시한번 감사를...(__)

  45. 바보도 아니고 2009/06/19 21: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조중동이 하민혁을 쓰면 대박인데 찌질하게 변희재를 말로 쓰고 앉았으니 ㅉㅉㅉ 변희재가 폐기 처분 당하면 다음에는 하민혁이 등용될 가능성이 높으니 지켜봐야겠다. 나중에 조중동에서 글 쓰면 나중에 내가 한 말 맞다고 리플이나 하나 달아줘라.

    나니// 이건 또 무슨 인지부조화. 노무현이 조중동을 장악해 ㅋㅋㅋㅋㅋ 지금 조중동이 이명박 까냐? 얘들은 사실 판단부터 심각하게 에러니 무슨 토론은 놀고 있다. 너 같은 애를 보면 딱 황빠들이 생각나 황빠는 아니지만 황구라는 잘못한 게 없어연 하악하악.

    • 오딧세이아 2009/06/19 22: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싸래기 밥 드신 모양이네요. 마구 반말지거리 하시는 거 보믄 말입니다. 위에 글들 올린거 잘 보시기 바랍니다. 님처럼 하니까 그 부류들이 찌질이 소리 듣는 겁니다. 글쓰시기 전에 '비판'하고 '비난'이란 단어 차이부터 공부하고 오십시오. 여기서 이야기나누는 자세된 분들은 입장 달라서 님처럼 함부로 말하지 않습디다. 말하는 것 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쳐지껄이는 것하고는 다르지 않겠어요? 기본부터 다지시길 바랍니다.

    • 허허 2009/07/15 04: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디세이 씹쇼키야
      너는 말 함부로 안하는 것처럼 군다?

    • 하민혁 2009/07/15 08: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허허/ 말씀 좀 이쁘게 하십시다들..

    • 오딧세이아 2009/07/16 19: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얼굴 안 보인다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떠드는군요. 말 좀 가려서 합시다. 말을 가려서 해야 입이지, 그렇게 험한 말 써서야 어디 좋은 소리 듣겠어요?

  46. 정경수 2009/07/22 18: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개혁이라고 볼 수 없기에 MB에게 동의 하지 않는 것입니다.

  47. 하민혁 2009/11/17 11: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한홍구·진중권·우석훈·박원순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 http://is.gd/4WIBF

: 1 : ... 247 : 248 : 249 : 250 : 251 : 252 : 253 : 254 : 255 : ... 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