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교체되면 사람들의 관심사엔 우선 이제까지 정권창출을 위하여 고생했던 사람들에 대한 報償(보상)이 있다. 그리고 지난시절 권력의 庇護(비호)아래 專橫(전횡)하면서 권력과 利權(이권)을 점유하였던 사람들에 대한 응징도 관심두지 않기는 어렵다.

지난 1997년의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정권교체가 된 지금 우리사회 一角(일각)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새 정권에 依한 미래에 對한 期待(기대)보다는 또 한 번의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한 열망 혹은 불안감일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 한국사회가 각자 자기의 삶에 충실한 일반국민을 위한 사회라기보다는 권력과 利權을 추구하는 계층 혹은 그들을 선망하는 군중 위주로 분위기가 휩쓸려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盧前대통령은 우리 정치가 지역색 등 파벌에 의한 것이 아닌 이념기준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또한 현재도 이명박정부의 잘잘못을 가릴 것 없이 정권 그 자체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세력이 儼存(엄존)함을 볼 때 우리는 (몇몇 민주주의 선진국과는 다른) 우리의 정치형태를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파벌적인 분류를 솔직히 안정하고 서로 공존과 양보의 길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여겨진다. 이런 의미에서 근래 제기된 한반도 갈등구조표는 示唆(시사)하는 바 있다.


"정권교체의 목적은 利權交代(이권교대)나 怨恨報復(원한보복)이 아니라 改革(개혁)이다!"


이명박 OUT


利害共同體로 이루어진 한 정권이 계속되면 시대변화에 적절히 副應(부응)하지 못하여 누적되는 불합리를 스스로 개혁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利害關契(이해관계)를 공유하지 않은 다른 세력에 의한 개혁을 기대하는 것이 정권교체의 참 목적인 것이다.

지난번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정권은 당연히 개혁을 집권의 명분으로 삼았고 국민도 그러한 기대를 두고 맡긴 것이었다. 그러나 이어진 이른바 좌파정권 10년 동안에 한국사회의 지난 50년 동안 지내온 문제점은 거의 개혁되지 않았으며 단지 정권에 따른 직접적인 受惠階層(수혜계층)만 조금 달라졌을 뿐이었다.

국민의정부는 공약이었던 한자혼용방식의 어문정책개혁을 공론에 붙여 얼버무렸다. 남북평화정착도 물론 실패하였지만 이것은 많이 비판되는 것이므로 특별히 언급할 필요성은 없다. 그리고 참여정부에서는 검찰개혁을 공약하였으나 역시 제대로 개혁되지 않은 채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말아 결국 盧前대통령의 불행한 결과에 一助하였다. 삼성 등 재벌에 산적한 부조리를 개혁하겠다는 야심찬 意圖도 결국 변호사들의 일거리만 늘려주고 아무 성과도 없이 끝났다.

이는 비록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만 파벌적인 수혜계층의 교체일 뿐으로서, 문화계, 법조계, 경제계 등의 기존구조에서 利權을 찾는 면에서는 공통된 세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大韓民國은 50년 아니 60년의 누적된 불합리가 그대로 이어져 개혁을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다. 10년만의 정권교체는 10년 좌파정권의 개혁이 실패함에 따라 국민이 다른 政派에게 개혁의 의무를 다시 賦與(부여)한 것이다. 결코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이전의) 과거 회귀, 혹은 과거정권수혜세력의 利權 부활을 위한 것이 아닌 것이다.

현 정부는 10년 좌파정부의 개혁실패를 거울삼아 정권교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는 개혁을 임기 중에 완수하여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다음번에는 또 다른 세력이 大韓民國이라는 有機體(유기체)로부터 利權을 吸入(흡입)하게 될 것이지만 그 동안에 大韓民國이라는 宿主(숙주)는 병이 깊어갈 것이다.




<덧붙이는글> 위의 글은 박경범의 "정권교체의 목적은 利權交代(이권교대)나 怨恨報復(원한보복)이 아니라 改革(개혁)이다"는 칼럼입니다. '이명박 정권 타도'의 구호와 관련하여 한번쯤 새겨봄직한 내용이 있기에 옮깁니다. (농담 하나 적었다가 자삭함. 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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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호호 2009/06/15 18: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1등~

  4. 하민혁 2009/06/15 19: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난 1997년의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정권교체가 된 지금 우리사회 一角(일각)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새 정권에 依한 미래에 對한 期待(기대)보다는 또 한 번의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한 열망 혹은 불안감일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 한국사회가 각자 자기의 삶에 충실한 일반국민을 위한 사회라기보다는 권력과 利權을 추구하는 계층 혹은 그들을 선망하는 군중 위주로 분위기가 휩쓸려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프리사이스~! 다시 봐도 적확한 지적이다.

    • 朴京範 2009/06/15 19:15  편집/삭제  댓글 주소

      ~것을 반증한다
      며 反證이라는 말을 억지로 넣지 않고 그냥
      ~것을 말해준다
      라고 한 것이 的確하지요^^

    • 나인테일 2009/06/16 01: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앗. 쓴 댓글이 실수로 지워져버렸..;; 아무튼 요지를 말하자면..;;

      시민이 권력과 이권을 추구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 가능성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가정하는건 자본주의 시장 참여자가 이윤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하민혁 2009/06/16 02: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나인테일님/ 댓글이 주루루룩~ 다 날아가버렸네요. ^^
      어미 댓글이 사라지니 그 아래 달린 댓글은 복원을 해도 보이질 않는군요.

      <덧> 답은 필요한 경우, 아마 글쓴이가 하지싶기에 저는 빠지겠습니다.

  5. 박군 2009/06/16 01:3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한두번 나왔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아직까지는 현재의 정권이
    글쓴분의 주장과 같은 측면으로 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은 주장에 공감하고 진정 개혁적인 정부가 탄생하기를
    바라겠지만, 현재의 유명 정치인들 중에 이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위의 글에서 '권력과 이권을 추구하는 계층 혹은 그들을 선망하는 군중 위주로' 라는 점에
    약간의 의문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물론 이 말이 정치인들과 이를 선망하는 언론인 정도로 설명될 수 있다면야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러기에는 '일부' 언론들에서 주장하는 '자발적' 시위 참가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사실, 그분들은 얻을거 '별로' 없어보이거든요. 또한 이런 자발적 참여자 분들을 어떤 시각에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래도 인터넷에서 이러고 있는 저보다는 나아 보이거든요(하지만 위 글을 제가 읽고 나서 분명하게 생각한 것은 이런 참여자분들의 순수한 의도가 '악용'되어서는 안되지만 현재 악용되고 있다고 보신것 같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악용에 대해서도 조금더 의견을 개진해 주셨으면 글의 의도를 좀더 강조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치의 문제이기도 하고, 또 그러한 이권을 추구하는 또는 그들을 선망하는 일부의
    언론의 문제이기도 하겠지요(현재 시국을 보아하니 대부분의 언론이라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이 둘을 고친다면야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니고서야 위의 글과 같은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두 부류중 스스로 고치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대 어느 정권이든 자신이 권력자에 오르는 동안 은혜를 입거나 도움을 준 사람에게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없는 것을 보면 사실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6. sunlight 2009/06/16 01: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박군/ 대체 자네는 글을 뭐로 보나? 포스팅한 글을 제대로 읽어보았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지. 다시 읽고 왓!!!

    • 박군 2009/06/16 02: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떤의미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위에 칼럼을 읽고 전에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가 이명박 대통령 시절엔가
      쓴 글이 생각나서 위와 같이 감회를 적어보았는데.
      어떤점이 불만이신가요?
      위 글의 요지는 뭐라고 생각하셨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7. 혹성탈출 2009/06/16 01: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박경범이 뭐하는 인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따위로 한자를 틀리게 쓸거면 쓰질 말든지...
    저건 유식하다고 자랑하려고 하는건가요??

    본인은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고 있겠죠?
    그냥 워드나 윈도우즈에서 한자변환만 적당히 했으니...

    어이가 없네요...

    • 혹성탈출 2009/06/16 01: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ㅋ
      위에 댓글이 있어서 가보니까
      완전히 한자로 떡칠을 하면서 사는 분이네 ㅎㅎㅎ

      떡칠을 할거면 바로 하든지...
      왜 자라나는 어린이들 헛갈리게 틀린 한자적고 그러나 ㅋㅋㅋ

  8. sunlight 2009/06/16 01: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인테일/ 시민이 권력과 이권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난 시민은 자기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알고 있지만 무슨 뜬금없이 권력과 이권이냐?

    시민은 권력을 추구하고 정당은 이윤을 추구하고 기업은 당권을 추구하고 청와대는 분권을 추구하고 국회는 사법권을 추구하고 노동자는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이냐, 뭐냐?

    한심한...

    • 나인테일 2009/06/16 02: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민주시민이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면 뭐 하나?
      얌전히 생업에 종사만 할 거라면 신민이나 농노랑 뭐가 다른가? 너님이 쓴거 다 맞아. 단, 정당은 권력과 대권을 추구하지.

      자본주의적 인간이 모여서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면 꼭 금전이 아니라고 해도. 이를테면 권력이라는걸 추구한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다같이 여러가지 이윤을 추구하니깐 당연히 충돌이 생기는거고 거기서 발생하는게 정치가 아닌가? 도대체 민주주의란걸 뭐라고 생각하나요?

      전국민 일치단결해서 분란이 없는 사회를 원하면 40년대 일본이나 저 북쪽 뽀글이 동네로 가세요. 너님이 원하는건 21세기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일단은 아닌듯.ㅋ

  9. sunlight 2009/06/16 02: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성탈출/ 얘는 더 가관이네..^^

    얘야, 저 중에서 어떤 한자가 틀렸느냐? 하나 찾아낼 때마다 내가 한나라당에 쌍욕을 할께.

    얘야, 안드로메다에 내팽개친 정신을 빨리 줏어 담아라. 그래야 부모님이 편안히 발 뻣고 주무신단다.

    • 혹성탈출 2009/06/16 02: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틀린걸 모르면 그냥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가셔요...
      지구가 네모낳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게
      원숭이들에게는 행복하니까...

    • 혹성탈출 2009/06/16 02: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난 글 내용에 대해선 아무런 코멘트도 안했음...
      단...저 현학의 떡칠을 볼때 그 글도 신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뿐

  10. sunlight 2009/06/16 02: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앗, 혹성탈출 때문에 다시 한번 읽어보니 한자 하나가 틀렸다. 그것은 이해관계에서 '계'자가 틀렸다.
    원래는 '係' 가 맞다.

    한나라당에 욕한다. "야이 개차반 소새끼들아! 정치 똑바로 해라!!!"

  11. sunlight 2009/06/16 02: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래, 혹성탈출 미안타. 글자 하나가 틀렸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뭘 전체적으로 잘못인 것처럼 말하나? 나도 저 따위로 한자를 남용하는 사람들을 곱지 않게 보지만, 저건 순간적인 실수로 보여진다. (살다보면 그런 경험이 많은 것이 인간이다.)

    • 혹성탈출 2009/06/16 02:2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실수??

      저기서 글쓴이가 왜 '한자'를 썼다고 생각하나요?
      저건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안 그러면 굳이 쓸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강조하는 말을 틀린다는건 얼마나 쪽팔린건가요.그냥 한글로 쓰면 전혀 문제 없는데 말이에요.

      난 내용보고 뭐라하는게 아니라니까요?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았어요....
      그냥 수준이 보여서...

    • 하민혁 2009/06/16 02:24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한자 틀리면 큰 일 나나요? 나는 한글도 자주 틀리는데.. -_

    • 혹성탈출 2009/06/16 02: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

      아뇨...클 나는건 아니죠.

      그런데,한글로도 충분히 의미 전달이 되는걸
      굳이 저렇게 아름답게 한자로 전달하시는 분이
      저게 보일 모습이 아니죠...저 정도 짧고 단순한 글에
      저렇게 어이없는 오류가 있을 정도면 지금까지 써온 글에 어느정도 있을지 상상히 갑니다.책도 많이 낸 분 같은데...독자들이 불쌍해요.

    • 하민혁 2009/06/16 02: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혹성탈출/ 네.. 모르긴 해도, 이 글을 쓴 분은 아마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지 않을까싶네요. 말이 안 되는 말에는 댓글을 아예 안 엮는 분이거든요. ^^

    • 혹성탈출 2009/06/16 02: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민혁//

      전 진짜로 내용 보고 뭐라 그러는게 아니에요.
      다만...다음부터는 순한글로 하는게 더 호소력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뿐이죠.

  12. sunlight 2009/06/16 02: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뭐? 그런 다시 한번 찾아봐! 중학생 수준이라면 10개 쯤 나와야 하나?

  13. sunlight 2009/06/16 02: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성탈출/ 내가 질문한 것에 대답하길 바란다.

    나는 다시 읽어봐도 어떤 한자가 잘못인지 더 이상 발견할 수 없는데...

    네 하니 사이트에 가보니 상당히 객관적이고 글도 잘 쓰면서 왜 이리 오버하려 드나?

    요즘 아새키들은 단 하나의 실수도 인정하지 못하나? 난 약속대로 한나당에 욕을 했다. 너도 네 말에 책임을 져라. 나는 그걸 요구한다.

    • 혹성탈출 2009/06/16 02: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그러니까...님 눈에 천국이면 그게 행복이니까
      더 이상 뭐 알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북한애들처럼 강냉이죽 먹고 살면서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라고 생각하며 사세요...안말려요.

  14. sunlight 2009/06/16 02: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성탈출/ 역시 너도 그런 놈이구나.

    내용은 나도 언급하지 않았어. (그걸 문제 삼지도 않았고...)

    너 같은 자식이 북한 강냉이 운운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더 이상 오자가 안 나왔으니 너는 중학생보다 못한 놈이다 그지.

  15. sunlight 2009/06/16 02: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래, 한 번 얘기해보자. 오자 하나를 발견했다면 중학생 수준이라며...

    네가 발견한 오자를 말해줘,

    얘야, 색명 그거 먹는거니?

  16. sunlight 2009/06/16 02: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리고 댓글도 빨리빨리 올려주기 바란다.

  17. 하민혁 2009/06/16 02: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성탈출님, 선라이트님/ 두 분.. 아, 왜 이러세요~ ^^ 보면 충분히 존 말로 해도 서로 좋은 의견들 주고받으실 수 있는 분들이신거 같은데.. 괜한 감정 싸움을 하고 계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러지 마세요.

  18. sunlight 2009/06/16 02: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애들은 이렇습니다. 도대체 이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밑바탕에 지식과 사례 연구, 또는 더 나아가서 과학적인 방법이 있는지조차 의심이 듭니다.

    요즘 20대가 살기 힘든 시대라고 합니다. 저도 그 문제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열세에 있다고, 또는 사회구조가 잘 못 되었다고 판단이 들면 자기의 전략과 전술을 수정할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 역사입니다.

    우ㅚ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노력하지 않고 막연한 기억에 기대하거나, 대중 편승 하려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19. sunlight 2009/06/16 02: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덧글 올리자 마자 선지자 님이 한 말씀 하시는 군요.

    저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글을 검토하고 (제가 출판사에 있다는 것도 아실 테고) 그걸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중학생 어쩌구 얘기 때문에 좀 흥분했습니다. 제가 보에 더 이상의 오자는 없습니다. 이러면서 그걸 중학생 운운 하는 이런 사이버 공간이 싫다는 것이지요.

  20. 박군 2009/06/16 02: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두분다 조금 진정하시지요. 충분히 무슨말인지 이해하시는 분들 같은데...ㅋ
    그나저나 sunlight님 제글에 대한 답이 없네요^^

  21. sunlight 2009/06/16 02: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선지자님, 참고로...

    요즘 이이들 순순하게 보십니까?

    제가 보기에도 이중적인 잣대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그런 얘긴 나중에...

  22. sunlight 2009/06/16 02: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박군/ 나한테 뭐라고 질문한 게 있었나?

  23. 박군 2009/06/16 03: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제 글에 댓글을 다셨길래요. 제대로 안 읽은것 같다고 하셔서
    어떤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sunlight님께서 위 글의 의도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질문글을 올렸습니다만.

  24. sunlight 2009/06/16 03: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 글의 내용에 대해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 했고,내가 보기에 댓글에 대해서 본인이 분명히 잘 못 판단했다고 느꼈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25. sunlight 2009/06/16 03:1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 우습다. 어찌 자기 영향력만 살리려 하낰?

    • 하민혁 2009/06/16 03: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헉스~ 혹시 제게 하시는 말씀이라면.. 아닙니다요.

      <덧> 이 글은 제가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기에 가져온 글이긴 하지만, 직접 뭐라고 답할 수 없는 부분이 더러 있기에 가능한 말 엮는 거를 삼가고 있는 거랍니다. 제가 엉뚱한 답을 할 수도 있는 거니요.
      <덧2> 아, 그리고 저 위에서 한 마디 한 거는..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써놓고 나서 저도 괜히 적었다 싶었습니다. 왜 그럴 때 더러 있잖어요. 아차~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어서 어쩔 수가 없는.. -_-;

  26. 김재성 2009/06/16 04: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여기가 누구 블로그인지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sunlight님의 댓글이 많아 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제가 이 블로그 주인이 아니라 이래라 저래라 못하지만 <역지사지>를 생각했을때

    이 블로그에 조금은 누를 끼치는게 아닌지 한번 생각해주세요.

    ps : 불필요한 언쟁(댓글)보다 어쩌면 침묵하거나 무시하는게 상대방에게 더 좋은 교훈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 하민혁 2009/06/16 07: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요즘 제가 일 때문에 블로그에 집중을 못 해서 선라이트님이 대신 좀 놀아주고 있는 거랍니다. 뭐, 누구라도 놀 수 있는 마당이구요. ^^

  27. anon 2009/06/16 08: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근데 sunlight 아저씨, 너는 왜 사람들한테 반말이야? 뭐 그리 잘난게 있다고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다짜고짜 반말하는거야? 표현의 자유의 문제라고 한다면 할 말 없지만, 일단 나는 우월하고 니들이 틀렸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 아, 애시당초 대화할 생각이 없고 그저 남들 비난하는데 열올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장유유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꼰대짓 하는 것을 웹에서까지 봐야하나? 할렐루야다.

  28. 朴京範 2009/06/16 09: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권력과 利權을 추구하는 계층 혹은 그들을 선망하는 군중
    <=처음에는 군중 아닌 무리 를 섰습니다만 군중으로 고쳤습니다.
    무리 라면 코멘트한분의 취지에 맞게 언론인 등 일부 적극적으로 정치에 뜻을두는 이들을 지칭하므로 疎通에 無理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군중 이라는 표현이 타당할수있다고 봅니다. 스스로의 정치적야망은없더라도 자신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무관하게 집권자의성분 그 자체로 거부감을 갖는 군중은 엄존하니까요.
    이를테면 미국에서는 오바마대통령이 흑인이라는이유로 싫어하는 '군중'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전라도, 경상도 출신의 마찬가지 현상이 있지만 본질을 감추기 때문에 계속 영문모르는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련기사를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利害關契(이해관계)
    <=係는 서로 이어져 수동적으로 利害를 같이한다는 뜻이지만 契는 서로가 적극적이고 의도적으로 맺어져 利害를 공유하는 약속이 되어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혹성탈출 2009/06/16 13: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해설인지,변명인지는 놔두고

      그렇다면 그 關契 란건 님이 만들어낸 단어잖아요?
      한마디로 '님만 아는 단어' 입니다.

      국어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그렇게 쓰시면
      최소한 짤막한 설명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그거 하나밖에 못 찾으셨나요? ㅎㅎㅎ

  29. 朴京範 2009/06/16 09: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바마의 당선을 두고 보는 민족적, 역사적 해석
    - 인간종족의 우열은 없으나 선진문화를 따라야 번영가능
    朴京範, 2008-11-14 오후 10:34:38

    오바마의 美대통령 당선을 두고 혹자는 미국사회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임을 보여줬다며 부러워하기도 한다. 이제까지 백인 밑의 흑인, 주인 밑의 노예 등으로 인간을 편 가르는 완고한 신분제 관습이 무너져 내리고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꿈이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하며 미국의 ‘선진사회’를 부러워하는 눈초리로 바라본다.

    동양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인종차별 철폐된바 있어

    그러나 실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인종간의 장벽과 신분차별은 이미 동양권에서는 중세 중국의 남북조시대 中國人과 夷民族과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 이후 진정되었고 종족에 따른 신분제를 근세까지 완고히 지켜오던 한반도에서도 갑오경장이후 철폐되었다. (물론 유럽도 근세에 거의 해소되었다.)

    다만 인간의 업보는 지울 수 없는 것이기에 과거의 怨恨이 얽혀 이후로도 숱한 갈등은 계속 일어났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백인에 눌려서 흑인들이 무능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공부의 기회가 주어지니 백인을 앞지른다 하며 흑인들은 연예, 체육 등의 문화에서 이미 백인을 앞지른 지 오래됐고 정치만 뒤쳐져 있었지만 이제는 정치도 흑인이 앞서서 갈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인간종족의 절대적 우열은 없고 시대의 운세에 따라 바뀌는 것

    그러나 어느 종족의 우열을 논하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시대의 運勢일 것이다. 중국에서도 과거에는 漢族이 문화민족이고 주변민족은 무능한 오랑캐들이었지만 중세 이후 몽고족과 근세에 만주족이 지배한 적이 있었다.

    앞으로 흑인들이 미국사회 등 세계무대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그것은 흑인들이 기존의 유럽 문화 등 세계의 선진핵심문화를 습득하고 국가경영에 쓴다는 전제하에서이다. 과거 元나라의 몽고족이나 淸나라의 만주족은 자신들의 문화를 지배문화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복장 등 자신들의 문화를 漢族사회 전체에 강요했고 宮中의 국가공용문자도 자신들의 문자를 우위에 두고 사용하였다. 그러나 애초부터 문화국가를 경영하기에는 함량이 부족한 저들의 부족문화를 억지로 떠받들다가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었다.

    자기문화의 분수를 모르고 지나친 욕심을 내는 민족이 멸망

    훗날 흑인들이 미국사회에서 명실상부한 주도세력으로 자리 잡고 난 후 마찬가지로 (먼 옛날의 怨恨이 想起되어) 흑인과 인디언과 히스패닉이 연합하여 영국문화위주의 나라체계를 뒤엎고 아프리카 언어와 인디언 언어를 공식 언어로 삼는 문화적 보복을 하는 일이 전혀 없으라는 보장은 없다. 이것은 과거 피지배계층의 문화인 한글을 국가적으로 받드는 오늘날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경우 몽고족과 만주족의 오늘날 운명과 같으리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것이다.

    2008-11-14 오후 10:34:38
    http://www.pensiontimes.com/news/service/article/mess_05.asp?P_Index=331&flag=

    • 행동대장 2009/06/16 10: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본인이 쓰겠다는데 뭐라할바는 아니지만
      한자좀 남발하진 마셨으면...
      보다 정확한 뜻을 나타내거나 동음이의어같은
      경우 한자로 표기하는거야 이해가 되지만
      누가봐도 명확한뜻을 구지 한자로 쓰면
      제보기에 별로입니다.
      뭐 한자를 많이 배우셔서 어떻게든 써먹어야 되는걸지도 모르지만...

      뭐..피지배계층의 문화인 한글을 국가적으로 받드는 오늘날의 한국에 못마땅하셔서 구지 쓰시나..
      피지배계층의 그시절이 못내 그리워서... ㅡ.ㅡ

      아..내용은 뭐.. 교과서같은 내용이니 패스.

    • 박군 2009/06/16 10: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어째서 좋은 글의 말미에 그러한 결론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쓰신분의 의도가 그런것이라 하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국한문 혼용의 의도 자체는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글쓴분의 마지막 내용처럼과 같은 의도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만.
      어쨰서 만주족이나 몽고족 같은 결론에 이른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30. 朴京範 2009/06/16 11: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모르면 배우십시오. '꼭필요한' 경우 아니면 漢字를 되도록 안쓰고 한글로 써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반포문을 漢文으로 썼고
    이순신장군은난중일기를漢文으로 썼고
    안중근의사도 자신의 글을 漢文으로 섰습니다.
    이경우 한자가 꼭필요햇음을 인정하시는지요.

    • 행동대장 2009/06/16 13: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발끈하시네.
      어려워서 배우기 싫어여.
      그시간에 영어단어하나 더외울께요.
      뭘 설명씩이나 요구하시나..
      한자 열라 써놓으면 모르는사람은 못읽잔우.
      괄호치고 음달은것 빼고.

      그냥 한자랑 같이 쓰세요. 당장 집어쳐라 이런건 아닙니다.
      어렵게 만드는거 싫어하는성격이라 그런겁니다.
      아..그리고 훈민정음 만들고 갑자기 한글로 모든사람들이 전환이 됩니까. 훈련이 필요하고 익혀야죠.
      못알아먹으니까 한문을 썼겠죠. 다른 위인들이야 한글보다 그게 편했나보죠. 나참..당연할걸..

    • passing by 2010/07/13 17: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세종대왕,이순신,안중근이 漢文을 썼던 것은 그 시대 정식 글쓰기가 漢文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조선인으로서 중국말은 하나도 모르고 모두 조선말을 쓰면서 살던 사람들이지만, 그 때는 조선말이 글말로서 다듬어져 있지 않은 때라 글쓰기는 漢文뿐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한글입력이 안되서 알파벳 뿐일때, 알파벳만으로 충분히 한국어를 쓸 수 있지만, 알파벳으로는 영어만 써야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영어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럽도 사정은 비슷한게 중세까지 학문의 언어는 라틴어였고 글도 라틴어로 만 쓰고 각 지방말들은 천한 말이라고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기 지방말이 라틴어보다 더 살아있는 말이라는 자각이 일어나고 그것은 성경번역과 근대국어제정으로 이어지죠. 박경범씨가 한자어를 한자로 쓰자는 한자혼용과 저 조선시대 인물들이 한문을 썼던 이유와는 매우 큰 골이 있습니다.

  31. 朴京範 2009/06/16 13: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세종대왕이야 그렇다치고 이순신장군과 안중근의사의 경우는요?

    • 행동대장 2009/06/16 13: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뵌적이 없어서 못물어봤어여.
      왜 그러셨다는데요?

    • 朴京範 2009/06/16 14: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모르면 됐습니다.
      애국자의대명사인 偉人의 문자사용방식이니 따라하면될뿐.

    • 행동대장 2009/06/16 14: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ㅎㅎㅎ
      알겠습니다.
      님이 칼럼쓴 그님이 진짜 맞는지 모르겠지만
      칼럼에 한자가 아주 도배수준이네요.
      무쉭한 중생들도 좀 편히 볼수있게 신경써 주세요.

      아... 문자사용방식도 따라하시고,
      나라와 백성을 위한 그분들의 정신도 좀 따라보시길.

  32. sunlight 2009/06/16 15:4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새 날이 밝았군요. ^.^

    어제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서 술을 과하게 한 탓에 횡설수설 댓글을 달았습니다. 주인장과 이 사이트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반말에 기분 상하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오늘 저녁에는 말고 상큼한 말로 찾아오겠습니다.

  33. Straford 2009/06/17 14: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치 어렵고,, 우리나라 정치는 더욱 어렵고<대입해야하는 파라미터들이 너무 많음>,,,,

    근데 모든 현상은 균형이라는 과학과 철학이 혼합되어있는 무언가에 지배를 받습니다,,,

    정치적 대립은 결코 사라지지않습니다... 균형에의해 지배받기 때문이죠,,,

    다만, 칼부림피바람이 부는 쪽으로 방향잡지는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죠,,,

  34. 쌍방과실 2009/06/17 14: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박경범님이 생각하는 국민의 정부의 가장 큰 패착이
    "한자 혼용방식의 어문 정책 개혁"의 얼버무림 때문인 것처럼 보이는군요..

    저 칼럼만 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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