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위대함은 그의 용기에서 비롯된다.


이외수의 트위터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소리를 하면서도 당당하기만 한 그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는. 그래서 말인데, 이외수의 저 대담 무치한 행위는 용기일까, 아니면 만용일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단순한 치기일까? 아니면.. 설마 도사?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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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외수의 고소노트

    Tracked from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2009/07/05 00:07 Löschung

    DC인사이드라고 꽤 유명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 좋게 말하면 커뮤니티 사이트 나쁘게 말하면이 시대 니트들이 잉여짓 하면서시간죽이기 딱 좋은 사이트인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게 쓸수 있는 사이트이다. 디씨 폐인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인터넷 문화의 선두를 달렸지만 정작 많은 잉여인간들을 양성해내는 디씨인사이드. 이 사이트에서는 자극적인 소

  2. 어른을 공경합시다 이외수 고소 노트

    Tracked from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2009/07/05 00:10 Löschung

    이외수의 고소노트로 오랜만에 디씨인사이드를 돌아 다녀 봤는데 디씨는 역시 재미 있다. 다만 이외수 갤러리에서 '이외수 개새끼'라고 적으면 '너 화면 캡쳐했다. 이미 주민등록번호도 적었고 지워도 소용없으니까 각오해라. 인생 망친거 축하한다.'라는 덧글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심심하면 한번 해보길(대신 책임은 못진다...).이것 참 스릴있다. 자칭 진보들은 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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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머니야 2009/07/05 12: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논란의 한복판에 있더군요..
    아무리..어찌고 저찌고 해도..쩝..새파란 애들이...꼰대를 너무 욕보이는것 같아서..인상이 좀 찌푸려지긴 하더군요..
    세로욕설쓰기 보셨나요? 참들....영화많이 본것 같더군요..으으

  4. 하게타카 2009/07/05 13: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혀 위대하지 않은...

  5. 오딧세이아 2009/07/05 14: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작가란 양반들 원래 좀 그런 기질 있습니다. 예전 세기말 사조가 수입될 때 같이 들어와 일반화된 생각이 예술가들은 이상한 언행을 하는 게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와서야 그런 관념이 많이 깨어지고 있습니다만, 불과 십수년 전만 해도 그런 생각이 주를 이뤘지요. 이외수도 그래서 그런 것 아닐까요?

    얼마 전에 황석영씨 사건도 마찬가집니다만. 전 '황구라'란 말 여기서 처음 들었습니다. 예전에 이 냥반이 북녘에 갔다온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창비에 연재한 것이 "사람이 살고 있었네'인가 하는 글이지요 아마. 자기는 본 대로 쓴 댔는데, 사실 본대로 쓴 것같지만 그게 자세히보면 찬양 수준이지요. 그러다가 다시 가족 데리고 갔다가 돌아왔지요. 그래서 구속되고 나서 외국 몇년 살다가 왔고.

    첨엔 좋아보여서 찬양하고 그랬는데, 넘어갈라고 보니까 영 아니더란거지요. 가족까지 데리고 간 건 살려고 간거 아닙니까? 그래서 되돌아온 거고..... . 뭐 그런 걸루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장 폴 싸르트르가 북한 찬양하거나, 루이제 린저가 김일성 주석 만나고 온 거나 전 다 그런 류로 봅니다. 작가, 예술가란 양반들 현실감각 한참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말이나 행동보면 시대의 최첨단을 걷지요. 그건 그 양반들 자기 작품속에 현실화될 때, 그것도 자기네들 의식과 관계없이 받아들인 부분들이 작품화될 때 정도입니다.

    시도 쓰고 소설도 쓰는 장정일인가 하는 친구가 그랬지요 아마. 이 친구가 문학 잠시 중단하고 밖에 나와서 다른 계통 사람들 만나보니까 입이 딱 벌어지더랩니다. 왜냐? 문학한다는 친구들은 전부 '고담준론'밖에 안 하던데, 다른 사람들 만나보니까 다들 살아가는 이야기, 생생한 이야기 하더랍니다. 그래서 놀랐다는거지요. 저도 그 말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현실감 없는 사람들인 줄이야 진즉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던 겁니다.

    뭐. 이외수씨가 뻘짓한다고 해도 이해해줘야겠지요. 다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니까 말입니다. 굳이 그 냥반에 관한 이야기 줏어섬길 것도 없지요.

  6. 2009/07/05 15: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럼 이제 하민혁님도 정의의 외슈타포들에 의해 고소 ㄱㄱㅆ?

  7. 빛나리 2009/07/05 15: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외수씨

    귀하를 사이버 모욕죄 법안추진의 홍보대사로 임명합니다.

  8. 신묘군 2009/07/06 14: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개인적으로 이외수가 최고의 소설가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허접쓰레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작품 세계가 독특하긴하죠.

    최근 벌어지고 있는 고소고발사태는 사이버 모욕죄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빌미를 준다는 점에서 섭섭하긴 하지만 고발 당한 상대방이 워낙 심하게 하긴 했어요. 오히려 사이버 모욕죄가 아니라 기존의 법 테두리내에서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사이버 모욕죄 신설의 불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9. 재석 2009/07/08 14: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추천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디씨 안간지 10년이 다되가지 싶은데.. 디씨는 물관리가 전혀 안되나 보군요..

    괴물 이전까지의 작품은 참 좋아했는데 이후 작품들은 좀...

    최근에 하앍하앍을 읽고 이분이 야동을 너무 많이 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선계에서 달빛에 취해계시지 왜 사바세계로 내려와서 똥물에서 물장구를 치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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