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있은 날이었다.

이를 맞아 MBC가 어젯밤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을 특집으로 방송했다.


MBC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MBC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MBC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은 기획의도에서 묻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고.  

이에 대해, 


'MBC스페셜 - 노무현이라는 사람' 시청 한 줄 소감,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했다."
 
11:55 PM Jul 10th


MBC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시청한 직후 어젯밤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한참을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내 대답은 같다. 트위터에 올린 저 글 이상으로 떠오르는 말이 없다.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했을 사람이었다.





<덧> MBC, 솔직히 방송 좀 심했다. 다른 건 다 접는다 해도.. 돌아서서 훌쩍거리는 주치의 모습은 너무 했다. 담당 PD를 만나면 그 훌쩍이는 모습을 꼭 그렇게 보여줘야 했던 건지 함 물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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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unlight 2009/07/13 03: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많은 장점을 가지신 분이었다. 그 장점이란 위대한 정치가로서가 아니라, 연약한 일개 시민으로서 자기 권리를 지키고 신장하는 그런 쪽의 언행에서 특히 많이 느꼈던 바다.

    힘 없는 개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노 전대통령의 업적 덕으로 힘이 없는 내가 좀 더 권리를 신장시킬 수만 있다면 나는 노통을 세종보다 뛰어난 반만년 한반도의 위인이라고 추켜세울 용의가 있다. (아쉽게도 그런 점을 조금도 느껴보지 못했다.)

    이러한 노 전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친숙한 시골동네의 형에게 느끼는 감정이라면 나는 충분히 훌륭한 분이었다고 생각하고도 남는다.

    내가 노통에 대해 아슬아슬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대북정책'이었다. 이라크 파병이나 이런 걸 보면, 근본적인 인식은 나와 같았다고 보지만, 결국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떤 정치적인 줄기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게 못내 아쉬울 뿐이다.

  4. 빛나리 2009/07/13 10: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무현이란 사람은 아예 정치인이 되지 말았어야 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었지만
    mbc에서 아예 작정하고 만든 최루용 프로를 보다 보니 제 마음도 조금 흔들리더군요.

    보고난 뒤 소감은 그냥.
    인간적으로 불쌍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고
    그냥 애초부터 정치인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남더군요.

  5. ㅎㅎㅎ 2009/07/13 11: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이라는 사람'은 글을 쓰지 말아야할 사람이다.

  6. Adrian Monk 2009/07/13 11: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의 좋고 나쁨은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주치의의 눈물은 감정을 자극하려는 요소였나 생각해보았습니다.

  7. 테츠 2009/07/13 12: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디가면 볼 수 있대요?

  8. 나니 2009/07/13 13: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MBC라는 자체를 워낙 안좋아해서 사이트 가입조차 안하다 보니 볼길이 없군요.
    (그렇다고 불법으로 볼 수도 없는거고...^^;;)

    MBC가 언제부터 편파방송 이미지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_-;
    지금의 이미지가 워낙 굳건하다 보니까 억지로 찾아서 보고 싶지도 않네요.

  9. 나니 2009/07/13 13: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참여정부 5년의 기록

    1부
    http://16cwd.pa.go.kr/cwd/kr/tv/popup/tv_view.php?id=3156d6adc1f6d0997ced9931&brd_id=plain_tv

    2부
    http://16cwd.pa.go.kr/cwd/kr/tv/popup/tv_view.php?id=6ac8c9db6f1e00f9d8a3d72&brd_id=plain_tv

    3부
    http://16cwd.pa.go.kr/cwd/kr/tv/popup/tv_view.php?id=d12a22da264efd9e56e7b2a5&brd_id=plain_tv

    이런 것도 있습니다. 무려 청와대 홈페이지에 있는거죠.-_____________-
    전 1부 10여분 보고 바로 꺼버렸습니다만...^^;;

  10. 머라구? 2009/07/14 16: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너란 인간이야 말로 글을 쓰지 마시길....웃기는 싸이트구만. 툇.

  11. 노발탄 2009/08/01 12: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노무현은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다. 많은 글들을 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라.
    유서는 가짜다. 등산화가 11미터, 잠바가 11미터 가서 떨어져 있다고. 웃긴다. 아니 웃기지도 않는다.
    피한방울 없다고. 신이 증발시켰나.
    떨어진 자리의 풀도 무사한데 노무현은 중상이라고......
    수십미터에서 떨어진 사람을 부목을 대고 움직이지 못하게 보호하고 119나 를 불러야 하는데
    업고 뛰었다나. 시간이 맞니.
    왜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청와대에 먼저 알리고 수시간후에 가족에게 알렸나.
    잠바를 들고 숲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경찰 모습이 cctv이 명확히 나왔는데 아니라고. 오리발
    경호원이 1명만 갔다고. 경호법 기본도 모르나.
    횡설수설하는 걸 처벌이두려워서라고.......
    가족도 의심스러워........
    자살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부인이 남편 몰래 받은걸 내가 알았다고 하면
    부인은 처벌 받지 않고 남편은 임기말에 레임덕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뇌물죄라나.
    부인이 받은 걸 알았다고 하면 부인은 처벌받지 않고 남편이 다 뒤집어 쓰고 자살해야 하나.
    남편은 일개 필부가 아니다. 그는 대통령을 지낸 지위의 사람이다.

    장세동처럼 다 뒤집어 쓰면 훌륭한 남편이고 쪼다 대통령으로 처벌받고 .........
    세상 잘 돌아간다. 누구 각본이냐.

    의문사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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