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이란 어떤 시민을 말하는 걸까?
그리고 그 반대말은 무엇일까? 죽어 있는 시민? 잠들어 있는 시민?

"[액션노트](10) 소통하는 진보를 위하여를 마치며 - 변화가 필요한 4가지" 
라는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나는 시민운동 한다는 친구들이 제발 저 '깨어있는 시민' 타령에서 먼저 좀 깨어났으면싶다. 내가 보기에 그 자체가 떨쳐버려야 할 미망인 듯보여서고,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자면, '소통'의 가장 큰 벽은 바로 그 독한 편가르기에 있는 듯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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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unlight 2009/08/08 03: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깨어있는 시민이란?

    막말하는 시민이자 강요하는 시민, 넘겨짚는 시민이자 쌍욕하는 시민,

    중2병 걸린 시민이자 억지 쓰는 시민,

    전경버스를 마구 흔들어대는 시민이자 좀비 같이 생긴 시민,

    언소주 먹고 취한 시민이자 세금 낼 일 없는 시민,

    비난 거리를 찾아 해가 뜨고 달이 지는 시민,

    남의 것을 제 것으로 착각하는 시민 ......

    뭐 무수히 많군여.

    그대 시민이여! 깨어 있으라. 그러면 민주주의병에 걸린 80년대의 악몽을 꿀 것이다!

    • 하민혁 2009/08/08 03: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흐흐~ ^^ 안 주무시는군요 할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덧> 중2병이라는 말에 공감 ^^

    • 케토톱 2009/08/08 03: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많이 어려운데서 사시는군요 ^^;

    • 동상이몽 2009/08/08 05: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선라이트

      주욱 나열하신 그런 시민 저도 참된시민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현대를 살고 있는 시민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음... 2009/08/08 17: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비난 거리를 찾아 해가 뜨고 달이 지는 시민,
      => 이거 보니까
      sunlight님도 깨어있는 시민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아이디도 깨어있는 느낌이고.

  4. 케토톱 2009/08/08 03: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너무 듬성듬성 하시고 싶은 얘기만 하셔서 문간에 숨겨두신 생각이 궁금하네요.

    1. '깨어있는 시민' 반대말을 '죽어 있는 시민', '잠들어 있는 시민'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요? (전 링크건 글에서는 이런 식의 반대말 유추할 수 있는 구절 못찾겠거든요. 제가 읽기로는 이 반대말은 온전히 하민혁님의 것이라고 판단되어서 여쭙는 겁니다)
    2. 링크건 글 중 '독한 편가르기'라고 추정할 수 있는 구절이 어디인지요?
    3. '깨어있는 시민' 타령에서 왜 깨어야 하는건지요?
    4. '시민 각자가 패거리가 아닌 자신의 두 발로 우뚝 서는 세상'을 이야기하신 적이 있던데 '자신의 두 발로 우뚝 서는 시민'과 '깨어있는 시민'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 하민혁 2009/08/08 04: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닉이 케토톱이어서인지 정말 말씀을 아주 시원하게 하시네요 ^^

      1.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그냥 궁금하다는 거잖아요. 깨어 있는 시민이 있다면, 그 반대 곧 안 깨어 있는 시민도 상정되어 있는 거니요.

      2. 독한 편가르기는 위 1.번과 관련이 있습니다.

      3. 2번에서 말씀드린 편가르기인 때문이지요. ^^

      4. 이게 왔다인데요. 사실 글을 쓸 때 님이 말씀한 부분을 옮겨적을까 하다가 그거 옮기고 나면 이것저것 설명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그만 두었댔습니다. 무튼, 결론은.. 그겁니다. 위 1.2.3에서 해온 얘기. 다시말해 저는 이같은 편가르기가 결국 시민이 유의미한 네트워크로 묶이는 걸 막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두 발로 서야 할 시민 각자가 누군가가 만들어둔 틀에 따라 '깨어있기'도 하고 '안 깨어있기'도 한 것으로 규정되고 또한 뇌동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 형상이라고 보는 거지요. 사실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그 결과로 빚어지고 있는 일들은 거의 부지기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mb 까자는 소리에 자다 인나 삽자루 들고 삽질하는 2바이트 좀비들'이라 할 수 있겠구요.

      답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케토톱 2009/08/08 17: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심령술사 아닌 다음에야 '깨어나다'를 그런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일상적인 의미에서 '깨어나다'는 '현실을 자각하다' 정도로 사용되죠. 링크글에 역시 '깨어있는 시민' 반대가 '죽어 있는, 잠들어 있는 시민'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 곳 없어 보입니다. 민혁님은 링크글의 작성자에게 묻고 있다고 하셨지만 결국 민혁님 스스로 그렇게 정의하신거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왜 '깨닫다'의 반대가 '죽은, 잠든'으로 정의했는지에 대한 답변은 민혁님만이 하실 수 있는거겠죠.
      2, 3. 1이 해명되지 않았으므로 2, 3의 답변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다시 한 번만 1번 설명 후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씽크 '탱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좋은 생각들과 사람들을 네트워킹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란 글이 어떻게 '편가르는', '뇌동하는' 것과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번 답변의 민혁님 생각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답변이 왜 링크건 글의 반론으로 가능한건지는 전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 하민혁 2009/08/08 19: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케토톱/ 뭔가 살짝 오해 내지는 착각을 하고 계시는 듯싶네요

    • 하민혁 2009/08/08 23: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케토톱/ 아까는 글을 쓰기 뭐한 상황이어서 짧게 끊고 말았습니다 죄송.. 그런데 아까 제가 '착각'이니 '오해'니 하는 말을 했던 건 님이 말한 그런 부분.. 그러니까 "'깨어나다'는 '현실을 자각하다' 정도로 봐야 한다"는 거를 제가 왜 몰랐겠느냐는 얘기였습니다.

      본문에 있는 글은 극히 단순화한 겁니다 책임을 피하겠다는 건 아니고, 님이 지적한 각성이니 자각이니 하는 말을 해서 얘기를 장황하게 했다 해도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의 본질은 여전히 똑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 케토톱 2009/08/09 14: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1. 다행이네요. 그런 점이라면 절대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제 질문이 아마 모호해서 였나본데 그럼 쉽게 다시하죠.
      제가 읽은 민혁님 글의 요는 '액션노트가 얘기한 식의 '깨어있는 시민'의 반대는 '죽어있는/잠들어 있는 시민'이 된다. 그런 식으로 편가르기 하지마라' 입니다. 여기서 원글에는 없는 '죽어있는/잠들어 있는 시민'이라는 해석/상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가 제 질문입니다. 원글의 어느 문장에서? 아니면 조아신님의 과거 행적 또는 다른 글에서?

      2. 왜 그런 결론을 도출했는가도 질문 드리긴 했지만 그 이전에 제가 더 궁금한건 '어떻게' 도출했느냐 입니다. 결국 결론 혹은 자기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논거의 대상으로 이 글을 선택하셨을텐데 글 중에선 민혁님의 주장을 이 글이 어떤 식으로 강화시켜주는지 전혀 드러나지 않아 보이거든요. '단순화'란게 '논거의 생략'을 말하고자 하심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5. 2009/08/08 11: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혁님은 진보쟁이들의 오만한 계몽주의적 자세가 불편하다는 말을 하시는건가요?

    • 하민혁 2009/08/08 13: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니요 오만할만 하고 계몽할만하면 오만해도 무방하고 계몽해도 좋다고 봅니다

      문제는 오만에 필요한 최소한의 우월함도 계몽질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능력도 갖추지 못한 듯싶은 이들이 다른 이를 계몽하려 들고 오만에 차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는 스스로의 한계에 대한 자각이나 겸손 따위가 들어설 여지가 없습니다. 배우려는 자세는 더 말할 것도 없는 일이구요. 있다면 기껏 양아치들한테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저급한 패거리의식이 있을 뿐입니다 그걸로 자기 나와바리를 지켜나가는.

      그래서입니다.
      불편한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이대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있는 겁니다.

  6. 케이 2009/08/08 12: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완전 동감이요. 정확합니다.

    • 하민혁 2009/08/08 12: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동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정확하진 않더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싶습니다 꾸벅~ : )

  7. 소쿠리 2009/08/08 13: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올 연초에 진보 시민단체(언론 개혁 운동 쪽)에 잠깐 발을 들여 놓아서 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하고 정치적인 성향도 비슷하고 해서 좋았는데,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완장 하나 찼다고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좀 아니꼬와서 얼마 안 하고 그만 뒀습니다. 그네들의 오만함이나 우월감은 수구/보수 기득권 세력 저리 가라 거든요... 그리고 계몽하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도 좀 한심하더군요...

    • 하민혁 2009/08/08 15: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저쪽 있는 대다수의 친구들을 지탱하는 건 바로 님이 언급하신 완장질이고 패거리 의식입니다. 물론 패거리 의식이 반드시 나쁜 건 아닙니다. 필요할 때도 있지요. 특히 서로를 치어해준다는 점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근데 그게 단순히 서로를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배타적인 기제로 작동을 하니 문제가 됩니다. 님께서 적절히 지적한 오만함이나 배타성 등이 바로 그것이지요.

  8. 음... 2009/08/08 18: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늘 진보하는 사람들 능력없다 자격없다 하시는데
    능력있고 자격있는 사람들이 팔짱끼고 편히 구경이나 하고 있으니
    결국 좀 모자라도 활동력 있는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죠.
    하긴 능력이 그렇게 출중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굳이 투쟁 안해도 잘 먹고 잘 사는데 별 지장 없으니 열심히 사회활동 하려는 동력이 떨어지겠죠.

    예전 군사독재 시절에는 뭐 달랐습니까.
    나가서 열심히 싸우던 사람들은 뭐 좀 모자라더라도 일단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이지
    지식인이란 사람들은 한발짝 멀리서 있던가 독재에 협조하거나 했지

    혹은 위의 소쿠리님처럼 잠깐 발 담궜다
    에이 더럽네 하고 나오는 정도?

    • 하민혁 2009/08/08 19: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두루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문제는 그렇게 좀 모자란 친구들이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면 좀 물러나줄 줄도 알고 해야 하는데 그걸 갖고 또 자리 보전하겠답시고 안 돌아가는 머리로 계속 똬리를 틀고 앉아 있으니.. 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거 전시에 영웅이라고 전쟁 끝났는데도 자기들이 계속 총칼로 나라 지켜야겠다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꼴통 짓이거든요 내가 보기엔 말이지요.

    • 음... 2009/08/08 20: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무래도 사람이란게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격이 있으니까 그렇겠네요.
      뭐라도 가지게 되면 쉽게 놓기가 어려운거죠.

      근데 그것도 역시
      능력있는 사람들이 자꾸자꾸 도전을
      해줘야지 뭔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 사람들 다 물러난다고 해도
      그 자리에 과연 능력있는 사람들이
      대신 들어와 줄지도 의심스럽네요.
      능력있는 사람일수록 똥물에 발담그는걸
      참 싫어하더라구요.

    • 하민혁 2009/08/08 23: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당연합니다. 문제는 누구도 그런 지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내부 비판이 없는 건데, 이럴 때마다 늘 똑같은 논리.. 지금 님이 말한 바, 우린 사람이 없으니 그렇다는 논리로 때우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논리입니다. 궤변이지요. 자리 차지하고 앉아 똑똑한 니들이 왜 와서 우릴 내몰지 않느냐고 하는 자체가 그러합니다. 그들은 안에 있던 똑똑한 사람들마저도 이미 충분히 많이 내친 이들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삼성이 사라져도 대한민국 안 망합니다. 삼성제국의 그늘에 가려있던 이들에게는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오히려 더 역동적이고 더 빛나는 발전을 이뤄나갈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진보연 하는 친구들 모두 사라진다고 해도 이 나라 진보의 맥이 끊기는 것 아닙니다.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 오히려 더 새롭게 더 발전적으로 진보할 수도 있습니다.

      티비 광고 가운데 그런 광고가 있습니다. 12년 동안 어떻게 만날 1등을 할 수 있느냐고. 최면을 걸거나 협박한 게 아니냐고.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그런데 우리나라의 진보진영 함 보세요. 수십년이 넘도록 그 사람이 그 사람들입니다. 정권이 두 번이나 자리바꿈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9. 동상이몽 2009/08/08 19: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럼 하민혁님은 제대로 된 진보란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전에 진보, 보수 이렇게 가르는 것 싫어하신다는 듯 느꼈는데 그럼 현 정권과 기득권(건국이래지금까지)에 대한 견제는 누가 해야한다고 보시는 지요.

    하나더, 현재 활동(넓은범위로 제대로 된 생각과 행동을 하는)하는 분중에 존경하는 분 한분만 소개 시켜 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편협함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갔습니다.

    • 하민혁 2009/08/08 23: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대로 된 진보가 없다 생각하는 게 아니고 변화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하고 있는 짓들이 꼴보수보다 더 꼴통스러워보인다는 거지요. 그거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현 정권에 대한 견제는 어느 누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견제랍시고 하는 견제가 과연 견제인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게 견제라기보다 적대적 공생관계로밖에 보이지 않는 때문입니다.

  10. 테츠 2009/08/08 22: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진보하는 사람은 많은데 앞줄에 서있는 사람이 완장질 좋아하는데 그들만 눈에 보여서 그런거 아닌가요? 제 주위에는 조용조용히 진보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던데요. 그리고 그들은 별로 앞에 나서려고 안하죠. 그런데 쥔장님이나 쥔장님의 말씀에 동조하시는 분들은 눈에 보이는, 이른바 완장질하는 사람들만 봤나 봐요. 완장질 하는 사람 비판하는 건 쉬운데, 비판하다 보면 자기도 그 완장질에 물들기 쉬우니 스스로 끊임없이 경계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8월도 어느새 8일이나 훌쩍 지나갔네요. 7, 8월중으로 뭐 하겠다는 거 어찌되었는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 하민혁 2009/08/08 23: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맞습니다 백번 옳은 지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조용조용한 진보가 진보적 담론으로 의제를 리드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눈에 보이는 완장질을 쳐야 하는 건 그래야 전체적인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지만, 그렇잖아도 거의 패닉상태입니다 예상한 시나리오가 전혀 예상밖으로 달리고 있어서입니다 원래는 제가 지금까지 일에 붙들려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사람이 이썽야 했지요 그런데 풀려야 할 대목에서 일이 풀리지 않는 바람에 벌려둔 일을 수습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감당이 불감당인 그런 상황입니다

      무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테츠 2009/08/08 23: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전 좀 다른 의미로 쓴 것이었는데...
      지금은 좀 다른 걸 쓰고 있어서 그 다른 의미에 관한 것은 다음에 쓰겠습니다.

    • 하민혁 2009/08/08 23:4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대강 그려지긴 합니다만, 무튼 기다리겠습니다. 바쁜 시간 보내시는 분께 제가 넘 부담을 드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넉넉하게 시간 두고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 )

  11. 쎄멘트 2009/08/08 22: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캐릭도 회색이고
    생각도 회색이고
    내용도 회색이고


    회색 시멘트로 바르고 사시는가 ?

    • 하민혁 2009/08/08 23: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맞습니다 회색 시멘트로 바르고 삽니다 어떻게 아신 건지요?

      <덧> 그리고 혹시 회색 알레르기 있는 분이신지?

  12. 동상이몽 2009/08/09 00: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혁님의 버릇중에 반박할 대상에 대해 <분명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리는 거지 맞는데 틀리다 틀린데 맞다 너무 모순적이시지 않으신지...
    그리고 저는 어떤조폭진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제눈에는 보이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맨위줄에 얘기한 것과 연장해서 민혁님은 딴지만걸고 대안 없는 모습에만 분괴하고 계신지는 아닌지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게 아닌것처럼 굳이 그것을 아무런 대안 없이 들먹이는 모습이 님이 문제제기하는 어떠한 조폭따라지진보와 마찬가지의 막가파모습을 보이는게 아닌지요.

    전 이곳을 오는 이유가 혹시나 내가 무엇을 간과하고 있나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때마다 민혁씨는 본인의 이야기에 대한 편협한 작위적인 본인방어만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민혁님은 언론에 대한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인터넷신문 기획이란 것을 하고 계십니다. 인터넷신문의 레이아웃,하드웨어적인 부문에 대한 일을 하시리라 믿지만 혹시 본인의 생각을 남들에게 억지각인을 시키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신지 아닌가 합니다.

    분명 제가 오해하는 부분이 많으리라 믿어 이곳에 오지만 그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 못 하십니다.

    대안은 커녕 문제제기 조차 없는 모습입니다. 본인의 감정에만 치우친 모습에 연민의 감정을 느낌니다.
    얼마오지 않은 이곳에서 애증과 기대가 교차하지만 본인이 무지하기 때문이라 마음 추스립니다.

    정말 7,8월에 무엇을 하신다던 말씀은 공수표인가요?
    <자꾸 제가 7,8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언행일치"를 목소리 높이신 걸 보아 왔길래 말씀 드린 겁니다>

    • ㅉㅉ 2009/08/10 16: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럼 서로 양보없이 죽을 때까지 디벼보는 한국식 토론을 할까?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건데 어느정도는 상대방의 생각을 이애한다는 표시지 무슨 놈의 모순적인걸 찾고 앉아있는지....상대방이 자신의 견해를 안따르면 죽일 듯한 한국식 대화의 틀을 좀 깨보시구랴 ㅉㅉㅉ 사람이 말로서 그것도 댓글로 자신의 생각이 쉽게 바뀔 수 있을까? 어떤 어른인지 한번 데려와 보구랴 아주 머리가 순두부처럼 물렁물렁하지 않으면 말이지 ㅉㅉㅉ 서로 자신의 의견을 너무 침범하지 않으면서 서로 나눠야지 언제까지 우리편 아니면 다 적이란 인식을 가질레? 사람은 다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거지 네가 본인방어를 안한다고 생각하는거는 네가 그 글에 동의하기 때문인거고 여기서 그런게 보이는건 네가 동의를 안했기에 작위적인 본인공격을 하는거지 ㅉㅉㅉ

  13. 비밀방문자 2009/08/09 23: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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