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대운하 프로젝트에 반대하지 않는다 환경파괴를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미래의 환경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유지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2. 전두환의 한강개발 프로젝트를 보면서 그 '군발이식'(군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죄송..-_-) 발상에 혀를 내두른 적이 있다 그러나 그건 방법론적인 부분, 예컨대 환경적 요소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반감이었지 프로젝트 그 자체는 아니었다

3. 미디어법 또한 마찬가지다 언론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너희는 이제까지 신문 갖고 재미봤으니 앞으로도 신문 붙잡고 옥쇄하라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달라진 패러다임에서 새로운 활로는 찾는 건 '야욕'도 아니고 '추악한 행위'도 아니다

4. 세 경우 모두 문제는 접근하는 자세고 실천의 방법론이다 이견이 있다면 그 부분을 명확히 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그건 내 탓이지 상대 탓이 아니다 무엇보다 내가 옳다면 다음의 우선권은 상대가 아니라 내게 있다 뒤집으면 된다

5. 역사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만 만들어진다 "과거에 이러 했으니 앞으로 이러할 것이다"는 한갓된 역사주의이자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이 현실에 안주하길 바라는 기생층이 되뇌이는 넌센스일 뿐이다 현상의 유지로 이룰 수 있는 일이란 없다

오늘 트위터에 적은 글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들입니다.
@Lawyer_KOREA: 400년전의 맨해튼, When Henry Hudson first looked on Manhattan in 1609, what did he see? http://digg.com/d1114Cz 다시 400년후에는?

머무는 건 현 상태의 유지가 아니라 퇴보라는 것이고, 그것이 우주개발이든 대운하건설이든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게 인간의 숙명이고 지구의 운명이라 보는 때문입니다.


Before New York

Before New York http://digg.com/d1114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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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짱돌 2009/08/27 05: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또또..짱돌던지는 ...

    미래의 환경을 만들지도 못하면서 유지도 못하게 하는게 문제지요..

  4. 안녕.. 2009/08/27 08: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선생, 잘가시라..
    즐겨찾기를 지우며..

  5. 125 2009/08/27 10: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떠오른 생각' , 좋은 생각입니다.....

    많은 다양한 관점들을 수용하고 보편화하는 사회는 안정된 사회 입니다.
    특정의 관점, 혹은 몇가지 관점으로 사회의 미래를 확정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서두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스스로 망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6. 테츠 2009/08/27 12: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창조적 파괴라는 것도 파괴할만한 무언가가 있을때나 성립되는 말입니다. 지금 환경이 새로운 화두로 나오고 있고 교토의정서가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무언가를 파괴하기 보다는 유지보완해 나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죠.

    그리고 맨하탄 이야기 하셨는데, 그때와 지금은 환경자체(자연환경, 설비환경, 사람들의 마인드까지 전부 포함해서)가 많이 다르잖아요? 400년전과 지금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시는 건 별로 설득력이 없는 듯 합니다. 창조적 파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말씀하실땐 '창조적'이라는 근거를 대셔야 합니다.

    즉,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개발계획이 어떤 맥락에서 '창조적 파괴'가 되는 것인지 근거를 대셔야 설득력이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민혁님의 이런 식의 논리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군요.(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뭐가 정체된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깨기 위해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보는 건, 창조적 파괴라는 이름하에 다 용서될 수 있다는 말을 의미하는가요?

  7. 빛나리 2009/08/27 13: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번 포스팅 잘 봤습니다.
    좀 색다르군요.
    어떻게 보면 폭탄발언에 가깝다고나 할까

    또다시 대거 리플이 달릴것 같은 느낌이네요.

  8. ㅎㅎ 2009/08/27 14: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생각이란 하는거지 떠오르는게 아니란다...

  9. 구준모 2009/08/28 13: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4대강 사업을 시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있어서 환경파괴가 일어나거나(기존 환경이 좋다는 가정하에서) 더 좋은 환경이 나올 것같지 않은 졸속공사를 반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현재의 선진국들의 하천들도 치수사업으로 좋은 환경을 갖게 된 것이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환경보존은 아니겠지요.
    정말 말 그대로의 '자연보존'을 생각한다면 둑도 댐도 다 없애버리고 매해 범람시켜 주변을 습지로 만들어 보전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10. 제이디 2009/08/28 14: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솔직히 말하면 이글은 좋은 말 갖다붙히기밖에 없어서 좀 그렇네요.
    역사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만 만들어진다라는 말 참 좋기는한데
    과연 지금 상황에도 알맞은 말인지는 잘..

  11. 하기자님에게 2009/08/28 14: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A. 하민혁은 대운하 프로젝트에 반대하지 않는다.
    B. 전두환 장군님의 한강개발 프로젝트 역시 전적인 반대는 아니였다.
    C. 미디어법 또한 대국적인 면에서 반대하지 않는다.
    D. 위 세가지 사안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와 실천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E. 따라서 역사는 가만히 놔둬선 안된다. 창조적 파괴를 해서라도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대운하와 미디어법은 실현되어야 한다.

    모순 수용적인 전제에서 하민혁씨의 논증구조에는 결함이 없지만 당신의 논증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아 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것입니다. 비판적인 글쓰기와 사고는 해당 논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 근거가 자동적으로 확보되는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글은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진정성이나 설득력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글읽기 라는것을 교육과정에서부터 넣었으면 이따위 글에 동의를 하거나 추종자 따위 생겼을리가 없지요. 하씨의 글을 자주 읽어봅니다만 결론이라던가 주된 논거의 흐름 자체가 왜곡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하씨의 인격이나 글에 싸가지가 없다는등 허울을 잡고 늘어지지요. 하 선생님의 브로그에 자주 들르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나는대로 하대리님의 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2. 나니 2009/08/28 17: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는 대운하(or 4대강) 반대 및 미디어법 찬성 입장입니다.

    솔직히 4대강 정책이 환경파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예산낭비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한미연합사 2012년 해체도 확정된 시점에서
    차라리 국방비를 증설하고 장병 복지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이 부분은 희망이 안보입니다.ㄱ-



    미디어법은 시대의 흐름상 막을 수 없는 정책이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경쟁을 통해 방송의 질적 개선 및 왜곡방송 퇴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기대만큼 성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할말이 없네요.
    일단 MBC가 워낙 대책이 없다보니까 말이지요.(미디어법 = 방송개혁은 좀 아닌 것 같더군요.)

  13. Ben - bastard 2009/09/03 16: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 엄청난 주장에 어떠한 실증적 분석도 근거도 없고, 매우 추상적이며 주관적인 믿음만이 존재하네요. "세계 각국의 정치체제는 그들 각각의 독특한 역사적 맥락하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들의 것을 맹목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현재의 우리 상황을 십분 고려하여야 한다. 따라서 나는 한국적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당신 주장의 표현 방식과 뭐가 다르죠? 그럴 듯 하게만 만들면 다 글입니까?

    • 하민혁 2009/09/03 19: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실증적 분석? 그럼 그 수많은 실증적 분석 가져다 님의 주장을 함 펴보시지요 이 문제는 실증적 분석의 문제가 아니에요 선택과 결단의 문제인 거지

      <덧> 다시 말하지만, 이게 실증적 분석이 필요한 문제라면 님의 실증적 분석을 함 말해보세요 내 기다려줄테니까.. 준비되면 언제라도 여기서 말씀하시길.. 아니면 진짜 하나마나 한 소리는 접고 님이 하는 일 열심히 하시고.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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