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 리영희선생 격려편지에 가슴이 저렸다 http://is.gd/2ZBuP "정사장의 모습에서 이순신장군을 보고있는 느낌이오" 으헉~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건 또 무슨 비장미 물씬한 코미디더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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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재석 2009/09/08 09: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명예로운 죽음이 뭔지 궁금하군요.. 부엉이 바위가서 뛰어 내리면 명예로운가..

  4. 변듣보=하민혁 2009/09/08 19: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중권 지켜라!", 안티조선5인의 조폭행태

    노정권에 무참히 탄압당한 신혜식, 무명의 전문가부터 지켜라


    변희재,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09-09-02 오후 5:32:22




    ⓒ 야후코리아

    “진중권씨에 대한 압력과 탄압을 중단하라!”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 교수, 한국일보 고종석 논설위원, 논객 김규항, 우석훈 연세대 강사, 홍기빈 경제칼럼니스트 등 이른바 안티조선 지식인 5명이 공개한 성명서 제목이다. 이들이 언급한 진중권 탄압의 사례 중 상당수는 나와 관계가 있는 일들이다. 또한 이들 5명 모두 나와 공적 혹은 사적인 친분이 있고, 강준만, 고종석, 김규항은 권력화되기 전의 안티조선 초기 멤버들이다. 이 세 명은 노무현 정권 들어 권력화된 안티조선에 편승하지 않았던 인물들이기도 하다.

    우석훈, 홍기빈까지 포함해서 나는 이들의 원칙과 소신을 평소부터 늘 존중해왔기 때문에 나로서는 이들의 성명서를 납득하기 어렵다. 서울대 조국교수의 경향신문 칼럼, 그리고 한겨레와 경향의 사설은 매우 정치적이고 정략적이었다. 이들은 원래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한 강준만, 고종석, 김규항, 우석훈, 홍기빈 등은 정략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질의를 하겠다. 내가 던진 질문에 대해서 합당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말도 안 되는 진중권 구명 운동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접기를 바란다.

    “미학자이자 사회비평가로서 대한민국의 지식계에 소중한 역할을 해왔던 진중권 씨가 현재 곤경에 처해있다. 그가 미학 연구자로서 관계해왔던 공립, 사립 대학교에서 연달아 그의 자리가 사라졌다. 또 그는 지금 여섯 개에 달하는 재판과 소송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밖에도 소득세 납부 등의 이유로 집요한 감사를 당하고 있다”

    진중권의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받은 사람들의 구제활동이 탄압이란 말인가

    그러니까 진중권에 대한 탄압이 대학에서 강의를 주지 않고, 재판과 소송에 시달린다는 것 단 두 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소득세 납부 등의 이유로 집요한 감사를 한다는 내용은 나로서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니 넘어가자. 진중권이 소득세 문제로 감사를 당하고 있다면 대체 누가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하고 있는 밝히면 되는 것이다.

    일단 재판과 소송의 문제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특수임무수행자회와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제기한 명예훼손 관련 민형사 소송과, 내가 제기한 인미협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이 전부이다. 모두 고소인은 민간인들이고, 진중권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이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소송을 했다.

    나의 경우는 사적으로 또한 공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진중권의 강의를 듣던 한예종의 학생이 인미협에 한예종의 35억짜리 부실사업과 진중권의 강의실력 부족에 대해 제보를 해와서 취재를 시작했다는 점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중권은 인미협이 정부의 지시를 받은 행동대장들인 양 허위사실을 유포, 우리 협회의 명예를 크게 떨어뜨린 부분에 대해 정정과 사과를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소송을 한 것이다.

    안티조선 지식인 5인에게 묻는다. 진중권의 허위사실 유포와 막말에 피해받은 민간인들이 소송을 제기한 게 탄압인가? 그럼 진중권이 그 어떤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피해자는 그대로 참고 있으란 말인가. 나의 경우는 지금이라도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하고, 사과만 해주면 얼마든지 취하해줄 용의가 있다. 그러나 진중권은 오히려 더 큰 명예훼손적 표현을 남발할 뿐 아니라, 네티즌들까지 선동하고 있다. 특히 취재과정에서 진중권이야말로 “크게 다칠 것이니 위험한 짓하지마”, “경찰이 조만간 체포하러 갈 테니 각오하라”는 등의 협박을 일삼아 인미협 소속 젊은 기자들이 심각한 수준의 압박을 받기도 했다. 이런 진중권의 행태는 올바른 것인가. 그렇게 피해받은 사람들이 그래도 소송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인지 정확히 답변하기 바란다.

    권력에 관심을 끄는 사람이라면 전문성없어도 중용하자?

    대학의 강의 문제 중에, 한예종 건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중앙대 건은 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한예종의 학생이 문제제기한 것은 러시아 기호학 석사학위가 최종 학력자인 진중권이 대체 무슨 자격으로 ‘현대사상의 지평’을 강의하냐는 것이었다. 한예종의 학칙 상 객원교수는 ‘실기전문가’나 ‘특수경력의 소유자’로 제한시켜놓았다. 진중권은 실기 전문가도 아니고, ‘현대사상의 지평’을 강의할 특수경력의 소유자도 아니다. 애초에 한예종의 진중권 채용 자체가 학칙 위반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노무현 정권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노정권 하에서의 잘못된 채용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하면, 그게 탄압인가. 자격도 없는 사람이 단지 지난 정권에서 채용되었다 해서, 이를 영원히 바로잡지 말고 그대로 가자는 말인가.

    중앙대의 경우도 진중권이 강의한 과목은 ‘독일문화이론’이었다. 진중권은 객원교수의 채용조건인 독일문화이론 분야에 대해서 3년 이상의 연구실적이나 실무 경험이 없다. 이 채용도 잘못되었다. 중앙대 독어독문과 홈페이지에 공개된 강의 기획서에는 15강 중 무려 13강이 독일문화이론과 관계가 없다. 홍익대에서 취소되었다는 ‘디자인 미학’도 대체 진중권이 언제 디자인을 공부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는 ‘로봇 미학’, ‘디지털 미학’, ‘디자인 미학’ 등 희한한 미학들을 강의하고 있는데 아무리 미학이 잡학이라도 최소한 로봇, 디지털, 디자인에 대한 기초 실력은 있어야 관련 미학강좌도 강의할 것 아닌가. 진중권이 언제 로봇, 디지털, 디자인을 연구했냐는 말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도대체 지난 몇 개월간 새로 발생한 사유인가? 어째서 지난 몇 년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일들이 지금 이 몇 개월 사이에 한꺼번에 문제가 된단 말인가?”

    노무현 정권 당시 정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면 자격이 없어도 죄다 자리에 앉혀버렸던 그 행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지난 몇 년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고, 그래서 이번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해야될 게 아닌가. 잘못되었던 것이 문제가 안 되었다고 해서 계속 감추자는 말인가 뭔가.

    내가 안티조선 지식인 5인방의 성명서를 보고 가장 분노한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진중권 씨와 같이 대중적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는 지식인도 이럴진대 그조차 갖지 못한 이들은 이 사회에서 과연 권력, 자본, 대학에 어서 빨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렬종대로 늘어서는 것 이외에 다른 지적 작업을 할 용기를 감히 낼 수 있을까?

    또 민주사회의 주인인 공공 대중의 의식을 풍부하게 하고 소통시키기 위한 작업에 과연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진중권 씨를 지켜내는 일이 진중권 씨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사유하는 지식인들 일반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성을 가진 일이라고 믿기에 이렇게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

    진중권 보호할 시간에 무명의 전문가들부터 키워라

    문제의식이 나와는 정반대이다. ‘현대사상의 지평’, ‘독일문화이론’, ‘디자인미학’ 이게 과연 한 사람이 다 강의할 수 있는 내용들인가.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시간강사들 많이 있다. 그런데 단지 정치적 선동형 글을 써서, 권력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유로, 다른 무명의 전문가들을 다 제치고 전문영역의 강의를 도맡아도 되냐는 것이다. 안티조선 5인이 과연 지금껏 묵묵히 자기 연구를 하고 있는 무명의 학자들의 권익을 위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던가. 강준만 정도는 월간인물과사상이란 잡지를 통해 노력을 해온 것은 맞다. 그렇다면 전문영역의 강의는 무명의 전문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고, 진중권 같은 사람에게는 다른 것을 맡기면 되는 것 아닌가. 이들은 진중권을 변호하면서 오히려 진중권의 비전문성을 인정하고 만다.

    “이 사태는 공공적 지식인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오늘날의 제도화된 지식계는 갈수록 전문적인 세분화를 겪고 있으며 그 생산물은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힘들게 암호화되어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분절화된 전문 분야를 넘어서서 사회 전체가 당면한 문제들과 대면하여 이를 공공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공적 지식인의 존재가 또한 민주주의의 필수 요건이다. 이들이 없다면 민주주의는 다수 지배의 탈을 쓴 엘리트 지배나 중우 정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진중권 씨는 지난 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척박한 한국의 지적 토양에서 이 두 가지 역할을 몸소 구현한 이이다. 그는 권력이나 자본은 물론 좁은 의미에서의 대학이나 학제와 같은 제도에 의존하거나 구애받지 않은 채 자신의 독특한 논지와 주장을 벼려온 이로서 널리 인정받아 왔다. 또 특정 분야의 전문성에 갇히지 않고 제도적 지식인들이 기피하는 예민하고 어지러운 논쟁 구도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사회 전체의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이러한 그의 독특한 위치는 그가 내놓은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과 그 각각이 거두어온 놀라운 대중적 성공이 여실히 증명한다“

    진중권이 특정 분야의 전문성에 갇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듯하다. 전문영역을 뛰어넘는 연구 및 발언을 하는 조건은 일단 해당 영역에서의 최소한 기초 상식은 갖춰야 한다. 기초 실력도 안 되는데 뛰어넘길 뭘 뛰어넘는가.

    다른 건 몰라도, 진중권이 인터넷 정책 분야에 대해 발언하는 것 보면, 아고라 네티즌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본 법률도 이해하지 못하고, 포털 사이트의 운영 매카니즘도 이해하지 못하고, 세계 인터넷 현황도 모르면서, 잡 기사와 댓글이나 보고 공적 발언을 하니, 입만 열면 다 허위사실이자 거짓말이 나오는 거다. 안티조선 지식인 5인방에 묻는다. 해당 영역의 기초 실력없이 영역 뛰어넘기가 가능하다는 말인가?

    강준만 교수는 세만금 논쟁 당시, 최소한 세만금 사업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기초 정보를 제공해야 생산적 소통이 가능하다 주장했다. 인터넷 정책 논쟁 마찬가지이다. 실력부족으로 기초 정보를 왜곡시키는 사람이 논쟁판에 뛰어드니 무슨 생산적 논쟁이 가능하겠는가. 강준만 교수는 대충 뭘 모르는 사람도 공공적 지식인이라는 브랜드만 갖추면 논쟁에 뛰어들어도 된다고 자신의 생각이 바뀐 것인지 밝혀주기 바란다.

    중우정치의 실천가는 바로 진중권

    그러니 진중권이라는 공공적 지식인이 없으면 엘리트 지배나 중우정치로 전락한다는 이들의 경고는 그대로 진중권에게 적용시켜야 한다. 전문적 실력없이 여론선동을 일삼는 행위가 중우정치라면, 바로 진중권이 대표적인 중우정치 실천가라는 말이다.

    인터넷실명제와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제도적 차이도 구분하지 못하고 “전 세계 110개국이 인터넷실명제를 거부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섬세한 인터넷 정책 토론을 네티즌 선동으로 바꿔버리는 진중권의 행태가 중우정치가 아니라면, 이들 5인방은 차라리 중우정치에 대한 국어사전의 개념부터 바꾸기 바란다. 참고로 중우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이성보다 일시적 충동에 의하여 좌우되는 어리석은 대중들의 정치. 고대 그리스 민주 정치의 타락한 형태를 이르던 말로서 민주 정치를 멸시하는 뜻으로 쓰인다”

    이들 5인은 다음과 같이 성명서 결론을 내린다.

    “진중권 씨에 대한 유형무형의 압력과 탄압을 중지하라. 우리 인문사회과학 저자들은 이미 우리 사회에 단단하게 기둥을 박은 공공장의 담론의 힘을 믿으며, 우리의 독자들 그리고 공공 대중과 함께 연대하여 진중권 씨를 지키고 지식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이들 5인이 만약 지식사회 건강성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라면 차라리 최근 소송과 가압류에 시달리는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를 도울 것을 권한다.

    노무현 정권에 의해 구속까지 당한 신혜식 대표, 안티조선 5인은 뭐 했나

    신혜식 대표는 노무현 정권 당시 집회에서 물대포를 쏘는 경찰에 전혀 위험성이 없는 낚싯대 하난 던졌다는 이유로 구속당했다. 또한 노대통령을 패러디한 포스터 하나 인터넷에 올렸다고 청와대와 검찰에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독립신문은 인터넷언론 랭킹 10위에 꾸준히 들었으면서도 공기업은 물론 단 하나의 민간기업 광고도 유치하지 못했다. 심지어 정권 측에서는 서버회사에까지 압력을 넣어 독립신문의 서버 확장까지 방해했다. 또한 민족문제연구소 집회에 연설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본인이 하지 않은 말까지 법적 책임을 물어 민형사 모두에 처벌을 받았다. 민사 손해배상액을 낼 돈이 없어 어제 법원으로부터 모든 집기를 가압류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미화는 독립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든 기사를 삭제하라 협박하고 1억원의 민사소송을 걸었다.

    이들 5인은 대체 신혜식 대표가 노무현 정권과 친노세력에 의한 강력한 탄압을 받을 당시 대체 어디 있었는가? 신혜식 대표에 비하면 진중권에 대한 탄압은 탄압도 아니다. 본인 스스로 연봉 1억 5천만원 받는다고 떠벌리고 다닌 사람 아닌가.

    자신들과 친한 사람이 부당한 지위를 얻어 이를 바로잡으려니 탄압이라 몰아붙이고, 자신들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진짜 탄압받을 때는 침묵하는 당신들의 행태, 이런 게 바로 당신들이 주장하는 공공적 지식인의 역할이란 말인가. 내 눈에는 조직원을 지키기 위한 조직폭력배의 행태나 다름없다. 지식인들이 바로 이런 조폭적 행태를 보이니, 지식인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다.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내 공개 질문에 대해서 답하지 못한다면, 곧바로 진중권 구명운동을 접기를 강권한다.

    첫째, 나를 포함한 민간인들이 진중권의 막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피해구제 측면에서 소송을 한 것인데 이게 탄압이란 말인가? 그러면 이들이 피해를 받던 말던 무조건 고소를 취하해야한단 말인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주장이지만, 그렇다고 인정한다면, 지금 당장 이들 5인은 독립신문에 대한 김미화의 소송을 취하시켜라.

    둘째, 진중권이 지금껏 강의한 대학 강좌, 한예종의 ‘현대사상 지평’, 중앙대의 ‘독일문화이론’, 홍익대의 ‘디자인 미학’ 이것은 진중권의 전문분야가 아니다. 이들 영역에 수많은 무명의 연구자들이 있다. 명백히 전문가가 있음에도, 단지 진중권이 자신들의 정치적 방향과 맞는다는 이유로 계속 강의를 맡겨야 한다는 것인지 답변해보기 바란다.

    셋째, 어떠한 영역에 대해 기초실력이 없는 사람도 영역을 뛰어넘는 공공적 지식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말인가? 솔직히 자신들의 정치적 입맛에 맞으면 실력이 없어도 계속 중용해야한다는 주장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넷째, 신혜식 대표를 비롯하여 이른바 우파 인터넷신문사는 노무현 정권 당시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유무형의 탄압을 받았다. 인미협이 청와대 출입을 요청했을 때, 당시 청와대는 “보수우파 인터넷신문은 받아들 수 없다”고 답변했다. 공기업 광고는 제안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 그때 이들 5인은 노무현 정권의 우파 인터넷신문과 논객 탄압에 대해 어떤 입장이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정권과 관계없이 실력있는 사람을 중용하자

    인미협은 정권이 교체되었을 때, 내부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때처럼 비열하고 야비하게 탄압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고, 공정한 경쟁만 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고 결의했다. 실제로 언론재단의 지원, 공기업 광고 현황 보면, 좌파 탄압이라고 보기 어렵다. 만약 그렇게 보인다면 노무현 정권 당시 친노좌파에 대한 과도한 지원이 정상화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진중권 건은 여기에도 해당사항이 없다. 피해자들의 정당한 피해구제 활동과, 자격미달과 실력부족 인사에게 더 이상 대학의 전문강의 주지 않겠다는 것뿐이다. 이 과정에서 설사 정권의 개입이 있었다 하더라도, 무자격자 진중권은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노무현 정권 당시 자격과 실력을 갖추고도 밀려난 수많은 우파 인사의 이름을 다 거론할 수 있다.

    앞으로 누가 정권을 잡든 이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좌파든 우파든 자격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활동할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바로잡자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진중권이다. 안티조선 지식인 5인방은 이런 생산적 흐름에 동참할 것이지, 패거리 조직원을 보호하려는 반 지성적 행태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

    이들 5인 중 가장 뜻밖의 인물인 강준만 교수에 대해서는 따로 문제제기할 것을 알려둔다. / 변희재


    ▲ 미디어워치 25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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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뉴스 & bignews.co.kr

    • 너말야 2009/09/08 22: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제 그만 할때 안되었니?


      너 싸이코라는 소리 자주 듣는다며 ?
      남들이 그렇게 부르는거 알기는 하니 ?

  5. sunlight 2009/09/08 21: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연주는 백의종군 하려나?

    "긴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각이 남의 애를 끊"었나?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에서 자기 할 일을 가장 확실히 해낸 프로페셔널리스트이고
    백전백승의 전쟁영웅에, 나라를 구한 애국자 이순신 장군.

    그런 분을 정연주에 비교하다니
    리이영흐이도 이젠 노망이 들었군화!

    지난 10년 동안 정권을 잡아 단단히 재미를 보았던
    영원한 맨손의 좌파들...
    이제 시대가 바뀌어도 공짜를 바라는 버릇은 버리지 못한듯.

    아 흑, 흑, 흑 옛~날이여?

    • 기둥서방 2009/09/08 21: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치가 더러워야 먹고 사시는 분?
      이상이란 먼 옛날에 쌈싸먹으신 분?
      하군과 함께 기생질 욕하시면서 마누라 몰래 두집 살림하시는 분?

      하군아 두집 살림하기 힘들지?

      이건 뭐 나혼자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은 또 머니?

      말장난 잘 못하다간 삼대가 꼬꼬롭다 이눔아

  6. 기둥뽑기 2009/09/08 22: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기둥서방/
    말하는 x가지가 참 이쁘다.
    어디 더해 보지?

  7. 하민혁 2009/09/08 23: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오뉴에 <정연주의 증언> 연재를 시작한단다 http://is.gd/2ZT0g "마치 이순신 장군을 보는 듯하다"는 리영희 선생의 팩스 한 장을 흔들면서 시작되는, 거의 왼종일 오뉴 메인에 걸려 있는 첫 글은 그러나 코미디다

  8. 하민혁 2009/09/08 23: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비장미 물씬 이는 정연주의 글이 눈물겨운 까닭이다 세상에 제일 추한 게 자기 논리를 다른 이의 권위에 의존하는 행태다 지금 정연주가 보이는 바로 저 행태다 정연주는 리영희 선생을 백그라운드에 세우기 전에 먼저는 자기 주장으로 글을 시작했어야 했다

  9. 하민혁 2009/09/08 23: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YTN사장에 비방송인 낙하산 태웠다고 방방 뛰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이 또 정연주 전 사장은 당연하다 말한다 그렇다면 물어보자 정연주 사장은 어떻게 공영방송 KBS의 사장이 되었을까? 방송인이어서? 방송 전문인이어서? 그래서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임까지 해가며 KBS의 사장이 되었던가? 아니다 정연주 역시 낙하산이었다 아니, 정연주야말로 명실공히 낙하산 그 자체였다 그런데 지금 왜 정연주가 방송인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순신 장군을 보는 듯 하다고? 리영희 선생, 진심인가?

  10. 하민혁 2009/09/08 23: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연주가 누구인가? 해외도피 군면제자를 가리켜 어둠의 자식들이니 신의 아들이니 하는 말을 유행케 한 장본인이다 그런데 이런 이가 자기 아들들은 자기 손으로 미국적을 취득케 하여 군을 면제시켰다 표리부동이란 말이 이보다 더 들어맞는 경우가 또 있을까

  11. 하민혁 2009/09/08 23: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안에 서명하는 대신 정 사장을 청와대로 불러 잔여 임기 동안 모쪼록 공정한 방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글은 지난 해 정사장 해임관련 뉴스를 보면서 내가 이 정부에 보낸 희망사항이다

    당근 그건 말 그대로 희망사항으로 끝나고 말았다 나는 그게 이 정부의 한계라고 본다 그렇다면 취할 수 있는 답은 하나다 이같은 정부와 싸워 이기는 길밖에는 길이 없다 그런데 지금 그 길에 정연주 류가 있다 도대체 이 정부와 다를 바가 없는 이들이다

  12. 하민혁 2009/09/08 23: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근데 지금 이 이들이 눈물 콧물 다 쏟아가면서 이젠 편히 쉬시게 해도 좋을 법한 어느 원로 언론인의 팩스 쪼가리까지 들고나와 흔들어대며,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고 설래발을 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명예도 그 비슷한 나부랑이도 없어보이는

    친구들이 말이다 이 이들이 잘하는 짓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저 이들의 영원한 우상 미국이다 저 글에도 어김없이 미국은 등장한다 무브온이다 그러나 속아선 안 된다 무브온은 늘 그렇듯이 저들이 민중을 호도하기 위해 차용한 하나의 수단이고 눈가리개일 뿐이다

  13. 하민혁 2009/09/08 23: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연주가 내세우는 논리, 이를테면 수구 기득권 냉전세력에 대한 대응이라는 논리는 이른바 수구 기득권 냉전세력이 아닌 노 정권에서의 재임명 논란과 그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그 자리를 챙겼던 그의 행태를 보면 궁색하달 수밖에 없다

    막무가내로 밀어내겠다고 설치는 이 정권의 행태는 그 못마땅하기가 백 배는 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무슨 양심세력의 대변인인 양 어거지를 부리며 주저앉아 있는 정연주의 행태가 기꺼운 건 아니다 - 지난해 적은 글 가운데 일부

  14. 하민혁 2009/09/08 23: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연주는 "지금 시점에서 우선 집중해서 풀어야 할 가장 절박한 문제는 미디어 문제다... 진보매체를 돕는 일이 그 중 하나다"고 말한다 미치겠다 그만큼 도왔으면 많이 도왔다 이제 정연주 당신이 좀 도울 차례다 돕는 길은 하나다 제발 이 쓰레기같은 글들

    허구헌날 징징거리는 이런 잡글부터 좀 그만 쓸 일이다 돈 주고 사보는 독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한국형 '나라사랑 50가지'를 소개"한다고? 이게 당신들이 그렇게 저주해마지 않는 박정희의 '한국적 민주주의'와 대체 다를 게 뭐라는 말인가?

  15. 하민혁 2009/09/08 23: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적대적 공생관계의 프레임입니다 저는 대안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저 프레임을 깨려는 노력만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한사코 저 틀 속에 안주하려 합니다 그들로서는 말 그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온갖 이들이 다 이 적대적 공생관계의 기생층(class)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안락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투사를 부르대고 있지만 투사가 아닙니다 민중의 희망은 바로 이 견고한 틀을 깨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16. 에라띠바 2009/09/09 01: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쥔장이 댓글로 글을 쓰는
    이 난장은 또 뭥미? 응? 웅?

    • 하민혁 2009/09/09 02: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난장인 건가.. 딴은.. 그렇기도 하다는.

    • 오딧세이아 2009/09/10 02: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왕이면 "에라 씨바"로 쓰지...... . 쯧쯧.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비판하려면 좀 예의갖추고 바로 하던가, 꼭 어디 생 양아치들 식으로 글을 쓰네.

    • 에라씨바 2009/09/10 18: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딧세이아/자꾸 하민혁 편들면 같은놈 취급 받아요..ㅎㅎ

    • 에라띠바 2009/09/11 00: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딧세이아/
      깔려면 잘 알아보고 까라.
      내가 비판을 했다 ?
      꼭 어디 생 양아치 식으로 댓글을 달고 XX인지..

      잘 알아보고 까라. OK ?

    • 오딧세이아 2009/09/11 02: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니 눈에는 하민혁 편드는 걸로 보이냐? '비판하려면'이라 했다. 니가 '비판했다'가 아니고.... 우리 말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구만. 난독증이냐?

    • 에라띠바 2009/09/11 11:0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오딧세이아/
      응 나 난독증 맞아.
      니글이 난독증을 일으켜.
      니글 잘좀 다시 읽어봐.

      내가 하민혁 편든다고 한적있냐? 난독증은 오모씨가 더심해.
      그리고 에라씨바가 머니?
      아무리 니입이 씨바 같아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안그래?

  17. ㅎㅎ 2009/09/10 18: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5721.html


    안수찬 만큼만 글쓰면 하민혁에게 언론인이라 해주께.

    • 하민혁 2009/09/18 09:4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유신 탄압보다 더 교묘하고 저질스러워" [2009.09.11 제777호] [VS] ‘1800억원 배임’ 혐의 무죄 선고받은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 "계속 글쓰며 역사에 증언할 것"
      -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5721.html

      글쎄요 저건 언론의 기사라기보단 시쳇말로 '빨아주는 글'에 지나지 않는 건데 그게 또 언론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하긴 세상은 넓고 사람의 생각은 다양한 법이니요

    • ㅎㅎ 2009/09/18 14:3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빨아주는걸로 치면야
      이명박 빨아주는 하민혁만 하겠나...
      그러나... 빨아주는 행태에서 질적 구별이 필요한법.
      조낸 두드려 맞고 쫓겨난 상가집 개를 빨아주는 행태와
      위대한 국가의 지도자이신 현직 이명박 대통령 각하를 빨아주는 거는
      행태의 성격을 달리 봐야잖겠냐?
      신문팔이 하민혁씨!!

  18. 에라띠바야 2009/09/18 07: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에라띠바가 더모자라 보이긴하지.

    모자란거보단 아구지가 씨바같은게 좀 낫지않나??

    • 에라띠바 2009/09/18 09: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너같이 띠바스런 주둥이를 씨부리는 '분'에게만 이렇게 반응해..
      내가 좀 그렇거든..

      '아구지' 깨끗이 하고 다시 와봐. 이뻐해 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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