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왜 4천만 톤의 물을 한꺼번에 방류했을까? 미스테리다 北 임진강사태 해명..정부 "납득못해" http://is.gd/30bDe "불과 15분만에"..생존자가 전한 사고순간 http://is.gd/30b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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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퍼주기 2009/09/09 10: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北 임진강사태 해명..정부 "납득못해"(종합2보)

    위성지도에 나타난 황강댐 추정 지역 (서울 구글=연합뉴스) 임진강 수해 사건의 원인이 된 북한 임진강 황강댐 추정 지역.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27Km지점에 위치해 있다. 사진상의 위쪽 원 표시부터 황강댐 추정지역, 군사분계선, 임진교 부근(5명 실종), 비룡대교 부근(1명 실종). * 위 사진 크레디트는 (구글/연합뉴스)로 표기해야하며 뉴스보도 목적으로만 사용가능(판매불가)합니다. 2009.9.7 photo@yna.co.kr

    北 "수위상승으로 급히 방류"..정부 "남북 협의 추진"

    실종자 중 3명 시신 발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승욱 기자 = 북한은 7일 북측의 사전 통보없는 임진강 댐 방류로 인해 경기도 연천군에서 우리 측 민간인 6명이 실종(3명 사망 확인)된 사태와 관련, 강 상류의 수위 상승 때문에 긴급 방류했다고 공식 해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측의 이 같은 해명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이번 사태가 남북 당국 간 갈등 소재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후 5시께 `관계기관' 명의로 보내온 대남 통지문에서 "제기된 문제를 알아본 데 의하면 임진강 상류 북측 언제(둑.댐)의 수위가 높아져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위성지도에 나타난 황강댐 추정 지역 (서울 구글=연합뉴스) 임진강 수해 사건의 원인이 된 북한 임진강 황강댐 추정 지역.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27Km지점에 위치해 있다. 댐 왼쪽에 '강성대국'이라고 쓰여진 선전문구도 보인다. * 위 사진 크레디트는 (구글/연합뉴스)로 표기해야하며 뉴스보도 목적으로만 사용가능(판매불가)합니다. 2009.9.7 photo@yna.co.kr

    북측은 이어 "임진강 하류에서의 피해방지를 위해 앞으로 북측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게 되는 경우 남측에 사전 통보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측의 통지문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가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보낸 대북 통지문에 대해 6시간 만에 회신해온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해 "북측의 통지는 우리 측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우리 측의 심각한 인명 피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 북측 임진강 유역에 200~300mm의 비가 온 것은 확인됐으나 그 이후에는 큰 비가 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앞으로 유관기관에서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북한측이 사전 통보하겠다고 한 점에 유의하면서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간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이용을 제도화하기 위한 남북간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발송, 북측이 사전 통보없이 임진강 댐의 물을 방류한데 유감을 표하고 사태 원인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위성지도에 나타난 황강댐 추정 지역 (서울 구글=연합뉴스) 임진강 수해 사건의 원인이 된 북한 임진강 황강댐 추정 지역.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27Km지점에 위치해 있다. * 위 사진 크레디트는 (구글/연합뉴스)로 표기해야하며 뉴스보도 목적으로만 사용가능(판매불가)합니다. 2009.9.7 photo@yna.co.kr

    이와 함께 정부는 우리 당국의 수위 조기경보 전달체계 미작동이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것과 관련해 이날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 정부는 임진강 유역이 군사지역인 점을 감안해 향후 군과 관계기관 간 상호 통보체제 및 북측댐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임진강 유역 수해 방지를 위해 군사분계선 부근에 건설 중인 군남댐을 예정대로 내년 6월까지 차질없이 완공키로 했다.

    이날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수색 작업을 통해 실종자 6명 중 서강일(40), 김대근(39), 이경주(38)씨 등 3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jhcho@yna.co.kr

    ksw08@yna.co.kr

    [관련기사]


    <그래픽> 임진강 실종자 시신 발견위치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임진강 실종자 수색 이틀째인 7일 실종자 3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되자 시신이 안치된 연천의료원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10시22분부터 1시간30분 사이 삼화교 등에서 시신 3구를 인양했다. kmtoi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toto4

  4. 서비스 2009/09/09 10: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불과 15분만에"..생존자가 전한 사고순간
    | 기사입력 2009-09-07 23:13 | 최종수정 2009-09-08 07:07


    임진강 실종자 수색 (연천=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119구조대가 6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린 실종자 6명을 수색하고 있다. <<전국부 기사 참조>> 2009.9.6 rao@yna.co.kr

    생존자 김기복씨 "잠자다가 순식간에 당해"

    (연천=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새벽에 텐트가 출렁이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 밖을 보니 주위가 온통 물바다였습니다."

    직장 동료와 가족 등 7명이 임진강에서 야영을 하다 북한의 댐 방류로 강물이 불어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김기복(36)씨는 "모든 것이 순식간이었다"며 7일 기자와 만나 끔찍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

    김씨 일행은 5일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개별적으로 임진강 도착해 모래섬에 텐트 2개를 치고 짐을 풀었다.

    김씨는 동료 서강일(40)씨와 서씨의 아들(12)과 함께 한 텐트에서 잠을 잤다.

    김씨는 6일 오전 3시께 잠이 들었으나 텐트가 출렁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주위는 온통 물바다였고 물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기 직전이었다. 김씨는 이때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으나 5시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텐트에서 잠자던 동료를 깨워 짐을 옮기려 했으나 물이 차는 속도가 빨라 모래섬 뒤 10∼20m 떨어진 수풀이 있는 곳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불어난 강물은 텐트를 집어 삼켰으며 텐트에 남아있던 백창현(38)씨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물이 계속 불어나자 남아있던 6명은 강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줄을 서 손을 맞잡고 서로를 위로했다. 만약에 물살에 휩쓸리게 되면 오른쪽 강변으로 헤엄을 쳐 빠져 나가자고 약속했다.

    그러던 중 거센 물살이 덮치면서 손을 놓치고 뿔뿔이 흩어졌다.


    임진강 실종자 수색하는 특전사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임진강 수난사고 이틀째인 7일 특전사 장병들이 경기도 경기도 연천군 삼화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09.9.7 kyoon@yna.co.kr

    이 모든 것이 15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동료 한명이 "야영을 왔다가 고립됐다"며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죽을 힘을 다해 헤엄을 쳤으나 물도 많이 먹고 지쳐 "이제는 죽었구나" 생각을 했는데 나뭇가지가 잡혀 한발씩 옆으로 이동해 강밖으로 나왔다.

    김씨는 강 기슭에서 동료들을 찾다 울고있는 서씨의 아들을 만났다.

    서씨의 아들은 "아빠가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를 밀어줘 자신을 밖으로 밀어냈으나 아빠는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휩쓸려 내려갔다"며 울부짖었다.

    김씨는 그러다 119구조대를 만나 동료들을 구조하려 했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rao@yna.co.kr

    [관련기사]

    ▶ 경찰, 임진강 실종사고 수사전담반 구성(종합)

    ▶ <임진강 실종사고 이틀간 시간대별 상황>

    ▶ <"결국 주검으로"..임진강 유가족 오열>(종합)

    ▶ 北 임진강사태 해명..정부 "납득못해"(종합2보)

    ▶ <`임진강 사태' 어떻게 풀릴까>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5. 하민혁 2009/09/09 11:1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헐~
    저보다 더 블로그를 챙기시는 분이 있는 듯.. -_-

  6. 하민혁 2009/09/09 11: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알지 못하는 사람이여, 서로 지나칠 때 그대가 내게 말을 건네고 싶다면 말을 건네서는 안 될 까닭이 어디 있는가.그리고 내가 그대에게 말을 건네서는 안 될 이유가 또 어디 있는가. 휘트먼


    <덧> 트위터에서 줏어온 글입니다. 윗 분께 감사의 의미로 드립니다. ^^

  7. 에라띠바 2009/09/09 12: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는 ?
    나는 ?

    • 하민혁 2009/09/09 12: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그렇군요 에라띠바님도 요 며칠 열심히 지켜주셨는데.. 제가 깜박 잊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드립니다 에라띠바님은..

      목을 '메'시오!

    • 에라띠바 2009/09/09 12: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목을 '메'는 거군요.
      아무튼지 트위질좀 줄이시오~~~

    • 하민혁 2009/09/09 13: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목을 '매'는 건 가시겠다는 뜻이고
      목을 '메'는 것은 무거워서 둘러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래도 님은 둘러메고 다녀야 하는 분 같아서요 -_-

      <덧> 트윗질은.. 그냥 트윗질일 뿐입니다

  8. jawoon 2009/09/09 23: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블로그 방문이 뜸합니다. 아무래도 트위터로 채워진 포스팅이 좀 멀리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북한 댐 방류가 원천적인 이유이긴 합니다만 북한의 해명이 석연찮은 구석 때문에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너질것 같아서 급 방류를 한건지도 모르고요. 실제 수공의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 하민혁 2009/09/10 01:0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가끔씩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그래서 저도 영 면목이 없습니다
      빨리 제자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방류는 저도 미스테리입니다
      다른 한편 정말로 철갑을 두른 곳이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게도 되구요
      21세기에 저토록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된 세상이 있을까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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