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익스피어와 괴테 그리고 클래식 작품들을 믿사오니, 이것들은 하늘과 땅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빈센트 반 고흐가 신의 부름을 받은 초상화가임을 믿습니다. 이 사람은 브레다 근처의 프로트 준데르트에서 출생했으며 파리와 아를에서 성장했고 고갱과 친하게 지내다가 결별했으며 고통스러운 나머지 광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살을 시도했고 하늘에 올라 신의 오른쪽에 앉아 계시며 거기로부터 미술 전문가와 어설픈 딜레탕트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저는 문화의 힘을 믿사오며 천재들이 영원히 사는 것과 예술의 거룩한 성전과 교양인들이 교통하는 것과 인문주의의 영속하는 가치들을 믿습니다. 영원의 이름으로 아멘.







<덧붙이는글> 위에 옮긴 글을 패러디하여 새로운 '신앙고백문'을 하나 마련해볼까 했는데.. 못 했다.
TAG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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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누마 2009/11/19 09: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 책을 읽었구나 난 한 1년을 걸려서 읽었던것 같은데 근데 민혁이는 무신론자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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