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회원들이 농기계를 몰고 서울로 진격하고 있다.

‘전봉준 투쟁단‘이다.

진주와 해남에서 각각 동군과 서군으로 나누어 출발한 전봉준 투쟁단의 최종 종착지는 11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5차 촛불집회다. 더 엄밀히는 청와대다.

그런데 왜 하필 전봉준 투쟁단인가?

민중의소리는 전봉준 투쟁단의 이름이 갖는 의의가 ‘계급투쟁‘에 있다고 밝힌다. “촛불을 항쟁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것이며 계급적 이해를 기반으로 민중권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은 투쟁 결의문에서 투쟁의 목표와 시대적 과제를 자주적 통일 국가 건설로 규정하고” 있으며, “현대 한국의 모든 적폐는 분단과 외속에 있으며 이것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민생도 민주도, 부역자 처벌도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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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는 “정권이 위기때 마다 써먹는 수법이 공안과 북풍, 안보논리“였다고 말한다. “통일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는 세력을 이적과 종북으로 낙인찍고 이들을 탄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한국사회 근본문제, 즉 자주를 내외 정책의 근간으로 천명한 세력에게 가해지는 정치적 테러“로 이어졌다면서, “그 대표적 사례가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의원 구속“이었다고 주장한다. 

지금 우리 사회를 밝히고 있는 촛불 집회에 대해 민중의소리는 “백남기 농민이 잡았던 밧줄이 항쟁의 도화선“이었다고 주장하며 “이 항쟁이 혁명으로 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시민의 결집과 노동자 농민의 주도에 달려있다“고 단언한다. “전봉준 투쟁단이 최선두에서 노동계급답게 민중권력과 자주적 통일국가 건설의 험로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다.

과연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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