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을 두고 '논리적'이라고들 한다. 유시민 스스로도 자신이 논리적인 사람임을 자주 언급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유감스럽게도 나는 유시민의 글에서 논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별로 없다. 오히려 지극히 감성적이라는 인상이 강했을 뿐이다. 오늘날의 유시민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항소이유서'조차도 논리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감상을 신파조로 토로한 감상문에 가까운 글이었다.

아래 미디어오늘(이하 미오)이 전하는 유시민 관련 기사에서도 유시민의 감성적 기질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기사가 전하는 유시민의 말 어디에서도 논리적인 구석은 찾아볼 수가 없다.


유 의원은 동아가 '정권이 끝나고 나면 역사의 평가 앞에 알몸으로 서게 되는 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5년 기다리지 말고 죽이려면 지금 죽여라"며 "독극물이라고 밝힌 것은 정치적 사망을 각오하고 약자가 강자에게 대든 것이다. 그런데도 사설에 그렇게 쓰는 것은 밤길에 뒤통수 조심하라는 뜻 아니냐"고 밝혔다.


미오가 전하는 유시민의 말이다. 동아일보의 '역사의 평가 앞에 알몸으로 서게 되는 법'이라는 표현은 '정권'의 힘에서 물러났을 때라야 정당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유시민에게 정권의 힘이 끝난 다음에도 니가 그렇게 옳다고 떵떵거릴 수 있는지 한번 보자는 것이다. 이건 누가 보더라도 그 이상은 아니다. 그럼에도 유시민은 전혀 생뚱한 대응을 하고 나선다.
 

"5년 기다리지 말고 죽이려면 지금 죽여라!" (?)


유시민

유시민, "동아일보여, 죽이려면 지금 죽여라."


대단하다. 논리적 비약이라는 말이 사치일 정도로 우리가 이해하는 '논리와 상식'를 뒤집어버린다. 그러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비장하게 외친다. 동아를 향한 자신의 '독극물 발언'은 "정치적 사망을 각오하고 약자가 강자에게 대든 것이다!"고.

기도 안 찬다.
가히 '유시민식 논리'라고 불러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하다.

한번 생각해보자. 다른 것 다 접어두고 아래 미오가 전하는 바 유시민의 말에 따르자면, 유시민은 '동아일보 절독기'를 쓴 몇 년 전부터 동아일보는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동아일보를 봤다면 그것은 며칠 전 식사 시간에 우연히 집어든 동아일보가 유일했던 셈이다. 그런데 그는 그 단 한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일보를 향해 '독극물'이라고 외친다. 그것도 권력의 한복판에서.

"동아일보는 독극물이다!" 

이게 논리적인가? 우연찮게 집어든 하루치의 신문을 읽고 그 신문을 가리켜 '독극물'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자신이 한때 그곳을 호구지책으로 삼았던 사람이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

이건 '신세진 놈이 이럴 수 있느냐(유시민의 표현)'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유시민의 주장이 '지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쌩까는 억지 논리고, 그러면서도 오히려 당당해 하는 그 뻔스런 독선이다. 유시민의 말은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고 있다는 점에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유시민은 동아에 대고 "사설에 그렇게 쓰는 것은 밤길에 뒤통수 조심하라는 뜻 아니냐"고 항변한다. '방귀 뀐 넘이 성낸다'는 말이 딱 이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겠다. 생각해보라. '독극물' 운운하면서 먼저 악다구니를 퍼부은 이가 누구인데, '니나 잘하세요~' 한마디 했다고 '밤길에 뒤통수 조심하라는 말이냐'고 오히려 게거품을 물고 있으니..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이다.

얼척없는 건 이 뿐만이 아니다. 유시민의 어처구니는 계속된다. '서울대 민간인 린치 사건' 관련 질문을 받고 유시민은 억울해 한다. 그러면서 "이는 나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내게 린치를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는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때린 적도 없고, 때리라고 한 적도 없다. 근거도 없이 구속됐다. 당시 관악 경찰서 수사과 관계자가 나를 잡아넣은 경위를 다 증언했다. 당시 경찰이 나를 이유없이 잡아가서 폭력배로 몰았는데 동아도 이를 받아 기사화했다. 보도 지침이 판치던 5공 시절 독재의 나팔수 보도를 하면서 내게 린치를 가하던 신문이 또다시 내게 린치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

유시민의 옥살이가 민주화운동이면 인권을 유린 당한 피해자는 민주화운동의 적인가(?)


"이건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이게 유시민식 유머라면 참 이같이 실없는 유머가 또 있을까싶고, 이게 진심이라면, 유시민은 지금 (누구 말대로) 아마도 정신분열증에라도 걸려 있는 모냥이다. 이른바 정치를 하고 있고 권력의 최중심에 있는 사람이 이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유시민은 자신이 "때린 적도 없고, 때리라고 한 적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자신은 무죄라는 식이다. 그러나 유시민 식으로 책임을 말한다면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다른 것 다 접어두고 유시민이 그렇게 비판해마지 않는 박통에 대해 유시민이 그렇게 분노하고 비판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박통이 유시민을 직접 가리켜 뚜드러 패주라고 하기라도 했더라는 말인지.

다른 이야기들도 하나같이 논리적인 것과는 도무지 거리가 먼 아전인수와 견강부회의 전형이다. 지극히 자의적인 공과 사에 대한 이야기는 억지 그 자체고, 동아일보와의 관계 등을 이야기하는 대목에 이르면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차라리 연민의 정이 느껴질 지경이다. 그래서 유시민에게 한마디 전한다.

"진중하시라. 세 치 혀놀림으로 흥한 자, 그 세 치 혀 때문에 망할 수 있느니.." 





<덧붙이는글> "유시민의 맘속에 내리는 비, 그리고 신파"라는 글을 타이틀만 잡아두고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유시민이 자신의 홈피에 올렸다는 글을 보면서였습니다. 대신, 수년 전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하나를 올립니다(2005/10/22 01:45). 유시민에 대해 무슨 감정 있느냐고 하시는 분들 더러 있는데, 그런 거 전혀 아닙니다. 짚고 넘어갈 건 함 짚고 넘어가겠다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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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플 2006/04/05 19: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흠...전 그래서 유시민을 싫어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완전무결하다는 사상적 파시즘에 빠진 그를 누가 순수했던 청년으로 돌려놨으면 좋겠습니다.

  4. beemz 2006/04/05 19: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정치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5. 무릉동원 2006/04/06 01: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논리따지고 순결따지는 사람들은 아무 행동도 못하는 법이지요.
    실천하는 자는 이 모순된 세상에서 딜레마에 빠질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비판글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 저는 도통 모르겠군요.

    • 하민혁 2006/04/06 01: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런 비판 글이 어떤 의미를 갖느냐고 하셨나요? 위의 글은 단순히 누가 누굴 비판하느냐 않느냐의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니고, 원칙의 문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애초에 '원칙'을 지키지 못할 것같으면 그런 사람이 원칙을 들어 다른 이를 비판해서는 안 되는 거지요. 논리 따지고 순결 따지며 순교자를 자처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고 유시민이었기에 하는 말입니다.

    • ㅉㅉ 2009/04/29 17: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에휴.....딴나라당 ㅅㅋ들하고 독재하는 ㅅㅋ들하고
      다르다!!라고 나왔으면 다르게 해야지 ㅉㅉ

      왜 순결을 따지냐고? 순결을 무기로 드는 ㅅㅋ들이
      아닌 짓거리 하는데 그게 지지받겠소? ㅉㅉ
      ㅅㅂ 다르다면 다른걸 보여줘야 말이지 에휴 ㅉㅉ

  6. zee 2009/04/28 23: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문단 하나하나가 완전 파편적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은 유시민 나쁜 놈인데 논리적으로 썰을 풀 수는 없으니 그냥 한국 사람들 정서를 자극하는 말만 쏟아내시는 구만ㅋㅋㅋㅋㅋ 그냥 '아전인수 였어요~ 견강부회였어요~'하면 모든 논리 구조가 완결되나보지?ㅋㅋㅋㅋㅋㅋ

    선지자님 수준이 알쪼네 알쫔ㅋㅋㅋㅋㅋ

    아, 착각은 하지 말아요. 나도 유시민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 그냥 댁 한심한 꼴이 웃겨서 쓴거야ㅋㅋ

  7. zee 2009/04/28 23: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와우! 이게 뭐야!! 재활용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아무리 못 쓰는 글이라도 계속 쏟아낼라면 힘이 딸리기 마련이짘ㅋㅋㅋ 폭풍설사도 한두번이지 연속으로 쏟을라면 몸의 기가 쇠하는 법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째 2006년 글이랑 2009년 글이랑 차이가 없넼ㅋㅋㅋㅋㅋ 혹시 글은 안쓰고 그냥 맨날 돌려치기 한건가? ㅋㅋㅋ 아니 설마 ㅋㅋㅋㅋ 글쓴이 역량의 문제겠지 ㅋㅋㅋㅋ

    맨날 레벨 1짜리 몹만 잡고 있어도 삼년 지나면 고렙은 될거 같은데 어찌 우리 선지자님은 시간이 지나도 이지경이래니 ㅋㅋㅋ 아유 내가 눈물이 다나네 ㅋㅋㅋ ㅠㅠ

    • ㅉㅉ 2009/04/29 17: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ㅋㅋ ㅄ 유시민 하는 말은 맨날 바뀌냐?
      ㅉㅉ 3년만에 사람이 하는 말이 바뀌면 그게 더 ㅄ같지 ㅉㅉ
      너같이 기억이 짧은 ㅅㅋ들이 많으니까

      딴나라당 ㅅㅋ들이 득세를 하는거야 ㅉㅉㅉㅉ
      너같은 ㅅㅋ들이 ㅅㅂ 딴나라당 ㅅㅋ들 고렙됐다고 좋아하거든 ^^

  8. sebastian 2009/04/28 23: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zee라는 분
    이정도의 비판도 참기 어려우셨나봅니다.
    빠돌이 기질이 다분하네요 ㅎㅎㅎ

    • 하민혁 2009/04/29 00: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비판이나 뭐 그런 데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노는 거라고 보시면 될 듯싶습니다. 일단 재밌잖아요. 그리고 사람 일이 모르는 거긴 하지만, 지금 저 친구가 노는 양으로 봐서는, 8개월 후에는 아마 하민혁 선지자의 가장 충실한 빠돌이 가운데 하나가 되어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존밤. ^^

  9. 박진산 2009/04/29 11:3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씨가 북에서 태어났다면 아마 김정일의 충실한 개가 되었을 텐데

  10. 하천재 2009/04/29 11: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묻어가기:
    듣보잡의 전형적 행동양식.

    재탕질:
    게으름뱅이의 초등학교 일기쓰기 버릇 재현.

    공수표:
    가족, 지인들에게 날리는 자위도구. 결국은 휴지조각.

    • 하민혁 2009/04/29 13: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묻어가기 - 모든 블로거의 로망이 아닐까 싶어요.
      재탕질 - 맞구요.
      공수표 - 많이 날려보셨나 봅니다. 쥔장의 경우는 함 두고 보죠, 뭐. 됐지요?

    • ㅉㅉ 2009/04/29 17:3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와 ㅅㅂ 노랑이 초록이 ㅅㅋ들하고 똑같네 ^^?
      ㅅㅂ 자위로 공수표만 난리면 다행이지
      가족들한테 다 밀어놓은 ㅅㅋ는 어떻게 보냐?

  11. zee 2009/04/29 12: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머나. 난 이미 님의 팬이에요. 인터넷 상에 실명걸고 이정도로 뻘짓하는 사람도 얼마 없거든.ㅋㅋㅋ 세상에 선지자 놀음이라닠ㅋㅋㅋㅋㅋ왠만큼 똑똑하다는 사람도 함부로 저지르기 힘든 짓을 이렇게 못난 사람이 떡하니 저지르고 있다니 정말 굉장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어욬ㅋㅋㅋ 그래서 팬인거죸ㅋㅋㅋㅋㅋ

    어휴 중2병 선지자님~ 빠돌이가 한명 더 필요하셨어요~?^^ 전 이미 님 빠돌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12. 쌍방과실 2009/04/30 11: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님의 세치혀는 어쩔?

  13. 이용석 2009/04/30 16: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지 모르고 떠들지마라
    꼭 특정 신문을 구독해서 봐야 그 내용을 알게된다는 논리
    옆집강아지가 웃을일이로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각종메스컴 정보가 홍수로 넘처나는데
    억지로 욱기려하는 하민혁씨
    웃음은 안나오고 짜증나 왕짜증

    • 하민혁 2009/05/01 01:3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신문은 안 보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본 거였군요. 몰랐습니다. 나중에 유시민군 만나면 함 물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잘못 얘기한 거라면 바로 잡겠습니다. 짜증내지 마세요.

  14. 햇빛아래 2009/05/01 05: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유시민의 글중에서 다소 감정적인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요. 다만 비논리적일 수 있는 유시민의 글을 나쁘게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글 좀 쓴다는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을 본다면 -전여옥도 포함해서- 논리보다는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글을 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즉 유시민은 진보에게, 전여옥은 보수에게 감정적 글을 써서 자신을 '홍보'하고 자신의 정치목적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를 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하민혁씨가 줄곧 주장하고 있는 원칙을 생각하면, 적어도 비겁하게 본질을 흐리고, 비논리적 글을 통해 진실을 가리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어느정도는 용인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다만 본문중 서울대 린치 사건의 경우 유시민의 다소 감정적 대응은 충분히 이해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 청문회 당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경찰 수사과장의 증언, 그리고 당시 피해자 였던 전모씨의 증언을 종합하여 판단해보면, 주도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고문한 것은 아니었으며, 그러한 행위를 묵인했다는 것이 보다 실체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은 유시민의 주도적 행위로 몰아간 것이었고, 이에 대한 감정의 폭발이 그러한 대응을 낳지 않았는가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를 이성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조직의 논리에 동조한 유시민의 과거 행위는 분명 비겁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광기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일명 프락치라고 불리웠던 경찰의 대학내 감시는 분명 사실이었고, 그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군대로 끌려가고 감옥에 갇혀 갖은 고초를 겪은 것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겠지요. 그와중에 전모씨 등도 피해와 고통을 당한 것이구요. 누구 한쪽을 탓할 문제는 아니고, 그러한 광기를 만들어내 당시 신군부와 사회분위기를 탓해야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15. 거 참.. 2009/05/01 07: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쓴이.. 첨 보는 듣보잡이지만, 어쨋건 한심하고 저열한 찌질이임에는 분명한 듯..

    최소한 서울대프락치사건관련해서 아래 기사같은 건 참고나 하고 글을 써라..
    유시민은 자신이 하지도 하는 짓을 지도부로서 발벗고 나서 사건을 해결하려다가 상부지시로 엮여서 옥살이한 사람이다. 지도부라고 해서 자신이 과실없는 일까지 책임지는 건 아니란다. 유시민의 상황을 박통과 비교하는 건 스스로 생각해봐도 좀 덜 떨어져 보인다고 생각치 않니? 게다가 폭력배로 몰려 억울하게 감옥살이까지 받은 사람한테 뭐라고? 당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 암울한 시대상황에 대한 고려는 고사하고, 이런 싸가지없는 적반하장식 글쓰기태도는 어느 똥구멍으로 배워서 이 모양으로 써 갈기는지..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 ··· 00001070

  16. 껍데기는가라 2009/05/21 15: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논리냐 반논리냐, 보수냐 진보냐는
    하나의 형식이고 껍데기일 뿐입니다.

    그 알맹이(인간에 대한 애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실천)이
    껍데기보다 더욱 더 중요한 거지요.

    님은 유시민님의 껍데기(논리성 여부)를 보고서
    그 사람이 쓰다 달다 논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요.

    백보 양보하여
    님과 유시민이 다 입으로 나 잘 났다 떠드는 점 같다 하더라도
    유씨가 휠씬 나은 점은 떠들고만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요.

    실천하는 것, 그게 알맹이요.
    껍데기는 알맹이를 잘 간수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거요.
    껍데기를 위한 껍데기에 집착하지 마시구려^^

  17. 순자닷컴 2009/05/30 16:2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동아일보 절독 선언을 했는데 결국 보고 있지 않았느냐?

    보고 않았을지언데 동아일보의 어느내용이 독극물 내용인가?

    결국 유시민의 동아일보절독선언을 위선이다.

    뭐 이런건가? 글쓴이 당신 정말 치졸하외다.

    동아일보가 어디 서점까지 가서 내돈내고 봐야 하는 그런 신문인가?

    동네식당,미용실,고깃집 방바닥에도 기어다닐정도로 그냥 시선을 두면 보이는 신문이외다.

    그리고 동아일보를 인용하는 간접적인 체험은 생각안하나?

    유시민의 동아일보절독기를 읽어봤는지도 의심스러워서 그글을 한번 읽어봤소.

    '집에서 구독하던 『동아일보』를 끊었다.
    ~~
    거리의 가판대에서 얼굴이 마주쳐도 못 본 척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흘끔흘끔 동정은 살필 생각이다. '

    유시민이 말하는 절독은 내의지로 내돈으로 그신문을 구독할 의사는 추호도 없다는것과

    다른매체를 통해서 행태에 대한 학습은 계속하겠다는게 명확하게 나와있소이다.

    하민혁이란 당신.. 남을 모욕하기 위해 글을 썼다면 전제를 깔고 있는 것들에 대한 사실관계는

    명확히 해야 하는게 옳은거 아니오?

    당신이 어떤 의도에서 이러한 글을 적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아주 개인적인

    적대적 악의를 품고 적는 글임에는 틀림없어 보이외다.

    • 하민혁 2009/05/30 16: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동아일보 절독기를 보지 말고 미오의 기사를 보세요. 나는 유시민의 절독기가 아니고 미오의 기사를 보고 글을 쓴 거니까요. 그리고 유시민의 절 말.. 저거 사실 좀 웃기는 거거든요. 아, 나는 유시민한테 적대적 악의 같은 건 없어요. 게다가 내가 지금 유시민처럼 저렇게 독한 악다구니를 퍼붓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내 글은 유시민의 악다구니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얘기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활짝 열고.. 그런 다음 내가 이 글에서 뭘 얘기하고싶어 하는지를 다시 함 잘 보도록 하세요.

  18. vbvb 2009/07/07 00: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당신이 인용한 유시민의 발언들중에 그저 긴발언중 강한어조의 발언만 복사해서 그것만 적고 노리적이지않지않냐??? 하고 말하는 모습이.... 그저.... 수구골통 밖에 안된다고 보우...

    동아일보는 독극물이다!! 라는 그말앞전에...그에대한 유시민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다..

    자신은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라고 자신만의 생각은 이렇다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렇다면 자신이 왜 그렇게 표현하고 생각하지는 지에대하여... 설명을 하는내용으로 이루어진

    긴발언을... 그저 동아일보는 독극물이다!! <<< 이게 무슨논리냐??? 하는 니글이... 전나게

    그저 수구골통일뿐이라는것밖에 할말이 없다... 그지샊이야..

  19. vbvb 2009/07/07 00: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논리라는것은 어떠한 생각이나 주제를 두고!! 그생각이나 주제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그설명이 악 하지않으면서 타당성이 있다면 그것이 논리라고 하는것이다.

    그러나.. 앞뒤도 안맞고... 악한방법으로서 해결하려는 설명은 결코 논리적이지 못한것이다.

    자 니글은 절대적으로 논리적이지 못하다.. 어따대고

    머리굴려서 국민들 현혹시키냐??

    • sdf 2012/03/15 02: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논리야 놀자'부터 읽고오세요.
      논리가 악하면 논리가 아니라니 그건 무슨 논리인지 대체

  20. vbvb 2009/07/07 00: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너같은에한테 이런설명하는것도... 아껍다... 어차피 니뇌로는 논리적인것은 못받게

    태어난것같으니깐....그런대로.. 수구골통으로 평생살다가 죽어라..

    • sdf 2012/03/15 02: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 댓글이 바로 좌빨들의 수준이죠.
      지 말이랑 조금 틀리면 바로 죽어라 소리 나오는..

  21. .... 2010/05/15 11: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

  22. ..... 2011/02/24 20: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만으로..하모씨는 자신을 선지자로 지칭하는군요.
    이 얼마나 대단한 오만인가요?

  23. sdf 2012/03/15 02: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유시민.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일관성있으면은 존경을 받는데.
    유시민은 그 반대죠.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없으면서 정치적으로 유리한 길만 찾는 사람.
    그러면서 언제나 감성팔이 시전하는 사람.
    토론프로에 나와서 '비유' 를 통해 쉽게 무언가를 설명해내는 인상을 주지만 그러면서 사안을 왜곡하는 사람.

  24. 김경아 2012/05/18 02: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읽고 갑니다. 잘 모르지만 유시민이란 사람은 저도 감정이 먼저일 것이란 짐작은 했습니다.
    하나 제가 하민혁님의 글을 보고 님도 좀 마찬가지인 것이 아닌가 좀 생각이 드네요.
    동아일보 기자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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