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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하민혁의 민주통신: PC방-오늘도-만석-왕림하셨나요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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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인터넷신문 기획/제작의 모든 것
www.interbest.net</subtitle>
  <updated>2010-03-10T06:04:36+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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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하민혁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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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하민혁)</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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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13:02:2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PC를 장만하셨군요. 감축드립니다. ^^ 

말씀하신 회사는, 원래 이 회사의 전신(이라고 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무튼.. ^^) 인터넷 초기에 가장 막강한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컴터 부문에서는 단연 독보적이었지요. 근데, 더 큰 일을 도모하다 그만.. 그러나 기본이라는 건 역시 무시를 못 하는 법입니다. 다시 컴터 관련업으로 돌아와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탄탄한 기본기를 자산으로 갖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amp;lt;덧&amp;gt; 조립 PC로 가겠다고 생각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은 두 가지입니다. 

1. 컴터의 모든 부품을 내가 고르고 결정할 것인가. 
2. 업체를 믿고 의뢰할 것인가. 

1번의 경우는, 만일 컴터 구입이 단순히 컴터 구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목적이, 1) 컴터 조립을 통해 컴터 일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듣본 내용을 실전에서 확인한다는 데 있으며, 2) 동시에 나들이 혹은 아이 쇼핑을 하는 데 있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만일 시간이 넉넉하지 않거나 컴터 일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이유가 없는 분이라면 오히려 2번 방식이 모든 면에서 훨 바람직한 방식입니다. 

우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쇼핑을 통해 맞춤 부품을 구입하여 조립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대개는 한 나절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 나절의 기회비용은 최소 15만원 정도입니다. 직접 구매 조립이 과연 이 비용을 커버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 따져보면 쉬이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최적화된 환경의 PC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컴터의 성능은 거의 전적으로 조합에 의해 결정됩니다. 각각의 부품이 아무리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해도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똑같이 보이는 부품이라도 각 버전에 따라 차이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품은 끊임없이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이같은 사정을 모두 캐치하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게 더 낫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앞서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하나쯤 있으면 좋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경우의 신뢰는 물론 상호주관적입니다. 양자에게 모두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개 의아해들 합니다. 고객이 업체를 믿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업체가 고객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냐는 거지요. 

간단한 얘기입니다. 업체가 고객을 신뢰하지 못 하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자신있게 추천하지 못 합니다. 대강 눈치를 보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주고 맙니다. 당근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참고로, 업체에게 맡기는 게 반드시 비용이 더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용이 덜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 부품으로서는 분명 탁월한 부품이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적합하지 않은 부품을 보다 저렴한 부품으로 대체하여 최적화를 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mp;lt;덧2&amp;gt; 벌가님이니 키네스님의 경우는 두 분 모두 위에서 제가 정리한 1번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분들로 보입니다. 탁월한 선택을 하신 걸로 보이구요. 다만, 일 때문에 시간에 쫓기면서 용산을 헤집고 다니시는 분들이 없지 않은 터라, 그리고 보면 그 분들 상당수가 악수를 두는 경우가 없지 않은 터라 얘기가 나온 김에 좀 장황하다싶은 썰을 함 풀어봤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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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단군의땅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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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단군의땅)</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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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00:51:1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이 여긴 어느정도 꽤 알려진 용산업체인데..

이젠 시쳇말로 용팔이 분들의 영역까지!!!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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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하민혁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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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하민혁)</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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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01:01:4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많이 알려져 있는 업체입니다. ^^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이 동네도 제 나와바리 가운데 하나였거든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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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별가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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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별가)</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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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09:50:1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용산을 기분전환겸 가서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다나와 가격 비교 보고 제일 싼데 몇군데 적어가지고 찾아다니면서 하나씩 구입하지요. 용산 상인들에게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스타일인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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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키네스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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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키네스)</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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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12:09:5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일 전에 PC를 하나 맞췄지요..
용산을 일일히 돌아다니며 최저가로 맞췄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두어번 앞을 지나 쳤는데... 
유명한 업체였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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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하민혁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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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하민혁)</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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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13:00:4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코, 그러면.. 용산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아요. ^^ 
농담입니다요. ^^

&amp;lt;덧&amp;gt;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용팔이들.. 있습니다. 몇 년 씩 용산서 터를 잡고 있는, 난다 긴다 하는 전문업체도 용팔이들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눈 뻔히 뜨고 넘어가지요. ^^ 다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안 그렇습니다. 오히려 고객 분들이 용산을 자꾸만 삭막한 곳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싶을 때가 많습니다. 

예컨대, 상당수 고객들은 다나와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찾아옵니다. 게다가 한 군데도 아니고 대개는 몇 군데 업체의 견적을 받아봅니다. 심하신 분들은 한 가게에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한 다음 바로 다음 가게에 가서 또 확인합니다. 장사에 상도라는 게 있다면 고객들도 기본적인 에티켓이 있다 할텐데요. 바로 옆 가게에 가서 저쪽서 얘기한 가격 얘기하면서 깎아달라고 해버리면.. -_ 

이같은 일이 거의 일상이 되다시피 해버리니까 인접한 가게들은 일종의 담합 비슷한 걸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말해 내가 손님에게 약간 센 가격을 부를테니 니가 그 친구 잡아라. 니한테 온 손님이 비슷해보이면 살짝 올려서 불러라. 그러면 다음에는 내가 내리쳐 받을테니.. 뭐 이런 식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전자제품의 경우는 궁함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길게 쓰면 힘들고, 컴퓨터의 경우만을 들어서 얘기하자면, 여러가지 부품들이 조화를 제대로 이루어야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우선은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니까 무조건 값이 싼 것만을 원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신뢰를 잡아먹는 일을 하고 있는 거지요. 

글이 좀 왔다갔다 했습니다. ^^ 
횡발수발한 얘기를 통해 제가 말씀드리고싶었던 건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1.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 
2. 그 신뢰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쌓기가 힘들다는 것. 
3. 고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용산에 믿을 수 있는 업체 하나쯤은 알아두면 좋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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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햇빛아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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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햇빛아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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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5-31T20:24:1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시포올은 나름 유명한 업체이고, 저기서 몇번 부품을 산적도 있습니다. 용팔이, 용팔이 하지만 요즘처럼 다나와로 가격이 오픈되어 있는 마당에 과거의 악명은 많이 사라진 편이죠. 몇년전 완전 컴맹이었을 때 메모리를 사러 간적이 있는데 가게 주인 양반이 서버용 메모리를 주는 바람에 컴퓨터가 블루스크린으로 도배된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확실히 달라진 걸 느낍니다. 호객행위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문제는 한번 고정되어버린 이미지겠죠. 가끔 용산전자상가가 어렵다는 기사가 뜨면 그 밑으로 달린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전자상가내에서 자체적으로 여러 행사를 통해 이러한 불신을 벗었으면 합니다.

어쨋든 피시포올은 어느정도 믿을만한 업체이니 조립에 부담을 느끼시는 유저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죠. 가끔 대기업 PC를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지금 구입한 PC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특히 업그레이드 하실 때, 대기업 PC는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양에 신경쓰느라 슬림형 케이스를 많이 써서 부품 장착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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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하민혁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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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하민혁)</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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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9-06-01T13:57:5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습니다. 무서운 건 한번 고정된 이미지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그래서 이같은 이미지를 벗고자 많이 애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고정된 이미지에다 구조적인 문제(상인이나 고객 양쪽 모두의)까지 겹쳐져 있는 문제여서 금세 해소될 문제는 아니어 보입니다. 그래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업체 한 두 군데는 알아두고 있는 게 중요한 거겠구요. ^^

아, 저도 슬림형 사는 분들 보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PC는 어차피 책상 아래 두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할 건데(가끔씩 그렇지 않는 분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 그걸 굳이 슬림형으로 해야 하는 이뮤를 잘 모르겠어서입니다. 업그레이드는 말할 것도 없고 단순한 부품 하나를 사서 끼우는 경우에도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PC구입하려는 분들 보면 저는 그냥 큼지막한 걸로 구입하라고 말합니다. ^^

피시포올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꾸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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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3-05T06:53:16+09:00</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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