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대단히 유쾌한 소설 하나를 읽었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
이거 읽느라고 아이 데불고 목욕탕 안 갔다고 욕은 바가지로 먹었지만 기분은 쾌하다 추천!
단, 비경제학도라면 유시민의 부자경제학 1장 정도는 가볍게 살피고 읽으시길
이거 읽느라고 아이 데불고 목욕탕 안 갔다고 욕은 바가지로 먹었지만 기분은 쾌하다 추천!
단, 비경제학도라면 유시민의 부자경제학 1장 정도는 가볍게 살피고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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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 2009/10/21 12: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유쾌하셨다니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하민혁 2009/10/22 11:1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다른 건 몰라도 일단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뻔히 보이는 여러 소설적 장치들을 여기저기 배치해두고 있음에도 그게 짜증을 유발하기 보다는 읽는 이를 꽤나 유쾌하게 해줍니다 물론 가장 큰 즐거움은 '보이지 않는 손'을 역설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을 엿보는 즐거움이겠습니다
<덧> 하루키의 소설 '양을 쫓는 모험'이랑 같이 펼쳤는데 결국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먼저 다 읽었습니다 하루키는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