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석 저 구석에서 썩어가는 책들을 정리한다. 몸도 가볍고 주머니도 가볍던 젊은 시절, 마음만은 늘 풍요롭게 해주던 삼중당문고, 박영문고, 을유문고, 마당문고 등의 문고판 책들이다. 

스마트폰 하나면 어디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문고판 책들이 있어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가볍고, 값도 싸고, 무엇보다 작은 글자가 작아서 가독성이 매우 뛰어났다. 요즘 나오는 책은 글자들이 너무 크다. 여백도 지나치게 넓고. 읽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애니웨이,
썩어가는 책들을 박스에 담아,

이제 보낸다.
내 한 시절도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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