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연의 손석춘이 드뎌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촛불의 뜻 살린 ‘새로운 정당’ 필요하다"면서 '진보의 진보적 재구성'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로써 그동안 주로 이론적 작업에 치중해온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이 이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실천적 대안 하나를 공개한 셈이다. 어렴풋이나마.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창조한국당과 민주당 일부로 흩어져있는 진보적 정치세력이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 정치적 대안을 만들려면 재구성이 관건이다. 현재 네 정당 가운데 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집권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하지만 정치적 구심점이 절박하다고 해서 지금 당장 새로운 정당을 누군가 주도하거나 ‘헤쳐 모여’식으로 만들 수도 없다. 촛불항쟁에 나섰던 모든 세력이 지금 할 일은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내기 이전에 새로운 정치세력화의 기반을 튼튼하게 마련하는 일이다. 바로 그것이 진보의 진보적 재구성이다.


손석춘의 말이다. 한마디로 새로운 진보 정권을 창출해내자는 것이다. 동의한다.
그렇다면 그 주역은 누가 될 것인가? 그 역할을 수행할 주체를 손석춘은 이렇게 꼽고 있다.


여기서 ‘진보적 재구성’이라 할 때 그 대상인 동시에 주체는 진보정당의 정치인이나 당원들만이 아니다. 노동운동, 농민운동, 빈민운동, 여성운동, 환경운동, 학생운동, 시민운동, 통일운동만도 아니다.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국민이다.


그렇다. 모든 국민이다. 하지만, 여기에 이 주장의 한갓됨 혹은 허구성이 있다. 손석춘 주장의 한갓됨에 대해서는 당장 손석춘의 글에 달린 댓글에서 쏟아지고 있다.


"(진보의 진보적 재구성은) 새로운 정당 같은 매개되지 못한 말초적인 감상을 퍼뜨리기보다는 촛불로부터 어떤 구체적인 개혁의제를 찾을 수 있을지, 교과서에 나오는 환상적인 그림 말고 현실에서 대중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실천적으로 가능한 의제(가 무엇인지 등을 살피고 그 의제)를 개발하고, 그 방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끄는 데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손석춘은 상당한 오해가 있는 것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글을 통해 곧 보론을 더 하겠다고 밝힌다. 기대가 된다.

다만, 이어지는 글에서 손석춘이 얼마나 정치한 주장을 펼칠지에 관계없이 손석춘의 주장이 실천적 지점으로 나아가는 데는 상당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손석춘의 저 주장 자체가 기본적으로 허구성에 근거해 있는 탓이다.

손석춘은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을 말한다. 비단 손석춘만이 아니다. '고통받고 있는 국민' - 비슷한 층위에서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이 자신의 주의주장을 펼치기 위해 항용 들먹이는 말이 바로 저 말이다. 실로 공허하기 짝이 없는. 

당근 저들에게는 '고통받고 있는 국민'이 지극히 현실적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착각도 이런 착각이 없다. 이건 순전한 저들의 착각일 뿐이다. 착각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기껏 저들의 의도적인 도발일 뿐이다. 국민 일반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분명히 말하자.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 없다. 손석춘이 글의 단초로 삼고 있는 '촛불'만 해도 그렇다.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과 촛불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 촛불은 저들의 허구적인 요청에 의해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장 자신의 식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반작용일 따름이다.

진보연 하는 이들이 민중과 동떨어진 삽질을 해대는 것은 늘 이 지점이다. 그런 점에서 진보연 하는 이들은 좀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자신들 또한 그냥 권력을 탐하는 것이라고.

그렇다. 온갖 뜬구름 잡는 희닥한 주장과 논리를 쎄운다고 해도 그 중심에 있는 생각은 하나다. 자신들이 권력의 중심에서 그 권력을 맘대로 휘두르고싶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같이 단순한 이야기를 손석춘 류는 왜 저렇게 빙빙 둘러서 말을 하는 것일까? 간단하다. 그렇게 해서는 권력을 잡는 일이 요원한 때문이다. 그래서 21세기 대한 국민을 이미 박물관에나 모셔져 있을 법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시대로 굳이 끌고 들어가 허구적인 '절망'과 '고통'을 주입 혹은 교사하고 있는 것이다.


새사연

절망스런 대한민국?


나는 손석춘 류의 진보연 하는 친구들이 하루라도 빨리 이같은 짓에서 언능 벗어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 없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건 저 '이상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혹은 탈출이 아니다. '출애굽' 하고싶은 생각 꿈에도 없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더 나은 사회'다. 더 재밌게 살 수 있는 사회고, 나아가 자신의 자존을 지켜가며 신바람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사회다. 그 비전이다. 손석춘 류처럼 눈만 발어지면 떨어대는 찌질이 궁상의 사회는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서 말인데, 손석춘 류의 친구들은 저들이 책상머리에서 읊고 있는 저 희닥한 '고통' 말고 실제적으로 국민 일반이 받고 있는 진짜 '고통'이 뭔지는 알고 있을까싶을 때가 많다. 도무지 현실적인 고통과는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얘기들만 쎄우고 있는 성부러서다.

머리 속으로 그리는 그런 고통 말고 국민 일반이 현실에서 느끼는 그 '고통'이 뭔지.. 알고는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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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가요? 2009/05/04 21: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 없다."
    라고 하셨는데, 분단체제에서 고통받는건 어떤지 몰라도
    신자유주의의 폐혜는 지금 시대에서
    우리나라 포함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문제 요인중의 하나인데,
    단호하게 '없다'라고까지 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납득이 안되네요

    • 하민혁 2009/05/04 22:3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신자유주의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 따위 없습니다. 근거가 필요하다구요? 그럼 지금 당장 밖에 나가 길을 막고 서서 함 물어보세요. 그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는 사람 누가 있는지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그런 희닥한 헷소리밖에 없는 일부 윤똑똑이들 얘기에 혹해 앵무새마냥 똑같은 말만 되뇌이는 찌질이 단세포들 말고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보다 구체적인 어떤 증거가 더 필요할까요?

    • 그런가요? 2009/05/05 07: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길 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서
      '이명박 때문에 힘들다'라 하는 사람이 많으면
      이명박 갈아치우면 되는건가요?
      대체 이런 의미없는 말씀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노무현 때문이라고 길가는 사람들이 죄다 말해서
      노무현을 갈았더니 뭐 좀 나아졌나요?

      실천을 하려면 원인을 파악해서 개선점을 찾아야지
      그런 접근을 다 무의미한 것으로 치부하고
      정권이나 창출하라는 정치적 논리로만 가시려 하니
      그것은 님이 잘 모르는 분야인 경제는 무시하고
      정치논리로 풀어가려는 본능적 한계 때문에
      나온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 _-_ 2009/05/05 12: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신자유주의나 분단체제나 그것만이 모든이의 모든 문제의 이유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로 신자유주의에 대해 대항할 생각인 분들에 대해서는
      그 복잡한 시스템의 대안 시스템 정도는 한시적이라도 제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서워하지 말고요..

  4. 하게타카 2009/05/04 23: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신자유주의가 대한민국의 경제체제인데, 경제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국민이 아니고 누굴까요?

    혹시나 손석춘류의 진보연 아해들이 쎄워대는 현실을 그저 권력을 가지고 싶지만, 그럴 능력은 없기에 오로지 현실체제를 까대기만 하는 차원으로만 이해하기에는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는 부류들도 없고하니, 그저 저들의 진정성을 믿어볼 수 밖에요...

    저는 기본적으로 선진국이 아닌 나라는 전부 진보로 독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사는 나라야 보수를 하던 공산주의를 하던 자유지만, 개도국이나,우리나라같은 중위권 국가들은
    잘먹고 잘살고 공부도 잘하는 북유럽을 따라해야 한다고 봅니다.

    • 흐음 2009/05/04 23: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게/
      못먹고 못살고 공부도 못하는 북한을 따라하자로도 들립니다만... ^^

    • 하민혁 2009/05/04 23: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러면 그냥 경제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면 됩니다. 신자유주의가 어떻네 하는 얘기는 할 필요가 없지요. 잘 먹고 잘 살고 공부도 잘 하려면 진보 독재를 해서는 불가능합니다. 건 다 같이 못 살자는 것 밖에는 안 될테니요. 아, 물론 잘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애들 말하는 것 보세요. 뜬구름 잡는 얘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잘 할 턱이 없습니다.

  5. 웃기네 2009/05/04 23: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냥 김일성당이라고 해라 뭐 그리 고민하냐 노동당제2중대도 있고... 하지만 서민팔진 마라
    좌파들 치하에서 서민들고생하고 좌파정권모리배는 배에기름기끼고 세월 좋았지..오히려 과거보다 훨씬 권위적이고 기득권옹호적이였으며 서민위한다고 하는게 자신들이 먹다버린 찌꺼기를 뿌려주고 그걸 선전하고... 대중정권때 한자리씩했던 사람들의 놀이터나 휴게실쯤 되는 뭔 복지단체가만들구,,,그게 좌파아니였나 계속집권하려고 또 당만들려고 하나?? 좌파이데올로기의 재확산이 목적이니...

    • 하민혁 2009/05/04 23: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좌파고 나발이고 잘 먹고 잘 살게만 해준다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근데 ㅈㅒ들 하는 얘기로는 죽었다 깨나도 잘 먹고 잘 살 수가 없으니 그게 문제인 겁니다.

  6. 휴지통.. 2009/05/04 23: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지겹다 이런 쓰레기글..

    • 하민혁 2009/05/04 23: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선지자께서도 이런 쓰레기 댓글이 지겹답니다. 애들 노는 데 가서 노세요. 그러면 서로 지겨울 일 자체가 없습니다. 대단히 간단한 문제입니다.

  7. 진보라 했습니까? 퇴보가 아닌지요? 2009/05/04 23: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보시요들 진보라 했나요?
    진보가 촛불입니까??
    참 웃깁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과격한 이기주의자들 아닌지요?
    이미 변질된거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당신들 그 이기심이나 버려주시요
    지금 민노총 전교조 진보 어쩌구 당들이
    과연 생산적이고 합리적입니까?
    그냥 내 주머니 채우고 도망치면 그만들 아닌지요?
    당신들이 거시적인 경제에 관심이나 있고 마인드나 있나요?

    진짜 좌파철학 공부한 사람들이 당신들을 그냥
    이기적 과격 단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웃깁니다

    • 하민혁 2009/05/04 23:4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말씀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쥔장이 저 사이비들 한 방에 보내버리고 진보가 뭔지 함 보여주려고 하는 거랍니다. 지켜봐주세요. (사이비들은 긴장 쫌 해주시고. -_-)

  8. 하게타카 2009/05/04 23: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하민혁님의 댓글을 보고,포스팅도 다시 읽어봤지만,그래도 약간의 의문은 가시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상황에 보수가 진정으로 적합한 정치세력인 것인지...

    정작 능력도 갖추고, 날카로운 대안모델도 갖춘 진보아해들은 어디있는 것인지...

    • 하민혁 2009/05/04 23:4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방금 전에도 그 얘기 했는데요. 저는 보수에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그게 적합한 정치세력이라는 생각은 당근 없구요. 그래서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희번득한 헷소리나 싸지르면서 저들과 적대적 공생관계로 기생질을 일삼고 있는 사이비 진보 아해들에게 능력을 갖춘 진보가 어떤 거라는 걸 제대로 함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9. 진보란? 2009/05/05 00: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보란 무엇인가요?

    질문은 단 한 줄이지만 대답은 논문 몇 편 써도 답변이 안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진보가 누군지 살펴보아도 눈에 띄질 않아서요
    뭐 노회찬이란 소리도 있는데 글쎄요?
    하민혁님이 추천할 만한 대표적인 진보는 누구인가요?
    보수의 반대편이 진봅니까?
    보수가 집권하면 나라가 망하나요?
    요즘 나라가 망한다는 소리가 많던데 나라가 망했다는 정의는 무엇인가요?
    요즘 참 헷갈립니다
    원칙과 상식을 외치고 나 진보라는 단체들이 도로에서 불법 폭력을 휘두르고 전직 대통령 비리 의혹까지 감싸며 찬양하고 있으니 이들도 진짜 진보입니까?
    진보란 것들은 왜 이렇게 소란스럽나요?
    차분히 자신들의 생각을 알리고 여론을 모을 생각을 안하고 왜 이렇게 폭력적이죠?
    폭력적으로 여론을 조성하지 않으면 자신이 없으니까 마구 다른 사람을 윽팍질러 겁을 주고 소란스럽게 해야 되는 존재가 진보입니까?

    아!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한 수 가르쳐 주세요..
    아이디가 없어서 무명으로 질문 올립니다

    • 하민혁 2009/05/05 00: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대표적인 진보가 누구인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오니 솔직히 난감합니다. 딱 떠오르는 인물이 없으니요. 이 나라에서 진보연 하는 아해들이 갖는 한계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문제입니다. 노회찬을 말씀하셨는데요. 노선과 행태 모두에서 그나마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 아닌가싶기는 합니다. 다만, 이에 대한 확답은 8개월 이후로 잠시 유예하겠습니다.

      보수의 반대편이 진보인가? 정확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보수를 리드하는 게 진보입니다. 그리고 보수가 집권하면 나라가 망하는가? 아닙니다. 나라 안 망합니다. 그게 바람직한 보수라면 진보보다 나라가 망할 확률은 더 낮다고 보는 게 정상입니다. 나아가 어설픈 보수보다 어설픈 진보가 나라를 말아먹을 확률은 훨씬 더 높습니다.

      나라가 망한다는 정의는 무엇인가? 나라 안 망합니다. 러프하게 말해서 나라 망한다고 부르대는 넘들은 나라가 망했으면 하고 바라는 넘들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폭력 또한 일정 정도는 그 맥락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회 전체를 살짝 들어서 함 뒤집는 일입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돌대가리들이 너무 오래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어서입니다.

    • 쌍방과실 2009/05/06 12: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민혁님하 님도 잘 모르면서 진보 어쩌구 보수 어쩌구 하지 맙시다.. 토할거 같으니까 우엑..

      이런 낚시글에 또 낚였네.. 쩝..
      제목이랑 내용에 일관성을 가져 달라고 쉬파..

    • 하민혁 2009/05/06 13: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쌍방과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원래 바른 말 들으면 처음에는 누구나 다 토할 것같고 그런 겁니다. 무튼, 내가 보기에 님은 아직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자주 들어와서 선지자 하민혁님이 쎄우는 글을 열심히 듣보도록 하세요. 오케?!

  10. tea 2009/05/05 00: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불안과 고통의 주입이야 전형적인 종말론 교회의 수법이죠.
    어떤 의미로는 꽤 안정적으로 헌신적인 신자들을 모을 수 있고 이거 포기하기 힘들 걸요.
    원래 거지나 삥뜯기 노릇도 익숙해지면 열심히 땀흘려 일해서 돈버는 게 멀리 봐서 자기발전에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도 귀찮고 힘들다고 못해요.

    • 하민혁 2009/05/05 00: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정확히 보셨습니다. 지금 진보를 부르대고 있는 일부 아해들이 써먹고 있는 방식이 바로 딱 저 종말론의 방식 그것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생질에 너무 익숙해진 탓에 그걸로 밥을 빌어먹고 살면서도 그게 기생질이라는 사실조차를 망각한 단계에 와 있는 게 저들입니다.

      부언한다면 종말론적 방식이 유행하는 것은 꼭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급격한 서구적 산업화 과정을 겪은 거의 모든 신흥 개도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별한 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상황이 그 다른 극단을 만들고 있는 터라 적대적 공생관계 설정이 보다 용이하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이비 진보의 기생질이 득세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11. 마루나 2009/05/05 00: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잘보구 갑니다. 저는 손석춘이 누군지 부터ㅎ

    근데 질문있는데요. `희망청'하고 우석훈 박사 그리고 일본의 사회운동가 아마미아 카린 이분들이 어떤사람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초딩틱한 질문으로 선지자에게 물어보는거라고 생각하시고 간단 명료하게 대답해주세요. `듣보잡' 또는 `모른다. 알아도 말하기 싫다(또는 귀찮다)' 하지 마시고요.

    • 하민혁 2009/05/05 01:4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손석춘이라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보시는 게 더 빠를 듯싶습니다. 그리고 우장춘 박사는 알아도 우석훈 박사는 잘 모르겠네요. ^^ 농담이구요. 우석훈은 88만원세데인가 하는 책을 쓴 친구인 걸로 아는데, 유감스럽게도 제가 그 책을 읽어보질 못 했습니다. 그 친구가 쓴 글도 기고문 몇 편 읽은 게 다구요. 그걸로 사람을 평하기는 힘든 일인 터라 이 또한 검색을 이용해보시길 권합니다. 희망청인가 하는 것도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는 검색을 이용하시는 게 더 바람직해보입니다. 감삽니다.

    • 테츠 2009/05/05 03: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가 아마미야 카린하고 마쓰모토 하지메하고 친구먹고 같이 밤새도록 술도 먹고 머 그런 사인데요.(물론 일본에서) 최근에 한국에서 몇몇 매체들이 이 아해들 인터뷰하고 막 그러는 거 같던데 보고 좀 많이 웃었습니다. 그거 다 썰풀려면 트랙백 걸어야 되는데, 제가 지금 시간이 많이 없어서리...-_-;;

      암튼 한국의 기존의 이른바 운동하는 친구들은 아무리 기를 써도 얘네들 못 따라 간다는 건 확실합니다...^^;; 진짜 시간나면 한번 제대로 포스팅 하고 싶네요. 프레시안은 왜 그냥 대담만 하고 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코엔지를 안가면 그 대담이니 뛰워주는 기사니 하는 건 다 부질없는 짓이거든요...^^;

    • 하민혁 2009/05/06 13: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테츠/ 프레시안 기사를 저도 관심있게 읽었는데요. 제가 이해가 깊지 못해 패스한 부분에서 이래 문제점(?)까지 짚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언제 멋진 기사로 다시 함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꾸벅~

    • 마루나 2009/05/06 13:5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일신상의 이유로 못 만났어요ㅎ 사실 그 분들 잘 모를뿐더러 초청받은 간담회가서 뭘해야할지 난감해서요. 나중에 잘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테츠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쥔장님도요.

  12. 햇빛아래 2009/05/05 01: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신자유주의를 정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시는게 아닌지요? 신자유주의가 그 이전의 경제사조 및 시장질서와 다른 점은 시장에 정부의 기능을 대폭 이관하고, 자유로운 자본 이동을 촉발시켰다는 점입니다. 분명 이러한 점이 세계화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높인 긍정적인 점도 있지만, 세계경제가 하나로 연동되어 불황이 반복, 장기화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실 미국 부동산 불황이 예전같으면 찻잔 속의 태풍처럼 미국 국내문제로 치부될 수도 있었지만 그와 관련된 파생상품의 가치 하락 및 파산이 세계 자본에 충격을 주고, 결국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준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이전의 단기적 실업보다는 장기적 실업이 늘어나고 일반가구의 소득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민혁씨께서는 신자유주의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은 없고 그냥 경제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다고 말씀하지만 현 경제불황의 주요원인이 곧 1980년대부터 시작된 신자유주의 발흥에서 비롯된 만큼 앞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또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 마련 내지는 조정에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진보세력이 이를 목표로 삼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특히 신자유주의와 촛불이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하셨지만, 촛불시위에서 제기되었던 불안한 식생활에 대한 우려는 신자유주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더 확장해 말하자면, 개개인의 삶이 신자유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애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은 대단위 생산시설에서 길러지고 도축되는 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이고, 이러한 대단위 시설의 기원이 대규모의 자본을 투하하여 이를 신속히 회수하고자 하는 축산업자들의 욕망, 더 깊게 들어가면 이들에 투자한 거대금융회사의 욕망이고 이러한 금융의 산업지배를 용인하고 부추기는 것이 신자유주의적 경제임을 안다면 결국 촛불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항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신자유주의는 단순히 정치상의 논리가 아니라 엄연히 국민 개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현실이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진보든 보수든 이를 해결하거나 최소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집단이 명분을 가진다고 할 것입니다.
    한가지 사족을 덧붙이자면, 이러한 신자유주의의 도입이 IMF로 인한 것이고, 우리가 한때 서민 대통령, 진보 대통령이라고 믿었던 김대중과 노무현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진보에 대한 깊은 회의와 절망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보수 중 일부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빨갱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이명박보다 더한 신자유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을 한국 진보의 성공이라 믿었기 때문에 현재 진보의 방황이 심해진것이고 하민혁씨께서 말씀하신 '사이비진보'들이 설치는 것이겠지요.

    • 하민혁 2009/05/05 02:1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이른바 진보연하는 친구들이 부르대는 주장을 아주 모범답안으로 제시해주셨네요. 하지만 정치적 관점이냐 경제적 관점이냐를 떠나서 저는 그런 이론적 부문의 주의주장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결과를 만드는 실천적인 영역입니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지금 님이 제시하고 있는 답안은 님의 혹은 특정인의 주의주장일 뿐입니다. 그걸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일은 하세월이거나 아니면 영원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님의 주장이 실천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당장 신자유주의 일반에 대한 무수히 많은 반대 의견과 싸워 이론적 우월성을 인정받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것만도 지난한 일이지만, 설사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때는 이미 상황은 끝나 있거나 혹은 전혀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상황 자체가 그만큼 유동적인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므로 이론이 아닙니다. 실천이지요. 특히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는 실천입니다. 신자유주의 반대를 백날 외친다고 해서 신자유주의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보다는 정권을 창출하여 신자유주의를 내던져버리는 게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는 더 빠른 길입니다. 내가 위에서 한갓되다거나 허구적이라는 말로 하고자 하는 얘기는 바로 그 얘기입니다.

      앞서 다른 댓글에서 나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길 가는 사람 붙잡고 서서 신자유주의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느냐고 물어보라구요. 모르긴 몰라도 길 가는 사람 붙들고 그 얘기 하면 아마도 십중팔구는 미친 넘 취급받기 십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진보연 하는 친구들이 허구헌날 한다는 게 그런 짓입니다. 정신나간 짓이라고 할 밖에는요.

      게다가 실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국민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른바 진보연하는 친구들이 부르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국민 일반이 고통에 짓눌려 사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내일이 어린이날입니다. 여전히 유원지는 사람들로 붐빌 테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진보연하는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를 그렇게 '절망적'이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말 그대로 '한줌도 안 되는'기하여 말도 안 되는 헷소리를 해대고 있습니다.

      이걸 벗어나야 합니다. 국민들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촛불 얘기는 다른 기회에 다른 글을 통해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얼라들 데리고 놀러가야 한 터라 오늘은 작업을 일찍 마무리해야 해서입니다. 충실한 댓글 남겨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평화한 밤 보내시고 즐거운 어린이날 맞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햇빛아래 2009/05/05 03: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시오노 나나미의 글 중에서 한부분이 떠오르네요. 민중은 그 지도층과는 관계없이 나름의 활력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무서운 것은 지도층의 쇠락이다라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하민혁씨의 댓글을 읽으니 대중과는 괴리된 이른바 지식인들의 쇠락이 지금의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신자유주의 때문에 힘이 드세요?라고 물으면 정말 미친놈 취급당하귀 십상이겠지요. 당장 힘이 드는 건 슬금슬금 오르는 물가하며, 대출이자, 아이들 교육비 등등 이런 것이 당면의 문제일텐데 이것이 전적으로 신자유주의 때문은 아닌 상황에서 진보의 전략이 실상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어쩌면 저도 그런 겉멋 또는 중2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지요.^^

      하민혁씨의 글은 비유하자면 담배를 부르는 글이라고 할까요? 일단 읽으면 처음엔 화가 나고, 뭐 이런 글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밖에 나가 담배 한대로 마음을 식히면서 곰곰히 생각하면 뭔가 나와 다른 생각에 끌리게 되고... 결국 제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데서 참 애증의 글입니다.^^ 물론 사람이 성인이 된 이후에 어지간한 충격이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어렵지만 이런 글이 있어서 제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가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하민혁 2009/05/06 16:55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담배를 부르는 글이라 하시니..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좀더 시일을 두고 지켜보시면 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리라고 봅니다. 그걸 한 방에 전하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그러기에는 제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 자체가 도대체 열악해서 말이지요.

      무튼, 비슷한 맥락을 전하고 있는 인터뷰 기사가 하나 있기에 링크합니다. 물론 이미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분노를 넘어 새로운 비전 내걸고 대안 정치세력 결집할 때."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468.html

      <덧> 분노 찾고 하는 것 보니까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더 합니다만. ^^

  13. 일괄처리.통합이 좋다 2009/05/05 02: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교과서에 나오는 환상적인 그림 말고 현실에서 대중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실천적으로 가능한 의제(가 무엇인지 등을 살피고 그 의제)를 개발하고, 그 방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끄는 데 있을 것입니다....신자유주의는 단순히 정치상의 논리가 아니라 엄연히 국민 개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현실이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진보든 보수든 이를 해결하거나 최소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집단이 명분을 가진다고 할 것입니다.<=요게 핵심같군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들 말이지요...국민으로 대변되는 민중은 행복한 삶을 원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수천년 전에 조상들이 추구한 홍익인간의 나라말이지요. 민족자주주권-자유민주주의-국민복지-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권력이면 됨..친일군사독재세력이든 진보개혁세력이든 권력욕을 위해서 국민을 수단화하는 패거리들은 악성 바이러스 정도로 치부하면 될 듯 함..ㅎㅎ

    • 하민혁 2009/05/05 02: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공감합니다. 모두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확실히 님이 말씀한 '악성 바이러스'에 값하는 넘들 없지 않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그런 넘들은 모두 한 자루에 담아서 소각처리해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아,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말을 이쁘게 해야 하는데.. 즐건 하루 보내세요. ^^

  14. 테츠 2009/05/05 04: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손석춘 선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하민혁님의 이 포스팅도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생각은 조금 해봅니다. 저야 하민혁님의 생각이나 의중을 나름대로 이해는 합니다만(이건 그간의 몇 나눔을 통해 하민혁님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른바 적대적 공생관계 안의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들, 즉 그냥 보통 시민들을 끌어들이기엔 하민혁님의 지금 펴고 있는 방법론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는 겁니다. 8개월 후에 기대해도 좋다고 하시는데, 혼자서 하실 생각은 설마 아니시겠죠? 하민혁님 표현대로 하자면 이른바 "진보연하는 아해들의 마법에 걸려버린 컬트종교에 빠져버린" 선량한 시민들을 과연 어떻게 포섭하실 것인지 조금은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민혁님의 타임스케쥴에 기본적으로 따르겠습니다....^^;

    • 하민혁 2009/05/06 13: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손석춘을 좋아합니다. 다만, '절망스런 대한민국' 어쩌고 하는 말 할 때 보면 넘 찌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거 사태 파악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말이거든요. 물론 제가 보기에는요. 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로 의견을 전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조만간 새로운 글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 언럭키즈 2009/05/05 14: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보쪽은 단순히 권력을 잡고 싶다고 해도 '신자유주의 반대'로는 안 되지 싶습니다.
    '신자유주의'라는 표현, 그냥 보기엔 얼마나 좋습니까. 무려 '새로운 자유주의'인데. 한나라당 처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프레임으로 간다면 모를까..

    • 하민혁 2009/05/06 13: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본문 글에도 그런 얘기 있지만, 솔직히 ㅈㅒ들 그런 역량도 기량도 없습니다. 스스로 프레임을 만들어 낼만큼의 자질을 갖춘 애들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냥 다른 이가 만든 프레임에 묻어갈 뿐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상당 기간은 아마 그 얘기를 계속해갈 것입니다.

  16. 상치군 2009/05/06 02:1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럼 답은 나와 있네요. 진보 운운하는 찌질이들 다 없애고 3S 정책 적극 권장하기 바랍니다. 이게 바로 질ㅋ리ㅋ

  17. redpress 2009/05/15 00: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쎄요. 님의 의견도 상당히 추상적이라...

    • 하민혁 2009/05/15 00: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단편적으로 완결되는 글은 거의 없습니다. 1년을 잡고 하나씩 사례를 모아가는 과정에서 쓰이는 글이어서입니다. 이 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 쓴 여러 글과 연계되어 쓰인 글입니다. 이 글만을 본다면 당연히 추상적이라 느끼실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능한 한 각각의 글이 완결되는 방식으로 쓰려 하고 있지만, 그러기에는 여러가지 주어진 상황이 여의치가 않은 터여서입니다. 이 점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18. 나팔꽃 2009/05/25 14: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글을 처음 읽는데 상당히 거슬리고 불쾌한 부분이 많아요. 불편하기도 하고요.
    진보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이 진보에 대한 애정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지식인의 말놀음인지 좀 더 지켜 봐야 되겠습니다.
    당신의 글도 개코도 현실적이지 않고 감정적인 비판에 치우쳐 있다는 걸 아시는지.
    국민들 고통스럽지 않다고 했는데,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는지,
    이거 아세요. 당신 글에는 감정만 있지 아무런 근거도 없다는 것을??
    더 나은 사회,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적인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야 되고,
    좋지 않은 정책을 비판하며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진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처럼 무조건적으로 애매모호하게 진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용기는 칭찬해 드리고 싶군요.
    앞으로 구체적인 근거를 갖고, 진보 뿐 아니라 보수 진영에 대해서도 공정한 비판을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19. 푸훅^^ 2009/05/25 21: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뭘, 하루 종일 별 잡시러운 씨레기 컴질이나 하는 히키코모리한테 애달아 난리들 치시남^^*
    더 나은 사회?~
    푸훅... 욱기셔 요따우질로 그걸 해 보시려고?
    선지자, 민주통신 아주 골고루 지랄을 지대로 깔기네.
    뭐. 선지자께서는 그럴일도 없겠지만 열 받지는 마셔.
    니가 댓글 다는 꼬라지나 내글이나 별반 틀릴 것 없으니까.
    사이비들은 긴장하라고 푸하하하 압권이다.
    그런 너는 아니 그 고통^^*

    졸라 웃다간다. 코미디다 코미디.
    그래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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